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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따구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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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불혹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딱따구루이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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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23:16: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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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가자! - 장사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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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7:05:46Z</updated>
    <published>2026-10-09T07:0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보다 살짝 더위가 누그러들긴 했지만 오늘도 덥긴 마찬가지였다. 우린 그나마 나은 편이었는데, 맞은편 섬드레 부스는 정말 더워 보였다. 차양이 있긴 했지만 짧아 햇빛이 부스 안으로 들이쳤다. 섬드레 사장님의 얼굴에 땀이 끊임없이 맺혔다. 그 모습을 보고 행사 첫날에는 엄마가 섬드레 사장님께 우산이며 과일 등을 챙겨 드렸는데, 그 답례로 책을 한 권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9K5GrLp-ahrNI3aL1dNjQCKjR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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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 날, 장사 시작합니다! - 둘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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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6:50:45Z</updated>
    <published>2026-10-08T06: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사 첫날을 마무리하고 엄마, 아빠, 나, 셋이서 뒤풀이를 했다. 남편과 아이들은 시댁 가족 행사에 참석하러 갔기 때문에 뒤풀이 인원이 소소하다. 오랜만에 나의 원가족 모임이다. 익산에 오면 다사랑 치킨이 빠질 수 없다. 익산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공부가 끝나고 도서관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엄마와 나는 종종 다사랑 치킨을 사 와 아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OUdFX13SaNx-_IlW4XLDxz9Gx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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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을 적어주세요 2 - 하나도 빠짐없이 내 마음속에 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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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2:12:32Z</updated>
    <published>2026-10-07T02: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중해 보이는 여자분이 운율의 숲 부스 앞에서 한동안 떠나지 못하셨다. 한참 있다가 운율의 숲을 다시 방문하셨길래 이벤트를 권해 드렸더니 깜짝 놀랄 정도의 예쁜 글씨체로 감상을 적어 주셨다.  그림사진 굿즈 두 개 중 어떤 걸 구매할지 오랫동안 고민하시길래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하나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 책 구매 사은품이었던 엽서를 선물로 드렸다.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95cH2aXLUymNtB2BRFn_K1jxK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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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을 적어주세요 1 - 하나도 빠짐없이 내 마음속에 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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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6:33:50Z</updated>
    <published>2026-10-06T06:3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그림책은 글밥이 적다. 특히 '물들이다'는 앞부분을 빼고는 대부분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빠로 보이시는 남자분과 자매인 듯한 두 분이 '운율의 숲' 앞에 멈춰 섰다. 뽑기 이벤트를 설명해 드리자 여자분이 '물들이다'를 집으셨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꼼꼼히 읽으셨다.  &amp;quot;너 울어?&amp;quot;  우냐는 말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책을 읽고 계시는 여자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3ZO_2wuPcLTPLhNJj42hO4BJL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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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오세요. '운율의 숲'입니다. - 첫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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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5:17:13Z</updated>
    <published>2026-10-05T05: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산에 내려가 뜨개 가방에 작은 손잡이를 달려다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뜨개 시집 가방에서 뜨개 북슬리브로 살짝 용도를 변경했다. 가져간 굿즈들을 바닥에 죽 펼쳐 놓는다.   &amp;quot;그림 그리기도 바쁠 텐데 언제 이런 걸 다 만들었어? 힘들지 않았어?&amp;quot;  엄마의 걱정 어린 말이 듣기 좋다. 나의 안부를 궁금해하고 나를 걱정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은 때때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SYuBudRuz6yLv6_ZmOFDNAGbY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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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ㅎㄷㄷ D-1 - 짐보따리 싸 들고 익산 내려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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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2:33:24Z</updated>
    <published>2026-10-02T02: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일 하나 추가. 명함과 책갈피 만들기. 아크릴 자석을 만들고 남은 작은 그림들이 아까워 활용 방법을 고민하다가 일부는 명함을 만들고 일부는 그림 뒤에 qr코드가 인쇄된 라벨지를 붙여 책갈피로 쓰시라고 무료로 배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함이 있으면 행사장에서 만나는 다른 부스 분들에게도 나눠드리고 눈도장 찍기 좋지 않을까. 마침 예전에 사둔 명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KAJM0mCxj7dgr_6jvd7eA7RnD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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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그냥 신간만 준비해! - 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할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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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4:28:33Z</updated>
