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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민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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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예민해서 고민이 많은 HSP의 고립&amp;middot;은둔, 그리고 그 안에서 흘러가는 일상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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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3:44: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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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잎클로버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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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7:27:03Z</updated>
    <published>2026-08-16T10: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보통 친구들한테 털어놓죠.&amp;quot;  고민이 있을 때 어떻게 하냐는 강사의 질문에 맞은편에 앉은 조원이 답했다. &amp;quot;그 정도로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거예요?&amp;quot; &amp;quot;네. 한 다섯 명 정도?&amp;quot; &amp;quot;그런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좋네요.&amp;quot; 머쓱해하며 웃는 청년. 강사는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 뒤, 몸을 돌려 내게도&amp;nbsp;물었다. &amp;quot;이쪽은 고민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gw1VGO8920wjBcX-KduAdPftB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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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아직도 치과가 무서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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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2:04:44Z</updated>
    <published>2026-07-26T12: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치과가 싫다. 아니, 애초에 치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코를 찌르는 치의약품 냄새, 구강 거울이 이를 스치며 흩뿌리는 서늘한 기운. 갈고리가 이를 콕콕 찍고, 드릴이 이를 갈아내는 소름 끼치는 소리. 모든 게 불쾌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가지 않을 수도 없다.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치과 치료는 좀 신경 쓰일 때 가면 20만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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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에도 복리의 마법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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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3:00:04Z</updated>
    <published>2026-07-11T1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내 증시가 요동치다 못해 큰 하락으로 이어진 최근, 시장은 혼란 그 자체이다. 사이드카가 걸리는 건 익숙해지다 못해 일상처럼 느껴질 지경이고 진짜 위기감을 환기해야 할 서킷브레이커조차 이미 적응해 버린 듯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조차 처음 마주하는 미증유의 사태에 시장에는 온갖 예측이 난무하고 언제쯤 안정이 찾아올지는 요원하기만 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산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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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뭐 먹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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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12:48:43Z</updated>
    <published>2026-07-10T12: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을빛에 스며드는 남색 물결. 아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며 집으로 돌아간다.  떠들썩한 저녁을 지나 소란이 잦아든 밤의 품속. 가시지 않은 여운에 어린 마음은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 마음을 읽은 듯 할머니는 달빛 속에서 뛰노는 토끼들의 이야기를 꺼낸다. 귓가를 맴도는 잔잔한 숨결에 스르르 눈을 감는 아이. 아이에게 밤하늘의 달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97TDh4dRcsu1os6jeCiMjenD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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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기 싫은 게 어때서요 - 물론 하기 싫다고 그만 둘 건 아니야. 하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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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1:33:34Z</updated>
    <published>2026-07-04T11: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아버지께서&amp;nbsp;내게 자주 쓰셨던 표현이 있다. 의지박약. 노력이나 끈기를 무엇보다 중요시했던 아버지는 내가 당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면 &amp;quot;의지박약이야 의지박약.&amp;quot;이라 말씀하시며 혀를 끌끌 차곤 하셨다. 아버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늘 그랬던 것 같다. 뭔가를 끈기 있게 하지 못하면 스스로도 &amp;quot;나는 왜 이렇게 끈기도 없고 의지도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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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그렇게 살고 있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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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9:53:50Z</updated>
    <published>2026-07-01T09: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없네. 에휴....&amp;quot;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내 이름. 공모전 결과를 본 나는 망연자실했다. 거의 2주에 가까운 시간이 아무 의미 없이 날아간 것 같아 허무하다. 실망했다는 건 그만큼 기대했다는 것. 내 글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란 근거 없는 기대는 그만큼의 쓰라린 좌절감이 되어 돌아왔다. 가뜩이나 기운 빠지는데 운동까지 하러 가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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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해서 더욱 외로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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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9:43:37Z</updated>
