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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adra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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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유영하는 이미지를 쓰고, 그리고 만듭니다. 읽는 사람과 그림 그리는 사람 사이, 그 어딘가에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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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22:19: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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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월의 릴리(Lil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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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9:04:01Z</updated>
    <published>2026-07-19T09: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월, 릴리를 그리다  이름처럼 어여쁜 꽃이 피는 계절. 공교롭게도 릴리의 반려인님으로부터 사연을 받은 것도 이맘때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길을 걷다가도 흐드러지게 핀 꽃들 앞에서 자꾸만 걸음이 멈춰졌습니다.  슬픔이라는 것이,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위안을 주기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릴리는 2025년 5월 14일 아침 9시 21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N85WpGQ3uQng--0jejddrjwMi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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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세계를 바꾼 작은 털뭉치 - 그늘 속에 떨어진 선물, 럭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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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21:51:06Z</updated>
    <published>2026-07-04T21: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힘든 시기에 우리 가족을 찾아온 럭키, 럭키가... 우리를 살렸다'   오늘의 이야기는 책 친구이자 3년 동안 함께하고 있는 '여성작가 읽기 모임' 모임장 앨님의 반려견 '럭키'이야기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의 만남에는 저마다 고유한 이유가 존재한다.  우리가 왜 '우리'여야만 했는지, 왜 하필 그 순간 서로에게 도착해야만 했는지 같은 것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3oxAjwZsQLNNw6VE8zzU7TwD_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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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닿는다는 것 - 조회수가 건네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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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6-24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회수란 무엇일까 조용히 브런치를 시작했다. 그린 뒤 쓰고, 올리고, 끝.  그런데 희한하게도 벌써 세 번이나 조회수가 높게 나왔다. 알고리즘을 탄 것인지, 어떤 연유에서 노출이 된 것인지 알 수가 없지만, 겨우 여덟 개의 글을 올렸을 뿐이라 얼떨떨한 느낌이다.  한참 뒤에야 숫자를 발견하곤, 이 글을 누가 읽은 걸까 싶어 잠시 멈추게 되었다.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nbsGQo5wFMhAlzcnp0jyrz3Ah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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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서로에게 '아옹다옹'이 되어줄 때 - 아옹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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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0:48:42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두 마리를 키우며 &amp;lsquo;아옹&amp;rsquo;, &amp;lsquo;다옹&amp;rsquo;이라 이름 붙여주고 싶었어요. 외동으로 자란 제 외로움을 덜어내려는 일방적인 계산으로 아옹이를 데려왔지요.&amp;quot;  반려인이 보내온 사연 속에서 문장 하나가 오래도록 발길을 붙잡았다.  &amp;quot;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외로움을 달래자고, 이 아이에게 또 다른 외로움을 주는 건 아닐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에 덩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B1n4Jh85CK1rL_inDpIyNU8MR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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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의 봄은 너의 향기를 닮아서 - 미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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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21:14:27Z</updated>
    <published>2026-06-06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가지 이야기 중 마지막   새벽에 홀로 떠났다는 문장에서 연필과 붓이 아주 오래 멈추었다. 15년을 함께하고 강아지별로 떠난 말티즈, '미소'의 반려인이 보내온 먹먹한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다.  &amp;quot;가족들이 잠든 그 새벽에 홀로 떠났어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혼자 가게 해서 미안하다고, 네가 있어서 나만 아는 힘든 순간들을 지나올 수 있었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zc_XZ-W6aXSPUu9yYJy0QulOL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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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유소에서 온 선물 - 까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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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23:39:48Z</updated>
    <published>2026-06-04T07: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에 오시면 더 많은 반려동물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www.instagram.com/nunu_artroom  세 가지 이야기 중 둘 세 가지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 &amp;darr; https://brunch.co.kr/@readraw/68   주유소 구석, 박스 하나에 의지한 채 '재수 없는 고양이'라 구박받던 작은 검은 고양이가 있었다. 동네 할아버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q9rqlKEYAx0wuytArRKg_IsmB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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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람보' - 이름 값 하는 고양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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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1:17:10Z</updated>
