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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zu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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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ow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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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욕구에 기반한 글쓰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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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6:41: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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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욕망하는 청춘의 사랑 - 『물에 빠진 나이프』에 관한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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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5:37:24Z</updated>
    <published>2026-09-12T15:3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지나간 청춘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청춘은 《노르웨이의 숲》이 말하는 상실의 청춘일 수도, 《물에 빠진 나이프》가 보여주는 상호파괴의 청춘일 수도 있습니다.  온전하지 못한 사춘기의 깊은 사랑은 서로를 파괴하고 해를 입히는 마약 같은 상태로 빠져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위태로움이야말로 청춘이라는 시절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자, 우리가 끝내 그 시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3X%2Fimage%2FBmfWiQKeB8vc9d-3dW_TqC011n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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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 - 간증문 (좀 섬뜩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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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5:10:56Z</updated>
    <published>2026-08-04T20: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최근 다뤘던 사르트르에 대해서 기억하고 계십니까? 그는 무신론적 실존주의자였지만, 저는 그의 '타인의 시선'이라는 사상을 가져와서 타인에 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런 자세를 취하는 도중에 깨달은 것은 나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는 오직 저의 의식 그 자체인 저 자신과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타인이라는 단어는 옳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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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이젠 소스케'처럼 사랑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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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4:54:12Z</updated>
    <published>2026-08-02T04: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는 이상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키나, 자신의 마음에 드는 외모, 성격 등입니다.제게도 이상형이 있습니다.책을 많이 읽고, 갸륵한 심성을 가진 여성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그런 이상형에 대한 우상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인을 즉자화시키는 것. 애니메이션 블리치에서 아이젠 소스케는 이렇게 말합니다. 동경은 이해로부터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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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결코 타인을 완벽히 알 수 없지만 - 타인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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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3:49:03Z</updated>
    <published>2026-07-30T04: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序 타인의 의지와 규정의 시초 &amp;quot;너에게 죽음보다 두려운 건 무엇이지?&amp;quot; 선배가 물어왔습니다. 저는 '기독교적 신' 그리고 '인간의 의지'를 두려워한다고 했습니다. 첫째로 신은 우리의 죽음뿐만 아니라 죽음 후도 관장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인간의 의지입니다. 저의 죽음 이후 살아있던 저의 의지를 곡해하는 인간의 의지입니다. 인간의 의지란 죽고 나면 사라지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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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음료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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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6:02:44Z</updated>
    <published>2026-07-26T16: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는 편의점 눈에 띌 때마다 사 오곤 하는 사이다 한 병 이 병에 담긴 1.5L짜리 감각들  푸른 노을과 사람을 발견한 해파리의 촉수와 위장부터 타고 올라와 신 액체를 내는 뒷맛을 너는 이해하지 못하겠지  나를 음료수로 만들면 되잖아 알갱이가 씹히는 음료들이 있기 마련이잖아 내 뇌수와 뇌를 짓이겨서 말이야 공정을 거쳐 네게 먹이면 안 될까? 그럼 잠시동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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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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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6:12:54Z</updated>
    <published>2026-07-15T06: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는다는 일은 참 신기합니다. 그것은 에피쿠로스의 죽음에 관한 논증과 비슷한 결의 존재 방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느낄 수 있을 때 망각은 우리에게 없고, 망각이 찾아온 뒤에는 우리가 그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망각을 간절히 원하던 사람조차, 막상 망각한 뒤에는 자신이 무언가를 망각했다는 사실마저 잊어버리고 맙니다. 이토록 기묘한 망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3X%2Fimage%2F0IIhdAa0APy_vxKfJLDsM0QSG-M.png" width="3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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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픈 하이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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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3:48:59Z</updated>
    <published>2026-06-02T03: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간 여친 생리 중인 걸까나? 아차! 새 남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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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중증 시절에 썼던 시들 - 얼마나 내몰렸던가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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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2:59:07Z</updated>
    <published>2026-05-17T10: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보낸다는 것 평생 험악할 것만 같던친구놈이어느샌가 사랑을 배우고좋아함을 배운다.나혼자 남겨두고 무제  진전되지 않는 인간관계뒤집어진 정신과 단편적인 사람들인디비주얼리즘꿈에서 나온 구절들무의식의 구현.영원한 이상의 삶나는 26세에 죽길 원한다고일반인에게 가지는 도덕적인 의문들과악희(惡戱)자X의 핍진성벌어지게 낸 상처들 무제 오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H3X%2Fimage%2FJniKNBxgotgNDgYvZI5wHFEznXc" width="23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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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주얼섹스가 싫다 - 누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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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27:10Z</updated>
    <published>2026-05-01T11:2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섹스가 아니며, 섹스 또한 사랑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대개 사랑은 섹스를 동반합니다. 내가 사랑 없는 섹스를 원치 않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소수의 선택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섹스란 사랑이 존재해야만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나의 세계에서는 그렇고, 마땅히 그래야만 합니다.  ​나에게 성은 한낱 노리개가 아닙니다. 혹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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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편의점 치킨을 좋아한다 - 소싯적 음식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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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2:07:26Z</updated>