    <published>2026-06-04T09: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같이 있는데 외롭다.&amp;quot;  역설적이지만 낯설게 들리지 않는 이 말.&amp;nbsp;연인 중 한쪽이 외로움을 호소하면 다른 한쪽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반응하는, 연애 소설의 클리셰 같은 장면이다. 함께 있는데 어떻게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걸까? 누군가에게 가까운 물리적 거리를 허용한다는 건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아주 단적인 지표이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깊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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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이 이미 하드코어인데 말이죠 - 로그라이크 인생을 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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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5-20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드코어 안 한다고? 쫄보야?&amp;quot;   소프트코어만 고집하는 나를 괜히 긁으며 하드코어를 권하는 친구. 게임은 즐거우려고 하는 거 아닌가? 하드코어 모드로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게임을 하고 싶진 않은데.  소프트코어(Softcore)와 하드코어(Hardcore)는 비디오 게임의 진행 방식을 가르는 기준 중 하나이다. 게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하드코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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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늘보 공무원을 기다려줄 수 있나요 - 우린 모두 각자의 유토피아를 꿈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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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09:15:24Z</updated>
    <published>2026-05-08T09: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유류 동물은 대부분 귀엽다. 특히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이라면 더더욱. 현실이든 가상이든 나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주토피아다. 귀여운 털뭉치들의 쉴 새 없는 익살은 보는 내내 끊이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얼핏 보면 아이들을 위한 영화로 보이지만,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상징의 이면에는 미국 사회가 겪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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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등은 혼자 해결할 수 없다 - 고립으로부터 배운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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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4:01:06Z</updated>
    <published>2026-05-03T11: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군 급양병으로 복무했다. 조금 더 대중적인 표현으로 취사병 되시겠다. 물론 내가 원해서 한 건 아니고 남는 자리에 끌려간 거지만. 공군에는 3대 기피 보직이 있다. 헌병, 급양, 방공포. 줄여서 헌급방이라 부르는데 기수에 따라 다르지만 내 기수는 거의 절반 가량이 헌급방에 배치되었다. 병사들이 기피하는 힘든 보직인 점을 고려하여, 공군에서는 이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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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슷한 감정, 그러나 모 아니면 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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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5:53:11Z</updated>
    <published>2026-05-01T11: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요즘 20대 30대에 대해 깜짝깜짝 놀라요. 왜냐면, 너무 돈을 써요. 다 주문해서 먹고요, 내가 집은 없을지언정 여행은 또 근사하게 갔다 와야 하고, 차도 근사해야 하고 그런 게 있더라고요. 2030이 윗세대하고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어요. 인생의 한 방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큽니다. 그래서 주식, 코인 이런 것에 대한 민감성이 훨씬 더 크고요, 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yGMtKDpWAlYNA3gAMMa7mivCB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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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 나는 솔로 30기에 대한 소고(小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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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1:40:24Z</updated>
    <published>2026-03-26T11: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본 글은 나는 솔로 30기 방영분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나는 유튜브를 끌어안고 산다. 팝콘 브레인, 브레인 롯(rot), 디지털 치매 등 쇼츠가 지배하고 있는 요즈음의 세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단어들조차 내 머리에 들어오려면 유튜브를 거쳐야 한다. 너무 과한 게 아닐까 싶을 때도 있지만,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추는 게 쉽지 않다.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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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 미성숙한 나와 마주하기 (번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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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2:46:13Z</updated>
    <published>2026-03-24T12: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와 TCI 검사 결과를 살펴보던 중 몇 가지 의구심이 생겼다.   1) 인생이 요요   가장 먼저 내 의아함을 자아낸 건 인내력이었다. 내가 인내력이 낮다고? 불굴의 의지를 가졌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이라 느껴본 적도 없다. 남들에게 끈기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들어본 적도 있었고 장기적인 계획 없이는 달성하기 힘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_UKN5bDpKEpxrW1U5NxHtHQ2G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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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or Fati - 미성숙한 나와 마주하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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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2:00:28Z</updated>
