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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금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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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쓰고 음악을 만듭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을 살아왔으며, 현재의 살아감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적음을 알고있기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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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6:08: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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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라이. - 당신도 한몫한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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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8T06: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기질투인 건지, 꼴불견인 건지.밀당인 건지, 자존심인 건지.간을 보는 건지, 그저 거리를 두는 건지. 이 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처음은 분명 진심이었다. 여러 가지 공통분모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교집합이 생겼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관심을 보였으며,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걱정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CFWFhFf3bfDLi9qtx-dxo20Ut2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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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내가 틀렸습니다. - 누군가에게 먼저 내려버린, 내 마음속 판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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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6T07: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험은 때로 사람을 현명하게 만들지만, 때로는 더 큰 선입견을 만들기도 한다. 얼마 전 아침 출근길이었다. 조금은 막히는 도로, 천둥고개 부근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오른쪽 차선에 멈춰 선 차량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차 안에서는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처음에는 차량에 이상이 생긴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사고가 아니라 담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KjM4fseMYDcGrivHi5NHtEUxt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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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정은 오늘만. 여기까지 - 행복의 양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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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4:52:23Z</updated>
    <published>2026-06-23T04:5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잠들기 전까지 머릿속이 시끄럽다. 집을 알아보던 어플화면을 닫으면 아이의 학교 문제가 떠오른다. 아이 생각을 잠시 밀어내면 직장에서 준비해야 할 프로그램들과 해결해야 할 민원들이 생각난다. 그러다 문득 노후라는 단어까지 끼어든다. 이사, 아이, 직장, 노후. 서로 다른 단어들이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한 덩어리의 걱정이 되어 밤마다 자리를 잡는다.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5-GPoEDf4VC1dhEAf7BFhyV8-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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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 DNA와 몹쓸 병 - 행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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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7:52:42Z</updated>
    <published>2026-05-22T07:0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일들이 있었다.정말 오랜만에 펜을... 아니,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같다. 대부분의 운동이 그렇다. 한 번 멈추거나 쉬게 되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동안 글이 없으니 브런치 에디터는 부지런히 안내문을 띄워준다.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듯한 그 문구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꼭 나를 꾸짖는 것처럼 느껴졌다. 괜히 부끄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liA_WHPUCY82BmWbfyL1lO96F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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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놓고 감성팔이 - 나를 찾아 홀로 떠나는 여행? = 낭만 있다! X  외롭다! 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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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2:58:24Z</updated>
    <published>2026-04-14T12: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생각해도 웃겼다.  어째 좀 그럴듯한 테마 없을까?'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피식 웃음이 났다. 솔직해지자면, 그건 그저 고독하고 조금은 청승맞은, 그리고 꽤나 외로운 여행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amp;mdash;아주 작고 소소한 행복 하나쯤은 건져 올린 소확행이었다. 추억이란 그런 것이다.굳이 타임머신을 타지 않아도, 어떤 장소에 발을 들이는 순간 스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OjN3uGxcBiQJL2ocd75xDQtD9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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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보는 눈(시력) 0.6 - 세 번의 같은 사람이 나를 눈뜨게 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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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6:34:08Z</updated>
    <published>2026-04-05T06: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세 명 정도의 '사기꾼'을 스쳐간 것 같다. 이게 많은 건지, 아니면 누구나 한 번쯤 살면서 겪는 일인지 가끔 생각해 본다.어쩌면 특별한 일도 아닐지 모른다. 다만 그때의 나는 늘 처음이었고, 그래서 매번 크게 배웠다. 처음은 헬스클럽 창업을 준비하던 시기였다.인테리어에 대한 아무런 경험도 없던 나는, 대형 포털사이트 상단에 노출된 업체를 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n-G2L9XlweeyGR6epTwyYyUSxs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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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 비로소 아빠라는 이름으로 - &amp;quot;아빠는 언제나 네 뒤에서 걸을꺼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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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3:23:17Z</updated>
