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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선이 머무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사진에 담고 글을 쓰며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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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16:0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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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토록 기다리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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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3:42:09Z</updated>
    <published>2026-10-02T12: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토록 그리워하던 천국에 드디어 도착했어. 파란 하늘과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어디서나 똑같은 것일텐데 이곳이 천국이라 느껴지는 순간 모든 것은 특별해지는 것 같아.  공기도 다르게 느껴지고 발걸음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  그리고 자꾸만 웃게 돼 ㅎㅎ 기다린 만큼 그리워한 만큼 낭만은 달콤하고 자유는 내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었지. 붉은 가막살나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TK8JhxmQtO3WOH3BP9Gp4rc6e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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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라는 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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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0:22:11Z</updated>
    <published>2026-09-30T09: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내려야 더 밝아지는 것들이 있어. 가로등이 켜진 밤거리와 자동차 라이트, 카페테라스의 불빛, 밤하늘의 달빛과 별빛들. 누군가의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진 표정에도 보름달 같은 환한 웃음이 번지는 것은 마음에 기쁨이라는 빛이 찾아왔기 때문이야. 마음이 어두울수록 더 밝게 빛나는 게 있어. 그건 좋은 날을 바라는 희망 덕분인거지. 내 마음에 너라는 빛이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H6ERt3Z7oMvy3NXvZ9i4qOPvM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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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오래 바라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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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7:18:18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고 있지?  아무도 묻지 않는 나의 안부를 내가 물어본다. 대답 대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는다. 무수한 기억의 파편들이 어둠 속을 수놓는다. 고개 들어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본다. 살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속을 무심히 걷는다. 두 눈에 펼쳐지는 세상풍경, 향기로 느껴지는 풀내음, 귓가에 들려오는 새소리만이 내가 살아있음을 말해준다. 포장만 요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wH7iYzgz-2zxuLKtJY-FoZANX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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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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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42:43Z</updated>
    <published>2026-09-16T11:1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의 언어를 긍정의 언어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 매번 처음 글을 쓸 때는 직설적이고 가슴속 울분을 쏟아내듯 글을 쓰다 다시 읽어보고 수정한다. 마치 번역을 하듯... 그러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글을 쓰고 있다. 하늘은 내 삶을 수월하게 견디고 나가게 하기 위해 먼저 힘든 일을 주시는 듯하다. 그리고 나중에 그보다 덜 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dJNVMgLH2UgsthsUx4rkqatdu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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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 피어날 거야 - 나비바늘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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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7:27:19Z</updated>
    <published>2026-09-11T15: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언제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할 거니? 지겹지 않아? 힘들지 않아?  괜찮아. 반복되는 이 과정을 견디고 나면 나는 땅속 깊이 더 뿌리를 내릴 것이고 훨씬 강하고 큰 꽃나무가 될테니까.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을 하늘과 벌과 나비를 만날 수 있으니 행복해~ 자꾸만 쓰러져도 마음씨 착한 정원사가 와서 살며시 일으켜 세워주고 보듬어 주고 있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qAm1T3K_B64At1ihWdhmhmwSn0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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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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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3:43:49Z</updated>
    <published>2026-09-05T13: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좌절이고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생각에 절대 남들 앞에서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슬픔이 극에 달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가슴속 가득한 슬픔을 우울한 눈빛과 눈물로 알려준다. 한 사람의 노력과 열정이 진심으로 다가올 때도 감동해서 눈물이 차오른다. 많은 것을 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uV95I34uAOXrTVvKQIirK_ten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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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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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0:04:00Z</updated>
