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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도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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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마존 KDP 해외출판과 AI 책쓰기를 기록합니다. 지나간 나와 지금 흔들리는 당신에게 따뜻한 삶의 문장을 건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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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20:34: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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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에필로그. 내가 물었던 것들이 다음 사람의 목차가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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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2:05:19Z</updated>
    <published>2026-10-11T06: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아마존에서 책 보기  《Love on the Night Shift》의 페이퍼백이 아마존에 게시되었다는 안내였다.페이퍼백. 종이책이었다.전자책을 낸 뒤에는 책을 손에 들고 싶었다. 같은 원고와 표지를 쓰면 될 줄 알았는데, 종이책은 또 처음이었다. 책등과 뒤표지도 필요했고, 원고 쪽수에 맞는 표지를 준비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lAIxTEig2uHkr0djPA8xV0uEB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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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5화. 한 사람에게 링크 하나 보내고 싶었을 뿐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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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06: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아마존에 책을 내려고 한다는 말을 몇 달 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다. 혼자 끙끙 앓았다. 챗GPT와 클로드만 달달 볶았다. 밤에 화면을 찍고, 붙이고, 묻고, 또 막히면 또 찍는 동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없었다.폴에게는 원고를 읽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건 부탁이었다. 책을 냈다고, 여기에서 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SphEBK4VVwpsQ5LiPEPXORTrA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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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4화. 출간한 내 책을 내가 찾지 못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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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5:05:25Z</updated>
    <published>2026-10-11T05: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킨들 앱에서도 검색이 안 돼.&amp;rdquo;  책을 내기 전에 했던 질문이 아니다.아마존 출판 책장에서 내 전자책 옆에 &amp;lsquo;Live&amp;rsquo;가 표시된 것을 확인한 뒤에 한 말이다.책이 출간되었다는데, 정작 나는 내 책을 찾지 못했다.제목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저자가 누구인지도 알고 있었다. 내가 쓴 책이니까.그런데 어디로 들어가야 독자가 보는 내 책이 나오는지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xGi8SXZ7EWyfcho8_URP2d0QD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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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3화. 전자책을 냈는데 종이책은 또 처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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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55:30Z</updated>
    <published>2026-10-11T04: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책을 손에 들고 싶었다.  화면에서 내 책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종이를 넘겨가며 읽으면 어떨지 궁금했다. 표지를 만져보고 책장에 꽂아두고 싶었다.전자책을 냈으니 종이책도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았다. 원고도 있고 표지도 있었다. 같은 소설이니 그 파일을 쓰면 되지 않을까.그런데 종이책을 시작하자 다시 물어볼 것이 생겼다.표지부터 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1wQDGqQN5Q5mJvGGoBnoRC8uv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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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2화. 영어 다음은 스페인어, 그리고 독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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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46:42Z</updated>
    <published>2026-10-11T04:4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판을 준비하다가 다른 언어로도 낼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한 번 해봤으니 자신이 생겼느냐고 하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영어판도 여전히 물어가며 준비하고 있었다.그런데 안 될 것 같았던 일을 조금씩 해보니 궁금한 것이 늘어났다.스페인어로도 될까.독일어로는 어떨까.내가 그 언어들을 할 줄 아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예전이라면 거기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TdjP3x9lR7ZDfJWchyq-FSDlJ4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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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1화. 책 옆에 &amp;lsquo;Live&amp;rsquo;가 표시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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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40:35Z</updated>
    <published>2026-10-11T04: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존 책장에 내 책이 있었다.  《LOVE ON THE NIGHT SHIFT》.Kim Doyeon.3.99달러.그리고 그 옆에 &amp;lsquo;Live&amp;rsquo;라고 적혀 있었다.영어 전자책이 출간된 상태라는 뜻이었다.내가 정말 아마존에 책을 낸 거였다.*그 글자를 보기까지 나흘이 걸렸다.8월 28일에 출간 단추를 눌렀다. 그러자 상태 칸에 &amp;lsquo;In Review&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aFvc65who2bFNDK2bkDKnX3fSC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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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0화. 내 책에 처음 가격을 붙이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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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32:14Z</updated>