    <published>2026-05-18T13:5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가지 이야기 중 하나  공장에서 어미를 잃고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던 아기 고양이를 임시보호로 데려와 평생의 가족이 된 아이, &amp;lsquo;람보&amp;rsquo;. 처음 사연을 읽으며 왜 아이의 이름이 람보일까 무척 궁금했는데, 이어진 이야기를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름 덕인지 유난히 씩씩해 보였던 이유가 다 있었던 거지요.  람보 진료를 보던 수의사 선생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NezCxHC5UAxEU4LBuPJRt9LFI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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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 만난 인연 - 서로의 우주가 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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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0:28:04Z</updated>
    <published>2026-05-01T22:5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찌 이야기  모찌 반려인에게서 따뜻한 사연이 도착했다.   길 위에서 운명처럼 만난 나의 &amp;lsquo;개딸&amp;rsquo; 모찌가 우리 가족이 된 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의 가장 깊은 곳을 채워주는 위로였고,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의 일부가 되었다. 나의 그림일기와 스케치북은 온통 모찌의 몸짓들로 가득 찼으며, 작년에는 우리만의 이야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BEh8wULoKCPTkVy-TcO_uo8bW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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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을 그리지만, 사실은 당신의 다정을 기록합니다.  - 루니 이야기 그 이후, 알고리즘이 머물다 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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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22:49:09Z</updated>
    <published>2026-04-15T08: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readraw/57 (*지난 글 '강아지 별로 떠난 루니 이야기')    누추한 곳에 찾아온 뜻밖의 손님 며칠 전, 나의 작은 조용한 브런치가 들썩였다. 평소 하루 수십 회에 불과하던 조회수가 갑자기 치솟더니, 단 사흘 만에 2,000명이 넘는 이들이 다녀갔다. 통계에 찍힌 유입 경로는 'Google'. 어떤 연유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axPZiiHlccHC5UNXiGiMJgJzI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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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삶을 지탱해 준 가장 작고 단단한 존재 - 강아지 별로 떠난 루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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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0:31:55Z</updated>
    <published>2026-04-10T05: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많은 반려동물 그림  www.instagram.com/nunu_artroom      띵동!  한통의 메일이 도착했다.   작가님! 5개월 전 강아지별로 떠난 반려견의 그림이 갖고 싶어 인스타를 검색하던 중 18년도에 작가님께서 그리신 치와와 그림을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혹시 개인 의뢰도 받아주시는지요? 꼭 작가님 그림으로 우리 아가 그림 간직하고 싶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tuwphBJRu5QgIz5tF9I4RuIux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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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책 속 그림들 vol.2 - 끄적였던 드로잉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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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39:29Z</updated>
    <published>2026-04-03T05: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뒤로 오롯이 집중해 그림을 그릴 시간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을 놀릴 수는 없어 머릿속에서 부유하는 생각들이 찰랑거릴 때마다 틈틈이 드로잉 노트를 채워 나갔다. 마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qUYQNEYl7djp-0yFIH-v62tltl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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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찌책방 고양이 '자두' - 학대 고양이를 입양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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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1:31:18Z</updated>
    <published>2026-03-29T11: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기 뒤에서 걸어 나온 용기, 자두 이야기 대전 우산봉 아래, 작은 독립책방 '버찌책방'에는 책 향기만큼이나 진한 생명력이 감돈다. 강아지 별이와 닭,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들까지. 작년 그 평화로운 식구들 사이에 조금 특별한 존재가 스며들었다. 얼굴이 피범벅이었던 학대의 기억을 몸에 새긴 고양이, '자두'였다.  처음 책방에 왔을 때, 자두의 세상은 화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zu2p8SgeSk_WMjDaN2SPVPPAy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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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책 속 그림들  - 덜어냄으로 완성된 표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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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3-26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책 한 권을 직접 낳아본 뒤, 세상의 책은 더 이상 글자로만 보이지 않았다. 손끝에 잡히는 단단한 물성, 그 속에는 누군가의 고단한 밤이 쌓아 올린 치열한 선택들이 담겨 있었다. 읽기, 쓰기, 합평, 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UXSV9i02oLkr8qHat54z2kBvYz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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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독 하지 않아도 좋은 아름다운 미로 - 우리가 마주한 높은 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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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3:15:56Z</updated>
