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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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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상담을 배우는 사람이 오늘을 살아내며 쓰는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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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2:1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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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에게 사랑말하기 - 사랑스럽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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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9:52:42Z</updated>
    <published>2026-09-17T09: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한 감정이 찾아왔다.처음에 너무 익숙하지 않고, 불편해서같이 공존하고자 하는 것이 불편했다.그렇게 시간이 지나,우연히 우울척도 검사를 해봤는데, 우울 항목의 대부분이 내 얘기였다.요즘 내가 느끼는 불편감은 딱히는 없는데,우울척도 검사에서 높은 점수가 나온 것이 놀랐다.작년에 썼던 일기를 봤다.밝게 통통 튀는 글들.내게 매일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VC2d3FN8qQzDznYrTcVKja5yK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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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숨에 머무르기 - 태풍을 견디는 기특한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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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4:45:45Z</updated>
    <published>2026-08-12T14: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있어도 숨이 벅차다.숨 쉬는 것이 힘들다. 좋아.  숨에 머물러 보자.무엇이 나를 그렇게 숨 차게 만들어? 희망 없음. 타인과 동떨어짐. 좋아. 괜찮아.그것들이 내게 무엇을 말하지? 이전에 즐거웠던 것이 그리 즐겁지 않게 되었고,내 주변의 가벼운 말들에 공감이 되지 않기 시작했고,그들과 이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괜찮아. 듣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NTFBPc4uVlrIsgm528SEz5S8d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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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위로 - 담겨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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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6:04:08Z</updated>
    <published>2026-07-28T06: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에서 오는 위로가 있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 '네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어.' '힘들지. 나도 지금 함께 있어.'  어느 순간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노동이 되기 시작했다. 요즘의 나를 상태로 나눈다면 일주일 중 하루는 '좋은'이고 나머지는 '힘든'과 '좋은' 사이의 경계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  '괜찮아질거야', '많이 노력하고 있는거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F6sG5h7FtQamtQOm62B2jMqPw8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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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린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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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1:58:16Z</updated>
    <published>2026-07-26T11: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린 날의 여름이 좋다.  내게 여름이란, 피하고 싶은 것들이 모두 들어 있는 계절이라 그저 짧고, 빠르게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여름의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여름의 뜨거움 또한 사랑하는 방법을 찾던 중 구름 낀 여름이 왔다.  비오기 전, 수분을 가득 머금은 이 공기 좋아. 흙냄새 나는 여름 좋아.  지금의 흐린 나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SlqMexOLezLwuEz7pR8oOk7cT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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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사랑 연습 - 잠깐 멈춰 사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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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8:25:36Z</updated>
    <published>2026-06-18T08:2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 작고 큰 짜증 풍선들이 있다. 끝없이 부풀어 오른다.  분명 바람을 뺀 것 같았는데, 어느새 다시 팡팡 터졌다.  풍선의 바람 빼기를 멈춰보자.  잠깐 멈춰서 사랑해보자.  오늘 하루 1분만 사랑해보자.  오늘은 한 손에 지팡이, 한 손에 과자를 든 할아버지. 사랑스럽다.  오늘은 뾰족뾰족 세모난 눈썹으로 출근하는 분. 사랑스럽다.  오늘은 '좋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OMMNq8slz__9Vs0Qbyakeq-tw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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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의 왈츠 - 잠깐 멈춘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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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4:00:06Z</updated>
    <published>2026-06-06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랑거리는 나뭇잎. 영롱한 선율. 잠깐, 멈춰.  둠칫칫. 둠칫칫. 움딴딴. 움딴딴.  맑게 울리는 새소리. 나도 따라 음흠흠. 음흠흠.  스미는 바람. 청명한 하늘. 솜구름 하나.  그리고 청량한 숲 향기.  점점 가벼워지는 마음.  움딴딴. 움딴딴.  나뭇잎과 함께.  둠칫칫. 둠칫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4IxCBcmM3bPbmK7wk78OzC5Vp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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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는 연습 - 있는 그대로 두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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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6:48:11Z</updated>