    <published>2026-03-30T03: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붙었다.&amp;nbsp;쉰의 나이에, 수차례의 낙방 끝에. 20대 시절 이미 여러 번 도전했다가 끝내 이루지 못했던 공직의 꿈.&amp;nbsp;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가 되어서야&amp;nbsp;나는 비로소 그 문을 통과했다.&amp;nbsp;대한민국 공무원. 그 쉽지 않은 길의 끝에 내가 서 있었다. 스스로가 대견했고, 자랑스러웠다. 이 시간을 위해 나는 많은 것을 내려놓았다.&amp;nbsp;나의 유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VmbllJvC-NrHgmu9go87TPxlln8.jpg" width="32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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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들은 눈물겹다 - 금배지&amp;nbsp;달고 싶어?&amp;nbsp;한 가지만 기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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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2:08:20Z</updated>
    <published>2026-03-13T02: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선거일이 가까워 올수록 방송매체에서 보도되는 기성 정치인들, 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누군가는 출사표를 던진다. 무엇인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큰 뜻을 품겠다며 정치라는 바다에 뛰어든다. 나 역시 한때. 아니, 어쩌면 지금도 진행 중인지 모를 그런 열정을 품어 본 적이 있기에 정치라는 생존의 판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구조, 그리고 그 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toPODvaRB1PEJHlvG3KoUxerS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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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面接):얼굴을 마주하고 맞대어 보다 - 사람과 사람을 평가한다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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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11:27:45Z</updated>
    <published>2026-02-27T11:2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과는? '망했다' 오랜만에 모니터 앞에 앉았다. 글과 멀리한 시간이 꽤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브런치에 올라오는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꾸준히 읽곤 했다. 글은 내 삶에서 중요한 소통 창구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한동안 글을 멀리했다. 왜냐하면 나를 증명해야 되는 시간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면접] 이란 것이 나를 압박하고 짓누른 시간들이었다. 반백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XOHWQTznSSv874m7YoyRk0xEV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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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無題) - 글이 멈춘 자리에서: '멍' 때리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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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2:52:13Z</updated>
    <published>2026-02-06T02: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글이 문득문득 찾아왔다.&amp;nbsp;운전 중 멍하니 앞을 바라보다가, 이른 아침 인터넷 기사를 넘기다가,&amp;nbsp;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그에 따라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선들이&amp;nbsp;자연스럽게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일상은 곧 글감이 되었고, 생각은 큰 힘 들이지 않아도 문장이 되었다. 요즘은 조금 다르다.&amp;nbsp;여러 가지로 준비 중인 일들이 겹쳐 있고,&amp;nbsp;눈앞에는 바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XImCYK3E_NzjJLEEN5svY78wr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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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X-JAPAN-Say Anything -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한 'YOSHIK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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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2:29:26Z</updated>
    <published>2026-02-02T02:2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youtube.com/watch?v=DjIMFmLOE_U 지난번 음악소개 글을 게시한 뒤 주변에서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받았다.&amp;nbsp;그래서 오늘은 한 번 더, 내 가슴속에 오래 간직해 온 음악을 꺼내어 소개해보려 한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로 활동했었다.&amp;nbsp;함께했던 친구들은 당시 해외 록과 메탈 음악에 꽤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9NLo2W7MsASZJdbdknU5BCEm76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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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inbow&amp;ndash;The Temple of the King - 나의 마음을 찾아 떠나는('왕의 사원'으로의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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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33:18Z</updated>
    <published>2026-01-16T01: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B7nKzCRL_oo?si=7IEGSdq5MOjY2i-m  요즘 차 안에서 자주 듣는 음악이 있다. 한때 락스타를 꿈꿨고,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에서 마이크를 잡았으며, 직장인이 된 이후에도 직장인 밴드에서 활동했던 나. 신해철 형님을 원픽 가수로 꼽고, 그의 밴드 넥스트(N.EX.T)의 테이프를 닳도록 들으며 보냈던 내게 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bt3bwDDcXKgA7biZ2lgA0-AWZ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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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출간&amp;gt;과 &amp;lt;허탈&amp;gt;의 그 어디쯤 - 2026. 묵묵히 써가는 우리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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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1:46:16Z</updated>
    <published>2026-01-08T01:4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간]이라는 단어를 글에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품어온 뜻이 있다.&amp;nbsp;그리고 그 뜻에 대해 나는 여러 차례 글로 언급해 왔다. 글은 쓰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쓸 수 있다. &amp;nbsp;그러나 세상에 나의 글을 알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amp;nbsp;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는 그 간극 앞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사회에 살다 보면 나의 기운을 한풀 꺾이게 만드는 장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ehoR1E26oKV8Tj1vYTd7KTcUX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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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히 2025. - 올해를 보내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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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2:08:16Z</updated>
