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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부헤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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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주 11년 생활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살고있는 30대의 이야기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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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4:4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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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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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1:00:10Z</updated>
    <published>2026-10-11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 아픈 모임에 다녀온 후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그 모임장은 시스템을 만든 것입니다. 비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배워야 할 방식이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이제 고민은 그만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모집 글을 올리고 참여자들에게&amp;nbsp;집중해야겠습니다. 그들의 2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pCebTQp7HreVAK2XL__b124PL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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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사람을 돈으로 보기가 싫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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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1:00:12Z</updated>
    <published>2026-10-04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망의 일요일이 되어 두 명의 멤버들을 만났습니다! 저 포함 귀는 없고 입만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즐거워 시간이 빨리 흘러갔습니다. 두 분 다 영어를 너무 잘해서 당황했습니다. 왜 오신 걸까 생각이 들어 물어보았습니다. 한 명은 해외 이직, 한 명은 외국계 이직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내가 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KZTSarIU_5UvFcFxTq4C-HDj1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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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이 만원은 그냥 만원이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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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9-2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26일 수요일, 당근 채널을 만들고 공고를 올렸습니다. 스터디룸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저를 포함해 4명이니, 총 3명의 멤버를 모집한다고 썼습니다. 올리고 20분 만에 2명의 회원이 들어옵니다. 다음날이 되니 3명이 다 차고 대기자가 3명이 생깁니다. 벅차오르고 입이 귀까지 찢어집니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고 인정받은 기분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Ftdxsi0-zm9Kk1P11eCY5AwqF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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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미룰 시간이 없어서, 일단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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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9-20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제 모임을 만든다니.. 어째서인지 최대한 미루고 싶어 집니다. 이제 모의고사도 없는 실전이라 그런 걸까요? 하지만 저에게는 계약종료라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미룰 시간이 없습니다. 시작하려 하니, 장소는 어디서 하지? 어떤 구성으로 하지? 등의 질문들이 마구마구 생겨납니다.  내가 다녔던 3곳의 스터디를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토요일 모임(특정 카페에서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PZmZR0nrfUKZah5qm5aFk50HG1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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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소상공인 간접체험하기 - 손님이 없어도 문은 열어야 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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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15:30Z</updated>
    <published>2026-09-13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회사 영어 모임을 시작한 지 2달째, 어제 처음으로 바람을 맞을 뻔했습니다. 2개월 동안 아직 바람을 안 맞다니 엄청난 행운입니다! 한분이 조금 늦게 오셔서 가까스로 바람은 면했습니다. 사실 어제 모임 장소로 가면서 아무도 오지 않을 걸 예상했습니다. 그럼에도 가야 했습니다. 식당 사장님이 오늘 손님이 적게 올 것 같다고 문 닫는 일은 없으니까요.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eXT2gw6HKOSQYIX-nQbqxobD7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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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내 주변에 43명의 사람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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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9-06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 있을 당시 주변 사람들의 공공기관 방문, 항공사 전화 등을 도와준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영어를 가르친 적은 손에 꼽습니다. 스터디 운영을 하기에 앞서 저야말로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현재 나의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대기업 계약직이기에 누릴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인간이 많다는 것입니다.&amp;nbsp;현재 제가 일하는 부서의 총인원은 43명.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woP_o6L4RMj1E0scjVpctKmQPb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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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좋은 모임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 유재석과 이영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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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0:50:11Z</updated>
    <published>2026-08-30T00: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기적으로 다닌 스터디 3곳의 운영방식은 달랐습니다. 신기했어요. 영어스터디라는 1가지 주제 아래 만들어진 모임인데 어쩜 이렇게 다를까요? 이 3군데 모임은 월, 금, 토 각각 다른 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토요일 모임. 스터디를 해보자 생각한 후 처음으로 간 영어 모임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스트의 운영방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SHF0Ms2VhvCcFPKlJi-oJzbKq3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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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회사 그만두면 뭐 해 먹고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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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8-23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비장한 다짐을 하고 다음날 다시 출근을 합니다. 당연합니다. 당장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저의 계약은 내년 5월 말에 종료됩니다. 약 13개월 동안의 실험 기간이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특성상 월급은 들쭉날쭉이지만 대략 월 200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최소 월 200은 벌어야 지금의 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8tHul2twQkQDTNA5mWY5B2zza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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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끌려다니지 않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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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8-16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 새벽 4시, 눈이 떠졌습니다. 피곤기가 1도 없습니다. 이건 자다가 중간에 깬 느낌이 아닙니다. 그냥 일어난 겁니다. 갑작스레 한 문장이 떠오릅니다. &amp;ldquo;끌려다니는 삶을 살지 않겠다.&amp;rdquo; 어제 본 동영상 속에서 고명환이 한 말입니다. 이번 달 회사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교육 중에 고명환의 &amp;lsquo;고전이 답을 말해주는 법&amp;rsquo;을 택했습니다. 그의 책들을 재밌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BlaKQLbVB90RP8lM2OPVeOQM03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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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역이민은 최고의 선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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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1:00:22Z</updated>
    <published>2026-07-26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8월. 드디어 서울에 도착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안식년을 가져보자는 마음이었지, 한국에 계속 머무르리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근데 말이죠,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집에 도착해 부모님을 만난 순간부터 방전되어 있던 에너지가 차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이렇게 분명하게 느껴진다고?'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어요. 못 믿으시겠지만 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fijuJuOe1LERSDcVn9ymrvJPp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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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영주권을 두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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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0:25:32Z</updated>
