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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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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sise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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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에는 요리사로 칼을 잡고, 밤에는 인간의 탐욕을 해부합니다. 도마 위의 생선처럼 파닥거리는 '날것'의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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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6:12: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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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지] 영업시간을 변경합니다 : 정기 연재 종료 안내 - 감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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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1:04:39Z</updated>
    <published>2026-03-02T01: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자본주의라는 카지노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글들을 차려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서랍을 열어보셨고, 그 날것의 맛에 기꺼이 라이킷이라는 팁을 내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요리사로서,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지키고자 하는 철칙이 하나 있습니다.&amp;quot;좋은 재료가 없으면 불을 켜지 않는다.&amp;quot; ​글을 쓴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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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총 한 자루로 마감한 2조 원짜리 인생 - 월스트리트의 '곰' 제시 리버모어, 시장은 이겼으나 자신에게 패배한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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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8:04Z</updated>
    <published>2026-02-25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0년 11월, 뉴욕의 쉐리 네덜란드 호텔.늦가을의 스산한 바람이 맨해튼의 빌딩 숲을 휘감고 있었다. 호텔 로비 구석, 어두운 조명이 드리운 휴대품 보관소(Cloakroom). ​사람들의 외투가 유령처럼 걸려 있는 그 좁고 고요한 공간에서, 한 남자가 가죽 의자에 깊숙이 몸을 파묻고 있었다.그는 수첩을 꺼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마지막 문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ZirdX0tqOy4LbDvicNgKmbmUb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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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톰 소여는 구했지만, 자신의 계좌는 구하지 못한 남자 - 천재 작가 마크 트웨인, 그리고 1만 8천 개의 부품이 삼켜버린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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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7:50Z</updated>
    <published>2026-02-22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세기말, 뉴욕과 코네티컷의 사교계에서 가장 짙은 시가 냄새와 위스키 향이 나는 곳이 있다면, 그건 분명 새뮤얼 클레멘스, 필명 '마크 트웨인'의 서재였을 것이다. ​그는 단순한 작가가 아니었다. &amp;lt;톰 소여의 모험&amp;gt;과 &amp;lt;허클베리 핀의 모험&amp;gt;으로 미국 문학의 아버지가 되었고, 그가 입을 열면 전 세계가 웃고 울었다. 당연히 돈은 빗물처럼 쏟아져 들어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8oxQ-6SoF078A3B0Nd3RdsIXd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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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차트에 켜진 촛불은 누군가의 녹아내린 심장이다 -  '쌀의 신' 혼마 무네히사, 도지마의 붉은 유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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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7:36Z</updated>
    <published>2026-02-18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750년대, 일본 오사카.항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쌀 배로 가득했고, 거리는 짐꾼들의 고함 소리와 상인들의 계산판 튕기는 소리로 귀가 멀 지경이었다.이곳 도지마 쌀 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었다. 쌀을 담보로 미래의 가격을 사고파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선물(Futures) 시장'이었다. ​습한 여름의 열기 속에 섞인 땀 냄새와 쌀겨 냄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9062MIvasduC8iBYeD4wh3nXq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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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의 화가는 왜 빚더미 위에서 죽었나? - 렘브란트, 자기가 쏘아 올린 거품에 갇혀 질식한 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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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7:21Z</updated>
    <published>2026-02-15T23: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650년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전 세계의 향신료와 금화가 모여들던 황금시대의 수도. 그곳의 공기는 돈 냄새와 썩은 운하의 물 비린내가 섞여 묘한 흥분을 자아냈다. ​그 도시의 중심에 거대한 저택이 하나 있었다. 밤마다 촛불이 꺼지지 않았고, 최고급 와인과 벨벳 옷을 입은 귀족들이 드나들던 곳. 바로 당대 최고의 스타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Re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YQqTZfp62Pm3s0fVgGQIK60qH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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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자는 기도를 하지 않고 '계산'을 한다 - 볼테르, 복권의 허점을 수학으로 털어버린 지능형 깡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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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7:07Z</updated>
