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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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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는 게 재미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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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9T08:05: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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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10.9 - D-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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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1:00:22Z</updated>
    <published>2026-10-10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고리즘에 우지타 마이의 노래 '상태는 어때?'라는 노래가 떠서 들어봤다. '괜찮아, 어른은 즐거워.'라는 구절이 있는 이 노래는 자살하는 학생들을 위로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노래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건 이 노래를 4년 전의 내가 들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었다.  이제 청소년으로 남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청소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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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10.6 - D-4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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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2:00:27Z</updated>
    <published>2026-10-06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일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일본 여행 일기라도 써볼 생각은 없고, 그냥 예전부터 일본에 관심이 많았다. 그 얘기로 엄마랑 한참 일본에 대해 얘기했을 때 엄마는 나중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돈 많이 벌고, 그때 여행을 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작가 관련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진짜로 베스트셀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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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9.29 - D-5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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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2:00:34Z</updated>
    <published>2026-09-29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특강 국어 푸는데 마음에 남은 글이 있다. '오늘도 난 로봇처럼, 시계처럼 하루를 산다. 그리고 그 하루는 한 달이 되고 한 학기가 된다.' 이 일기도 처음 쓸 때는 150일 이상이었는데 순식간에 100일이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로봇처럼 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가버린 기분이 든다.  명절 때 큰 이모랑 같이 얘기한 게 기억에 남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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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9.21 - D-5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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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6:25:02Z</updated>
    <published>2026-09-21T07:4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학교 위클래스(상담실)에 자주 드나든다. 고민이 있어서 오는 게 아니고, 그냥 조용하고, 친한 동생들도 자주 오고, 3년간 계속 다녔기 때문이다. 상담실에 있으면 가끔 자퇴상담을 위해 오거나 성적 문제 등등, 다양한 고민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중학교이든, 고등학교이든 학교 내에서는 이런 일이 많은 편이다.  언젠가 궁금해서 여기 위클래스에 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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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9.16 - D-6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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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2:02:51Z</updated>
    <published>2026-09-16T02: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시 경쟁률이 애매해서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 모르겠다. 어떨 땐 수시로 붙을 거라고 생각하며 안심하다가 다음 날이 되면 불안해져서 공부한다. 이게 고3의 고충인 건지, 그냥 내 성격 문제인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살다 보니 벌써 앞자리가 6으로 넘어왔다. 이렇게 되니 딱히 알고 싶지 않은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작년에는 고3 언니들은 다 무서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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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9.9 - D-7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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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8:09:11Z</updated>
    <published>2026-09-09T08: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시러들이 집중해야 할 시기가 왔다. 다행히 대학에 대해 찾아보고 내 등급에 합격 가능성이 있는 대학을 미리 정리했었기 때문에 별 부담은 없었다. 하지만 대학 등록도 하고, 잘 등록되었는지 전화로 확인도 하느라 글 쓰는 건 잊어버리고 있었다.   문예창작과 나 국어국문과로 가고 싶었다. 확실하든 불확실하든 내 꿈은 일단 소설가이고, 내 고등학교 생기부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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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9.1 - D-7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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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9-01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일상은 딱 잘라서 말하기 어렵다. 어중간한 내신 등급에 수시 충원합격이라는 글자에 둘러싸여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지 걱정하거나, 문예창작과 나 국어국문과를 가고 싶지만 소설가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취업하기 어렵다는 조언을 계속 생각하기만 한다. 이러다 대학에 들어갈 수는 있는 건지, 수능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난 잘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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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8.25 - D-8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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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8-25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브런치에 올린 전 글을 다시 읽어보고, 일기 앱에 쓴 글도 함께 읽었다. 브런치와 일기의 다른 점이라면 브런치 앱은 다양한 사람들이 내 글을 읽기 때문에 내가 무의식적으로도 사람들을 의식했다는 거고, 일기 앱은 내가 직접 보여주지 않는 이상, 나만 볼 수 있다는 거다. 그래서 일기 앱에는 진짜 어두운 면이고 밝은 면이고 전부 날것으로 드러났다는 차이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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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8.22 - D-8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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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4:36:56Z</updated>
    <published>2026-08-22T13:5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모의고사 날 국어 지문에서 번아웃에 관련된 글이 나왔다. 나름 인상 깊은 글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원하는 도착점까지 다다르지 못했을 때 느끼는 절망감에 이해 포기하고 싶어 지게 된다고, 해결책이라면 그저 그런 답이었다. 원하는 결과의 기준점을 소소하게나마 잡든지, 무리하게 높은 결과를 원하기보다는 조금 낮추는 편이 좋다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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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8.11 - D-10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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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7:57:43Z</updated>