    <published>2026-07-19T00: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돌아가는 선택을 하는데 아무래도 영주권이 제일 큰 고민이었습니다. 진짜 별고생 다 하면서 영주권을 땄는데 돌아간다는 건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을 버리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더 이상 가치가 없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어요. 전에는 영주권을 못 따면 내 인생이 무너질 것 같았는데 참으로 희한한 일입니다. 이걸 지키자고 지금 내가 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BGIYSw-QbWz7HN21PkzxwZ1pI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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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끝나지 않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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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7-12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브리즈번에 오면서 제스, 페르난도와 떨어진 게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애들이랑 같이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공허하진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마음에 구멍이 뚫렸지만 집세는 내야 하기 때문에 출근을 합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미셸이라는 홍콩 친구와 친해졌습니다. 미셸은 한국 남자친구가 있어서인지 한국어도 잘하고 문화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업무도 많이 알려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WJ3k1liAENr6_Fx0w-x4YhZWgb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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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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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22:13:20Z</updated>
    <published>2026-07-05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리즈번으로 지역이동을 한 2022년. 그 해 11월에 언니의 결혼식이 있어 한국에 잠깐 들어왔습니다. 최소 2년에 한 번씩은 왔고 올 때마다 한 달씩 알차게 놀다 갔습니다. 올 때마다 달력 속 가득한 약속들을 해치우고 지친 몸을 이끌고 호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 달랐습니다. 늘 그랬듯이 3주 동안 잘 놀고 잘 먹고&amp;nbsp;엄마아빠와 공항에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q_PTwWAAY3OZs7eXN4V2gnIuQ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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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브리즈번에서 사무직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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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0:42:25Z</updated>
    <published>2026-06-28T00: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은 돈을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아침에는 교도소 청소일을 하고(매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댄머피에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쉬면 다행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돈은 많이 버는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자주 걸렸습니다. 계속 이런 생활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연봉이 높은 오피스 잡을 알아봐야겠다 싶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4BCGmu3TQGyqoZ7G_afYTUV0P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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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케언즈를 떠나 브리즈번으로 - 모든 게 잘 되어가고 있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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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6-2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간의 고민 끝에 같이 살고 있는 제스와 페르난도에게 말했습니다. &amp;ldquo;난 브리즈번으로 가야겠어. 집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가려고&amp;rdquo;라고 말했습니다. 놀란 눈치이긴 했지만 당연한 수순이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이 친구들도 영주권이 나오는 대로 멜버른이나 시드니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저에게 이 둘은 가족입니다. 매일같이 연락을 하진 않지만 현재도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Nd3OYYeT-1d1KB1dinMxkWJkG0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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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영주권 이후에 만난 진짜 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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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3:32:05Z</updated>
    <published>2026-06-14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식 출근하기 전 교육을 받기 위해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저를 포함해 5명이 있었는데 모두 호주인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호주에 살면서 호주사람과 함께 일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에서는 저와 일본인 두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호주인이었습니다. 영주권을 받고 나니 찐 호주의 세계로 한발 내디딘 기분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생겨난 문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7gxIxWopkJL2WK-NcPeaSFkbFF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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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영주권을 받은 이후에는 뭘 해야하지? - 갑작스러운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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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5:49:59Z</updated>
    <published>2026-06-07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권 승인을 기다리면서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이것이었습니다. '받고 난 이후에 무엇을 할 건지 생각해 놔.' 승인 이메일을 확인한 후 10분 정도 침대에서 행복하게 뛰고 나면 공허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얘기를 주변 영주권자들에게 여러 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고민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건 엄청난 희망고문 이니까요. 헛된 기대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dXqKcMwyrtB3SaAUni5mPhl-V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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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호주 영주권을 위한&amp;nbsp;여정(마지막 이야기) - 땡큐, 코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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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0:47:59Z</updated>
    <published>2026-05-31T00: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장은 다른 직원을 풀타임으로 고용하고 저에게는 파트타임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제가 받은 것은 반쪽자리 영주권이었고 2년 더 일해야 완전한 영주권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무시간의 변경이 완전한 영주권을 받는데 문제가 될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으로 이 레스토랑에 오고 싶었던 저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사도 하고 이전에 일했던 카페에서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qL4UNdMANY6n3hJBQLaHTYsyY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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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호주 영주권을 위한&amp;nbsp;여정(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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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0:18:02Z</updated>
    <published>2026-05-24T00: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을 배제하고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 했습니다. '매주 $692가 급여로 들어온다. 집세를 내고 나면 약 $500이 남고 식비랑 여러 가지 빼고 나면 $300은 저금할 수 있다.' 일하는 시간에 비하면 말도 안 되는 급여다. 하지만, 영주권 신청도 못해서 학생비자를 연장해 시간과 돈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 비하면 감사해야 한다.' 등의 생각을 하며 현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5To0WiLzVelRI1lpB3BKIy0ej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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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호주 영주권을 위한 여정(첫 번째 이야기) - 불확실이라는 이름의 형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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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5-17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당시 케언즈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RSMS라는 비자를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이 비자는 스폰서십비자로, 근무하는 레스토랑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며 영주권 결과를 기다리는 비자였습니다. 영주권을 받기까지의 총 소요기간은 대략 4년이었습니다. 비자 결과가 나오는 기간 (약 2년)+비자가 나온 후 일해야 하는 기간(2년). 비자 세계에도 금융계처럼 나름의 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L2L%2Fimage%2F-yc2apKKGlTjOjZVt3Al4jGVw3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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