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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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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날그날 떠오른 생각들.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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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4:1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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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스 패딩의 부활 - 게오르그 짐멜 「유행의 심리학 (On Fashion, 189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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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2:02:50Z</updated>
    <published>2025-11-23T01: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겨울, 길거리의 젊은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다. 얼죽코파와 패딩파. 혹한의 추위에도 멋을 위해 '얼어 죽어도 코트'를 택한 사람과 살기 위해 패딩을 택한 사람들. 여기서 패딩파는 다시 롱패딩파와 숏패딩파로 나뉘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대세는 크롭이다 보니 20대에서는 전반적으로 숏패딩이 조금 더 우위를 점했던 것만 같다.  그중에서도 재밌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ZqnZLB5V1LgPi66vkBg6UYAsv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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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월 1주 차 시사 정리 - 2025.11.03~11.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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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4:00:08Z</updated>
    <published>2025-11-09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6일,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총 9명 매몰. 4명 구조로 2명 생존 2명 사망 확인. 3명 사망 추정 및 2명 실종으로 수색 진행 모두 하청 직원인 것으로. 원청 HJ중공업 수주 코리아 카코 소속. 1명 정규직, 8명 계약직  붕괴 당시 취약화 작업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취약화 작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t7b7qiE4dPcbUIHwzCY33q_J0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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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와 기억 - 후각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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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3:00:11Z</updated>
    <published>2025-11-01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냄새 또는 향기는 강렬하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것'처럼 인간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원초적인 감각이 후각이다. 인간의 진화사에서  후각은 생존의 역할을 담당했다. 부패한 사체와 썩은 음식물의 냄새를 맡음으로써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었다. 특히 익숙지 않았던 냄새를 맡는 일은 강렬한 편이다. 꽤 오래전 독일로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zJWWytS9F-9aJJ7M-Gj6MrbBY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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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으로 연결되는 세상 - 하이데거의 '손안에 있음' 그리고 '세계-내-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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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1:35:54Z</updated>
    <published>2025-10-12T11: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책에서 이런 문장을 읽었다. 위대한 예술은  우리가 그 작품의 위대함을 모두 알기 때문에 위대한 게 아니라, 그 작품을 다시 찾게 하는 데 있다는 것. 정말 와닿았던 문장이었다. 생각해 보면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책, 영화, 그림들은 한 번 보는 걸로는 부족했다. 거듭해 볼 때마다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이 내게 다가왔다.   올해 본 전시 중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m1Nu8LrgPt-HnbqY_mbywAFwV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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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책, 힘과 벽 - 석사 코스웍 과정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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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5:00:04Z</updated>
    <published>2025-08-31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석사 4학기 과정을 모두 마쳤다. 짧으면서도 길었던 2년의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학기는 마지막 학기라서 그런지 더욱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힘에 부쳤다. 논문을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그럼에도 아직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조바심이 나를 짓눌렀다.논문 준비와 발제문 작성, 스터디 참여가 한 주의 사이클이었다. 읽어야 할 논문과 텍스트는 계속해서 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MVLA8GQwrKeYW7-ugXEAPU6W-8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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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프레임 - 엄마와 함께 &amp;lt;시네마 천국&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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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8:00:11Z</updated>
    <published>2025-08-06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영화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영화가 우리를 선택했다.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가 남긴 말이다. 고다르 감독은 영화란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는 초당 24번의 진실이라고 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그의 작품은 다소 난해하고 실험적이지만 본인만의 시선으로 사회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매력이 있다. 고다르만큼은 아니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nKDRa7nTBIv3nB1WLr_oQcAno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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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을 불러줘 - 또 다른 이름들, 자(字)와 호(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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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6:14:43Z</updated>
