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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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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흘러가며 사는 것이 취미인 사람, 가감없는 일상 에세이로 순간의 쉼표를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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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4:10: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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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Hello stranger. - 2026.10.9. 기어이도, 확실하게 와야 하는 행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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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26:35Z</updated>
    <published>2026-10-10T10:3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며칠간 출국일이 다가왔을 때 오히려 차분함을 느꼈다. 나는 혼란스럽지 않았고, 가는 길의 목적지를 찾은 기분을 체감했다.  출국 당일인 10월 9일에도 마찬가지였다. 가는 것을 당연한 기본값으로 설정한 듯이 굴었다. 그 어떤 망설임과 후회도 없었다.  이미 거쳤기에 확신을 얻은 거다.  작년 11월에 워홀비자를 신청했으니, 약 11개월 만에 나는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F5HpbwIE2mI5Vl7VEvHG_WVMKN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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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상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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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6:19:07Z</updated>
    <published>2026-08-07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수했던 나의 고민과 걱정에 무색하게, 고작 3시간, 딱 3시간의 비행으로 나는 홍콩땅을 밟았다.  그래도 한 번은 와본 곳이라고 홍콩공항의 몇 가지는 익숙했음에 스스로 놀라웠다. 입구 쪽에 수하물 번호가 있는 모니터를 지나쳐 30분 정도 짐을 찾기 위해 헤매었지만.  입국심사도 하고, 짐도 찾았고, 아무도 지키지 않는 여행객 출구가 여행 시작 퀘스트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1BcJ-yrMcec9dV_w7uu20p1SRU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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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비행기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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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2:21:13Z</updated>
    <published>2026-07-06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d-day &amp;ldquo;오후 0시 나리타로 가는 000 고객님을 찾습니다&amp;rdquo; 나의 여정의 시작을 알린 건 다른 항공편의 승객을 애타게 찾는 승무원의 목소리였다. - 평일 오후 비행기인 만큼 여유로운 출발이었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1시간 정도. 외로움의 무게만큼 불어난 캐리어를 끌며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에 올랐다.  지하철로 두 번의 환승을 하고 도착한 공항. 이곳에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tE40iXcysNLE9hLSj0VYR4kBFi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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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준비를 마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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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7:11:40Z</updated>
    <published>2026-06-08T10: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내일이다. 나는 지난 일주일간 방 한켠에 캐리어 펼쳐놓고 짐과 용기를 차곡히 쌓아댔다. 이제는 펼친 캐리어를 닫을 시간이었다. - D-1 저녁 8시. 사부작 사부작 소리와 함께 짐싸기도 끝이 보인다.  다이소를 털어온 생필품, 창고형 약국에서 싸게 산 비상약을 캐리어에 던져 놓은 탓에 옷만 고르면 됐다. 다행이 성공한 어제의 쇼핑, 옷장을 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V02CWBfq5Omdmep_xt8Dq2JAey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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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림빌라(ep.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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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5-19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출근하자마자 진빠지는 썰을 옆자리 &amp;ldquo;마마&amp;rdquo;에게 술술 털어놨어. 그는 회사에서도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야. 어느 정도냐고? 회사 대표도 업무일 때문인 마냥 호출해서 개인상담을 하는 걸? (물론 그의 입에서 나온 건 아니고, 비서의 목격담이지만)  가끔 그가 그냥 심리상담가로 전향하면 어떨지 회사에서 소곤대곤 해. 아! 안 되지.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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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부가세가 붙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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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3:34:08Z</updated>
    <published>2026-05-18T05: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기까진 어찌저찌 챙겼다. 근데 여행에는 부가세가 붙는 것임을 오랜만에 깨달았다. - 자, 이제 d-6 여행이 코앞이다. 아. 내가 이틀 전에 여행을 결정해 버렸으니, 이게 적절한 속도가 맞다.  그 이틀사이이에 얼추 여행객의 모양새를 갖췄다.  - 가족에게 홍콩 문화탐방 공지(그럴싸한 타이틀을 하나 정해봤다) - 여행자 보험 들기 - 가서 입을 코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DiPAeHOAKQHO56XspykjYxMXNa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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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용기를 챙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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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1:17:24Z</updated>
