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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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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or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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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담심리전공, 아이와 함께 마음을 배우고, 성장하는 여정을 글로 남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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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3:17: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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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노출효과, 나도 모르게 좋아진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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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2:00:12Z</updated>
    <published>2026-10-10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순노출효과(Mere-exposure effect): 특정 대상에 대한 노출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대상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되는 현상.     나는 휴대폰을 구매하면 고장이 나지 않고서는 잘 바꾸지 않는 타입이다. 다시 어플을 설치하고, 연락처들과 사진들을 옮기는 일도 귀찮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배터리를 충전해도 금세 방전이 되고, 통화 중에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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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추, 나는 왜 지난 일들을 계속 떠올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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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9-19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추: 정신적 고통 증상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함.  내가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나는 처음 해보는 조직 생활에 모든 것이 낯설었고, 그동안 어디서 배우지 못한 업무들을 익히느라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관련 문서를 보더라도 몇 번이나 정독을 해야 이해할 수 있었고, 옆에 계신 부장님을 붙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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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조, 우리는 왜 국민템을 선택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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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9-12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조: 실제 또는 가상의 집단 압력의 결과로 인한 행동이나 신념의 변화(Kiesler&amp;amp;Kiesler, 1969) 몇 년 전, 아이가 곧 이유식을 먹게 될 시기가 왔을 때의 일이다. 난생처음 먹여보는 이유식에 준비할 것들이 많았다. 주방에는 이미 냄비와 집기류들이 가득했지만, 아이에게 기존에 쓰던 것을 그냥 사용하면 큰일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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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습된 무기력, 나를 멈춰 서게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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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22:00:18Z</updated>
    <published>2026-09-05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정적인 상황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이후에는 실제로 자신의 행동으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하지 않게 되는 현상(Seligman &amp;amp; Maier, 1967).  나는 운동신경이 없는 편이다. 어린아이의 몸은 유연하다지만, 나는 어릴 때부터 뻣뻣한 몸을 가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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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효능감, 나를 움직이는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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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2:53:21Z</updated>
    <published>2026-08-29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효능감(self-efficacy):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실행하여 원하는 결과를 기대한 만큼 얻어 낼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기대 또는 신념이다. 반두라는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성취경험, 대리경험, 언어적 설득, 생리적&amp;middot;정서적 상태를 제시했다(Bandura, 1977).  &amp;lsquo;난 할 수 있어. 꼭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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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비교,  우리는 왜 다른 사람과 비교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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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5:17:09Z</updated>
    <published>2026-08-23T05: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비교(social comparison): 자신의 능력이나 의견, 혹은 행동 등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이를 토대로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을 말함(Festinger, 1954).  &amp;lt;엄.친.딸 앞에서 작아지는 나&amp;gt; &amp;ldquo;이모네 딸은 친정엄마 데리고 매주 좋은데 놀러 다니고, 수시로 맛집도 데리고 간다더라. 최근에 같이 해외여행을 갔다는데 어쩌고 저쩌고.&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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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지부조화, 마음은 그렇게 균형을 찾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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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2:56:05Z</updated>
    <published>2026-08-08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 행동 사이에 서로 일치하지 않는 관계가 생겼을 때 경험하는 심리적 불편함을 말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 인지적 일관성을 회복하려는 방향으로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변화시키기도 한다(Festinger, 1957).  &amp;lsquo;다이어트는 내일부터&amp;rsquo; 이 문장은 내가 수없이 마음속으로 되뇌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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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증편향, 우리는 왜 보고 싶은 것만 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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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8-01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자신의 가치관이나 기존의 신념 혹은 판단 따위와 부합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말함&amp;nbsp;&amp;nbsp;&amp;ldquo;여보, 우리 이번 여름에는 어디로 가지?&amp;rdquo;우리 가족은 매년 7월 말이면, 결혼기념일 겸 여름휴가로 어디론가의 여행을 계획하곤 한다. 더운 여름, 어디로 가야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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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트라이트효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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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2:57:20Z</updated>
    <published>2026-07-25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트라이트 효과(Spotlight Effect)란 자신의 행동이나 외모, 실수 등이 다른 사람들에게 실제보다 훨씬 더 눈에 띄고 주목받는다고 과대평가하는 인지적 편향을 의미함(Gilovich, Medvec, &amp;amp; Savitsky, 2000).  직장인의 소소한 행복인 점심시간. 갓 지은 밥과 따뜻한 국, 서너 가지 반찬까지. 함께 일하는 분들과 즐겁게 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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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광효과, 우리는 왜 쉽게 판단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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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7-18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잠든 오후 9시. 온 세상이 고요해야만 하는 시간이다. 발걸음도 조심조심, 대화도 조심, TV 볼륨은 최소한으로 낮춘다. 모든 소리를 조심하는 이유는 육퇴 후에야 엄마가 아닌, 나만의 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amp;nbsp;&amp;nbsp;어제 읽다가 멈춘 소설책을 읽을까, 넷플릭스를 켜서 김부장을 볼까 잠시 고민하다 침대로 향했다. 온몸이 노곤해졌지만, 이대로 잠들기엔 하루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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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충분히 좋은 엄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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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23:00:08Z</updated>