    <published>2026-05-29T06: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의 하루를 나열해 보면 분명 나쁘지 않은 하루인데 마무리할 때 만족감이 아닌, 아쉬움과 조급함이 남는다.  요즘 이미 잡혀 있는 루틴은 &amp;lsquo;해냈다&amp;rsquo;의 범주에 넣지 않고 있다. 새로운 무언가를 더한 하루여야만 보람을 느낀다.  왜 스스로를 멈춰 있는 사람이라 평가하는가? 아니, 멈춰 있어야 한다고 여기고 싶은가?  해내지 않았다고 여길 때, 내게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fCqcggPwqQqn-b09yLvW6KdYg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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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가는 근육 - 어둠 속에서도 자라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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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5:05:09Z</updated>
    <published>2026-05-22T05: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둘레길이 좋았다. 천천히 올라가고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내 정서와 잘 맞았던 걸까. 아니면 내가 추구하는 정서가 그런 것일까.  정상 코스가 싫었던 건, 기껏 빠르게 정상에 올라갔는데 곧바로 마주해야 하는 내리막길이 싫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고서 내리막을 바로 마주해야하니.. 내려가는 그 계단이 너무 내 상황 같아서 싫었다.  배봉산에 있는 황토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TSoo3OvN0TYpxa2ifP1GDFs1d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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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여기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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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1:17:23Z</updated>
    <published>2026-05-19T01: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여기 있어. 요즘 내가 가장 전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  AI에게 힘든 일을 털어두면, 고통을 이해한다며, 내 고통의 시간 속에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얘기해준다. 내게 그 말은 허상으로 느껴져 위로 되지 않는다.  내가 AI에게 위로를 받지 못한 것처럼, 내 상담에서, 또는 내가 주변에 건네는 위로도 내 마음이 그들의 마음에 닿지 않을 수 있을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QKnNgosVaYj4jnmOdnd-9CiPk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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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여 있지 않도록 - 잠잠히 흘려보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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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9:28:33Z</updated>
    <published>2026-05-12T09: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면의 나와 접촉할 때 종종 눈물이 올라온다.  이건 어떤 내가 보내는 눈물일까. 상처받은 내가 올려보내는 눈물일까. 따스했던 추억을 그리워하는 눈물일까. 지금까지의 나를 보내주는 애도의 눈물일까.  중요하지 않다. 지금 눈물이 올라온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고여 있던 것들이 흘러나온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치유적이다.  그러니 나는 그저 이 눈물을 받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HNjSVvbjNWMtqP5tm6xgb5xdP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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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에너지 2 - 다시 주워오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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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3:06:37Z</updated>
    <published>2026-05-10T12: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을 10으로 환산하면,나는 눈을 뜨는 순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쓴다. 오늘은 어떻게 좋은 하루를 보내지.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도, 다시 마음을 잡고 목표를 세우는 데 5. 그것을 실제로 해내는 데 3. 남은 에너지는 2. 나는 이 2를나를 위해 썼다. 예배, 산책,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 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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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빛 맡는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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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7:13:33Z</updated>
    <published>2026-05-04T06:2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중충한 하늘.. 내 마음 같았다.짜증, 분노, 불안, 슬픔. 무의미함.아 잠을 깊게 잠든 적이 언제인가..?황토길 맨발 걷기가 잠을 잘 오게 한다기에황토길을 맨발로 걸었다.어제 비가 와서인지 흙은 차가웠다. 흐린 하늘 사이로 잠깐씩 햇빛이 비쳤다.햇빛 아래 생긴 내 그림자가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그림자도 참 좋은 것 같다.나무 그늘 또한 그림자인 것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d3aAAK3UTvXbaquS2g3PlBMzp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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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가 싫었던 게 아니었다. - 좋아하면서도 멀어졌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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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8:59:45Z</updated>
    <published>2026-04-23T08: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 떡볶이가 먹기 싫어졌다. 떡볶이가 살이 찐다는 것을 알아서인가. 아니면, 내가 살을 빼고 싶어서인가. 떡볶이를 먹을 바에 다른 건강한 걸 먹고 싶었다.  어쩌다 떡볶이를 먹었다. 싹싹 비워 먹었다. 아, 나 떡볶이 좋아했지..  내가 싫었던 건 떡볶이가 아니라, 그 이후의 내 모습이었다.  다시금 내가 싫어했던 것들을 돌아본다.  연애하기 싫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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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해도, 아직 0인 기분 - 그래도 0.1이면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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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6:27:09Z</updated>
