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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짓는 미영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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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youngss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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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 느끼는 것을 쓰고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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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4:1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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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케 페스티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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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3T13: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사케 페스티벌이란 게 있다 해서 다녀왔다. 입장료가 싸지는 않았지만, 술 종류도 다양하고, 사케잔도 받아갈 수 있어서 재밌기는 했다.   특히 자두나 유자로 만든 과일술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귤사케가 내 입맛에 딱이었다. 진짜 귤을 먹는 것 같을 정도로 과육이 씹히면서 달달한 게 도수는 낮아도 취하기 십상일 듯했다.  여러 부스를 돌아다녔지만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zXAivNjwISsb6dyhbs-Kt2cuw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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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의 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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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3T13: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습관에는 이유가 있다. 습관 후에 따라오는 감정이 그 이유이다.  책을 읽으면 느끼는 깨달음, 그로부터 느끼는 성취감이 내가 교보문고를 뒤적이는 이유고, 글을 쓰면 느끼는 해방감, 공유하며 느끼는 뿌듯함이 내가 브런치 작가가 된 이유이며, 운동이 끝나면 느껴지는 개운함과 상쾌함이 내가 규칙적으로 헬스장에 가는 이유이다.  모든 습관에는 그에 따른 보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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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의식 해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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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4:31:19Z</updated>
    <published>2026-09-01T14: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마치 무단횡단을 할 때 교통사고가 날 것을 걱정하는 두려움과 같다.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지만, 사고가 일어날 것에 대한 공포는 현실같이 느껴진다.  마찬가지다. 내가 영어로 자기소개를 못할 확률은 매우 낮지만 그 공포감은 내 입을 꾹 누른다. 어떻게는 사고의 확률을 줄여서 이 혼란을 멈추겠다는 의지로 그게 마치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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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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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9:28: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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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잘살아보려고 해도 생각처럼 잘되지 않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국 처음으로 돌아가버리는 것 같고 그게 널 무너뜨리고 있는 걸 알아 그래도 이것만은 기억해 줘  십 년 뒤의 널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는 걸 네가 오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우리가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아 지금 네가 느끼는 모든 감정이 널 휘몰아치고 있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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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못된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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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9:10: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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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비교한다 저 사람이 나보다 나은지 별론지 알아두면 좋을 사람인지 아닌지 그리고 질투한다 왜 나한테는 말을 안 거는지 왜 나한테는 다가오지 않는지 끊임없이 생각의 굴레에 빠진다.  거기서 헤어 나오려고 일에 집중해 보고 음악도 들어보고 하지만, 빠져나오면 다시 늪에 빠진다.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처음 해본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해봤어도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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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책갈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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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2:47:13Z</updated>
    <published>2026-07-01T12: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너를 보는 것처럼 너도 나를 자세히 바라보고 있을까  눈썹 하나하나 코끝의 숨결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게 바라봐주고 있을까  계속 바라만 봐도 아까운 건 시간뿐 내가 너를 보면 넌 항상 날 보고 있어  어떤 마음일까 대답 없는 질문만 빛을 한 움큼 머금은 눈빛은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일까  뭉클해지려는 마음을 다잡고 오늘도 널 바라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kaWol9Uu0K3lhVTrxVCKAxaQ4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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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리 - 경험 or 돈낭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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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7:35:53Z</updated>
    <published>2026-06-07T17: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을 이렇게나 많이 숙소에 쓰고도 세금을 또 걷는 이 나라에 왜 돈을 바치러 왔을까 생각해 보면 내가 이때까지 했던 경험들을 모조리 갈아치울 정도로, 이제야 이런 경험을 한 것이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고 정신없고 힘들고 보람찬 여행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돈을 너무 무리하게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숙소 선정을 할 때 고민의 고민을 반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sYqv3qSO04k9E1IiGRcGUOfB_K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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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도시, 피렌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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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7:45:05Z</updated>
    <published>2026-06-05T07: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가 아름다운 곳이라고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매력적일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각 도시가 각자의 매력이 있었지만, 피렌체는 무언가 달랐다. 도착하자마자 뛰는 심장박동이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이곳에 오면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밝은 낮에는 생기 넘치는 관광객들과 발맞춰 이곳저곳 명소들을 둘러보고, 창문 커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OXN_alX1RGePj2yUtlEQtzxENq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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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 쓰이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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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8:05:53Z</updated>
    <published>2026-05-06T08:0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가다 덜컥 내 마음에 걸리는 말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 딴에는 대수롭지 않은 말들이겠지만, 머릿속에 달라붙어 잠자리마저도 방해하곤 한다. 그런 말들이 왜 유독 신경 쓰이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 알량한 자존심에 관련한 것만은 분명하다.  오늘은 쉴 틈 없이 내내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 와중에도 이렇게 바쁜 나 자신에 약간의 자아도취를 느끼며 지나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EbeYwjvkBIGHtBYz_fTz-n1yj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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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에 후회가 없는 이유 - 행복과 평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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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0:04:26Z</updated>