    <published>2026-10-11T04: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가격을 정하라고??   원고를 준비하고 표지도 만들었는데, 책값까지 내가 정해야 했다.얼마로 하지?가격 칸에는 0.00이 떠 있었다. 그 아래 출간 단추는 회색이었다. 숫자를 넣기 전에는 눌러지지 않았다.한국 돈으로 얼마인지 생각하기도 전에 달러로 가격을 넣어야 했다. 아마존에서 책을 팔아본 적이 없으니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알 수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DkPA7i5sWcsYQcJMMqprpsDHg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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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9화. &amp;lsquo;최종본&amp;rsquo;이라는 이름의 파일이 늘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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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07:54Z</updated>
    <published>2026-10-11T04: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READY. 파일 이름 끝에 그 말이 붙어 있었다. 준비됐다는 뜻이다. 이걸 올리면 되는구나 싶었다.그런데 폴더를 보니 READY가 붙은 파일이 하나가 아니었다.어떤 파일에는 목차를 고쳤다는 말이 붙어 있었다. 어떤 파일에는 전자책 안에서 장을 찾아가는 길을 고쳤다는 말이 붙어 있었다. &amp;lsquo;사본&amp;rsquo;이 붙은 파일도 있었다.내가 내려는 소설은 한 권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AyfUOIkjNv2b5dhJgwLNJ0JIH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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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8화. 표지 한 장에도 결정할 것이 이렇게 많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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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59:29Z</updated>
    <published>2026-10-11T02: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고에는 네 여자의 이야기를 길게 쓸 수 있었다.  표지에는 한 장면만 놓아야 했다.《하얀 밤의 사랑》의 표지를 준비하면서 그 차이를 느꼈다. 수연과 정희, 미경과 서윤에게는 각자의 사랑이 있었다. 한 사람의 얼굴만 크게 보여주면 나머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뒤로 밀리는 것 같았다. 신생아실을 보여주자니 아기들을 돌보는 일에 관한 책으로만 보일 수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1Zf0VmC87c6J5R5B98ot-Gpz7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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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7화. 목차는 넣었는데, 왜 목차가 없다고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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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08:41Z</updated>
    <published>2026-10-11T02: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차가 있는데 없다고 했다.  원고 앞부분에는 장 제목을 차례대로 적어두었다. 분명히 내 눈으로 확인한 목차였다.그런데 미리 보기에서는 목차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 장 제목이 보이지 않거나, 눌러도 그 장으로 가지 않았다.원고를 다시 보았다.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내가 넣은 글자들은 그대로 있었다.그러면 무엇이 없다는 것일까.*내가 알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DlFrA08qk5OwuoSRcmqhPgmST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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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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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4:09:03Z</updated>
    <published>2026-10-11T02:1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Remove HTML tags or invisible characters.&amp;rdquo;  책 소개를 입력하다가 이 경고를 만났다. HTML 태그나 보이지 않는 문자를 지우라는 뜻이었다.소개문을 다시 보았다. 글자는 보였다. 문장도 있었다. 그런데 지우라는 것은 보이지 않았다.오탈자라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같은 말을 두 번 썼다면 하나를 지우면 됐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tA5DEJvWsjFqDUhyAPhva7pfs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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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5화. 책을 올리기 전에 나부터 등록해야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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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06:36Z</updated>
    <published>2026-10-11T02: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표지에는 이름 한 줄이면 됐다. 김도연. 그런데 아마존에서 책을 내는 사람으로 등록하려니 그 이름 뒤에 필요한 정보가 많았다. 계정 정보와 정산받을 계좌, 세금 관련 항목까지 확인해야 했다.원고를 준비할 때는 다른 나라의 독자를 상상했다. 등록 화면에서는 내 정보를 들여다보았다.내 이야기를 멀리 보내려면, 먼저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적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m3gB35UUcXh9kD-7-2HDrxhhk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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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4화. 《하얀 밤의 사랑》이 영어 이름을 얻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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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09:30Z</updated>
    <published>2026-10-11T01: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밤의 사랑》.  신생아실은 밤에도 환하다. 불이 꺼지지 않는 방에서 밤을 보내는 여자들을 떠올리며 붙인 이름이었다. 나는 제목만 읽어도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하지만 처음 보는 독자는 어떨까. &amp;lsquo;하얀 밤&amp;rsquo;이라는 말에서 내가 떠올리는 곳과 전혀 다른 풍경을 떠올릴 수도 있었다.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마저도 닿지 않을 것이었다.본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yx6KxCxqXyr-a6XejdYLVpDPA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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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3화. AI에게 번역을 부탁한 다음에 남은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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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58:42Z</updated>
