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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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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이혼한 사람이 아닙니다.나 자신과 결혼한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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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11:20: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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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엄마 - 첫째에게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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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1:25:12Z</updated>
    <published>2026-08-21T01: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아이를 키워내는 게 아니라는 것을 너를 낳고나서야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책임감이나 의무감만으로 아이를 키워낼 수 없다는 것을 너를 낳고나서야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마음이야 누구나 맹모삼천지교이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둘째를 낳고나서는 내가 아직도 너무 어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힘들다고 둘째를 돌봐야 한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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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았다가 싫었다가&amp;nbsp; - 사랑의 변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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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3:47:05Z</updated>
    <published>2026-08-20T03: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기만 한 줄 알았지 사랑하면  그립기만 한 줄 알았지 사랑하면  없으면 죽는 줄 알았지 사랑하면  사랑하는 내 새끼를 가지고 보니 좋았다가 싫었다가 그런 마음까지도 사랑이더라  *** 사랑이라고 하면 무조건적이어야 한다고 생갔했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제 모든 것을 다 내놓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다. 불같이 사랑했던 연인도 어느 순간 미워져 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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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맞춤 못하는 엄마  - 아이의 변화를 위해 노력한 1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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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5:11:25Z</updated>
    <published>2026-08-19T05:1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이었다. 우리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누군가에게는 매우 당연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우리 아이가 태어난 이후 첫 사건이었다. 우리 아이는 돌 무렵부터 눈에 띄는 발달부진을 보였다. 사람의 소리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고 욕구가 있을 때면 괴성을 내곤 했다 나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에 급급했고 아이는 점점 말할 기회를 잃어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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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날도 있지 -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알게 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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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3:32:12Z</updated>
    <published>2026-08-19T03:3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운 날도 있지 그런 날도 있지  기대하고 염려하고 간절히 바라던 너였는데  내 몸이 지칠 때마다 내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 네가 미운 적이 있었다  몸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잠깐만 눈을 부치고 싶을 때에도 너의 울음소리에 새벽에도 몸을 일으켜 젖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고 울음을 달래줘야 할 때 그 때에도 네가 사랑스럽지는 않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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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학 -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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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3:17:59Z</updated>
    <published>2026-08-18T03: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지 않는 옷을 입었을 때의 불편함 맞지 않는 신을 신었을 때의 곤란함  맞지 않는 자리 맞지 않는 사람 맞지 않는 일  때로는 명예로움에 취해서 때로는 금전적인 보상에 취해서 알콜 중독자처럼 취해서 살던 날들  자의든 타의든 그것을 내려놓았을 때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두려움보다는 이제, 편하게 숨쉬고 살아갈 수 있다라는 해방감이 나를 짓눌러왔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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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 이별을 고하다&amp;nbsp; -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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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4:25:45Z</updated>
    <published>2026-03-31T04:2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이혼한 사이야.&amp;quot; '나도 알아.' &amp;quot;사람들이 너랑 같이 있는 거 보면 쫌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amp;quot; '이상하게?' &amp;quot;하루 데리고 방에만 있어. 밖에 나오지 마.&amp;quot;  세 살 아이를 데리고 한 평 남짓 상주실에 처박혀있는 건 아닌 듯 했다. &amp;quot;하루가 답답할 거야. 그냥 집에 갈게.&amp;quot; 남편은 차라리 잘 됐다는 듯 고개를 흐릿하게 끄덕였다.  그의 어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7b%2Fimage%2FsWwpQy0HBWwInIufvmXcWNDXM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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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증] 휴대전화&amp;nbsp; - 스스로 채운 수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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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01:01Z</updated>
