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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원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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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mwonjang-mat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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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를 가르치며 배우는 삶,성장과 사랑을 중심에 두고 실천하는 어른으로 살고 싶습니다. &amp;lsquo;심원장의 이야기&amp;rsquo;는 그 여정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작은 깨달음이 누군가의 삶에 닿기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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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23:31: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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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의 나를 믿지 못해서 오늘 그냥 해버렸다 -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다 실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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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38:56Z</updated>
    <published>2026-08-31T05: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SNS를 배우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울 것도 많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이 끝나고 나니 배운 것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계절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까지 겹쳤다는 나름의 이유도 있었습니다. &amp;lsquo;시험이 끝나면 해야지.&amp;rsquo; 그렇게 생각하며 미뤘습니다.  그러다 0명에서 시작해 30</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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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5분으로 - 더 많이 하는 것보다, 다시 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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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15:01Z</updated>
    <published>2026-08-31T05: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연습을 위해 내가 하는 것이 있다. 매일(?) 5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타자를 치며 글을 쓰는 것이다. 무슨 주제로 써야겠다고 정하지 않는다. 그날 있었던 일을 쓰기도 하고,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적기도 한다. 말 그대로 브레인 다운로드다.  이 연습 덕분에 에세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되었고, 그렇게 쓴 글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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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치과 치료를 하면서 느낀 점 -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미뤄 온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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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1:22:10Z</updated>
    <published>2026-08-04T11: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치과 치료를 했다.  요즘은 과잉 진료를 권하지 않아서인지 특별히 불편하지 않으면 치료를 권하지 않는 것 같다. 스케일링을 하면서 눈에 띄는 문제가 있는 치아를 함께 치료했다.  사실 그 치아는 몇 년 전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프지 않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그래서 계속 모른 척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단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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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 사는데 행복하지 않은 이유 - 실행력은 늘었지만 행복은 줄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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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0:01:55Z</updated>
    <published>2026-07-08T00: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상반기를 돌아봤다. 학교를 다녔고, 전자책 2탄을 준비했고, 학원을 운영했고, 아이를 키웠다. 남들이 보기에는 꽤 알찬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데 삶이 재미있지 않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다. 모두 내가 선택한 일인데 어느 순간부터 '해야 하니까 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원인은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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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에서는 어려운 문제만 중요하지 않다 - 점수를 만드는 공부 시간의 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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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5:23:23Z</updated>
    <published>2026-06-25T15:2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시험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왔다.쉬운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는 것,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 결국 점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그런데 이번 학기 여러 수학 과목을 공부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나 자신이 다시 경험하게 되었다.나는 시험 대비를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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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야 해서 시작한 일이, 좋아지는 순간 - 처음에는 인증을 위해 움직였지만, 결국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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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0:20:48Z</updated>
    <published>2026-06-23T00: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증은 때로 강제성을 가진다.해야 한다는 약속을 만들고, 미루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된다.하지만 성인이 된 우리는 누군가가 시켜야만 움직이는 나이는 아니다. 그럼에도 강제가 없으면 쉽게 놓아버리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그래서 인증이라는 장치가 필요할 때가 있다.중요한 것은 인증 자체가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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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심히만 살았다 - 이제는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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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2:42:30Z</updated>
    <published>2026-06-21T02: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일요일,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었다.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 새로운 것을 배우는 모습,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amp;ldquo;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amp;rdquo;라고 생각할 거라고 믿었다.그래서 아이들에게 늘 이야기했다.&amp;ldquo;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amp;rdquo;&amp;ldquo;노력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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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장님 천재인데요 - 아이들이 감탄하는 순간은 지식이 아니라 이해가 만들어지는 순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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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8:21:27Z</updated>
    <published>2026-06-20T08: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중등 학생들에게 종종 듣는 말이다. &amp;ldquo;원장님 천재인데요.&amp;rdquo; 처음 한두 번 들었을 때는 장난스러운 칭찬이라고 생각하며 웃어넘겼다. 그런데 여러 아이들이 비슷한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궁금해졌다. 아이들은 언제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의식적으로 살펴보니 상황은 생각보다 명확했다.아이들이 &amp;ldquo;이거 까먹었어요.&amp;rdquo; &amp;ldquo;들었는데 헷갈려요.&amp;rdquo;라고 말하는 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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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의 공부, 쉽게 이해한 것은 왜 쉽게 사라질까 - 빠르게 배우는 것과 내 것으로 만드는 공부는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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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9:03:35Z</updated>
    <published>2026-06-19T09: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공부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다.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면 바로 설명해 주고, 어려운 개념도 쉽게 풀어준다.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예상 문제까지 만들어주는 시대가 되었다.  나 역시 최근 학점은행제로 수학 전공 과목을 공부하면서 AI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활용 방법은 점점 달라졌다. 교안과 교재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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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쌓여 완성된다 -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 내가 만든 것은 신뢰가 쌓이는 시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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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05:11Z</updated>
