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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이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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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ramhah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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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각을 해석하는 INTP 디자이너. 패션을 전공했고, 먹는 행위와 소비 구조를 관찰합니다. 감정보다 구조, 취향보다 설계를 말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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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0:36: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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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봐도 니꺼잖아? - Alfons Maria Mucha. 따라 해도 무하가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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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17:24Z</updated>
    <published>2026-10-07T02: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5년을 메이플스토리에 헌납했다.  소위 룩덕*이었다. 비싼 캐시템을 사려고 아르바이트를 했을 정도니까.  그런데 몇 달 전이었나. 사진을 주면 메이플스토리풍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준다는 AI 프롬프트를 발견했다. (아니 이걸 나보고 어떻게 참으라고.)   오, 첫 시도부터 그럴듯하다.   단순한 도트 그래픽이라 구현하기 쉬웠나? 딱히 그렇지도 않다. 지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5glCdWTnEgOqy9hos0G26u4mm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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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품이 날 설명할 수 있을까? - Gerhard Richter. 리히터도 리히터를 다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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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06:24Z</updated>
    <published>2026-09-21T06: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애는 모네지만, 굳이 따지자면 나는 구상화보단 추상화를 좋아하는 쪽이다.   마크 로스코, 클리포드 스틸, 제여란.  색과 선과 면 자체가 주는 에너지.  추상만이 깨울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느낀다.   그런데 그런 나도 추상화의 가격표 앞에선 가끔 할 말을 잃는다.      500억 원.  이 가격에 동의하시는지? 우리가 동의하지 않아도 이미 그 가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M6hkQV6DokH5CupWhdGN9jG1q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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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맛 후기 - 시즌3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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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1:51:47Z</updated>
    <published>2026-08-20T04: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연재도 댓글을 거의 닫아두고 썼는데요. 그래도 읽어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신 분들이 종종 계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q7wzhfOPwIfLemGAGe4U8p_kXz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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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미국적인 애플파이를 굽는 법 - 처음이 아닌 것들로 자기 것을 만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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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8:36:35Z</updated>
    <published>2026-08-13T00: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애플파이를 처음부터 만들려면  먼저 우주를 만들어야 한다.  칼 세이건이 한 말이다.  우리 주변의 모든 건 결국 우주에서 시작했다. 그런 심오한 통찰.  내가 했으면 아마... 뇌절 아니냐는 말을 들었겠지만.  그런데 기원을 파고들면 정말 끝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a_P8nEOuooVStEcE83futTpFU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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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아이스크림을 믿지 마세요 - 현실보다 잘 짜인 시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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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1:22:00Z</updated>
    <published>2026-07-30T03: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사랑은 어떻게 시작될까.  오늘부터 1일. 뭐 이런 거라도 하지 않으면 서로 다르게 적힐 수밖에 없는 걸까?  남편은 정확하게 기억한다.  두 번째 만난 날, 주차장 가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고 둘이 우산 하나를 같이 썼던 순간이라고.  뭔가 쓸데없이 구체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oNnLQau2Y6GajDFriM8kUDiQU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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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T가 토마토 샌드위치라고? - T도 가끔은 계절을 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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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1:33:58Z</updated>