    <published>2025-08-16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시간, 식탁에 앉은 아이는 밥을 먹기보다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덕분에 내 밥은 정신없이 입에 욱여넣고 아이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한 손으로는 아이가 흘린 음식들을 닦아가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전쟁 같은 식사를 하다가 아뿔싸! 내 손으로 물이 가득한 컵을 밀어버렸다. 그 결과 식탁은 이내 물바다가 되는 것은 물론 아이의 옷도 다 젖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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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힐링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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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23:00:13Z</updated>
    <published>2025-08-09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기야~ 내일은 자유시간 줄게, 내가 햇살이 데리고 나갔다 올게.&amp;rdquo;  내가 유독 지쳐 보이는 날에 남편이 내게 하는 배려이자, 자주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내일은 자유부인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씩 올라간다.  이제 머릿속으로는 &amp;lsquo;내일은 뭐 하지?&amp;rsquo;라는 고민이 시작된다.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거리며, TV스피커를 빵빵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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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함께 성장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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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23:00:14Z</updated>
    <published>2025-08-02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이와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나는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들고 &amp;ldquo;this one, please&amp;rdquo;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amp;ldquo;우와~ 엄마 영어 진짜 잘한다. 정말 멋져&amp;rdquo;라며 물개박수를 친다. 아이의 말을 듣고 있자니 영.알.못인 나는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엄마의 실체를 알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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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반짝이는 이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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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21:01:18Z</updated>
    <published>2025-07-26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하루는 일하랴, 아이를 돌보랴 쉼 없이 챗바퀴처럼 굴러간다. 정신없이 하루를 지내다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니 내 모습이 꽤나 초췌하다. 헝클어진 머리와 구겨진 옷, 화장기가 다 사라진 얼굴까지. 오늘도 바쁜 내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런 내 얼굴을 보고 있자니 아이를 출산하고도 늘씬한 모습과 광채 나는 피부로 살아가고 있는 다른 아기 엄마들의 모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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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은 듯 아닌 듯 - 서로 다름을 배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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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5:40:18Z</updated>
    <published>2025-07-19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산 전 육아선배로부터 &amp;ldquo;얼굴이 똑같은 건 닮는 것도 아니야. 정말 신기하게도 성격까지 쏘옥 빼닮는다까~&amp;rdquo;라는 말을 들었다. 아이가 태어나보니 얼굴이 복사-붙여 넣기 한 것처럼 닮은 것은 물론, 호기심 많고 새로운 환경에는 다소 낯설어하는 성향까지 닮아 있었다.  하지만 육아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아이와 나는 다른 사람이기에 다름이 존재한다는 사실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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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사랑이 되어 내게 다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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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12:43:47Z</updated>
    <published>2025-07-12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사랑해~ 꿈에서도 엄마 아빠랑 놀아야지~&amp;rdquo; 매일 밤 자기 전, 아이는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준다. 그러면 나도 아이에게 &amp;ldquo;햇살이는 엄마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지. 우리 사랑이~ 싸랑해&amp;rdquo;라고 화답해 준다.  생각해 보면 아이는 하루 종일 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을 뜨자마자 엄마를 찾아 뺨을 비비고, 유치원에 가는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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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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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9:15:35Z</updated>
    <published>2025-07-05T22: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2시, 잠에서 깬 아이는 &amp;ldquo;엄마~&amp;rdquo;하며 나를 깨운다. 그리고는 등 긁어달라, 물이 먹고 싶다, 더우니 부채질을 해달라, 안아 달라며 끊임없이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한다. 자다 깨서 비몽사몽인 채로 해달라던 것을 해주던 나는 짜증이나 아이에게 소리를 쳤다.    &amp;ldquo;햇살아~~ 지금이 몇 시야~ 제발 자자 좀!&amp;rdquo;   아이는 세상을 잃은 표정으로 목놓아 울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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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생 아이를 키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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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14:19:29Z</updated>
    <published>2025-06-28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는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에 태어났다. 초등학교 고학년쯤이 되면 연초생과 연말생의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겠지만, 영유아기에는 몇 달의 차이가 제법 크게 다가온다. 연말생인 아이들도 저마다 다르겠지만, 또래에 비해 키가 작다 보니 같은 6살 친구들도 햇살이를 동생인 줄 오해하는 일이 종종 있기도 했다. 신체적인 발달도 다르다 보니 친구들과 달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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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급한 마음에서 기다림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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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5:31:56Z</updated>
    <published>2025-06-21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햇살아 변기에 앉아 볼까? 쉬~~쉬~~&amp;rdquo; 오늘도 햇살이는 화장실 앞에 놓인 아기 변기에 앉아 용을 써본다. &amp;ldquo;엄마~ 쉬 안 나와.&amp;rdquo; 36개월이 넘은 햇살이는 변기에 앉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여전히 기저귀를 통해서만 대소변을 보고자 한다.  &amp;ldquo;아이고, 말귀도 다 알아듣는데, 왜 안되겠노.&amp;rdquo; 친정엄마는 이모들의 손주, 손녀가 기저귀를 언제 떼었는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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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였던 세상과 엄마가 된 세상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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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01:28:27Z</updated>
    <published>2025-06-14T22: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공룡 피규어에 머리끈을 열심히 휘감으며, 한참 동안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amp;ldquo;이게 뭐야?&amp;rdquo; &amp;ldquo;공룡들이 가방 메고(머리끈) 소풍 가는 중인데 엄청 신나&amp;rdquo; &amp;ldquo;우와~ 어디로 가는데?&amp;rdquo; &amp;ldquo;오늘은 수영하러 간데~ 재밌겠지?&amp;rdquo;         아이는 자신이 만든 이야기에 흠뻑 빠져 한참 동안이나 재잘거렸다. 이렇게 오늘도 나는 아이와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NnP%2Fimage%2FPomL9ddwt_UALOcIkKS84es_2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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