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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all in book책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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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에서 행복을 찾으며 인생을 배우는 글을 씁니다. 글로 마음을 치유하기를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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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9T07:30: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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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분을 가진 그대에게 - 양귀자,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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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8T22: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의란 무엇인가? 나는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한다. 많이 가진 자와 적게 가진 자&amp;nbsp;모두 행복하게 만족하며 사는 사회를 꿈꾼다. 그러나 실상은&amp;nbsp;어떠한가? 우리는 많이 가진 자와 적게 가진 자 사이를 섬세하게 나눈다. 올바른 이치라면 많이 가진 자에게 적게 주고, 적게 가진 자에게 많이 줘야 하지만 많이 가진 자에게는 한없이 너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o1SjPfPgtVpyckZOVeiHV-XCD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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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신이 될 수 있을까? -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혹은 현대판 프로메테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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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8T06: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리면 머리에 나사 박힌 초록 괴물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떠오른다. 어리숙한 괴물인 줄 알았는데 이 기괴한 생명체가 최초의 SF 소설 주인공이라니 놀랍다.  책을 읽고 보니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으로 내가 알던 초록 괴물이 책에서의 괴물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어 안타까웠다.  책에서의 괴이한 생명체는 이름이 없다. 다만 괴물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rpFMrDQxAzPgiXvFBryL8Qv75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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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 너새니얼 호손, 『주홍 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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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1:25:21Z</updated>
    <published>2026-10-06T01: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다른 사람을 잘 용서하는가? 어느 날 베드로가 예수님께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몇 번까지 용서해야 하는지 여쭤봤다. 베드로는 인심 써서 일곱 번까지 용서해 주면 되는지 물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의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매일 마음으로도 죄를 짓는 나를 용서해 주시는 만큼 나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 주라는 말씀이다. 나는 왜 이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0RiB9xt-_-gZ5zinP9p72KNIX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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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낳은 용기 -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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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00:43Z</updated>
    <published>2026-10-01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우 선하며 매 순간 옳게 판단한다고 믿는다. 객관적인 도덕적 관념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과연 나는 얼마나 의로운 사람일까?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이 의롭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는 많은 사람이 짐작은 하지만 대놓고 말하지 못했던 아일랜드 막달레나 수녀원의 실상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wQhhBCcdrXhyon8t62dl2qm6K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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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란 무엇인가 - 존 윌리엄스, 『스토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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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22:04Z</updated>
    <published>2026-09-30T23: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은 주어지는 것일까? 쟁취하는 것일까?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를 읽고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봤다. 이 책은 윌리엄 스토너라는 주인공의 삶을 390쪽에 걸쳐 무덤덤하게 보여준다. 무미건조한 그의 삶 속에서 행복한 순간은 아주 잠깐씩 두 번 있었다. 딸을 직접 키울 때와 캐서린 드리스콜과 함께했던 날들이다. 짧지만 반짝였던 그 순간들 외에 그의 인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FrVpX-b2NH3Mb_Sa9hmX7drXf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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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꿈꾼다 - 조지 오웰, 『동물 농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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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00:38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학교 1학년 2학기에 세상을 보는 눈을 떴다. &amp;lt;문화인류학의 이해&amp;gt;라는 과목에서 다양한 이념과 사상에 대해 배우며 그동안 교과서에 갇혔던 내 작은 세상이 무한대로 넓어졌다. 그중 나를 일깨운 것은 마르크스주의(맑스주의)다. 모두가 똑같이 일하고 동등하게 나눠 갖는 사회라니 이보다 더 정의로울 수 있을까? 마르크스의 이념에 감명받았을 때 교수님께서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LnGPc6suCT1SMkI6yquUlOFrZ6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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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서진 파도에서 피어나는 무지개 - 이금이, 『알로하, 나의 엄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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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00:25Z</updated>