    <published>2026-04-15T00: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오늘이 일요일이고, 출국은 다다음주 월요일이니까. 남은 시간은 딱 7일!  이젠 고민은 사치다. 여행에 관해 나는 여느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처럼 &amp;ldquo;합격&amp;rdquo;&amp;ldquo;불합격&amp;rdquo;의 선고를 내린다.  어느 지역에 묵을지, 숙소는 같은 곳으로 연박을 할 건지, 여행용 카드는 어느 은행껄로 발급받을지, 비상약은 어느 범위까지 사야 하는지, 여행 옷을 살건지 등등 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MwH4HDRNw_gMOkVFt-RotiI9_e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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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마음을 먹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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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18:14Z</updated>
    <published>2026-03-30T04: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15년 전만 하더라도 우린 일방향성에 익숙했다.  언제든 나의 취향을 라이브하는 유튜브보단 주말 저녁 TV에서 방영하는 &amp;ldquo;무한도전&amp;rdquo;, &amp;ldquo;1박 2일&amp;rdquo; 시청이 더 당연했고, 프로그램이 유행이라도 하면 &amp;ldquo;본방사수&amp;rdquo;는 필수에 다음날 학교에서 프로그램의 평을 나누었다.  그래서 과거를 하루 단위로 전 세계가 변했다고 치면, 요즘은 &amp;ldquo;분&amp;rdquo;아니 &amp;ldquo;초&amp;rdquo; 단위로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B3S8GbeP-rIxO0EwE7Qly6HCak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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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 (ep. pace)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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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15:55Z</updated>
    <published>2026-03-28T07: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달리기 여정을 기록하는 일도 하나의 재미다. 허나 남의 기록까지 신경 쓰지는 말자. 기록이 어떻든 이미 충분하니 말이다. -  달리다 보면 힘든 순간에도 &amp;ldquo;이대로는 안돼!&amp;rdquo; &amp;ldquo;더 빨라야 돼&amp;rdquo; 하며 조급함이 드는 순간이 있다. 완주를 하려면 나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데 말이다.  요즘 &amp;ldquo;슬로우 조깅(러닝)&amp;rdquo;이 유행한다. 몸에도 무리가 덜 가고, 속도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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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의 홍콩(ep. 나의 파리, 나의 홍콩) - 혼자 홍콩 가면 뭐 해? 아 너무 재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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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16:19Z</updated>
    <published>2026-03-25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에 한번 그리고 얼마 전 다시 한번 꺼내든 &amp;lsquo;무정형의 삶&amp;rsquo; 에세이, 드디어 다가온 퇴사, 인생 방학을 기념하기 위한 여행을 확정 짓기엔, 누군가의 여행기가 물살? 바람?처럼 필요했었다. 엎질러진 물처럼 평범한 나의 삶을 적실만큼 과감한 거 말이다.  그렇게 꺼내든 책을 읽으며, 지난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떠올랐다. 동해역 앞 작은 서점에서 책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z0%2Fimage%2FCIqsdDFTfcXOXPcYedxu8hz_LL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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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샛길)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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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5:19:33Z</updated>
    <published>2026-01-10T12: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한 나의 동네, 익숙한 달리기 코스, 익숙한 풍경. 모든 것이 익숙해진 삶이 가끔 지루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샛길로 발을 돌리자. 그 속엔 당신이 상상하지 못한 새로움이 담겨있을 수도 있다. 혹은 익숙한 곳이 다시 새로워질 수도 있다. - 주말의 책무인 늦잠을 자고 일어난 10시쯤의 오전 연말의 기분도 느낄 수 없을 만큼 따스한 겨울날, 오늘도 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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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림빌라(ep. 프롤로그) - welcome to drea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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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1-04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끔뻑끔뻑 다시 눈을 비비고 껌뻑껌뻑, 나는 알아차렸어.  어떤 쌍놈의 차 하나가 내 현관문을 가로막고 있는 걸 말이야!  그날은 여느 때와 같았어, 상상만 해도 기 빨리는 출근길 중 하나였지, 어라? 문이 안 열려, 어디에 걸린 거 같이.  내 집은 &amp;ldquo;드림빌라&amp;rdquo; 주차장 한 귀퉁이에 있어. 필로티 구조의 빌라에 간혹 있는 1층집 말이야. 주차장 쪽으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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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마무리 운동)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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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33:54Z</updated>