    <published>2025-12-30T02: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비슷한 장면들이 떠오른다.&amp;nbsp;2&amp;ndash;30대 무렵의 연말은 늘 주변에 사람으로 가득했다.&amp;nbsp;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북적이는 식당에 모여 한 해를 정리했다.&amp;nbsp;좋았던 일은 웃음으로, 슬펐던 일은 술잔에 묻어&amp;nbsp;떠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해가 저물어가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해야만 한해를 잘 보내주는 것만 같았다. 마치 수학의 공식처럼. 그땐 연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UsJdrra6hgupNLCAeFzBsTt8U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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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8편을 쓰고서야 알게 된 것 - 글쓰기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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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2:43:43Z</updated>
    <published>2025-12-22T22: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58편.&amp;nbsp;올해 4월, 브런치스토리에 작가를 지원했고 한 번에 등단(?)해서 작가라는 이름표를 달게 됐다. 그 후 1년도 지나지 않은 지금까지 써온 글의 숫자다. 계산해 보니 거의 매달 일곱&amp;nbsp;편씩은 꾸준히 써온 꼴이다. 스스로가 대견하고, 쪼끔은 자랑스럽다. 돌이켜보면 나는 글과 아주 멀었던 사람은 아니었다. 대학 입시 때 논술에서 제법 높은 점수를 받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g0vYyYyZ-fBb5LI8Fw_jvj4Bi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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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르마무》, 우리는 아직 이 대화에 갇혀 있다 - 차가운 계절에 남은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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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7:51:50Z</updated>
    <published>2025-12-15T23: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도르마무'라는 빌런이 등장한다. 압도적으로 강력한 존재지만, 주인공은 그를 &amp;lt;무한 반복의 시간 루프&amp;gt;에 가둔다. 끝나지 않는 같은 장면, 같은 대사, 같은 결말. 결국 도르마무는 지쳐서 항복한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대화도 그랬다. 마치 도르마무식 대화. 끝없이 반복되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루프. 누가 봐도 심플한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1dReVKS0G3nTMIi4wY4axdLhj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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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진 사람의 계절 - 한 통의 전화, 그리고 영영 지키지못할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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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5:41:10Z</updated>
    <published>2025-12-09T00: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한 해가 저물고 한 사람이 떠났다 12월이다.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올해의 12월은 유난히 낯설고 서늘하다. 두툼하게 시작했던 달력은 어느덧 마지막 한 장만 남아 벽에 걸려 있다. 한때는 알차고 풍성했던 시간들이 지금은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겨 놓고 떠난 것 같다. 한 해가 지나간다는 건, 다른 의미로는 인간으로서 태어나 우리가 한 발자국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Raeat_MyikN-A5x8dylTszJJMaI.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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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도(夏濤):뜨겁게 일렁이는 파도下. - 청춘의 破裂音(파열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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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22:38:40Z</updated>
    <published>2025-11-30T22: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문이는 우리에게 걸어오며&amp;nbsp;이를 악물고 있었다. &amp;quot;역시 그럴 줄 알았다.&amp;quot; 심장이 덜컥했다. &amp;quot;뭐?&amp;quot; &amp;quot;너 같은 놈들이 잘하는 짓이 이런 거잖아.&amp;nbsp;친구 뒤통수치고, 제멋대로 하고...&amp;nbsp;양아치 새끼처럼.&amp;quot; 피가 거꾸로 솟았다. &amp;quot;이 새끼가, 너 지금 뭐라고 했냐?&amp;quot; &amp;quot;너희 같은 놈들... 술 처먹고 담배 피우고, 사람 가지고 놀고...&amp;nbsp;그게 니들 수준 아니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MVI7xDkkhHTEK7DKA_yTyYHLp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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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도(夏濤):뜨겁게 일렁이는 파도上. - 뜨거운 시선: 그해 여름, 선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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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23:3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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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고3이 되던 1학기.&amp;nbsp;우리 반 뒷자리는 묘하게 다른 공기를 갖고 있었다. 규성이, 여한이, 찬희, 정만이, 그리고 나.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사내 녀석들 특유의 주먹 좀 쓰고 좀 논다 하는 녀석들이 하는 기싸움과 기선제압 같은 건 할 필요도 없었다.&amp;nbsp;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신입생 때부터 서로의 소문을 이미 익히 들어 이 넷과 나는 얼굴만 아는 정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3NsFif5bBhpmg_A5sais3s08D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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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중립=배신? 계산형 동맹자의 공식 - 계산형 인간과 비겁한 동맹 속에서 진심으로 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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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2:06:19Z</updated>
    <published>2025-11-26T00: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진핑-트럼프, 1시간 전화 회담&amp;hellip;中 &amp;ldquo;美, 대만 중요성 이해&amp;rdquo; 이윤상 기자 2025. 11. 25. 19:28  어제 날짜의 기사를 접한 후 문득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라 글을 써본다. &amp;lt;이익 앞에서 모든 동맹은 드러난다&amp;gt; 세계는 늘 정의, 보편가치, 동맹을 말한다.&amp;nbsp;하지만 실제로 돌아가는 판을 보면 그 모든 거창한 말들은 뜻밖에도 습자지마냥 얇다.&amp;nbsp;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92%2Fimage%2FIue4nXPNmKKwE4iWsBgXZWXQ89o.jpg" width="43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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