    <published>2026-08-11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100밖에 남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나는 딱히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amp;hellip; 높은 대학을 선호하는 다른 학생들보다는 부담이 덜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일단 공부는 계속했기 때문에 소설에는 딱히 전진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읽은 책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저자-나쓰가와 소스케, 옮긴이-이선희, 출판사-arte)는 책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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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8.7 - D-1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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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8-07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리 노트대로 소설을 도전했다. 결과는 나쁘지도, 그렇다고 마음에 들지도 않았다. 그나마 올려진 글 수정에 성공한 이유는 이미 브런치북에 올려진 글은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분명 머리로는 대략적인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데 글로 풀어쓰는 건 또 다른 난관이었다.   일단은 몇 줄 쓴 게 다지만 약간의 한 발자국이 있는 거라도 만족했다. 쓰다 고치고를 반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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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8.3 - D-1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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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5:11:21Z</updated>
    <published>2026-08-04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며칠 동안은 책과 브런치를 병행하며 지냈다. 다시 글을 써보자고 오랜만에 의지를 불태워 봤지만, 아직도 어떻게 글을 써야 만족할 수 있을지 확신이 가지 못해 작가의 서랍 속에 글을 쌓아 두기만 할 뿐, 발행하지는 못했다. 다시 소설을 써보기 위해 브런치북을 찾아갔지만 조금 다듬고, 계획만 세웠을 뿐 아직 부족했다.  대학에 가면 글 쓰는 방법을 더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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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20 - D-1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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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7-21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그냥 마음 정리 메모이자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로 사용하기로 했다.   열일곱 살 때는 글 쓰기에 대한 설렘이 넘쳐났는데, 겨우 2년밖에 안 지났는데 작가라는 꿈이 기울어지고 있는 기분이다. 꿈이 드문드문 끊겼던 나에게 작가라는 꿈은 나의 마지막 목적지라는 확신을 가져다줬는데, 갈 대학의 과나 모든 생기부에서 내 진로는 '소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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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7.7 - D-13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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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7-07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말고사 과목이 여덟 개나 있었지만 기말고사 기간에는 공부보다 정말 오랜만에 책을 먼저 읽었다. 수능특강 국어 문제집에 있는 지문만 읽다가 몇 달 만에 소설책을 읽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다. 그때만큼은 내가 잘 쓰지 않는 '행복'이라는 감정도 조금 들었었다.  기말 기간에 만큼은 잠시 브런치 연재를 중단했었지만 예전에 다음 연재를 회상했던 것처럼 시험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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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23 - 수능 D-14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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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6-23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 메일을 정리하다 브런치 불합격 메일과 합격 메일을 보게 되었다. 내가 브런치 불합격을 받은 횟수는 아마 일곱 번, 합격 메일을 받은 날은 작년 5월 12일. 학교 방과 후 수업 중 두 번 울리는 브런치 알림에 그날 방과 후 수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었다. 얼마나 좋았는지 일기까지 썼을 정도로 좋아했었다.  브런치 탈락 메일과 합격 메일을 번갈아 보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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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19 - 수능 D-15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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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6-19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은 극채색인데 현실은 무채색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나는 그 글이 맞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쓴 일기를  보면 다채롭게 꿈이 자주 달라져 있었지만 어른에 가까워질수록 꿈을 꾸기 어려워졌다.  이제는 소설가가 된 미래의 나를 상상하기가 두루뭉술해졌다. 고등학교 생기부를 읽으면 다 소설가라는 진로에 맞춰져 있지만 지금은 그 꿈을 잃어버렸다. 다채로워봤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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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6.16  - 수능 D-15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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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6-16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브런치 글을 열었지만 예전의 그 기대감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떤 소재를 사용해 이야기를 풀어낼지, 그때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즐거워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원래 고3이 되면 다 이렇게 멍해지는 건지 잠깐 생각을 할 정도였다.   돌아온 이유는 계속 의무적으로까지 느껴지는 글 발행을 재촉하는 브런치 알림이 아닌, 브런치 구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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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 친구 - 단편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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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6:27:38Z</updated>
    <published>2025-12-22T06: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혼자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싶지 않았어  오늘도 부모님께 혼났어. 아무도 없는 방에 나 혼자 말하는 게 너무 소름 돋는다고, 진짜 정신 나간 사람 같다고. 웃기지 않아? 바쁘다는 핑계로 나를 신경 쓰지도 않으면서 혼낼 때만 나를 의식하고 바라봐 주잖아.  그래서 난 혼날 때 기분이 나쁘지 않아. 그때만큼은 엄마 아빠가 나를 신경 써 주니깐. 이상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w%2Fimage%2FVh_VzKUqyUTqY54R-chsWJluN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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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거두는 아이 - 단편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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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6:11:30Z</updated>
    <published>2025-10-22T06: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너무 힘든 사람은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상처에 익숙해져서  너무 높아 가로등마저 빛을 주지 못한 학교 옥상에는 두 아이가 있었다. 난간 밑으로 떨어질 듯 흔들리는 그들의 발 밑에는 끝이 보이지 않아 보이는 어둠이 있었다.  소년은 난간에 앉아서 너무 많아 다 세어낼 수 없는 별들을 바라보면서, 곁에서 책을 읽고 있는 소녀에게 말했다.  &amp;quot;죽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w%2Fimage%2FvM_yxvSoaNp30wKaN-QejhiuR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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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대여점 - 단편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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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2:09:42Z</updated>
    <published>2025-10-03T12:2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왜 우리는 이 당연한 사실을 잊어버리는 걸까  &amp;quot;형의 인생을 빼앗고 싶어요.&amp;quot;  꿈에서만 방문할 수 있는 작은 서고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은 지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앞에는 서고의 사서인 한 남자가 있었다.  &amp;quot;왜?&amp;quot;  남자가 웃으며 되묻자 소년은 고개를 들었다. 밤을 새운 것인지, 눈 밑으로 짙게 드리워져 있는 그림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JTw%2Fimage%2F0MBQYNtVIirCN50bPjpTkOLkb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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