    <published>2026-07-23T01: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BLT 15cm.  위트에 슈레드 치즈, 오이 빼고 랜치소스 많이.  다들 서브웨이 최애 조합 하나쯤 있겠지?  내 픽은 비서 시절 보스가 먹던 조합이다. 그때 하도 같이 먹어서 동기화됐달까.  미국에서도 늘 같은 주문이 튀어나왔다. 거긴 보스도 없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r0TybTQGy_plNAaEWTnMO-iAt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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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팸이 밥도둑이 된 이유 - 결함을 재능으로 바꾼 맛의 옆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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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1:25:08Z</updated>
    <published>2026-07-16T01: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7월 11일 현재 시각 19시 49분.  계획대로라면 나는 지금 한국이어야 한다. 귀국 편이 오늘 낮이었으니까.  그런데 왜 아직도 오키나와에 있는 걸까. 그것도 호텔 방에 갇힌 채로.  왜긴. 오늘 비행기가 죄다 취소돼서다.  그놈의 태풍 때문에.  주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EJecmG46RylbXCPGHFHnr9cjS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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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옥수수는 다 어디로 갈까? - 식탁보다 커진 어떤 사이드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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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23:57:28Z</updated>
    <published>2026-07-02T02: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사실 난 심각한 결정장애가 있다.  특히 식사 메뉴를 고를 때 높은 확률로 고장 난다.   그런 내게 KFC나 버거킹은 시련의 공간이다.  고를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뒤에 사람이라도 서 있으면 뇌정지가 온다.  그래도 고민 없이 누르는 메뉴가 딱 하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pUaMD3ZxTXOC2paDhLzHrEFW4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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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은 왜 이렇게 요거트에 집착할까? - 저지방? 고단백? 다 가능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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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4:00:05Z</updated>
    <published>2026-06-25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마트에 가면 그 나라가 어디 집착하는지 보인다. 면적은 거짓말을 못 하니까.  미국 마트는 딱 보면 세 군데다.  냉동식품, 감자칩, 그리고 유제품.  앞의 둘은 전형적이다. 혈당과 혈압을 끌어올리는 미국맛.  그런데 유제품 코너,  그중에서도 요거트 코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aYUL8XhBrez1FZc8fl1JrEqx6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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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벨벳맛이 뭔데요? - 애매한 맛을 선명하게 기억시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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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6:49:43Z</updated>
    <published>2026-06-18T01: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요즘엔 어딜 가나 우베맛이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우베 색이다.  이렇게 선명한 보라색이라니. 디저트 씬은 날이 갈수록 컬러풀해지는 것 같다.  예쁘기도 예쁘지만 편해서 좋다. 무슨 맛일지 색이 미리 알려주니까.  말차 그린? 쌉쌀하겠지. 우베의 보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sdWj9VO4cPgq4jMShpqZJHZv2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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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차의 나라가 영국이라고? - 머그잔 대신 캔에 담기려면 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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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2:38:35Z</updated>
    <published>2026-06-11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반려 머그라고 들어봤는지?   머그잔을 가지고 다닌다. 영국인들은.  톰 홀랜드도, 노엘 갤러거도, 엠마 왓슨도 촬영장이든 어디든 자기 머그잔을 들고 다닌다.  영국 날씨가 으슬으슬해서? 실내 난방이 별로라서? 이유야 어쨌든 이건 분명해 보인다.  영국이 홍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ijQf1rPujShCuXWWH3lPV0rTJ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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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 도넛과 뉴욕 도넛은 뭐가 다를까? - 도넛에게도 지역구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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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4:36:28Z</updated>
    <published>2026-06-04T02: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 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결혼하고 알았다. 식탁에도 풀리지 않는 난제가 있다는 걸.  바로 김치논쟁.  나는 젓갈 맛이 강한 김치가 힘들다. 그런데 하필 남편은 그 김치에 환장한다. 그걸 남도식 김치라고 한다나.  지역색이 묻는 음식은 어디에나 있다. 땅덩어리 넓은 미국은 오죽할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OaGVeMlYESS5NrmNrSb2fwSfM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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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해변의 가장 뻔뻔한 기념품 - 바닷물 없이 바다의 맛이 된 사탕, 솔트워터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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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2:43:18Z</updated>
