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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인 mok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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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slow jogging &amp;amp; small talking... just a journey.</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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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22:05: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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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탁받은 자산 : 재능과 부(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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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13:35:34Z</updated>
    <published>2026-10-13T13:3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범한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천재들이 있다. 세상을 바꿀 만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감동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압도적인 스포츠 역량을 보여주는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우리는 보통 이러한 뛰어남 뒤에 감춰진 개인의 피와 땀, 피눈물 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끝없는 연습과 자기 극복이 없었다면 그 재능은 결코 꽃을 피울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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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 권력에 있어서 리더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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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0:07:26Z</updated>
    <published>2026-10-11T20: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가 권력의 작동과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 있어 리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가 권력은 무한한 자원과 강제력을 동원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이지만, 이를 어디로 향하게 하고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정점에 있는 리더의 결정과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국가 권력 측면에서 리더가 갖는 핵심적인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1. 국가 권력의 향방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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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병식 - 閱兵式, Military parad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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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6:48:28Z</updated>
    <published>2026-10-01T09:4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군의 날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열병식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들이 차량에 탑승하여 도열한 장병들과 의장대를 사열한다.열병이란 정렬한 부대 앞을 지나며 부대의 외형, 장비, 정렬 상태 등을 직접 지켜보는 행위를 뜻하며,부대의 훈련 상태나 사기를 점검하고 검열하는 의식이다. 그런데 사열차량에 탑승한 군수뇌부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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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DNA - 최종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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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8-19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어떻게 우리 자신을 잃지 않았을까? 수천 년의 역사 동안 왕조가 바뀌었고, 전쟁과 침략은 반복되었다. 근현대에 들어서는 36년의 일제강점기를 겪었고, 해방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분단과 한국전쟁을 맞았다.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오늘 우리는 이곳에 있다.  그리고 이제 세계는 대한민국을 안다.한국의 음악을 듣고,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한국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TyFhKJAmjXd3alt5_PB0LYvvy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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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비, 어떻게 우리 모두의 정신이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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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8-12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앞에서 선비를 특정한 신분이나 계층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상이자 정신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선비라는 사람들이 지향했던 가치가 어떻게 그들만의 것으로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까?나는 그 답을 선비를 바라보았던 우리 사회의 시선과, 그 이상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준 사람들에게서 찾고 싶다.사실 어느 사회에나 사람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6lSVxEV67iU5Fer-WNMvKI1po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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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의 DNA, 첫 번째 이름은 왜 '선비'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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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8-05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의 독보적 가치를 알게 되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으며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지혜가 그대로 녹아있는, 그리고 누구 한 사람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DNA가 총 결집된 그리고 조화와 균형, 절제와 포용의 결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조선왕조실록이 하나의 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hUUaHzlY7R1KRpzKmmYb7chEb5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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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려, 하나의 역사를 완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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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7-29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라는 삼국을 통일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그 순간을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된 시작으로 기억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신라는 역사상 처음으로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를 하나의 정치 질서 안으로 묶어 낸 나라였다. 그러나 경주를 떠나면서 나는 다시 생각에 잠긴다.그때 우리는 과연 어떤 의미에서 하나였을까.통일은 이루어졌지만 사람들의 기억은 하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GSItqCEfc-LBpX1XprZ9ef0EV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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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라의 삼국통일 - 역사는 필연인가, 우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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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7-22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맑고 깊은 종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니, 성덕대왕신종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채 다가왔다. 잠시 눈을 감았다. 그러자 긴 어둠의 터널이 나타나고 그 너머에 희미한 한 점의 빛이 번져 나오고 있었다. 국중박이었다. 그리고 그 빛 속에는 깊은 사색에 잠긴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반가사유상이었다. 말없이 턱을 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TSwZSlVLUuK0DVER09odBUd9t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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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누구인가 - 흩어진 뿌리를 하나의 운명으로 만든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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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7-15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년고찰 불국사의 돌계단을 천천히 올랐다.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품어, 천 년의 시간을 지켜온 돌계단이었다. 대웅전 앞에 서니 화려함보다 절제의 미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모든 것이 과하지 않았고, 모든 것이 질서를 이루고 있었다. 불국사는 신라인들이 꿈꾸었던 이상세계를 돌과 나무 위에 구현한 하나의 철학이었다. 나는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nYgLup9uN707LFJOgbka_tMhX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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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묘제례악과 세종 - 예악(禮樂)으로 빚어낸 조선의 문명적 자부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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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7-08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악에 새긴 조선의 정체성  ​500년 조선 왕조가 조상을 기리고 국왕의 정통성을 확인하던 가장 높은 차원의 의식이 '종묘제례악'이다. 왜 조선은 당시 동아시아의 보편적 질서였던 중국의 예악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굳이 '보태평(保太平)'과 '정대업(定大業)'이라는 우리만의 선율을 새로이 만들었을까? 그 답은 조선 초기, 세종이 꿈꿨던 위대한 설계도 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vqVPZQZqOIwhYDI7JZMqNHjBe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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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악(禮樂)의 성전, 종묘제례악 - ​1. 침묵을 깨우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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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5:00:26Z</updated>