    <published>2025-07-20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amp;lt;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amp;gt;은 주인공 치히로가 자신의 이름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치히로는 돼지로 변한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근로계약서에 자신의 이름을 쓴다. 그러나 악덕 사장인 유바바는 일하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치히로(千尋)의 이름을 빼앗고&amp;nbsp;센(千)이라 명한다. 유바바에게 이름을 빼앗기는 건 현실 세계로 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rFfFdlX60aiq_kR8GVE5edap_w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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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쪽빛과 바다 - 고운(孤雲) 최치원과 해운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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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22:50:33Z</updated>
    <published>2025-07-11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보면 나는, 파란색에 늘 이끌렸다. 즐겨 입는 옷부터 수집하는 앨범까지 애정이 가는 물건에는 어김없이 파란빛이 감돈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군가 좋아하는 색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면 망설이지 않고 파란색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는 아마 &amp;lsquo;바다&amp;rsquo; 때문일지도 모른다. 일평생을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는 바다를 벗 삼아 살아왔다. 바다의 푸름과 넉넉함이 이유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GXfoKzRpCXXnsZTr7V8jW5cxk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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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테겐녀?...테토녀와 에겐녀  그 사이 - 어빙 고프먼의 이야기를 빌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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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8:08:14Z</updated>
    <published>2025-06-15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강 D-15. 기말고사 기간이다. 시험 기간엔 공부 빼고 다 재밌다. 안 그래도 책 읽느라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오늘 글은 좀 라이트하게 써보려고 한다. 2025년 목표는 '트민녀' 되기.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 되는 걸 올해 목표로 삼았다. 요즘 테토/에겐 분류법이 유행이길래 나도 한번 시류에 몸을 맡겨 봤다.  처음에는 테토/에겐이라길래 남성 여성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fK7jiEIADjot4ZgY9Q4z-I0EbB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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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너와 나의 여백을 채우는 일 - 사랑의 변증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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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0:52:43Z</updated>
    <published>2025-05-24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에도 발제가 있었다. 인문사회계열 대학원 수업은 발제가 거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발제문을 작성했지만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발제는 대실패였다. 솔직히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글에 기교를 부렸더니, 혼이 제대로 났다. 교수님과 동료 선생님들께 하나하나 논박당했다. 여전히 논증적 글쓰기는 어렵다. 속이 상하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QuAU20X158rps_PVSTmDMJoUi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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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어, 손 너머의 언어 - 소리 그 이상의 눈빛과 표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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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7:59:49Z</updated>
    <published>2025-05-17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학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고 싶진 않아서 놀던 그때였다. 어떤 일을 하면 지금 순간이 아깝지 않을까 싶어서 20대에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쓰고 또 지워나갔었다. 그 예로 *일본에서 흩날리는 벚꽃 보기, *마카오에서 카지노 구경하기, *영화제 자원봉사 하기, *50일간 매일 영화 1편씩 보기 등등을 했었다.  그중 하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TvPMW-Y7aNmOu_3nbq32fbeDB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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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니캉내캉 친구하자 - 할머니의 떡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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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3:22:35Z</updated>
    <published>2025-05-01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할머니~! 저 왔어요! 지수요!&amp;quot;&amp;quot;오야 왔냐. 할머니가 떡국 끼려 놨다. 같이 먹을라고.&amp;quot; &amp;quot;할머니 제가 떡국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아시고! 저 할머니 떡국 너무 먹고 싶었어요. 힝&amp;quot;&amp;quot;옆집 할머니한테 김치도 받아뒀으니껜 같이 먹자이.&amp;quot;마음이 울렁이고 일렁일 때면 할머니 댁에 찾아간다. 우리 집 다음으로 편한 곳이 내겐 할머니 댁이다. 할머니를 뵈러 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HYHaieOrJi66YKCo0zvJFj4aW4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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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만드는 공간, 공간이 만드는 인간 - 영화 &amp;lt;브루탈리스트&amp;gt;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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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11:00:26Z</updated>
    <published>2025-04-20T04: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정육면체를 설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육면체를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amp;quot;  지난 월요일 늦은 밤, 독립영화관에서 영화 &amp;lt;브루탈리스트&amp;gt;를 관람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마지막 상영회차인 듯했다. 러닝타임 215분에 지레 겁먹고는 매번 예매했다 취소하기를 반복했는데, 더는 미뤄서는 안 되겠단 생각에 과제도 제쳐두고 영화를 보고 왔다.  영화는 수작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Z4_zwDjbb-sWi1-9W4DWrWhwr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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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작가와 증언 문학 - 아감벤의 논의를 빌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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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14:23:02Z</updated>
    <published>2025-04-13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매일 아침마다 1시간 30분~2시간가량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회화 실력을 높이고 싶어서 영어 회화 앱으로 AI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데, 할 때마다 새로운 화젯거리를 던져 주신다.한국어로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주제를 영어로 답해보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짧은 영어로 나름대로 떠듬떠듬 말하다 보니 조금씩 나만의 생각들이 다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pC%2Fimage%2FCDSlNrtE_AX0cqMCP-SNjLHta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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