    <published>2026-05-28T00: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부산, 제주, 오키나와, 하와이.  내 여름 휴가지의 조건은 하나다.  바다.  나머지는 크게 상관없다. 어차피 동선은 거기서 거기니까. 물멍과 맛집 도장 깨기의 무한 반복이다.  중요한 건 마무리다. 게으른 루프에서 유일하게 신중해지는 시간. 바로 기념품 쇼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xrGgAdsafpBQiPCK8gIfnKpXF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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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딸기는 왜 이렇게 맛없을까? - 이의 있음! 이 딸기는 최선을 다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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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0:53: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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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한국은 딸기 고인물의 나라다.   설향, 금실, 죽향, 킹스베리. 딸기 앞에서 품종부터 확인하는 게 국룰인 나라.  나 역시 겨울만 되면 딸기를 달고 사는 평범한 K-딸기 덕후였다.  그런 내게 잊을 수 없는 딸기가 있다.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미국 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azJV8ZBg99Y2ejgG4EKOz4KST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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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이 타코를 사랑하면 생기는 일 - MSG made it fas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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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2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나는 빼박 한식파다. 배달이든, 밖에서 먹든.  밥을 먹어야 제대로 한 끼 먹었다는 기분?  그래서 미국에서도 한식을 꽤 먹었다.  다만 한식이 싸지도, 흔하지도 않으니 미국에서의 내 주식은 패스트푸드였다.  맥도날드, 파이브가이즈, 윙스탑.  다 좋아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U5B_NdZiUScFMik5kqfIuYcw6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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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만 잔의 칵테일이 필요한 날 - 칵테일을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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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재능 없이는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지 못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한 말이다.  타고난 재능.  내가 천재가 아니라서일까? 별로 신뢰하지 않는 말이다.  나는 대체로 재능보다 반복을 믿는다. 그런데도 재능을 인정하게 되는 세계가 있다. 이를테면 칵테일의 세계가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v7B02BGRYnAshAuJfgaOe9_Y56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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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레첼에겐 앉을 시간이 없다 - 포드가 연 길을 프레첼이 구르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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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대학생 때 가장 자주 먹은 음식. 보통은 학식 아닐까?  나는 일찌감치 학식을 포기했던 사람이다. (참고로 우리 학교는 김밥 맛집이었다.)  앉아서 점심 먹는 날이 드물었으니까.  1분 1초가 아까운 연강의 늪. 야작이 일상인 미대생에게 공강은 사치였고, 이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Mo93xzhncYTozDe9Gw-nkS1el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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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이 130년째 떼창하는 과자 - 오래 살아남은 이름, 크래커 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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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미국에서 새로 생긴 취미가 있다.  스포츠 경기 보기.  스알못이던 내가 이제는 닉스 경기를 챙겨 보고,  양키스 선수 이름도 얼추 외운다.  미국도 이맘때쯤이면 야구 시즌이다.  딱 직관 가기 좋은 날씨다.  물론 아직도 룰을 다 이해하진 못한다. 그래도 야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boQON1viwgTlLz3F_aqra1N3M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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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도 전찌개가 있다 - 5kg 고기 벽돌로 일주일 식탁 운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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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33:33Z</updated>
    <published>2026-04-09T02: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어떤 음식은 먹고 난 뒤에 진가가 드러난다.  전찌개가 그렇다. 명절 뒤 남은 전을 몽땅 때려 넣고 끓이는 찌개.  우리 집은 명절마다 전을 공장처럼 찍어냈고, 덕분에 그 뒤 일주일은 이 찌개를 먹어야 했다.  미국에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다. 물론 미국답게 스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lqKj2deEkz9Oisf4ggL2OS41r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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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 미국에서 환생하다 - 그 구황작물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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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미국의 달력은 맛으로 넘어갑니다.미국맛 시즌3은 시간이 맛으로 유통되는 순간을 관찰합니다.    나는 당근을 싫어한다.  매우, 몹시, 진심으로.  생당근도 싫고, 익힌 당근은 더 싫다. 당근이 들어간 음식은 일단 피하고 본다.  그런데 예외가 딱 하나 있다.  당근케이크.  이것만큼은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며칠 전 카페에서 발견하고 주문하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v%2Fimage%2F02FcD_gbR__6aTyDzN5GNPhV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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