    <published>2026-09-25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한국은 언제 해방됐어?&amp;quot; 인도 친구가 물었다. 역사에 무지했던 나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1950년이라고 대답했다. 친구가 그럼 한국은 인도보다 3년 늦게 해방됐냐고 되물었다. '나라마다 해방된 때가 다른가?' 속으로 생각하며 사실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다. 이후&amp;nbsp;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는 1945년에 해방됐다. 그해 여름에 독일은 이미 항복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YBdG_ICVNmTsprDgNBTuj6gAi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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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원에서 삶을 배우다 - 이현, 『푸른 사자 와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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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6:43:13Z</updated>
    <published>2026-09-14T23: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육강식만 존재한다면 이 사회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amp;nbsp;나는&amp;nbsp;동물들이 사는 초원은 매정한 약육강식의 세계라고 생각했다.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고 포식자 아래에&amp;nbsp;무릎 꿇는&amp;nbsp;야생을&amp;nbsp;잔인하다고 생각했다.&amp;nbsp;『푸른 사자 와니니』를 읽으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니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라고 해서 시도 때도 없이 사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자도 배부를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gYrUp4O8isCBnfw3UtCrdtRHO9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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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가는 봄이 오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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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23:29Z</updated>
    <published>2026-07-29T00:1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기가 부장으로 승진했다. 부럽다. 매우 부럽다. 아이들과 추억을 쌓겠다고 퇴사한 지가 벌써 그 회사에서 근무한 세월보다 길다. 그동안 다들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데 나는 멈춰 선 것 같다.  대학 때 나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공부와 사랑에 빠졌다. 주말에도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공부하며 나답게 반짝반짝 빛날 미래를 그리며 행복했다. 4학년 1학기가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h_hK59ZXVTpnjNfI-X_IPWbwA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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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하 20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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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23:29Z</updated>
    <published>2025-12-09T13: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반. 익숙한 노래가 뇌를 깨운다. 눈은 여전히 자고 있는데 몸이 먼저 벌떡 일어나 더듬더듬 화장실을 향한다. 얼음장같이 찬물을 얼굴에 끼얹으니 머리카락까지 얼얼하다. 화장품이 빨리 흡수되라고 마구 두드린다. 마음이 급하다 보니 피부 위 화장품들끼리 찐득찐득 뒤엉켰다. 수습해 보지만 통근버스를 놓치면 1시간 넘게 대중교통으로 가야 하니 포기다.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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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따숩게 뜨개 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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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23:29Z</updated>
    <published>2025-11-04T00: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을 위한 취미 살롱나만의 목도리랑 귀도리를 만들어요!  나는 손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자신 있다. 어릴 적부터 틈만 나면 사부작사부작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모전녀전인가 나의 딸들도 그림 그리고 도안으로 만드는 것을 즐긴다. 조용해서 보면 입을 쭉 내밀고 손끝으로 종이를 꾹꾹 누르며 무언가를 접고 있다. 황급히 테이프를 뜯어서 덕지덕지 붙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Am1GvMIQzr6IH5fGYJf15UNQl9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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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미노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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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23:29Z</updated>
    <published>2025-10-28T00: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님, 지금 확진자가 나와서 아이들을 바로 하원시켜야 합니다. 빨리 와주세요.&amp;quot;  출근한 지 두 시간이 채 안 됐는데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 코로나 확진자라니! 그건 중국에서만 일어나는 일 아닌가! 글로벌 세계가 되니 좋은 것도 많지만 불편한 것도 참 많다. 미국 경제가 붕괴되니 전 세계가 휘청거리고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급성 전염병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krBqHiP9tWDOh93nNdXp78Y-s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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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마차를 기억하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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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1T00: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린이가 커피 마시면 안 돼. 