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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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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등학교를 자퇴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면 삶이 무너질 것처럼 겁주는 세상에서 남들과 다른 방향을 요리조리 탐방하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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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0:55: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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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 잠깐 현재로 돌아와서, 통번역대학원 - 지금 걷고 있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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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0:11:36Z</updated>
    <published>2025-09-09T00: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조차 미처 깨닫지 못한 어느날 갑자기 나는 프랑스어로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고 싶어졌다. 내가 왜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한지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듯, 나는 갑자기 왜 이 길을 걷고 싶은지 설명하지 못한다. AI로 사양산업이 될 것이라는 저주를 가장한 예측이 만연한 이 길을 말이다. 그래도 나는 결심이 선 즉시 입시를 시작했다. 이것은 내가 충동적인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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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고등학교를 자퇴하면 인생이 망할까? (3) - 재수학원? 연애학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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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4:04:21Z</updated>
    <published>2025-07-16T01: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재수학원에 다녔다. 누리끼리한 황금색 건물은 누군가에게는 답답하고 불안한 1년이었겠지만, 내게는 못다한 고등학교 생활과도 같았다. 자퇴를 한 뒤로 18살 내내 혼자 고립되어 지내다가, 오랜만에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고, 공부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내가 있는 반은 부산대정도 대학을 붙었지만, 더 좋은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R%2Fimage%2FPHTDDVaEpa67ENy4mShnOlquI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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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고등학교를 자퇴하면 인생이 망할까? - 재수학원, 과연 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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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5:44:46Z</updated>
    <published>2025-06-24T05: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공군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민간기업으로 전향한 후에도 꽤 괜찮은 월급을 받으셨던 것 같다. 뭐가 차고 넘친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도, 아빠 혼자 외벌이로 네 식구가 사는 데에 큰 지장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아빠가 직장을 잃는 다는 건 그 당시 나한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아니, 나의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이었다.   재수학원에 혹시 등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eR%2Fimage%2F7Emdjo_MXyVqYHBwCXXk4xC0E2w.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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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고등학교를 자퇴하면 인생이 망할까?&amp;nbsp; - 벌써 10년, 그때의 나에게 바치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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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5:36:28Z</updated>
    <published>2025-06-19T00: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이맘때 쯤, 드디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자퇴를 하면 남들과 같은 궤도에 오르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크다. 과연 인서울의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지, 남들과 같은 화이트칼라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평생의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닌지, 모든 게 두렵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가능하다. 나는 오히려 자퇴를 하지 않았다면 내 성적으로는 오지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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