    <published>2026-03-12T1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에 꽂힌 파일을 뒤적였다. 언제 넣어 둔 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 수많은 서류 뭉탱이 사이에서, 상담을 받으며 진행했던 TCI 검사 결과지가 내 눈에 들어왔다. TCI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기질과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성격을 구분해 분석하는 심리검사이다. 이런 쪽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MBTI가 앞서겠지만, 상담이나 정신과 진료 현장에서는 TCI가 더욱 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_UKN5bDpKEpxrW1U5NxHtHQ2G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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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운명, 다른 삶 - 미성숙한 나와 마주하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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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23:14:57Z</updated>
    <published>2026-03-06T23: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기맹수요.&amp;quot; &amp;quot;아기?&amp;quot; &amp;quot;맹수, 앙!&amp;quot; (웃음) &amp;quot;딱이다.&amp;quot;  흑백요리사 시즌2가 방영되고 유튜브에는 한동안 그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이 떠돌았다. 그중 내 알고리즘에 자주 나왔던 쇼츠가 있는데 아기맹수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어느 요리사의 쇼츠였다. 이런 걸 잘 챙겨보지 않는 내 알고리즘에 뜰 정도면 꽤 인상적인 장면이었나 보다. 내가 보기에도 눈길이 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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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분은 어떻게 불안감을 다스리나요? - 불안을 잊는 몰입, 불안을 마주하는 몰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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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9T20: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때부터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건 아니지만, 아버지가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셨기 때문에 나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컴퓨터를 접할 수 있었다. 요즘에는 PC라는 게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지만, 내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90년대에는 개인 컴퓨터가 흔하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에는 우리 집에 놀러 와 컴퓨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P_ocv07Q-uM_-qalFpNGoFMif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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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대충&amp;nbsp;살아보자 - 불안할수록 설렁설렁 시작해야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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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20:21:58Z</updated>
    <published>2026-01-02T20: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하루만 쉴까...&amp;quot;  1월 1일 배배로 데이. 새해가 밝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타종소리를 들으며 미래를 다짐하고,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빈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멍하니 응시하며 생각했다. 대체 새해를 맞이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매년 이렇게 호들갑일까? 만약 외계인이 우리의&amp;nbsp;이런 모습을 보면  &amp;quot;이 스스로를 호모 사피엔스라 일컫는 종은 정말 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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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마음이 닿기를 - 2025 서울시 고립&amp;middot;은둔청년 지킴이 양성교육 시민특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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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1:18:51Z</updated>
    <published>2025-12-21T17: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고립&amp;middot;은둔 시민특강에 다녀왔다. 특강이 열리는 곳에서는 익숙한 풍경도 여럿 보였다. 기지개센터에서는 몇몇 직원분들이 나와 리플릿을 나눠주고 있었고, 대기 시간 동안 나오는 영상에서도 기지개센터 청년들의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다.  TV에서만 봤던 사람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설렘을 안고 최대한 앞쪽 가운데 자리를 찾아 앉았다. 주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Sv7%2Fimage%2F3Tl4y_UR25HV5ZIkkKLVKB7dZ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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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질 수 없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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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2:24:27Z</updated>
    <published>2025-11-11T06: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인턴 기자로 활동했던 아는 형에게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주제는 무리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즉, 소위 말하는 &amp;quot;아싸&amp;quot;였다. 내가 대학 생활을 했던 2010년대 초중반은 인싸와 아싸에 대한 담론이 그야말로 대학가를 휩쓸던 시기였다. 혼밥, 혼술과 같은 말이 매체에 자주 등장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관련 콘텐츠가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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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amp;nbsp;별을 따라서 - 일단 가고는 있어.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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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1:59:36Z</updated>
    <published>2025-11-02T11: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에휴 하기 싫어.&amp;quot;  날이 추워지니까 더욱 이불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다. 계획대로라면 오늘 러닝을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amp;quot;딱 오늘 하루만 쉴까?&amp;quot;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를 되뇌어 보지만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나는 알고 있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 할 거잖아.  추석의 후폭풍이 2주는 지속되었던 것 같다. 원래는 93~94kg을 유지하던 몸무게가 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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