머리 빠져.&amp;quot;  엄마는 커피 마실 때마다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차피 나는 커피에 관심도 없는데. 엄마는 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거무튀튀한 커피 조각이 아니라 영롱한 빛을 내뿜는 프리마다. 프리마가 어찌나 맛있는지 나는 엄마 몰래 괜히 주방에 어슬렁거리며 한 숟갈씩 입에 털어 넣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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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잘 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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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30T01: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엄마가 좋아하는 노을이다!&amp;quot; 아이의 눈이 커지며 통통한 손가락을 힘껏 뻗어 하늘을 가리킨다. &amp;quot;오늘은 하늘이 분홍빛이네~ 우리 귀염둥이처럼 사랑스럽다.&amp;quot; 하늘도 나의 아기천사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스러운지 장밋빛을 뿜고 있다.  아침 7시면 일어나 딱 붙은 눈을 억지로 떼어내는 세안을 한다. 침대에 축 늘어져 10분만 더 자고 싶지만 아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32aVzzhTsG7Rg-31wrdQr105f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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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 빈 트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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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23T00:2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상진이 엄마 축하해요~ 수재고 수석 합격이라니 상진이는 당연히 붙을 줄 알았지만 정말 대단하다~&amp;quot;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우리 아들 상진이는 내 인생의 트로피다. 아빠를 닮아 키가 크고 나를 닮아 얼굴은 작은데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니 아들 생각만 하면 저절로 몸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최고대 경영학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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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모르게 나를 보여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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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6T00: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여기 사인해줘. 우리 아빠 이름은 ○○○이야.&amp;quot; 초등학교 3학년에 선생님께서 시험지에 부모님 사인을 받아오라고 하셨다. 숙제를 잊어버린 건지 부모님께 보여드리기 두려운 건지 사인을 못 받은 아이들이 내 앞에 줄 섰다. 붓글씨를 연필로 옮긴 듯한 내 글씨체를 보고 평소에 아이들이 아빠 글씨  같다고 했다. 그 사실을 기억했던 한 아이가 나한테 부탁하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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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0만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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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8T23: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내 월급이 300도 안 된다고? 말도 안 돼!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다는 대기업에 왔는데 어떻게 월급이 300도 안 돼? 그렇다. 대기업이라고 해도 신입사원 월급 실수령액이 300을 넘기는 힘들었다. 적어도 내가 신입사원이던 시절에는 말이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악기 연주 수행평가를 해마다 봤다. 중2 때 수행평가를 준비하려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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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뭐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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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6T08:2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4학년, 11살. 작년부터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나는 아직도 국민학교가 편하다. 오늘은 새 학년, 새 학기, 등교 첫날이다. 나는 벌써 10 대일만큼 다 컸는데 우리 엄마는 내가 아직도 애인 줄로 아신다. 오늘 아침에도 내 귀에다 &amp;quot;이러다 지각하겠다 밥 빨리 먹어라. 차 조심해라. 걸을 때 한눈팔지 마라.&amp;quot; 끝없는 잔소리를 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w35PZ5EBjgIFt7t4BdrcWEz9b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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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입 오므라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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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2T22: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탁탁 탁탁 스윽스윽 보글보글보글 1년 365일, 언제나 눈을 뜨면 들리는 소리.  우리 집에는 요리의 신들이 산다. 눈감고도 딱 간을 맞추시는 우리 할머니! 그리고 싱싱한 재료를 구하러 하루 종일 운전해서 직접 사 오실 만큼 요리에 진심인 엄마다. 두 분의 요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한식은 물론이거니와 피자를 반죽부터 소스까지 직접 만드신다. 경단을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Si%2Fimage%2FOwpD7TIgi1Qn9t8DL2UtF6Mnr_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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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글라스를 쓴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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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23:29Z</updated>
    <published>2025-08-01T07: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빛나야, 사진 한 장 찍어도 돼?&amp;quot; &amp;quot;그래.&amp;quot;  오늘도 내 색이 너무 강했나? 선글라스를 쓴 나를 보고 동기가 사진 찍는다. 어색함은 안경 뒤로 숨기고 찰칵! 나는 어디서든 나만의 색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세상은 나를 무채색이 되라고 하지만 꿋꿋하게 나만의 색을 발하는 중이다.     나의 첫 회사는 고맙게도 여름과 겨울에 1주일씩 전 직원에게 휴가를 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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