    <published>2026-03-17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독서 모임에서 어려운 책을 만나 끝내 어떤 말도 하지 못한 경험이 있나요?        '여성작가 읽기 모임'에서 함께 읽는 책은 늘 읽고 또 읽으며 음미하게 된다. 그런데 마지막 십여 페이지를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An-rmtHVkVQsJ8zLdxVxdOIQ2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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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지 않는 슬픔에 대하여 - 소전문화재단 X 버찌책방 북클럽 후기  |  토니 모리슨 『빌러비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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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3-13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소개]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살아 있는 미국문학의 대모,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  노예라는 운명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딸을 죽인 흑인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흑인들의 참혹한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편, 박탈당한 모성애를 되찾은 도망노예의 과격하고 뒤틀린 사랑과 그로 인한 자기 파괴를 이야기한다. *출처 : yes24   힘겹게 『빌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6mXQLDvl6g8g8BW8r1ZiYcDGNC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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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독립출판 보다 '비매품'으로 - 나아가는 글쓰기인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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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7:29:04Z</updated>
    <published>2026-03-10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amp;quot;뭐야, 분위기가 왜 이래요?&amp;quot;     모임에 가장 늦게 도착한 내가 농담 섞인 첫마디를 던졌다. 에어컨 차가운 바람 소리만 일정한 박자로 공간의 정적을 긁어내고 있었다.    그날 우리가 나누기로 한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6jbGB4I7NnVd6uwyQHZ8j8uSWT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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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독서모임의 지원금 분투기 - 독서모임의 독립출판 지원금을 받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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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3-04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잉크 냄새 진한 책을 쥐었을 때의 감격은 찰나였다. 문장들이 '책'이라는 물성을 갖기 위해선 감당해야 할 비용이 있었다. 출판사에서 하나의 책이 나오기까지 편집자, 디자이너, 인쇄소... 전문가의 손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aQG-pefSjUEEXpzXHSI8_YgdE-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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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사랑이었던 밤 - 『어떤 비밀』 『단 한 사람』 최진영 작가 북토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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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5:0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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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시곗바늘을 되돌려본다. 눈이 펑펑 내렸던 김하나 작가와의 만남보다 조금 전 시간으로.  그곳엔 『구의 증명』, 그리고 우리 모임의 두 번째 책이었던 『단 한 사람』을 쓴 소설가 최진영이 있었다. 그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KTuDtk5xnPjk51ssnvO8liulyV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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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이름의 결함  - 예소연 『사랑과 결함』독서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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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0:07:39Z</updated>
    <published>2026-02-23T10: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과 결함.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의 조합을 나는 좋아한다. 이를테면 모녀 관계에 &amp;lsquo;사나운 애착&amp;rsquo;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육아를 말하며 &amp;lsquo;분노와 애정&amp;rsquo;을 한데 묶음으로서 오는 파동을 말이다.   이런 모순적인 조합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사랑이라는 관념 뒤에 숨어있던, 비릿하고도 불쾌한 진실을 일깨운다. 사랑은 투명한 유리구슬이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9RoAXUSW2CSersH7zH4UibO56M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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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하나 작가와 금종단 - 간절히 재잘거리면 우주가 대답하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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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2-19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 책방에서 독서 모임하며 독립 출판한 이야기 &amp;ldquo;책을 읽는 자리에서 출발해, 쓰기와 그리기, 출판과 전시로 이어진 여성작가 읽기 모임 기록입니다.&amp;rdquo;     우리, 딱 한 분만 더 모실 수 있다면 누가 오셨으면 좋겠어요?  2024년 10월 25일 오후, 책방 안에 '버찌'의 낮은 질문이 흐를 때만 해도 그것은 그저 기분 좋은 백일몽이었다. 나는 1초의 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GBN%2Fimage%2FH11h_HRnZ-kUoCZwEbSkkqcC6Q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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