    <published>2026-03-27T01: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똥 싸러 갈 때도, 휴대전화  육아를 하느라 일을 놓고,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연락할 사람도,연락이 올 일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휴대전화를 들었다 놨다 한다.  점 점 더 ...  (나는 나를) 잊으려는 걸까,(나는 나를) 찾으려는 걸까.  똥 싸러 갈 때에도기어코 그것을 들고 들어가는 나를 보는데허탈한 웃음이 새어나왔다.  이제는이 수갑을 좀 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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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한 여자가 받는 질문들 - 위로라는 얼굴의 호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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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1:14:32Z</updated>
    <published>2026-03-24T01: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왜 이혼했어?&amp;quot; &amp;quot;애들 아빠가 양육비는 줘? 얼마나?&amp;quot; &amp;quot;다시 합칠 생각 있어요?&amp;quot;  이혼 후,  여러 사람들로부터 꽤나 비슷한 질문들을 받고 있다.   이혼한 나의 삶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증이 폭발하는 사람들.   처음에는 불편함을 참고  곧이곧대로 대답해 주었다.   그들은 적당히 궁금증이 해결되면 이내 말을 거두었다.   애들 아빠가 나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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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증] 월요일 - 출근하고 싶은 사람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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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33:25Z</updated>
    <published>2026-03-23T01: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출근하기 싫다.   매일 아침 출근하기 싫은 500만 명의 사람들이 주말을 알차게 채웠던 열정이 월요일이라는 피로로 한데 뭉쳐 지옥철을 꽉꽉 채운다  습관이 되어버린 커피와 관습이 되어버린 SNS 소통으로  오늘 하루도 버티어 보자   월요일. '아, 출근하기 싫다' 라는 생각 한 번도 안 해 보신 분 계실까요? '하기 싫다'라는 마음이 드는 이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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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증] 일요일&amp;nbsp; - 신도 쉬었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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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3:08:38Z</updated>
    <published>2026-03-22T03: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도 쉬었다 당신도 쉬어라   첫 아이가 막 걷기 시작했을 때부터 일요일은 반드시 소풍가는 날이 되었다  아이는 가타부타 말이 없었고 엄마는 최선의 일요일을 선사하고 있다 믿어의심치 않았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일요일이 많아졌다  한 주 동안 일요일 일정을 고민할 일이 없어졌고 예산에 대한 부담감과 육체적 피로로부터 해방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7b%2Fimage%2FY10kuxUUECjmijEee-amxuCFi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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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출산은 여자 혼자 하는 것이다&amp;quot;  - 마흔 살, 핏덩이를 떠안던 첫날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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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3:55:55Z</updated>
    <published>2026-03-19T23: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출산은 여자 혼자 하는 거야.&amp;quot; 남편은 말했다.  진짜로 나는 병원에서 5일, 조리원에서 2주 내내 혼자였다.  남편은 조리원 퇴소 날짜에 맞춰 신혼집을 손봐야 한다 했다. 나는 핏덩이를 안고 인천 친정집에 머물게 되었다. 친정집에도 나를 도와줄 가족은 없었다.  우리 아기는 한 시간에 걸쳐 먹는 아기였다. 수유 후 한 시간이 지나면 밥을 찾는 아기 울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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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시작  - 나 자신과 결혼하기로 결심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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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1:16:02Z</updated>
    <published>2026-03-19T01: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옷 속으로 스며들던 5월의 어느 날이었다.  27kg의 체중이 되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엄마는 결국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엄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날부터  1년이 넘도록 정말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제는 다 지난 일이고,  내 곁에 있던 엄마는  더 이상 이곳에 없으므로,  엄마를 지키고 싶은 절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7b%2Fimage%2F5v3kN_g5aLxBLTENzGGtvmwel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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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집 가족캠프, 우리 가족만 아빠가 없었다 - 남편이 없다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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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1:15:42Z</updated>
    <published>2026-03-18T00: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지 말 걸 그랬다.  내가 괜한 욕심을 부렸던 하루였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외출을 서둘렀다.  인천에서 김포까지 운전을 해서 캠프장에 도착해야 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설레는 마음 한가득이었다.   캠프장의 드넓은 잔디는 푸르렀다.  그날의 햇살은 또 유난히도 눈부시게 밝았다.  아빠가 참여하지 않은 가족은 우리 가족뿐인 것 같았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7b%2Fimage%2FG_lPKPiIvKoN9ug8xAeCqgCG_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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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도 모르는 이혼, 어린이집에 알려야 할까? - 부모의 이혼 사실을  알릴 의무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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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1:17:12Z</updated>
    <published>2026-03-17T03: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봄,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 안내문을 보다가 잠시 멈칫했다. &amp;lsquo;한부모가정 증명서&amp;rsquo;를 제출하라는 내용 때문이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건 우리 아이인데,  부모의 이혼 여부를 기관이 꼭 알아야 할까? 이혼 사실을 숨기고 싶은 게 아니었다.  그렇다면, 애당초 이혼을 하지 않았을 테니까.  다만 그것이 아이를 보육하는 기관에서  꼭 알아야 하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7b%2Fimage%2FwoOOZqlf-6KYyc8KCNuvlYulR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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