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ophelisb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 />
  <author>
    <name>fd95f394935547a</name>
  </author>
  <subtitle>드라마와 영화, 책과 사람의 말에서 인간의 감정 구조를 읽는다. 브런치에는 정제한 글을, 네이버 블로그 &amp;lsquo;개글길그림&amp;rsquo;에는 조금 다른 방향의 해석을 남긴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Ln2</id>
  <updated>2025-03-29T05:22:33Z</updated>
  <entry>
    <title>1996년 일본 드라마가 2026년 한국처럼 보일 때 - 「롱 베케이션」은 왜 지금 더 현실적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9" />
    <id>https://brunch.co.kr/@@hLn2/9</id>
    <updated>2026-05-31T03:07:52Z</updated>
    <published>2026-05-3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롱 베케이션」을 보기 전 대충 짐작한 것이 있었다.  잘생긴 남자 배우의 전성기, 어른들의 연애, 동거 로맨스, 90년대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 넷플릭스에 뜬 표지만 봐도 &amp;lsquo;그런 쪽(?)&amp;rsquo;으로 예상이 됐다.  그런데 실제로 보고 나니 드라마의 흐름은 전혀 달랐다.  이 드라마는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덜 가볍고, 훨씬 덜 달콤했다. 사랑 이야기는 맞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bl1WOsS-LMteLp_6syBC1JcEwQ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틀리게 기억하지 않을 사람 - &amp;lt;은중과 상연&amp;gt;, 우정 너머의 마지막 증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7" />
    <id>https://brunch.co.kr/@@hLn2/7</id>
    <updated>2026-05-21T03:10:30Z</updated>
    <published>2026-05-21T03: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중과 상연, 내 삶의 증인은 누구인가  관계에서&amp;nbsp;'선을 넘지 않는 것'이 현대인의 가장 중요한 미덕이 된 시대다. 우리는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거리를 유지하고, 내가 다치지 않기 위해 관계의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조금이라도 부담스러워지면 쉽게 손절하고, 호흡이 오래가는 관계보다 가볍고 즉시적인 연결을 더 편하게 여긴다.  그런데 이처럼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hvw9VfUjwFalZLs4owF4Mkp5tC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상처가 대표작이 되어버린 사람 - 황진만의 침묵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인정받는 방식의 문제일 수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6" />
    <id>https://brunch.co.kr/@@hLn2/6</id>
    <updated>2026-05-20T02:01:42Z</updated>
    <published>2026-05-20T02:0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내밀하고 뼈아픈 고통을 고백한 누군가의 글을 읽고서 위로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내 과거의 가장 아픈 경험담을 말했을 때, 누군가로부터 큰 힘이 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타인이 자기 고통의 결과물을 두고 &amp;lsquo;아름답다&amp;rsquo;고 일컫는 것. 그 말은 당사자에게 구원이 될까. 내가 가장 지우고 싶은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작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VVweFrDzLu4_otXXzwqZA7SAWl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은 왜 통제로 변질되는가 - 〈21세기 대군부인〉 민정우를 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4" />
    <id>https://brunch.co.kr/@@hLn2/4</id>
    <updated>2026-05-15T15:30:45Z</updated>
    <published>2026-05-13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성희주를 사랑했지만, 선택은 사랑하지 못했다 〈21세기 대군부인〉 민정우라는 불쾌하지 않은 빌런   드라마 속 '민 총리' 민정우를 보면서 계속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저 사람은 성희주를 사랑하는 게 맞다. 다만 그 사랑이&amp;nbsp;성희주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는&amp;nbsp;불확실하다.  처음부터 악역처럼 나온 것도 아니다. 대놓고 집착남처럼 굴지도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JJDSjJuytzV0bD-k2OBOAwMxJB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박해영식 '관계 판타지' - 내 바닥을 본 사람이 도망가지 않는다는 가장 현실적인 비현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3" />
    <id>https://brunch.co.kr/@@hLn2/3</id>
    <updated>2026-05-10T08:09:26Z</updated>
    <published>2026-05-08T03: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박해영 드라마는 어떤 사람에게는 보기 힘든가   박해영 드라마는 리얼리즘처럼 보이지만, 핵심은 '관계 판타지'이다.   다만 흔한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다. 돈 많은 사람이 나를 선택하는 판타지도 아니고, 갑자기 인생이 역전되는 성공 판타지도 아니다.   그 판타지는 두 가지 욕구를 향해 있다.  나의 밑바닥까지 끝내 외면하지 않는 단 한 사람. 내가 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G6VqH00GWCDI62QMbHS3HyqPiX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취향 밖의 사람을 과소평가하는 마음 - 단정한 무능과 소란스러운 유능 :&amp;nbsp;&amp;lt;에이스 벤추라&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2" />
    <id>https://brunch.co.kr/@@hLn2/2</id>
    <updated>2026-04-14T23:00:13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말의 내용보다 '태도부터' 본다. '묵묵하고 차분한' 태도는 종종 실력의 증거처럼 읽힌다. 반대로 말투가 크고 몸짓이 많으면, 그 사람이 가진 감각이나 진심까지 함께 가볍게 취급되기 쉽다.  &amp;lt;에이스 벤츄라: 펫 디텍티브&amp;gt;의 에이스 벤츄라는 바로 그런 오해를 부르는 인물이다. 처음 보면 그는 탐정보다 '트러블 메이커'에 가깝다. 사건을 해결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y8_bXOh-kVtBKkhoo_FcoaaTme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경삼림' 다시 읽기 - 나는 왜 아직 홍콩영화를 놓지 못하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n2/1" />
    <id>https://brunch.co.kr/@@hLn2/1</id>
    <updated>2026-04-11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4-11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뛰놀던 학교 운동장은 분명 한 바퀴를 내달리기에도 벅찰 만큼 넓은 곳이었다. 하지만 몸집이 더 자라지 않을 만큼 커진 뒤 찾아간 초등학교 운동장은, 분명 같은 공간이란 것이 믿기 힘들 만큼 작게 '축소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에 본 영화를 십수 년 만에 다시 보게 됐을 때도 꼭 그런 기분이 든다. 책도 나이나 상황에 따라 이해와 감정의 폭이 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n2%2Fimage%2FI0A_CdlW7a-YuPJjhMDm34dE_Z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