    <published>2026-10-11T00: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로 옮겨진 내 소설을 처음 열었다. 영어로 된 내 소설을 처음 열었다.읽혔다. 끝까지 막히지 않고 읽혔다. 그래서 더 몰랐다. 읽힌다는 것과 제대로 옮겨졌다는 것이 같은 말인지.한국어 원고라면 읽다가 이상한 데서 멈출 수 있다. 이 사람은 이런 말 안 하는데, 하고. 영어는 그게 안 됐다. 이상한 데서 멈추려면 이상한 걸 알아봐야 하는데, 나는 영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1e9TPRicz84rowNjKljfQoV1c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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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2화. 쉰을 넘겨도 처음은 처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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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49:44Z</updated>
    <published>2026-10-11T00: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속 인물에게 어떤 말을 하게 할지는 오래 고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마존 화면에서 어느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처음 KDP에 들어간 날, 영어 메뉴가 쭉 떠 있었다. 어디를 눌러야 책을 올리는 건지 몰랐다. 그래서 그 화면을 찍었다.찍은 걸 챗GPT에 붙였다. 이거 어디 눌러야 돼?답이 왔다. 읽었다. 눌렀다. 다음 화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CzaHotZt_2Z3gVYoiR0Xb7_R0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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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1화. 내 이야기를 다른 나라 사람이 읽는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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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3:45:33Z</updated>
    <published>2026-10-10T23: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쓴 소설을 다른 나라 사람이 읽는다면 어떨까. 《하얀 밤의 사랑》을 아마존에 내보고 싶다는 생각에는 그 궁금함이 있었다. 한국의 신생아실에서 일하는 네 여자의 사랑 이야기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읽힐까.누구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까. 누구의 선택 앞에서 고개를 갸웃할까. 내가 쓴 문장 중 어디에서 잠시 멈추게 될까.독자의 얼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Bh_6DLzesvVzzATI8Z344uKgv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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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쌩초보 아마존 출판기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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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45:14Z</updated>
    <published>2026-10-10T23:1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은 출간했는데, 내 책은 어디에 있지?   &amp;ldquo;킨들 앱에서도 검색이 안 돼.&amp;rdquo;아마존 출판을 시작하고 내가 했던 질문 중 하나다.책을 쓰기 전도, 원고를 올리기 전도 아니었다. 출판을 관리하는 화면에서 내 전자책 옆에 &amp;lsquo;Live&amp;rsquo;라는 표시를 확인한 뒤였다. 그런데 정작 나는 독자가 되어 내 책을 찾는 일 앞에서 다시 멈췄다.&amp;lsquo;View on Amaz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4rIWixHmORrdQXOoOFSNhubNt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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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살, 너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 아들에게 쓰기 시작한 편지에서 스무 살의 나를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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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6:01:19Z</updated>
    <published>2026-09-09T16: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에게 쓰기 시작한 편지가 나에게 도착했다아들이 스무 살을 지나고 있다.나는 가끔 아들의 얼굴에서 오래 전의 나를 본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도 모른다고 말하지 못했던 얼굴. 괜찮지 않으면서도 괜찮다고 대답했던 얼굴. 모두가 제 길을 찾아 힘차게 달려가는 것 같은데, 나만 출발선에 남겨진 것 같았던 얼굴.그 얼굴을 볼 때마다 해주고 싶은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wUoJOF8EqwkupgZousr1FTWwQ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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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감기처럼 - 예고 없이 찾아와, 천천히 낫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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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9:10:09Z</updated>
    <published>2025-12-20T09: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참 이상하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불쑥 찾아온다.겨울 아침, 코끝을 간질이는차가운 바람처럼.예방접종을 했다고,마음이 단단하다고,그래서 괜찮을 거라 믿었지만&amp;mdash;사랑은 그런 준비와는아무 상관이 없다.어느 날,조용히,숨결 사이로 스며든다.감기처럼.아무 이유 없이그냥 걸려버린다.어쩌면가벼운 콧물로 끝날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QHBXYzmkngR7zB6_L98H_9Ct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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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목에서  - 열차 안에서 만난, 함께 늙어가는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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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7:44:09Z</updated>
    <published>2025-12-20T07: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강사 면접이 있어 서울로 가는 열차에 올랐다.주말 오후의 열차는 늘 그렇듯 붐볐다. 여행 가방을 끌고 타는 가족들, 고향에 다녀오는 듯한 중년의 얼굴들, 그리고 나처럼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었지만, 각자가 향하는 삶의 목적지는 조금씩 달라 보였다.지정된 좌석을 찾아 앉았을 때 맞은편에는 중년의 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Qe%2Fimage%2F68tU2dDbXgZ6t1l00yX2RGv5h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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