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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미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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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나미옥 입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 구슬들을 글로 기록해보려 합니다. 이너 피스를 위하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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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0:35: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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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몸, 조용한 신호 - 무너짐 속에서 비로소 들린 내 안의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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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8:36:39Z</updated>
    <published>2025-05-27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내 몸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장염으로 잠 못 이루던 밤이 지나고 나니, 지루성 피부염이 올라왔다. 이석증으로 어지럼증이 덮치고, 관절통이 찾아왔다. 손목, 손가락 마디, 족저근막염, 신경통, 치통, 편두통, 비염, 부정출혈까지.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었다.이렇게까지 몸 컨디션이 나빴던 적이 있었던가?나는 점점 지쳐갔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GobWHfS-TewkctQAFwbe63sPhv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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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뾰족함은 최후의 보루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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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9:02:55Z</updated>
    <published>2025-05-21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누군가의 말이나 태도가 뾰족하게 느껴질 때,  그 사람이 내게 실수했거나 상처를 줬다고 생각한다.  화가 나고, 괘씸하고, &amp;ldquo;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amp;rdquo; 싶은 억울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 뾰족함은 어쩌면,  예전에 내가 무심히 흘린 말이나 스친 태도로 인해 상대가 서운함을 품은 건 아닐까?  조용히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zdCENUzCMKy9nM0jlhAgXy-qZ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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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듯 낯선 어지러움이 내게 보낸 경고장 - 이석증이 발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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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7:45:31Z</updated>
    <published>2025-05-08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꾸만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사실 &amp;lsquo;요즘&amp;rsquo;이라기보다는 몇 달째 이어진 상태였다. 아마 작년부터 이어진 직장 문제와 나 자신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면서 생긴 증상 같았다.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된 일이 있었다.  두 달 전, 가볍게 등산을 다녀왔을 뿐인데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졌다. 우둘투둘한 두드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UNCTPyhQcDDdfakiafhs4UmRTN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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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와 부담 사이, 그 묘한 감정의 무게 - 좋은 마음도 때로는 무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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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2:42:24Z</updated>
    <published>2025-05-01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는 직장은 2주에 한 번씩 대청소하는 날이 있다. 예전에는 일주일 내내 출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소 담당 구역이 정해졌다. 하지만 최근 청소하는 요일에 내가 출근을 안 하게 되면서 마음에 불편함이 생겨버렸다. 다 각자의 맡은 임무가 있는데 내가 빠짐으로써 일이 많아지게 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고, 아무도 그 임무를 맡지 않아 더러워지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t7QruDyKMX4-aGnMR1ZJa7h6M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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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함의 이면, 선과 악의 경계에서 - 너무 착한 것은 올바름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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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1:14:32Z</updated>
    <published>2025-04-3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과 악. 보통 선은 '좋은 것', 악은 '나쁜 것'이라고 말한다. 나 역시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 나쁜 사람보다 착한 사람으로 보이는 게 훨씬 좋은 포지션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이야기가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C가 소개해준 어른, D님의 이야기였다.  D님은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rj-5xrUwVfGfQpfQyb1czN4zQ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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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역치 - 한계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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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7:11:32Z</updated>
    <published>2025-04-23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쉽게 말하곤 한다. &amp;ldquo;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왜 안 해?&amp;rdquo; &amp;ldquo;이 정도는 누구나 다 견디는 거 아냐?&amp;rdquo;  하지만 애초에 모두의 시작점이 다르기에, 노력의 크기 또한 다르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아니면, 통증의 강도가 사람마다 다르듯 단순히 &amp;lsquo;노력의 역치값&amp;rsquo;이 달라서, 개개인의 한계치가 서로 다른 것일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bzIYGkfdHdwSTlDWnM1Q8IlVm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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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설수, 나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 말하지 않아도 말이 되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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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0:51:38Z</updated>
    <published>2025-04-21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생활이라는 이름의 오래된 수업말보다 눈빛이, 행동보다 침묵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순간들이 있다.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나를 향해 날아올 때가 있다. 얼마 전, 상사가 조용히 이야기를 하자며 나를 불렀다. 처음엔 담담하게 시작된 대화는 곧 불편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회사 내 소모임에서 장비를 각자 구입하자는 의견이 나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MHHn0XMqBg8boun4rVUmFP1Sq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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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문자 I, 소문자 나 - 대문자인듯 소문자, 소문자인듯 대문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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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3:25:13Z</updated>