    <published>2026-04-27T10: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줄곧 나는 과거의 선택들을 잘 후회하지 않았다. 물론 모든 선택이 옳지도 않았고, 실수도 잦았지만 그다지 선택을 번복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떤 친구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자아성찰이 덜 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 물음에 발끈하는 마음도 들었고, 나만큼 자아성찰을 충실하게 하는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딱 꼬집어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FGJ9l944YdHlY6aoVYxY6e3M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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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행우주 여행법 - 사실 별거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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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42:03Z</updated>
    <published>2026-04-09T11: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부터 크로스핏을 시작하기로 했다.  회사와 가까운 시티에 있는 짐이 하이록스 클래스도 운영하길래 시티 근처에 사는 친구와 같이 등록했다. 굳은 마음을 먹고 주 2회 회사 끝나고 운동하기로 약속하고 화요일 수업을 예약했다.  그러나 화요일 당일이 되자 몸도 찌뿌둥하고 침대가 너무 달콤해서 재택을 하게 되었다. 마침 운동 전에 피어싱 예약을 해놔서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EyvKSEWT9a8iyaGPR8qkWabenc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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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여행 - 어디로 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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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3:26:20Z</updated>
    <published>2026-03-24T03: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에 그리던 결혼식이 끝나고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던 시기에 미루고 미루던 신혼여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가는 여행이 아니다 보니 여러 가지 선택지들을 고민하게 되었다.   제일 처음 생각한 곳은 유럽이다. 다들 한 번쯤은 여행을 꿈꾸는 곳이지만,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쉽게 떠날 수 없는 곳. 그렇기에 신혼여행이라는 좋은 핑계로 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LZqoo76_hVTxqiqCAbwBPbmw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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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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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3:09:33Z</updated>
    <published>2026-01-29T13: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기념일을 맞아 휴가를 내고 기분도 낼 겸 1박 호텔 예약을 했다. 오랜만에 가는 호텔이라 설레고 기분도 좋았는데 같이 가는 남편의 기분이 요즘 꽝이라 신경이 쓰였다.   우울증이 갑자기 도진건지 며칠째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걸 보는 내 모습도 갑갑하고 힘들었다. 그래도 기왕 가기로 한 거 재밌게 놀다 올 요량으로 집을 나섰는데, 첫 도착지에서부터 삐걱거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TNehsmD-eGpEvJnoB_6eiejR7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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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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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4:59:36Z</updated>
    <published>2026-01-16T14:5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안녕?&amp;rdquo;  먼저 건넨 한마디에 달아오르는 두 뺨  이래선 강아지 꼬리만큼이나 숨기기 힘들잖아?  그땐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좋았던지  뭐가 그리 특별해 보였던지  맘껏 웃을 수도 슬플 수도 없었던 시절의 나  먹먹한 가슴만이 등을 토닥여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0E-9ycA9LpFtu-AnHPyXrMr64N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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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여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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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4:32:02Z</updated>
    <published>2026-01-16T14:3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 기다림의 시간만큼 변해있을까  첫 만남에 잠들어있던 봄이 기지개를 켠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새어 나온다.  그렇게 여름이 시작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AtjCjxKwm3MVj5dcgy0ts0s0XPk.jpeg" width="46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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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쳐간 인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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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2:59:46Z</updated>
    <published>2026-01-11T12: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손절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변화할 수 있다고 믿기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알아가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에서 손절을 한 세명의 친구가 있다. 오늘은 문득 그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첫 번째 친구는 초등학교 때부터 이십 대 중반까지 알고 지냈었다. 유머감각이 좋아서 같이 있으면 재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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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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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10T15: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는 게 그럭저럭 만만해서 그런지 몰라도  새삼 깨닫는 것이 전과 비교해서 점점 노력하는 것이 그리 달갑지 않다  전에는 뭐든 노력해야 이룰 수 있고, 그렇게 해야 성공하는 삶을 사는 거라고 믿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의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그저 눈이 떠지니까 일어나고 일을 해야 하니까 하는 것뿐 그다지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EeGcvHR2ZQsSJ3COf7CPUao6RQE.jpeg" width="3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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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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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0:59:18Z</updated>
    <published>2025-11-05T10: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캠프파이어를 하다 보면 다 죽었나 하는 불도 가끔 살아날 때가 있다. 친구가 알려준 방법대로 있는 힘을 다해 입김을 불자 신기하게도 전보다 다 크고 밝은 불이 되살아난다.  그렇게 다시 살아난 불은 죽지도 않고 몇 시간을 빛내다가 사라진다. 원리는 알 수 없지만 원체 죽음가까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소리치는 것 마냥 나무를 집어삼킨다.  사람도 마찬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NM254TStO1hJm9rH7AtdeUfw0h8.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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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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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7:13:50Z</updated>
    <published>2025-10-20T07: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내 생각회로는 야근을 한다. 이쯤에서 멈춰도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보란 듯이 무시하고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때 난 가장 평범한 사람들을 보려고 노력한다.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 유명하거나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은 아니어도 1인분의 몫을 제대로 해나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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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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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3:19:59Z</updated>
    <published>2025-10-18T13:1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탈 없는 하루가 마무리되는 중이다  주말답게 늦잠 좀 자주고, 침대에서 유튜브 보며 뒹굴거리다가 너무 누워있었나 싶을 때쯤 일어나 커피 한 잔.  취미 생활과 강아지 산책으로 오후를 보내고 저녁엔 친구 생일 겸 맛있는 저녁과 노래방.  모날 것 없는 완벽한 주말이다. 그런데 어딘가 허전하다. 너무 생산성 없는 하루를 보내서일까. 남들은 나보다 더 재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gM%2Fimage%2FbGArBoz2q588cpYLM18x1QrHF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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