    <published>2026-08-04T11: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의 영원한 그림자로 살아가기로 했다.  나무의 그림자처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 옆 창틀의 그림자처럼 너의 밝음을 더 환하게 만들어주고  길을 걸을 땐 너의 옆에서 한걸음 앞서 걸으며 내 그림자로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고 싶다.  늦은 오후 건물 외벽에 흔들리는 나뭇잎 그림자처럼 너의 천진난만하고 싱그러운 몸짓 따라 흔들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Sh5z8C0bVuUOtEeRyQGbgQUbG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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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을 앞서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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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2:22:22Z</updated>
    <published>2026-08-04T07: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을 열자 후덥지근한 바람이 밀려온다. 앞으로 두 달만 고생하면 이 더위와도 안녕이겠지. 이 뜨거운 여름이 있어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더 기다려지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벌써 라디오에선 가을 마중을 하는 듯 가을노래가 흘러나온다. 백화점엔 이미 가을옷이 진열되어 있다. 계절을 앞서가는 사람들이 나뿐만은 아닌 듯하다.  유난히 비가 적었던 여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MHa7705BUVou_P_f7e4piSWnz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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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럽지만 강인한 말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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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5:58:14Z</updated>
    <published>2026-08-03T08: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과 교류 없이 나 혼자 산다면 불필요한 생각 따윈 필요 없겠지만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고 어쩔 수 없이 타인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온기가 흐르는 말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만, 차가움이 묻어나는 말은 기분을 상하게 한다. 인간관계에서 세심함과 배려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사람을 만나면 존경심이 든다. 똑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TpYM1Ewnpo43UHHK6sFIUIPEW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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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만의 사랑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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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5:50:00Z</updated>
    <published>2026-08-03T05: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라지기만을 바라던 사람들이 이제는 나에게 모든 책임과 의무를 뒤집어 씌운 채 사소한 것까지 나의 자유를 구속한다. 그들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다니면서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나에게는 모든 희생을 강요한다.  또 다른 종류의 심리적 지배를 당하고 있지만 절망하지 않고,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한 후에 내게 주어진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8nToYGc4jGjuHs_DMoPbXsJwS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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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조함과 지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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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2:54:58Z</updated>
    <published>2026-08-02T05: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나 기차를 탈 때 시간이 촉박하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까 봐 초조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면 지루하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듣거나 재밌는 영상을 보면 시간은 금세 지나간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 수많은 사람들, 도로를 꽉 채운 자동차들. 다들 어디로 그렇게 가는 걸까?  운송수단의 약속된 시간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출발하고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0E_85nDbkL101IG_a8-QImVWh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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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없는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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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1:51:00Z</updated>
    <published>2026-07-29T23:2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질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처럼 내 마음도 흔들린다. 마당에 먹을 것과 물을 놓아 두었더니 많이 야윈듯한 길고양이는 먹을 것에 입을 대지 않고 새끼고양이 두마리가 먹는 것을 한참 지켜보다가 젖을 물리려는지 옆으로 눕는다. 이내 작고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다가와 야윈 어미고양이의 젖을 먹는다. 고양이의 모성애가 눈물겹다.  인기척이 있으면 재빠르게 도망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4ITdu6jI83-KfTUmH2DN2hTT3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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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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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7:06:53Z</updated>
    <published>2026-07-29T07: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평화로운 삶을 파멸시키고, 있던 것을 없던 것으로 만들고 죽음만이 유일한 목적이다.  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는 것만이 전쟁이 아니다. 사람의 삶과 영혼을 파괴하는 자도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똑같다.  이유 없이 나쁜 인간의 타깃이 되어 총알받이로 사는 현실이 버겁다. 폭력적인 아버지는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tQ0skKZrdO29HLWwoRP3kYtkw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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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잎에서 잠을 자는 꿀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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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3:17:25Z</updated>