    <published>2025-12-20T11: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걸 해야지, 저걸 사야지 했지만 잊은 게 있다.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 자연스레 잊은 것들. - 운동의 확실한 끝이 마무리 운동임을 이제는 안다. 다음날의 근육통의 유무를 결정하는 부분이니까  하지만 가끔은 잊기도 한다.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눈앞의 휴식이 더 간절할 때가 있어서  생각해 보니 마무리 운동처럼 삶에서 잊은 몇 가지가 있다. 삶의 횟</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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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비)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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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5:44:03Z</updated>
    <published>2025-10-25T06: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비가 쏟아지는 요즘이다. 여름에 와야 할 비가, 방학숙제하듯 조금은 늦게 몰아치는 것 마냥. - 기억에 남는 비 오는 날의 달리기는 한 3번 정도이다.  첫 번째. 달리는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내리는데 기분은 점점 오른다.  쏟아지는 비에 공원이 한순간에 한적해졌다. 한 순간에 이 큰 공원이 내 차지가 된 거다. 그리고 이런 궂은 날씨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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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마라톤)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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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0:00:39Z</updated>
    <published>2025-10-19T07:0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어디에 있어? 난 지금 출발선에 서있어! 6개월 전에는 1분 뛰는 것도 숨이 찼는데 마라톤 10km 코스 출발선에 섰어! - 새벽 5시 40분 기상. 부지런히 시작된 하루야.  한 달 전쯤 달리기의 흥미와 체중감량을 꿈꾸며 호기롭게 신청한 10km 마라톤의 날이기 때문이지. 대회를 위해 어제까지 4km를 달리며 나름? 특훈을 한 상태야.  도착한 대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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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여름)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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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2:42:40Z</updated>
    <published>2025-10-05T11:0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탓이 아닌 일에, 스스로 내 탓이라 생각해 본 적 있어? - 이번 여름은 내게 체감상 무지 길었어. 최근 몇 년간은 에어컨 바람 안에 있으면서 밖에서 뛸생각? 아니 걸을 생각도 없었으니까. 근데 러닝을 하다 보니 30도에도 뛰러 나가는 사람이 됐더라고 내가.  어느 6월 말쯤의 하루였어.  9시 반쯤을 넘어 10시를 향해가는 시간. 느지막이 일어나 침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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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윈드스프린트 2)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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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3:46:28Z</updated>
    <published>2025-09-20T07: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운동이 끝나면 무슨 생각이 들어? 뿌듯함? 힘듦? 성취감?  - 드디어! 오늘 러닝의 종료 알림음이 울렸어. 그와 동시에 고장 난 듯한 내 몸은 멈추겠다 경고를 하고 거친 숨만 나오지 뭐야.  그리고 든 생각은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이 고통을 맛보고 싶다였어, 자세히 말하자면 음, 이 성취감을 다시 맛보고 싶다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아.  운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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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윈드스프린트 1)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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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4:43:20Z</updated>
    <published>2025-09-17T13: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움에 마음이 설레는 건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겠지?  -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는 항상 조금의 설렘, 조금의 기대, 조금 (큰)걱정을  하는 편이야. 앞에 모두 &amp;quot;조금&amp;quot;이 붙여진 건 많은 셀렌 기대로 실망하기 싫어서 이기도 해.  삶에서 우리의 상상대로 이뤄지는 건 정말 정말 어려운 우연의 연속과 노력이 필요하잖아?  25년 4월쯤. 그날은 내가 달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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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경계선)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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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4:57:36Z</updated>
    <published>2025-09-06T09: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다 보면 수많은 경계선에 집중하게 된다? - 설렁설렁 걸을 때에는 몰랐던 횡단보도 선, 트랙 코스선, 자전거 도로선, 인도 선 등등 달릴 때는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냐.  그래서 달릴 때는 멈추고 싶지 않아서 주로 신호가 없는 코스로 달려. 사실 초보자로서 멈추면 다시 달리는 페이스 찾기가 쉽지 않거든  그렇게 다양한 선들을 피해서 다닌 줄 알았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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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냅다 달리기로 했습니다!(ep. 준비운동) - 1분 달리기도 힘들던 사람, 러닝이 취미가 되기까지 그리고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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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2:41:22Z</updated>
    <published>2025-09-06T09: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러닝 전에는 준비운동 하는 거 다들 알고 있지? - 부상 예방은 물론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준비운동이 필수래.  그런데 사실 나도 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내 마음대로 하는 중이야.  일단 목부터 빙빙 돌리고, 어깨, 팔, 다리, 발목까지 빙빙 관절을 돌리고 있지. 그날그날 하는 부위가 달라지기도 해. 그리고 런지는 필수 해주고 있어, 종아리를 꼭 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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