    <published>2026-04-17T06: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0에서 1이 왜 이렇게 힘겨운지. 대학원까지 나온 지금도 나는 아직 0에 머무른 것 같다.  나에게서 '1'의 기준은 어디일까.  나와 같은 출발선에 섰던 사람들이 벌써 앞질러 가는 걸 보면 나는 0에서, 아니 어쩌면 마이너스로 후퇴하고 있는 게 아닌지.. 버겁게 느껴진다.  동물마다 각자의 속도가 있듯이,사람도 저마다의 속도가 있는 것 같다.  나는,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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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깎이는 시간 - 아직은 뾰족한 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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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5T0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길에 돌멩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울퉁불퉁하고 거칠었다.  문득 바닷가 돌멩이들이 떠올랐다.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돌멩이들이 서로 부딪히고 쓸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매끈해지는 과정들..  아, 나도 지금 그런 과정 속에 있구나.. 나는 지금 어떤 모양일까..  예전의 나는 뾰족했다. 작은 말 한마디, 별것 아닌 상황에도 뾰족뾰족 반응했다.  모든 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xq2Wa8obPtX36L-cvwwZjO2mg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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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진된 순간, 다시 쉬는 숨 - 떨어지는 꽃잎도 아름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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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9:27:14Z</updated>
    <published>2026-04-13T04:5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잘생기고 예쁜 사람을 볼 때  이목구비나 균형 잡힌 외모를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진짜 빛나는 사람은, 그런 기준과 상관없이 빛난다.  살아 있음에서 나오는 활력이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활력의 근원은,  결국 숨 한 번 한 번이다.  나도 분명 열정으로 가득 찼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대학원과 자격증 시험의 연속선상에 놓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ShVy_kBtVWNpGmx8lpG9WsYw-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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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없음 - 이유 없이 힘든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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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4-11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 없이 힘든 날이 있다.. 사실 이유가 없는 건 아니다.다만 내가 그 힘듦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작은 일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다고?스스로에게 그렇게 물으면서도,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평소엔 그냥 흘려보냈을 것들이 오늘은 하나하나 뾰족하게 느껴지니까.내 몸은 이미 힘들다고 외치고 있으니까.  그럴 땐 그냥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LOvGb0knBQLO3K_kZPU1m3fqa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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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복 많은 나를 사랑하게 된 이유 - 감정의 음표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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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45:49Z</updated>
    <published>2026-04-09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감정 기복이 잦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왜 타인의 감정을 이렇게 예민하게 캐치하는지.. 왜 사소한 일에도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지.. 이런 내가 싫었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음악은 음역대가 다양할수록 더 풍부한 선율이 나온다. 낮은 음이 있어야 높은 음이 빛나고, 쉬어가는 음표가 있어야 다음 선율이 살아난다.  그렇다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1U-I10wE1uXmUDcjB3Zzg7c0i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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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여린 새싹의 발견 - 새싹처럼 여리고, 소나무처럼 단단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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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50:34Z</updated>
    <published>2026-04-07T1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한창 새싹이 올라온다.  작고 여린 새싹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무해한 행복감이 든다. 너무 여려서, 언제 다칠지 몰라 괜히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나는 자연을 몸으로 느끼는 걸 좋아한다. 소나무 잎은 늘 푸르지만, 겨울을 버틴 잎과 봄에 돋아난 잎은 어딘가 다른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다. 같은 나무 안에서도 단단함과 여림이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NkIXepSR7nq-OawizULcXR0Rp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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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맞이하는 시간 - 뿌리 내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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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55:50Z</updated>
    <published>2026-04-05T15: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모든 하루가 다 행복하고 좋기만 하겠는가.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amp;lsquo;체념&amp;rsquo;이라는 키워드가 남는다.  세 시간밖에 자지 못한 채,일상의 리듬을 되찾겠다는 이유로 추가 수면 없이 버티는 나.&amp;lsquo;어차피 공부해도 잘 안 될 거야&amp;rsquo;라며 체념하고,쉬는 행동에 &amp;lsquo;감정 공부&amp;rsquo;라는 의미를 붙여 다른 일상으로 시간을 채웠다.  돌아보니 아쉽다.해보지도 않고, &amp;lsquo;오늘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wV%2Fimage%2FYneokrpbOzP60ywkDSZQ5Ta4Pa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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