    <published>2026-07-28T20:4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꽃잎 속을 가끔 들여다보면 꽃잎에 누워 잠들어 있는 벌이나 작은 개구리들을 볼 때가 있다. 처음엔 죽은 줄 알았다. 살짝 건드려보니 움직이는 게 보인다. 죽은 게 아니라 잠들었으니 그 얼마나 편안한 잠자리였을까. 부드러운 꽃잎에 누워 잠을 청하는 벌. 그 밤이 아름답고 행복했기를... 잠시 왔다 가는 이 생명.. 존재의 덧없음을 깨닫는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ZR8I86sQrCMyOJTdj7m_7STM_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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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든든한 버팀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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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6:24:25Z</updated>
    <published>2026-07-27T06: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에 반짝이는 싱그러운 나뭇잎을 바라본다. 한겨울에 앙상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간절히 기다리던 이 순간. 저 나무들도 행복하겠지?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왜 고향으로 돌아오는 걸까? 병든 부모가 병원으로 떠난 집, 젊은 날 좋은 기억이 남아있지도 않을 고향으로 홀로 돌아오는 칠순을 바라보는 노년의 사람들이 있다. 노후를 고향에서 보내고 싶은 사람들도 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dDo7wvXp9qzFnfwWbNQujuD2Z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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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으로 산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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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8:50:18Z</updated>
    <published>2026-07-26T08:4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말과 행동을 접할 때 생각한다. 이건 블랙코미디야. 인성은 극한 상황에서 본성이 드러난다. 좋을 땐 하하 호호하다가 상황이 나빠지면 남 탓을 하며 쏙 빠져나간다.  자신의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일을 호기롭게 벌려놓고 누군가는 도망치듯 사라지고, 남은 사람들은 비겁한 자로 인해 갈팡질팡하며 고통받는다. 무지와 탐욕이 빚은 결과를 팔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lKreuls8VBj2q7O3XeJl5uyGmf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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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어법을 쓰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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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4:45:32Z</updated>
    <published>2026-07-25T02: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얌전하신 할머니 한분이 계신다. 어느 날 며느리가 슬리퍼를 사주고 갔다며 아주 이쁜 슬리퍼라고 헛웃음을 웃으신다. 병실 할머니들이 박장대소를 하기에 다가가서 보니 시커먼 슬리퍼였다. 평소 운동화도 고운 색을 좋아하시는 할머니인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다고 했다. 흰색도 있고 분홍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을 텐데 굳이 시커먼 슬리퍼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rpJvvxTXmj3jwZyo3ksjBix5s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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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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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1:38:27Z</updated>
    <published>2026-07-22T06: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버스정류장인데도 자기 마을 정류장이라고 화단의 풀을 뽑는 분을 보고 생각했다. 자기 집도 아니고 밭도 아닌데 이 더운 날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 공공의 선을 행하는 사람도 있구나.. 바쁘다는 핑계로 내버려 두었던 내 집 화단과 텃밭에 무성한 풀이 생각났다.  다른 동네 쓰레기도 누가 주우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매일 산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NDe3TFFWLEKUeDWph5n7aYMIzI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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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들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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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3:27:33Z</updated>
    <published>2026-06-22T08:5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야 할 곳을 자주 잃어버리고 홀로 어두운 숲 속을 헤매고 예고없는 공격에 혼비백산하며 자기 자신마저도 잃어버린 채 허공을 맴돌다 그 어디에도 그 누구에게도 머물 곳이 없어서  그토록 외롭게 우는가? 흐린 하늘 속엔 온종일 까마귀 울음소리뿐.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거라고 해마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이 될 거라는데 지구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환경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cTQd_VkOV1AG7PTx8l8peH-8K1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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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공에 떠도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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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2:42:41Z</updated>
    <published>2026-06-20T13: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설이는 사이에 떠나간 것들 서성거리는 사이 떨어진 꽃들 허공에 떠도는 삶의 의미는 비눗방울처럼  부풀어졌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나는 멈춰버린 시계바늘처럼 우두커니 서있네. 지난날들의 선택은 후회만 남긴 것을 알기에 아닌 걸 알면서도 정작 떠나야 할 때는  한걸음조차 내딛지 못하는 어리석음이여. 세월은 인내를 가르치는데 마음은 자꾸 먼산만  바라보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r8%2Fimage%2FYzN6e7TdrS132SRq-3QZkcTUH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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