    <published>2026-04-22T12: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갓 나온 치킨을 좋아했다. 아니, 따뜻한 치킨을 좋아했다. 그것은 데웠는지 아니면 갓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나는 어렸으므로, 그 치킨을 내게 가져다준 삼촌의 낡디 낡은 트럭의 운동에너지가 치킨을 데웠다는 상상이 가끔 나를 간질인다.  나는 빅브라더같이 삼촌을 대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는 경외도 있었지, 나는 그때 그런 종류의 사랑만을 골라서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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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 느끼는 행복의 총량은 있을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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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2:21:00Z</updated>
    <published>2026-02-28T12: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해 주던 날이 있었다. 양꼬치집에서 본인의 미래를 설명하며 서로 인생의 굴곡을 설명하던 날   행복의 총량은 정해진 걸지도 몰라 말하는 친구는 터무니없지만 재밌는 이상형월드컵을 하자는 듯 자신의 심상을 말했다   한 달 남짓 된 지금 계속 입에 맴돌기에 곱씹어보고 싶다.   첫째로 행복의 정의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 때 나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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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 묻은 두바이쫀득쿠키 - 1.23 광주송정역 헌혈센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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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3:57:20Z</updated>
    <published>2026-01-25T03: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헌혈을 즐겨하곤 한다. 부모님께선 몸 상한다고 자제하라 하셨지만 날짜가 돌아올 때마다 헌혈을 줄곧 하러 간다.   그렇지만 최근에 일이 바빠 헌혈을 등한시하던 23일에 적십자에서 웹발신으로 문자가 왔다. 뭐 해봤자 기념품 1+1 같은 시답잖은 문자겠지 하며  예전부터 스팸문자와 같은 종류로 분류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내 피를 원하는 적십자의 문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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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와 프로이트 - 경험적인 꿈의 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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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35:30Z</updated>
    <published>2025-12-28T04: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학과냐고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사회복지학과다. 전공 중에서도 어떤 과목을 좋아하냐면 당연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라는 과목인데, 여러 심리학자(프로이트, 융 등)들을 알아보고 그들의 이론에 대해 공부하는 과목이다. 나는 발표수업을 제일 좋아하는데, 나의 생각을 말로 대중들에게 표현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재미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가르치는 것을 잘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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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진장 짜증 나는 겨울철 비염에 대해 - -옆자리 공익의 비염과 빌려준 볼펜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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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4:35:45Z</updated>
    <published>2025-12-26T04: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심각한 천식 환자가 된 듯 코에서 쌕쌕거리는 사람이 많다. 듣기에 굉장히 거슬리는데, 나도 비염에 걸려본지라 안쓰럽다는 생각만 든다. 현재 옆자리 사회복무요원이 비염으로 인해 쌕쌕거려서 비염에 걸려본 불쾌한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비염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 들려온다. 차라리 코를 잘라버리고 싶다거나, 코를 뚫어버리고 싶다거나 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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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꺼비를 잡자 - -소박하게 사는 건 재밌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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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9:40:08Z</updated>
    <published>2025-12-20T14: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고 있는 도산동은 무척이나 신기한 동네이다. 송정역의 영향으로 인해 도시의 절반은 도시와 같이 되어있으나 평동역과 공군부대의 영향으로 반대쪽은 시골이다. 나무위키에도 나와있듯이, 아파트와 자연부락이 공존하는 기묘한 동네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이 자연부락 주위를 돌며 곤충을 본다거나, 달팽이를 채집한다거나, 동물을 관찰하는 것 정도의 일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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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캔슬컬처는 새로운 형태의 도덕적 폭력인가? - 학교 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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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3:40:56Z</updated>
    <published>2025-11-20T14: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Ⅰ. 사회정의에 위배되는 사회현상: 캔슬컬처 현대 사회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현상 중 하나는 캔슬컬처이다. 캔슬컬처는 개인이나 단체가 과거 또는 현재의 발언이나 행동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불이익을 받는 집단적 행동을 말한다. 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며, 개인의 잘못이나 맥락이 고려되지 않은 채 &amp;lsquo;정의 실현&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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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 균, 쇠, 그리고 나르시시즘 - 11.12 학교 과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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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54:19Z</updated>
    <published>2025-11-13T02: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를 인류문명의 발달에 있어서 필수 요소들로 지목했다. 하지만 나는 여기 숨겨진 하나의 무의식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글을 쓴다. 사상의 자유를 이야기하시는 본 교양의 교수님의 말씀처럼 모든 상황에 들어맞지는 않겠지만 나름의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하나 제시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나르시시즘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나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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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게임에서의 에겐/테토 - 친구와 산책 중 농담에서 발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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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2:25:15Z</updated>
    <published>2025-08-01T14: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에겐과 테토라는 키워드가 SNS에 자주 보인다.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단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이 사용되는 이유는 뭘까? '여성적인 남자'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에겐남'이  입에 잘 붙고 사용하기 쉽기 때문일까?  소위 '인싸'들의 언어라고 항간에 치부되는 이유는 현대인들의 대화에서 주로 쓰이기 때문일 것이다.   밤에 친구와 광주 변두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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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바른 정신상태의 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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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4:42:21Z</updated>
    <published>2025-07-31T04: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바른 정신상태란 무엇일까?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닿기 어려운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해서 더 이상 선망하지 못하는 그런 목표이다. 닿기 어렵고 만지기도 어려운 인간의 정신상태를 직접 주물럭거릴 수는 없지만 지렛대로 건드려볼 수는 있다.  나는 예전에 생사의 막대라는 무척이나 범용적이고 쉬운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다. 위기를 극복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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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고 없는 시의 끝 - 그리고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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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1:44:54Z</updated>
    <published>2025-07-10T00: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2022년에(고등학생이었던 시절) 북팟에서 시집을 하나 만든 적이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 작가심사도 그것으로 통과했습니다.) 정신이 몹시 더러울 적에 그나마 맑았던 정서를 담아 56페이지짜리 시집에 쏟아부었었는데 그다지 반응과 지금 봤을 때 시의 질이 몹시 좋지 못했습니다. 저의 솔직한 감정을 암호로 풀어낸 것에 불과했기 때문이죠. 저는 그때 제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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