    <published>2025-04-18T01: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느 누가 봐도 내향형 인간이다.MBTI 테스트에서 I와 E의 그래프만 보면 거의 I의 끝자락에 가 있을 만큼, 대문자 I형 내향인이다.사회생활을 하며 그래프가 살짝 E 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여전히 극 I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런 내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 부모님은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을까.그 걱정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cPgquu0DNQQyqEn4-kGHTjU1H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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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괜찮지 않아도 된다는 박지윤의 위로 - 박지윤의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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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3:35:06Z</updated>
    <published>2025-04-17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수 박지윤의 오랜 팬이다. 박지윤의 노래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아하지만,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늘 빠지지 않는 곡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amp;lsquo;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amp;rsquo;이다.  중간에 일렉기타만 흐르는 연주 파트도  너무 매력적이고, (휴대폰 벨소리로 만들었다) 노래하는 박지윤의 목소리는  그냥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  거기에 예쁜 얼굴로 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EOvlaCGOe25x5vjvfNq-W6ONS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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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쓰지 않아도 빛나는 순간들 - 늘 하던 대화였는데, 문득 마음이 머물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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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5:21:03Z</updated>
    <published>2025-04-16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람들은 성격을 MBTI로 이야기한다.나는 INFJ. 굳이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만큼 전형적인 내향인이다.나에게 약속을 잡는다는 건 꽤 큰 결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 나를 회복시키는 시간이기도 하니까.그런 내가 지난 주말 약속을 두 건이나 잡았다.A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요즘 자주 만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093nYZydJSjlcXP7q8VcYOWR46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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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함이란 이름의 까끌거림 - 욕심의 질감이 달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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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23:20:47Z</updated>
    <published>2025-04-15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amp;lsquo;욕심&amp;rsquo;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사실 나 역시도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그랬다. &amp;lsquo;흥부와 놀부&amp;rsquo;의 놀부가 욕심의 대표 주자 같은 느낌이랄까. 어릴 적 접했던 전래동화 속에서 '욕심'은 늘 나쁜 의미로 주입되었던 건 아닐까? 그래서일까, &amp;lsquo;착하다&amp;rsquo;는 프레임에 갇혀 살아온 사람들은 욕심이란 단어와 친하지 않을지도 모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W5rWz961y88W-fCKfHumRTibz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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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만히 욕심을 바라보다 - 내 안의 욕심을 알아차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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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8:52:43Z</updated>
    <published>2025-04-14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을 찾아보니 욕(慾)은 '바랄 욕(欲)' 아래에 '마음 심(心)'이 있는 글자였다. 즉, 욕심은 바라는 마음, 혹은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후자의 의미는 이미 마음이 들어간 글자 뒤에 또 마음이 붙은 욕심이다. 마음이 두 번이나 들어가니, 그만큼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라는 의미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RmDz3-vNZfgl-vkJFqV0CBf7BK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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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의 의미 - 내 이름은 미옥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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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12:09:40Z</updated>
    <published>2025-04-13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단순히 세상에 존재함을 의미할 수 있나? 그러기엔 이름이 없는 존재도 이 넓은 세상에 분명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름이 붙었다는 건 관심과 사랑을 받는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지, 그러기엔 천덕꾸러기 쓰레기 더미들도 이름이 있는걸. 이름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나? 지금 글을 쓰기 위해 키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97AqDbFccAmnKLrtREkiN8P7V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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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의 위로 - 마흔을 앞두고도 여전히 진로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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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00:51:24Z</updated>
    <published>2025-04-12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있는 남쪽 동네는 벌써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다. 더 늦으면 보고 싶어도 못 볼 것 같아 며칠 전 엄마랑 둘이서 얼른 집 밖으로 나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바람 한 번에 벚꽃비가 봄눈처럼 흩날린다. 흩날리는 벚꽃도, 나무에 끝까지 버티고 피어있는 벚꽃도 예쁘긴 예쁘다.   벚꽃길을 걷다가 강 너머를 바라보니 유채꽃밭에 유채가 흐드러지게 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M5t%2Fimage%2FEfcbY_hQoQtyBHDLOaRW-AJTf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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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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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13:34:49Z</updated>
    <published>2025-04-11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지난 1년간 속앓이를 무지 하며 지낸 것을 너무 잘 아는 지인이 있다. 편의상 이 분을 A라 칭해야겠다. A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꽤나 철학적인 이야기들을 주고받게 된다. 우리의 대화는 짧아야 2시간. 지난 금요일에는 대낮에 통화만 5시간을 하고도 못다 한 이야기가 있어 결국 직접 만나 저녁을 먹으며 4시간을 더 깊은 대화를 나눴더라지.  갑자기 A</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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