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샬레 chale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 />
  <author>
    <name>marilla</name>
  </author>
  <subtitle>개미의 체구에 코끼리의 그림자를 가진 사람. 생각 꼬리잡기로 기네스에 오를 사람. 내일 걱정을 오늘 예습하는 사람. 습관적 낙관을 경계하는 사람. 비관 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hLlx</id>
  <updated>2025-03-29T02:22:24Z</updated>
  <entry>
    <title>여름날의 고민 - 어느날의 라디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38" />
    <id>https://brunch.co.kr/@@hLlx/138</id>
    <updated>2026-10-08T08:00:03Z</updated>
    <published>2026-10-08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요즘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합니다. 뭔가 심오한 철학적 고찰인가 싶죠? 에어컨 없는 삶에 대한 고민입니다. 오래전부터 자동차와 에어컨 없이 살자고 생각했어요. 사람수만큼 많은 차와 에어컨에 갈수록 지구는 더워지는데 굳이 나까지 보태지는 말자는 마음이었죠. 열대야가 시작되는 8월이 되니 팔만 들어도 피부 어딘가 구멍이 난 것처럼 땀이 흐릅니다. 이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6E6y5KRk3d_FmjN8e3jsuTvG-6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친구라고 다 편한 건 아니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42" />
    <id>https://brunch.co.kr/@@hLlx/142</id>
    <updated>2026-10-08T10:42:06Z</updated>
    <published>2026-10-01T07: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었어. 멀리 사는 친구가 일요일에 얼굴 보자고 2주 전에 전화를 했었거든. 아침에 왔다가 밤에 간다길래 점심을 먹기로 했고 전화주기로 했지. 점심 약속이면 11~1시 사이에는 밥을 먹을 테니까 12시 전에는 연락이 올 거라 생각했어. 나는 계획형 인간이어서 나름의 시간 계산을 하고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는 편이야. 혹시 친구가 집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V9jYJtrSWZbOajUHPQA7oen0-k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머리 하는 날 - #1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37" />
    <id>https://brunch.co.kr/@@hLlx/137</id>
    <updated>2026-09-30T09:01:30Z</updated>
    <published>2026-09-30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만에 파마를 하러 미용실에 갔다. 같은 스타일의 머리도 미용실마다 가격차가 크고 적지 않은 비용 부담에 맘 먹어야 가게 된다. 주기적으로 머리는 자르고 스타일 변화를 주고 싶지만 사람마다 그 비용은 다르게 다가온다. 오래 단발을 유지하는 동안엔 미용실을 가지 않고 2개월마다 셀프로 잘랐다. 미용사가 될 생각은 없지만 어딘가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자격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82LQeaM5aJtvNAYfc5xfSpWsK8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묘한 남녀관계 - #1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09" />
    <id>https://brunch.co.kr/@@hLlx/109</id>
    <updated>2026-09-23T06:05:44Z</updated>
    <published>2026-09-23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이해되지 않는 게 있다. 연애 관련 예능이나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보이는 남녀관계 설정이다.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 남자가 연상일 땐 그냥 커플이라 말하면서 여자가 연상일 땐 굳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칭한다. 더 나가 남자가 연상일 때는 오빠라거나 존칭을 쓰는데 여자가 연상일 땐 '너'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여자에게 반드시 질문한다. 연하남이 누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F0v8Rhes5WO1NP7Ft2K47Oa0Dw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허무와 공허함이 채우는 일상 - #1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08" />
    <id>https://brunch.co.kr/@@hLlx/108</id>
    <updated>2026-09-16T08:00:00Z</updated>
    <published>2026-09-16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매일 인스타와 유튜브를 본다. 길을 걷는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자려고 누운 시간에도 폰 안의 세상을 구경한다. 잠깐 보려고 했는데 몇 시간은 기본이고 날을 새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유명인의 쇼츠나 관심 주제에 대한 영상은 흥미롭고 드라마처럼 재밌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쉬고 있다고 생각한다. 관심 없던 인스타를 집중해서 보면서 세상의 온갖 정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x2w5giIDO35dpCrdAFv1e-p1pS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투명인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30" />
    <id>https://brunch.co.kr/@@hLlx/130</id>
    <updated>2026-09-09T11:13:27Z</updated>
    <published>2026-09-09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 안에는 모든 것이 있다. 전 세계 정보나 최신 유행은 물론 국가의 행정 서비스도 SNS를 통한다. 정부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보지 않아도 예산을 이용한 무료 행사를 알게 된다. 전국이 유난히 경쟁적으로 다루는 정책이 있다. 해당 연령층이라면 &amp;lsquo;아묻따&amp;rsquo;식으로 지원하는 청년 대상 서비스다. 지자체들이 청년인구를 유치한다는 명목으로 무료에 가까운 주택 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gg4w2zbvHT0g716oWrXSDbMANY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막막한 마음이 드는 날 - #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25" />
    <id>https://brunch.co.kr/@@hLlx/125</id>