    <published>2026-07-01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숲의 우거진 신록을 지나 종묘의 넓은 월대에 들어서면, 순간 세상의 모든 소음이 차단된 듯한 침묵과 마주하게 된다. 끝없이 펼쳐지는 그 정적의 공간 위로, 마침내 하늘과 땅의 문을 여는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어서 편경과 편종의 맑은 소리와 묵직한 금속음이 뒤섞이며 공간을 채워 나가기 시작한다.​ 일상에서 듣던 익숙한 소리와는 결이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EwYyblni7hUXg832kQAlWAC5U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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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관과 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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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5:09:54Z</updated>
    <published>2026-06-24T15: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에 사무라이가 있다면 조선에는 선비가 있다​한자 &amp;lsquo;士(사)&amp;rsquo;는 본래 섬기다는 뜻을 가진 &amp;lsquo;하급 관직&amp;rsquo;을 의미하는 글자였다. 그러나 이 글자에 대한 동아시아 삼국의 시선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중국은 대부 아래에 위치한 하급 관직에 있는 사람을 사(士)라고 했고, 일본은 주군을 모시는 &amp;lsquo;사무라이(侍)&amp;rsquo; 계층을 사(士)라고 했다. 일본보다 먼저 한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j_gzUytsoMgRFsgsaGtgasw4D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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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왕조실록  - 민족정신의 산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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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9:24:28Z</updated>
    <published>2026-06-17T19: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조선왕조실록》이라고 하면 472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왕조의 일거수일투족을 사관이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는 점, 그 규모가 무려 4,960만 자에 달할 만큼 방대하다는 점, 그리고 오랜 시간 수많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원본이 그대로 보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그러나 조선왕조실록의 진정한 가치는 이러한 외형적&amp;middot;물리적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J8z3oYZBM6HpCq_F0vg7Aw7YB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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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게의 리더십 - 治 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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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5:52:13Z</updated>
    <published>2026-06-14T05: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일을 만들지 않으니, 백성이 저절로 부유해진다. [我無事而民自富]&amp;quot; ​노자는 《도덕경》 제57장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똑똑하고 유능한 제왕일수록 자꾸 새로운 일을 꾸미지 말라는 것입니다. 리더가 무언가 새로운 이념이나 제도를 꾸며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오히려 조직은 스스로의 법칙에 따라 가장 풍요롭고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는 위정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dkAadLiTgrmGD_lPhF_ENCYFy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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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성기지(絶聖棄智) - 治 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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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3:21:12Z</updated>
    <published>2026-06-14T03: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자는 《도덕경》 제19장에서 성인과 절연을 하고 지혜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뒤이어 인(仁)과 의(義)를 끊고, 교묘함(巧)과 이익(利)마저 버리라고 합니다. 인과 의는 천하를 살리는 지극히 선한 가치이며, 성인과 현자들 또한 훌륭한 인격자들인데 노자는 왜 이들을 끊고 버리라 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기원전 6세기경의 춘추전국시대를 잠깐 들여다봅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KFvNVcpGb9H4fdNcdWbKDTvwA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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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팽소선(若烹小鮮) - 치 治 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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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2:02:14Z</updated>
    <published>2026-06-11T12: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로부터 제왕은 하늘의 뜻을 지상에 전하는 최고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가뭄이나 역병 같은 국가적 재난이 닥치면, 백성들은 이를 '귀신이 활개를 치는 요사스러운 재앙'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군왕에게 의지해 왔습니다. ​이때 군왕의 몸가짐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의관을 정제한 채 궁궐 깊은 곳에 머물며 술과 고기를 금했으며, 궁중의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JEjPqA3xv7xnbZMz2pivJAIhR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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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이부동 - 和而不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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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3:02:43Z</updated>
    <published>2026-06-08T03: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촛불 수백 개를 한 방에 켜두면, 빛과 빛은 서로 부딪치거나 밀어내지 않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온 방을 하나의 밝음으로 가득 채웁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빛에게 &amp;quot;여기는 내 영역임&amp;quot;이라고 고집하는 실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amp;quot;비어있기에(空) 조화로울 수 있고(和), 조화로우면서도(和) 각자의 빛을 잃지 않는다(不同).&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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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제왕의 치(治) : 무위(無爲) - 治 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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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3:20:46Z</updated>
    <published>2026-06-06T13: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제왕의 치(治) : 무위(無爲)​ 제왕의 관(觀)과 제왕의 자세(下)에 이어, 이제 3단계인 제왕의 치(治)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노자는 위정자가 기술로써 백성을 간섭하고 통제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오히려 &amp;ldquo;간섭하지 않음으로써(無爲)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다(無不爲)&amp;rdquo;고 역설합니다.  가장 훌륭한 위정자는 아랫사람들이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sqClH4M6jVR7xh2LgyWK2iICx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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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은 항상 옳은가?! - The Customer is Always R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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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2:50:01Z</updated>
    <published>2026-06-04T02:5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세기 초, 영국의 해리 고든 셀프리지와 미국의 마샬 필드가 대중을 향하여 &amp;quot;고객은 항상 옳다&amp;quot;라고 선포했다. 그리고 이 한마디는 비즈니스 세계의 지형을 바꾼 헌법이 되었다.&amp;quot;고객은 항상 옳다.&amp;quot;는 이 강력한 선언은 공급자가 지배하던 시장의 권력을 단숨에 수요자의 손으로 이동시킨 혁명적 문구였다. 수많은 이들이 이 격언을 나침반 삼아 거대한 부를 쌓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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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곡지왕 - 下 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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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0:33:52Z</updated>
    <published>2026-05-29T00: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곡지왕(百谷之王)이라 함은 본래 강과 바다를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서 노자가 말하는 강과 바다는 모든 물이 우연히 이르는 지리적 종착지가 아니다. 스스로 천하의 가장 낮은 곳을 자처함으로써, 자연의 법칙인 중력처럼 세상의 모든 흐름을 자발적으로 끌어당기고 품어내는 능동적 위엄을 갖춘 제왕의 자세를 뜻한다. 이는 단순히 물이 모이는 물리적 현상을 넘어,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s%2Fimage%2Fn75ybG8BbwDoE6IQHah5wZkBW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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