    <published>2026-10-01T03: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처음에는 별로 크게 할 일이 없어 알아서 하고 말고 할 게 없긴 했다. 오픈채팅방에 올라오는 공지를 확인하고 해당 사항이 있을 시 메일을 보내는 게 전부다.  할 일은 내가 늘리기 나름인 듯하다.  할 일 하나 추가. 슈링클스 만들어 보기 예쁘게 굽는 게 어려워 패스.  할 일 하나 추가. 투명 책갈피 만들기 판매용으로 하기엔 퀄리티가 떨어지고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Z55D5b_WyShmgzcyv3LhpdWJH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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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품종 소량 생산 - 가내 수공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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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1:22:50Z</updated>
    <published>2026-09-30T01: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산읽페어 참가 확정 메일을 받고 한동안은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 행사가 9월이니 6월이었던 당시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8월에 접어들어 행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일단 도서 물량부터 확보하기로 했다. POD도서 특성상 주문 후 제작 방식이므로 책을 받아보기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GbXMZOu1pe5VL2rwYt1lNWm-z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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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잉? 붙어버렸다. -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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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06:59Z</updated>
    <published>2026-09-29T09: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딱따구루이 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전 잘 지냈습니다. 조금은 바쁘게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요. 새로운 그림책을 위해 원화 작업을 시작했고, '오, 조지아'의 퇴고 작업을 마무리하고, 브런치 공모전에도 응모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공모전에 떨어지면 그냥 POD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2026년 상반기에 하나, 하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J2Yx7TkEfnu4e3LFAFhdn3w1O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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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일담&amp;lt;마지막화&amp;gt; - &amp;lt;80개의 글. 134개의 그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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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2:47:16Z</updated>
    <published>2026-06-12T02: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짐이 사라진 것까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조지아 여행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짐은 사라진 게 아니라 도착하지 못했던 거였다. 결국 에어 아스타나 항공은 알마티에서 짐을 찾았고 우린 집에서 퀵으로 배송된 짐을 받을 수 있었다. 여기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배송된 캐리어는 파손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자보험과 항공사 측에 비용을 청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E96ZtbB4XqwsRx9CTNcdXKPpw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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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지아, 쉽지 않아 - 17~18일 차 &amp;lt;방심은 금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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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7:03:39Z</updated>
    <published>2026-06-11T07: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아스타나의 지연시간이 4시간 50분으로 또다시 늘었다. 아이들과 그림도 그리고 핸드폰 게임도 해보지만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 쿠키와 커피를 한잔 사 먹고 오후 5시가 넘자 드디어 탑승수속을 위한 항공사 카운터가 열렸다.  비행기 지연시간이 경유지인 알마티에서의 체류시간보다 길어져 당일 탑승을 하지 못하고 다음 날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jE3j_VXv0qSUYO7Uv-HRtIIHR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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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젠, 안녕. - 17일 차 &amp;lt;마들로바, 조지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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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6:45:02Z</updated>
    <published>2026-06-10T05: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지아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커튼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기분이 좋다. 오늘도 눈부시게 쨍한 날씨. 여행 내내 무척 덥긴 했지만 날씨가 쾌청해 조지아의 색깔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기지개를 한번 켜고 곤히 잠든 루이를 바라본다. 오전 8시 반. 여행 초반 오전 5시에 일어나던 때를 생각하면 이제서야&amp;nbsp;완벽 적응이 된 듯 제대로 늦잠을&amp;nbsp;자는 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GAYPfvun_wdAZS-zmlFsBBXHo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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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밤 - 16일 차 &amp;lt;붉은 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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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6:36:59Z</updated>
    <published>2026-06-09T08: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끝내고 돌아온 아이들과 3층 테라스에 앉아 납작 복숭아를 먹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비싼 납작 복숭아는 먹기 힘들 테니 부지런히 먹어둔다. 한입 크게 베어 무니 달콤한 과즙이 흐르고 복숭아향이 입안 가득 번진다.  &amp;quot;오늘 저녁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자. 예약해 뒀어.&amp;quot; &amp;quot;오오오. 맛있겠다!&amp;quot;  레스토랑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정류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d-p9_a75gw6jDhaM-5EB1EG69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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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메랄드 비눗방울 보석 - 16일 차 &amp;lt;트빌리시해(Tbilisi Sea)&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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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5:42:30Z</updated>
