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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lycerol Reposito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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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Pax Barefootana</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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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10:0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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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아이는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배에서 태어났다. - Gear U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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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4:18:53Z</updated>
    <published>2025-11-10T07: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 제목은 최근 가까운 사람에게 추천해 준 책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그 저자인 귄터 그라스가 책을 통해 하고자 하는 핵심 구절이라고 생각한다.   귄터 그라스의 '게걸음으로'라는 책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발생한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침몰 사건이라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비극에 대한 내용이다.   해당 빌헬름 구스틀로프호 사건은 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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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는 내게 종속되어있다.  - Rot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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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8:24:40Z</updated>
    <published>2025-09-17T06:3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노란 무엇일까? 구글에 찾아보니 학술적 정의로는 '자신의 욕구 실현이 저지당하거나 어떤 일을 강요당했을 때, 이에 저항하기 위해 생기는 부정적인 정서 상태'라고 한다. 내가 본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분노는 조금 더 일반적인 내용이다. '부정적인 감정에 의해 호전적인 행동을 하기 쉬운 상태' 정도로 학술적 정의에서 조건을 빼보았다. 일종의 화 정도로 그 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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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할지 모르는 사해동포주의로 가는 길 - Initial Clim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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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5:59:04Z</updated>
    <published>2025-08-13T07: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해동포주의(四海同胞主義), 즉 전인류가 동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이념은 아름다워보이지만, 실상은 허무하다. 왜냐하면 나의 오감을 통해 느낀 직관적인 감상을 배재하고 모두를 사랑하라는 의미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amp;nbsp;그럼에도 이상적으로는 개인, 국가, 종교간의 이기심을 버리는 박애주의 개념의 사해동포주의가 나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보고 스스로 칙유를 내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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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역이 안되면 무력으로. - Takeof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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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8:20:33Z</updated>
    <published>2025-08-13T07: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관세 정책은 수출업체 직원인 나에게 숫자 이상의, 숨 막히는 위협으로 다가온다. 20~30% 관세율이 갑자기 훅 들어오면, 협상 테이블에서 상대가 느닷없이 총을 꺼내 드는 기분이다.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 미국이 관세와 화폐 정책으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며 지정학적 압박까지 가해 온 과정을 들여다보고 싶다. 아직 완생이 되지 못한 수출업체 직원의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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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른사람이 이기는걸 좋아해 봐, 그럼 아빠도 행복할걸? - Line up and Wa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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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7:08:50Z</updated>
    <published>2025-08-13T07: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의 딸이 아주 어린 시절 지렁이 게임에서 연패를 하여 낙담하고 있는 아버지인 유튜버에게 하는 말이다.  우리는 승리에 대한 갈증 없이는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기술의 발견은 불편함으로부터 왔고, 발견된 기술의 고도화는 승리를 취하고 싶은 갈증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순수한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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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주 유지 보수해야 하는 습관 - Before Takeoff Checkli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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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7:08:14Z</updated>
    <published>2025-08-13T07: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때때로 특정 주제에 대해 말을 할 때 머리를 거치지 않고 무조건 반사처럼 각인된 내용이 패턴화되어 입을 통해 나가는 경험을 한다.   나의 경험을 예로 들자면, 영화 이야기를 하면 특정 배우와 감독에 대해서 자연스레 똑같은 포맷으로 말하곤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할 때는 숨을 쉬는 장소, 강조를 하는 부분, 심지어 음의 높낮이 마저 비슷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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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증은 전염성이 강한 역병이고, 연로는 처방전이다. - Taxi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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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7:07:58Z</updated>
    <published>2025-08-13T07: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담과 이브는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이며, 불교와 그리스도교가 계통이 다름에도 공존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누구나 아는 인물이다. 그들은 절대자와 같은 능력을 갖고 동등한 존재가 되기 위한 욕망에 눈이 멀어 선악과를 먹고, 그 후 각자의 알몸에 부끄러움을 느껴 나뭇잎으로 몸을 가렸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절대자는 당신의 전지전능함에 도전한다고 느껴 아담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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