    <updated>2026-09-02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9-02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엔 귀뚜라미 소리도 들리고 새벽엔 좀 춥더라. 가을이 오는 느낌이야. 습도가 높지 않아 좀 살겠어.&amp;nbsp;열대야에 힘든 날은 일주일쯤, 물론 그 기간 동안은&amp;nbsp;견디기 힘들었는데 고비를 넘겨서 그런가. 생각보다 더운 날이&amp;nbsp;짧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사람맘이 참 간사하지. 더위에 잠 못 들 땐 이 더위만 없어도 살겠다 싶었어. 더위에 괴롭다가 겨우 새벽녘에 잠들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AvkIecgyOiWFIAWLVdaST5-1h8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반화의 오류에 갇혀 산다 -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14" />
    <id>https://brunch.co.kr/@@hLlx/114</id>
    <updated>2026-08-26T08:00:00Z</updated>
    <published>2026-08-26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종호 판사의 소년법정에 관한 책을 읽었다.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범죄뉴스가 나올 때마다 촉법소년제도를 없애고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뒤덮인다. 사건사고에 대한 순간의 분노는 누구라도 단죄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입을 모은다. 사회에 해를 끼친 그들은 죄질이 불량하므로 격리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이다. 지켜야 할 선을 넘었으니 당연한 마음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c7449BTu43ohtNcoeUh8YcMGxk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내가 오해한다 -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23" />
    <id>https://brunch.co.kr/@@hLlx/123</id>
    <updated>2026-08-19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8-19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컨 없이 잘 살아왔는데, 7월까지도 양호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더라. 에어컨 하나 없다고 그 물건 하나에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게 돼. 해마다 이 더위가 심해질 거란 걸 알아서 그런가 봐. 이렇게 버티는 게 미련하다 싶어. 요즘 들어 내가 날 막 대하면서 산다는 생각이 들어. 집도 먹는 것도 입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lJqY5WS-tUE0HQMTafV4HCIUXg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간다움에 대한 생각 - #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20" />
    <id>https://brunch.co.kr/@@hLlx/120</id>
    <updated>2026-08-12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8-12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어컨 없이 살아온 나는 부쩍 인간다운 삶에 생각이 많아진다. 폭염에 생을 위협받을 수도 있겠다 싶거든. 요즘 생각이 복잡한 건 오랜 삶의 모토나 가치관이 내가 아닌 환경으로 인해 흔들린다는 점이야. 집이나 차, 에어컨 없이 살자주의로 지금까지는 유지하고 있어. 몇 년 전부터 집값이 뛰고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로 전환되는 상황이 심해지더라. 집을 찾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l7YZUwJv17uVT8hbDEAbx4Hi5W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정상이라는 착각 -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15" />
    <id>https://brunch.co.kr/@@hLlx/115</id>
    <updated>2026-08-05T07:00:01Z</updated>
    <published>2026-08-05T0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예의나 매너를 갖추지 않은 사람이 왜 이리 많은 거냐고 말한다.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영상은 그게 사실인지 가공된 것인지 알 수 없어 거르다가 시선을 잡는 게 있어 보았다. 고속버스 1열의 젊은 여성이 의자를 완전히 젖히고 누워있는 영상이었다. 바로 뒤 2열의 어르신이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누워 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HmS_wk1MVsbMwLb0QeYEgC7hle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방관자의 눈물 -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13" />
    <id>https://brunch.co.kr/@@hLlx/113</id>
    <updated>2026-07-29T08:00:01Z</updated>
    <published>2026-07-29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 안에는 새로운 영상이 수없이 생성된다. 드라마, 예능, 뉴스, 개인채널 등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눈앞으로 세상 정보가 스친다. 길면 안 볼까 친절하게 1분 미만으로 짧게 요약해서 올리는 영상으로 많은 걸 보게 만든다. 전화기 속 세상은 유행을 만들고 시대를 반영한다. 그래서 보이는 게 현실의 평균치 같고 다들 잘 사는 것 같다. 나만 뒤처져 어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6F9ichdAndBq3T4lwy56diZRM-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랄 맞은 날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18" />
    <id>https://brunch.co.kr/@@hLlx/118</id>
    <updated>2026-07-22T08:01:25Z</updated>
    <published>2026-07-22T07: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이 지랄 맞은 날이었어. 아침에 주식창을 열었지. 뒤늦게 시작한 것도 모자라 고점일 때 사서는 끝도 없이 땅을 파고 내려가는 걸 보며 재물운도 없으면서 무슨 이득을 보겠다고 황새를 따라 했을까 싶어 한숨이 났어.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가 기존수업의 후속모임 1회기에 참석했는데 내가 기대한 방향은 아니었고 모르는 사람들의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들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683YsdRqB7sPb4JHQxrStbJIsb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민감자로 사는 일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07" />