    <published>2026-02-11T2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방에는 두 종류의 요리사가 있다.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가 들어오기만을 기도하는 요리사, 그리고 재료가 썩었으면 그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어떻게든 팔아치울 방법을 찾아내는 요리사.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이성의 시대'를 이끈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사람들은 그를 고고한 상아탑의 지식인으로 알지만, 내 눈에 비친 그는 후자의 요리사, 아니 주방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tbvO43fyc3nsdETU6OPecl3FY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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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트코인, 17세기 도박사가 설계한 '신흥 종교' - 당신의 매수 버튼은 '판단'인가, '기도'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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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6:54Z</updated>
    <published>2026-02-08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방에서는 절대로 기도를 하지 않는다.스테이크를 오븐에 넣고 &amp;quot;제발 미디엄 레어로 익게 해주소서&amp;quot;라고 비는 셰프는 없다.우리는 온도와 시간을 계산하고, 고기의 두께를 촉감으로 느낀다. 결과는 나의 통제하에 있어야 한다. 요리는 '믿음'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식창, 코인창 앞의 당신은 어떤가?매수 버튼을 누른 직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2VSyhzRTBomfDLkKwP6TTVupY6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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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편]당신의 계좌를 파산시키는 이름, '제니 린드' - 위대한 쇼맨은 왜 현금을 버리고 독배를 들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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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6:41Z</updated>
    <published>2026-02-06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방이 가장 바쁜 저녁 7시. 주문서가 폭주하고 돈이 갈퀴로 들어온다.그런데 갑자기 오너 셰프가 앞치마를 벗어던지며 소리친다.&amp;quot;나 이제 안 해! 이제부터 우아하게 프랑스 코스 요리만 팔 거야!&amp;quot;미친 짓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매일 이런 미친 짓이 벌어진다.  ​영화 &amp;lt;위대한 쇼맨&amp;gt;의 주인공 P.T. 바넘을 보라.그는 이미 성공한 사업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IlE2kcHSqn_mlJNgpQBlmDawp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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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형수가 프랑스를 샀다 파는 법 - 미시시피의 유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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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6:23Z</updated>
    <published>2026-02-04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방에서는 절대 채용해서는 안 되는 인간 부류가 있다.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의 요리를 포장하지만, 알고 보면 남의 레시피를 훔쳤거나 상한 식재료로 눈속임을 하는 사기꾼들. ​그런데 18세기 초, 유럽의 강대국 프랑스는 아예 '살인자'에게 나라의 금고 열쇠를 통째로 맡겼다.그의 이름은 존 로(John Law).스코틀랜드 출신의 노름꾼이자, 결투로 사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RSlMzk9yLd07Se9NR76Sqalez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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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적분은 풀었지만 탐욕은 풀지 못한 남자 - 아이작 뉴턴, 그리고 주식 시장이라는 거대한 카지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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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6:08Z</updated>
    <published>2026-02-01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 역사상 가장 지적인 인간을 꼽으라면, 단연 아이작 뉴턴이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고, 미적분학을 창시하여 우주의 움직임을 수학으로 증명했다. 그는 '이성(Reason)' 그 자체였다.하지만 1720년 봄, 이 위대한 지성은 런던의 금융가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를 무너뜨린 건 복잡한 물리학 난제가 아니었다. 바로 '탐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X_IKl4FoUuQ6bmuIfzpGcEnNr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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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가 아이들의 손에서 '디지털 마약'을 뺏은 이유 - 당신의 주식 앱은 어른들을 위한 '스키너의 상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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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55:52Z</updated>
    <published>2026-01-28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가 칼을 빼 들었다.최근 프랑스 하원은 15세 미만 아동의 SNS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는 초강수를 뒀다. 호주에 이은 두 번째 국가적 결단이다. ​사람들은 &amp;quot;아이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amp;quot;라고 말한다. 틀렸다.표면적인 이유는 보호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가 인정한 섬뜩한 진실이 숨어 있다.바로 스마트폰 속 그 화려한 앱들이, 사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erteiZMcalTOV8yAk2FMT_hcud4.png" width="2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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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룰렛이 멈추지 않아 펜을 들었다 도스토옙스키의 레버리지 - 위대한 영혼일수록 도파민에 더 쉽게 중독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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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27T03: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사는 배가 고파야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그렇다면 작가는?작가는 '절박함'이 목 끝까지 차올랐을 때 비로소 명작을 토해낸다. ​우리가 '대문호'라고 칭송하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amp;lt;죄와 벌&amp;gt;, &amp;lt;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amp;gt; 같은 인류 역사에 남을 걸작들을 남긴 이 위대한 지성의 이면에는,눈알이 벌겋게 충혈된 채 룰렛 테이블에 매달린 '노름꾼'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Rb%2Fimage%2F3r6-dt3xjmX4V_DpmiCYGa47w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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