    <published>2026-06-18T08: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저희 학원이 아이의 첫 학원이 되는 것이 늘 부담스러웠다. 이미 여러 학원을 경험한 아이들은 오히려 저희 학원의 장점을 잘 이야기해 주었다.  &amp;ldquo;모르는 것까지 알려줘요.&amp;rdquo;&amp;nbsp;&amp;ldquo;숙제를 못 하면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amp;rdquo;&amp;nbsp;&amp;ldquo;처음에는 제 이야기를 안 들어주는 것 같았는데 결국 다 듣고 있었어요.&amp;rdquo;&amp;nbsp;&amp;ldquo;힘들긴 한데 다니면 실력이 늘 것 같아요.&amp;rdquo;  아이들의 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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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왜 자신의 성장을 느끼지 못할까 - 선생님이 발견한 변화와 아이가 느끼는 변화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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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8:00:58Z</updated>
    <published>2026-06-17T08: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학원에서 학생들의 변화를 여러 기준으로 살펴본다. 숙제 정답률과 완료율처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만 보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울 때 얼마나 이해하는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고민하려는 태도를 보이는지, 수업에 참여하는 자세와 학습 습관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함께 관찰한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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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기말고사도 내일 시작된다 - 내일이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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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4:11:08Z</updated>
    <published>2026-06-16T04: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그런데 이번 기말고사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만이 아니다. 나에게도 내일은 기말고사의 시작이다.  마음이 참 이상하다. 이 감정이 부담감인지, 하기 싫은 마음인지, 아니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불안인지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분명하다. 학생들의 기말고사 준비도 해야 하고, 여름방학 특강도 준비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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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돕는다는 것은 언제나 편하게 해주는 것일까 - 시험 대비 기간, 아이의 성장과 부모&amp;middot;학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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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7:13:44Z</updated>
    <published>2026-06-13T07:1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 대비 보충이 시작되면 학원에는 평소와 다른 일들이 생긴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수업 시간이 늘어나고, 학생들은 기존 일정과 함께 추가된 보충 수업까지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미리 보충 일정을 안내하고,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에 이야기해 달라고 부탁드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보충 하루 전이나 당일 오전, 보충 수업 참여가 어렵다는 연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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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 관하여 - 처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함께 기억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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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0:10:57Z</updated>
    <published>2026-06-12T00: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보조 선생님의 부재로 내가 대신 수업에 들어가는 날이 있다. 아이들은 이 시간을 &amp;lsquo;원장데이&amp;rsquo;라고 부른다.  사실 원장데이는 특별한 날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니다. 선생님의 결근으로 자연스럽게 생긴 시간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마치 원장에게 평가받는 날처럼 느끼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아이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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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아이를 이해한다는 것 - 공부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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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23:40:35Z</updated>
    <published>2026-06-10T23: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내게 물은 적이 있다.&amp;ldquo;정말 그게 필요할까요?&amp;rdquo;&amp;ldquo;대학원 공부가 학습부진 학생들의 답이 될 수 있나요?&amp;rdquo;&amp;ldquo;그 시간에 현장에서 더 많이 가르치는 게 현실적인 방법 아닌가요?&amp;rdquo;어쩌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결국 아이들은 교실에서 만나고, 문제는 현실 속에서 마주하게 되니까.하지만 나는 현장에서 오래 가르칠수록 오히려 공부와 연구가 더 필요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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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학이 재미있는데도 하기 싫은 이유 - 이해의 즐거움과 반복의 지루함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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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1:53:53Z</updated>
    <published>2026-06-09T11: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준비를 위해 다시 수학 전공 과목을 공부하고 있다.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전공서적과 강의안을 펼친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분명 수학이 재미있다. 그런데 동시에 너무 하기 싫다.  어떤 날은 문제 하나가 풀리는 순간 기분이 정말 좋다. 이해되지 않던 개념이 연결되고, 막혀 있던 풀이가 갑자기 보이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amp;ldquo;와, 이래서 수학을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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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대는 왜 다른 방향을 바라볼까 - 같은 학원, 다른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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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7:39:02Z</updated>
    <published>2026-06-06T05: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위권 학생들이 학원에 오는 이유는 분명하다. 주변 추천이나 소문을 듣기도 하고, 블로그에 올라온 성공 사례를 보며 &amp;ldquo;나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amp;rdquo; 하는 기대를 가지고 등록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모든 학생이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상담 때 기대했던 모습과 다르다며 아쉬움을 말씀하시기도 하고, 결국 오래 다니지 못하는 경우로 이어지기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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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가 마음을 만든다 - 다시 러닝을 시작하며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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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8:07:33Z</updated>
    <published>2026-06-05T08: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9월부터 슬로우조깅을 시작했다.그런데 올해 3월, 아주대에서 수학 전공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포기한 건 러닝이었다.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5월 중순 첫 중간고사가 끝난 뒤 다시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쉽지 않았다. 체력이 떨어졌다는 핑계도 있었고, 한번 끊긴 루틴을 다시 꺼내는 일이 생각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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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왜 과정 속의 사람을 응원할까 - 아이들은 결과보다 &amp;lsquo;살아가는 태도&amp;rsquo;를 먼저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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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2:27:07Z</updated>
    <published>2026-06-04T12: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어떤 학부모님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amp;ldquo;원장님 열심히 사는 모습 보면 저도 다시 힘이 나요.&amp;rdquo;  그 말을 들었을 때 조금 의외였다.나는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냥 내 기준 안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이미 성공한 사람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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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 - 공부는 어쩌면 멈추지 않는 힘에 가까운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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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8:52:32Z</updated>
    <published>2026-06-03T08: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1 학생에게 이항을 설명한다.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한다. 다시 설명하고 또 반복한다. 설명이 부족했나 싶어 다른 방식으로도 말해본다. 숫자를 바꾸고 식을 줄여 다시 적어본다. 그래도 아이는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  느린 아이는 사실 스스로 가장 먼저 안다.다른 학생들보다 진도가 늦다는 것,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느낀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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