    <id>https://brunch.co.kr/@@hLlx/107</id>
    <updated>2026-07-19T08:51:42Z</updated>
    <published>2026-07-15T08: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감도의 안테나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 있어. 지진이나 쓰나미를 알아차리는 동물처럼 미세한 것을 감지하는 사람. 모든 감각이 섬세한데 청각이 가장 민감하지. 민감자의 감도에 대해 예민하고 까칠해 화가 많고 남 탓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탓을 가장 많이 해서 &amp;lsquo;나는 왜 이모양일까. 왜 이렇게 까다로울까.&amp;rsquo;하지.  이사 와서 봄 동안은 문을 닫고 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MADJ0IwJticwzQaFEl89o8Jx1S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회실험으로 훈훈함을 기획하는 세상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99" />
    <id>https://brunch.co.kr/@@hLlx/99</id>
    <updated>2026-07-19T08:49:17Z</updated>
    <published>2026-07-08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에 자주 보이는 사회실험 영상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인데 감동 실화 같지만 일종의 페이크 다큐다. 영상 속 시민의 행동은 자발적이지만 상황은 기획되었고 원하는 방향으로 편집된 결과다. 일상에서 마주친 것처럼 극화된 연출이지만 화면 속 시민이나 시청하는 사람은 실제처럼 느낀다. 이런 영상이 불편한 이유는 극적인 연출과 시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t6EsvYyQ5taJ5RdrfaIiaSaWJL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어의 권력관계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111" />
    <id>https://brunch.co.kr/@@hLlx/111</id>
    <updated>2026-07-19T08:48:51Z</updated>
    <published>2026-07-01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를 보다가 정국의 라이브 쇼츠를 봤어. 글로벌 팬들이 영어로 글을 쓰는데 하나도 모르겠다며 한국어를 배우라고 말하더라. 그걸 본 순간, 세계 탑이 되면 저런 말이 가능하구나 싶어 생경했어. 다른 날에도 비슷한 정국의 쇼츠가 연달아 보이더라. 그가 한국말을 하니까 외국 팬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 아무래도 영어로 해달라는 댓글이 많았겠지. &amp;ldquo;나도 여러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8-Vtsu9jCdzQtMDUNabH6iDSiQ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생각은 행동으로 출력된다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97" />
    <id>https://brunch.co.kr/@@hLlx/97</id>
    <updated>2026-07-19T08:49:51Z</updated>
    <published>2026-06-24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배를 혐오한다. 흡연가도 좋아하지 않는다. 금연구역이 생기고 흡연에도 매너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금연구역이 생기기 전, 차 안이나 사무실에서도 담배를 태웠고 비흡연자나 아이들이 그 연기를 마셔야 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달리진 세상이다. 승강장이나 공공장소의 금연구역 지정과 흡연구역 분리는 흡연자의 자유만큼이나 비흡연자의 괴로움 당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dxBQhhgsblh3fUBPsi7FnwPMWX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코리안 타임은 사라지지 않았다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96" />
    <id>https://brunch.co.kr/@@hLlx/96</id>
    <updated>2026-07-19T08:52:14Z</updated>
    <published>2026-06-17T08: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체 여행이나 강좌처럼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는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사람이 발생한다. 필시 담당자는 아직 다 오지 않았으니 다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혹은 얼마 후에 시작하겠다고 공지한다. 상황과 변수가 있으므로 늦음을 탓할 필요는 없다. 담당자가 말하는 &amp;lsquo;조금 기다렸다가 시작하겠다&amp;rsquo;는 말은 언뜻 보면 늦는 사람에 대한 배려 같지만 진행자가 두 번 일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pY5dJb9vVz5BfougSVzS8SYF8w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번짐이 있는 사람 - #30 - end</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95" />
    <id>https://brunch.co.kr/@@hLlx/95</id>
    <updated>2026-05-28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5-28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에 잘 들리는 또렷한 말투보다 그라데이션처럼 약간의 번짐이 있는 말투를 좋아한다.&amp;nbsp;어떤 상황이나 사회적 역할의 말이 아닌,&amp;nbsp;일상 대화체가 잔잔함 사람.&amp;nbsp;대화 형태의 방송에서 문상훈,&amp;nbsp;전지현,&amp;nbsp;엄태구,&amp;nbsp;이찬영이 그런 대화체였다.&amp;nbsp;이들의 말을 듣다 보면 톤의 변화 없이 일정한 어조로 조용하다.&amp;nbsp;나는 정배속보다 좀 빠르지만 발음이 또렷해서 잘 들린다는 말을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dk4bamCbNN9vC-AC3tLBhhAi7Z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럼에도 나아지고 있다 - #2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Llx/94" />
    <id>https://brunch.co.kr/@@hLlx/94</id>
    <updated>2026-05-26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5-26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았던 집중에 외관 상태는 가장 좋은데 뭔가 불편함을 준다며 첫날부터 툴툴거렸다. 과거에 살던 집처럼 싱크대가 낡거나 장판이 오래되었거나 금속 새시일 때 보다 모든 게 리모델링되어 첫눈에 깔끔해 보이는 집이 오히려 손볼 데가 많더라. 보통 1주일 정도 손보면 얼추 정리가 되는데 3주 넘도록 여전히 셀프 수선 중이다. 안 보면 되는데 갑자기 천리안이라도 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lx%2Fimage%2FLFFe-jEU6kOCJUagdZXzrQqNvm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