    <published>2026-06-08T05: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메랄드빛 호수를 향해 우다다다다 뛰어가는 아이들. 어느 정도 호숫가 가까이 다다르자 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아 훌렁 양말을 벗는다. 그렇게 좋을까. 여유롭게 선베드(Sunbed)에 누워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 멀리 한가롭게 떠 있는 요트와 작은 배들, 물속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시야 가득 눈과 뇌를 점령한 에메랄드빛, 에메랄드빛, 에메랄드빛.  &amp;quot;바투미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sxCucGwotXg_8L5eJxVXNhDMz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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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랑살랑 - 16일 차 &amp;lt;조지아 연대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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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6:29:02Z</updated>
    <published>2026-06-05T10: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안해.&amp;quot; &amp;quot;나도 미안해.&amp;quot;  3층 테라스에 앉아 화해하는 동안 직원이 다가와 커피를 마실 건지 묻는다. 얼음을 달라고 하자 '몇 개 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직원. 얼음 5개를 달라고 했더니 뜨거운 커피 위에 다섯 개의 얼음이 사라지기 직전의 크기로 작아져 테이블 위에 놓인다. 한국의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가 그리워진다.  &amp;quot;어젯밤에 애들이 배고프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aEL74VsU66UmgWAd87e4lGAok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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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시가지 - 15일 차 &amp;lt;그놈의 수영장&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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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6:20:17Z</updated>
    <published>2026-06-04T11: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빌리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amp;quot;높은 곳이라 그런가? 별로 안 더운 거 같은데?&amp;quot;  여름의 끝을 뜨겁게 불태우고 갑자기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나 보다. 풀들이 짙은 초록에서 잘 익은 벼 이삭 색으로 변한 건 지역 차 때문이 아니었다. 가을이 왔다. 여름의 끝에서 시작한 우리의 조지아 여행은 가을의 시작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아할치헤에서 출발한 지 6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mB5viz1XwziGEbixvElwU57bP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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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픽 - 15일 차 &amp;lt;조지아를 다시 방문한다면 이곳에서 일주일을 보내겠어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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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3T04: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지아를 지나고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드넓은 들판이 나온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다양한 모양의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표지판은 나무가 그려져 있는 표지판이다. 광활한 들판에 갑자기 빽빽한 사철나무 군락지가 나타나자 벤치와 나무가 그려져 있는 표지판이 나왔다. 숲에서 쉬었다 가라는 뜻인가 싶어 마음이 동하지만 아이들이 더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eI464TfbtpR4qGoVl9N9k0fVo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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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이곳이 궁금하다. - 15일 차 &amp;lt;누리고 싶은 고요한 겨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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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1:21:51Z</updated>
    <published>2026-06-02T01: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덕 끝 자그마한 집 한 채 이곳의 겨울을 상상한다.  발자국 하나 없는 하얀 언덕 지붕 위 소복이 쌓인 눈 집 안 화목 난로의 따스한 온기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와 향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 아래로 난로 위 작은 주전자에서 물이 끓는다.  담요를 덮은 가지런한 무릎 의자에 앉아 책 읽기 의자에 앉아 뜨개질하기 의자에 앉아 고양이 쓰다듬기 의자에 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Q3h2DJtcTQKLY0PaoISlZ1EbU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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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알게 된 뿌듯함 - 15일 차 &amp;lt;나는 나의 쓸모가 중요한 사람이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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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6:02:10Z</updated>
    <published>2026-06-01T02: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지아에 온 지 15일 만에 시차 적응이 됐는지 루이가 오전 9시가 다 되도록 일어나지 못한다. 침대에 몸을 동그랗게 만들어 웅크리고 자는 모습이 귀여워 괜스레 괴롭히고 싶어진다.  &amp;quot;쪽쪽쪽쪽 눈이 번쩍!&amp;quot;  1박을 더 했다면 깨우지 않았겠지만 조식을 먹고 트빌리시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자는 아이에게 뽀뽀를 퍼부어 깨워본다. 뽀뽀를 해도 일어나지 않아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TqFCvnFZOU9vmBT-YRITgaJnN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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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굴 도시와 5천 원의 행복 - 14일 차 &amp;lt;바르지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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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5:49:38Z</updated>
    <published>2026-05-29T10: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은 호텔로 돌아와 빵과 과일, 삶은 달걀, 주스로 간단히 먹었다.  잠시 휴식 후 바르지아로 출발!  오늘의 메인 관광은 바르지아 동굴 도시. 사실 이미 우프리스치케 동굴 도시를 봤던 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바르지아로 가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쁘다. 아이들은 아할치헤 성 관광이 힘들었는지 금세 시들어버렸다.  가볍게 쓱 둘러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hcr8Uw5fx1veQ9RD4rx7c01Vq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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