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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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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 근력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자기 양육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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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4:47: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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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깊이는 질문의 깊이를 닮는 - 무슨에서 어떤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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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08T16: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은 나와 다르다. 다른 배경과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우연히 한 시기의 한 공간에 마주치게 되는 것이 인연이다.  공통점이 많을수록 빠르게 친밀해지고 응집력이 높아진다. 반대로 다른 점이 많을수록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일정 거리 이내로 들어오지 못한다.  관심이 가는 상대에게 자주 하는 것이 '질문'이다. 상대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_PdHb6p6JcA_auyrxi6DBk9hn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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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없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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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꽤 오래 전의 일이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었다. 주중에는 대학의 어학당에서, 주말에는 동네 카페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너무 큰 카페는 시끄러웠고, 너무 작은 카페는 오래 앉아있기에 눈치가 보였다. 나와 학생들은 여기 저기 카페를 다니다가 드디어 딱 적당한 카페를 발견했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적당한 조명, 유독 사이즈가 큰 한국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2NnHaQj2PqBbe6NZmZsLDxDCW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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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cul-de-sa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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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02:38Z</updated>
    <published>2026-05-01T01:0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럽이나 북미의 주택단지에는 cul-de-sac 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집들이 주욱 늘어선 형태가 아닌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모여있는 고립된 공간이다.  막다른 길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빠져 나가는 방법은 들어간 길 그대로 돌아 나가는 것 뿐이다.    둥글게 둥글게 살 생각은 없다. 애초에 그다지 둥글지도 않다.  매거진의 제목인 '회색지대'를 넓히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B8Lzha4zq-qTVlUGNFGMpK9C0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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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엄마가 되어줘요 - 그것은 공모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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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3:04: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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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결핍은 욕망을 일으킨다. 욕망은 행동의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결핍을 충족시킨다. 그렇게 결핍은 상실되고, 새롭게 생성된 결핍은&amp;nbsp;또 다른 욕망을 일으킨다.  한 없이 자기 자신을 무능력한 존재로 보는 사람이 있다. 외모나 재산, 직업적 능력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만나면 자기가 무엇을 못하는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C5tDKJmSaMG767GD9d3yzfVEX8w.png" width="3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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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중받고 싶다면 - 세워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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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3:45: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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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존중받지 못한 기분은 뻐근하고 뭉근하게 심장 언저리의 근육을 조인다.  우리는 존중받기를 원한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  '존중'이라는 것은 그저 사람의 인품이나 됨됨이, 배려심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었다. 애석하게도 존중은 상호 호혜적으로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이 잔인한 사실을 지금껏 살아오면서 톡톡한 댓가를 치르며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EaY4w287c-9BoZyaR0XAVAvcqbk.jpe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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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로 또 같이&amp;nbsp; - '욱'하는 사람 보셨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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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욱'하는 사람을 만난다. 어쩌면 자주. 아니 어쩌면 내가 그런 사람?  어떤 상황에서 감정이 솟구쳐 올라왔을 때 '욱'한다는 것은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차 때문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때 기어코 쫓아가서 보복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기 분화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PMrgIReDG-_WA1BSC3r5AugOK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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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절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셨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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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0:07:48Z</updated>
    <published>2026-04-22T20: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영화배우가 모든 인간관계를 정리했다는 내용의 글에 무수히 많은 공감의 댓글이 달렸다.  요즘은 나이가 들수록 사람 만나는 데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라는 영상이나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소모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그 시간과 힘을 나 자신을 돌보거나 가족을 위해 사용하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언제부턴가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PqqQBKBWmWIyFILWNawUGAJ42AY.jpeg" width="26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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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이 다른 친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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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20:08:10Z</updated>
    <published>2026-04-21T19:1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하다는 감각과 농담을 허용하는 수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격식을 파괴하는 허물없는 유대감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격없음'이라는 액자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다.  핀잔을 주거나 놀리는 것은 서로에게 그만큼 안전한 사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가벼운 농담이 어떤 사람의 레이더망에서는 '미사일'로 치환된다. 존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1zanLdjRHm0K1Ik2vSCRVDL8Ui0.jpg" width="4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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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두 개의 기준, 하나의 몸 - 모든 딸들에 대한 몸 이중 구속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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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46:54Z</updated>
    <published>2025-06-19T17: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엉덩이가 너무 납작하면 볼품없어.&amp;rdquo;  &amp;ldquo;근데 너 엉덩이 너무 튀어나온 거 아니야? 좀 덮어라.&amp;quot;  이 두 문장은 한 사람의 입, 엄마의 입에서 지난 40년 동안 나온 말이다. 나는 지금도 옷을 입을 때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기 이전에 내 엉덩이가 유난스러워 보이는지를 체크한다.  엄마는 모름지기&amp;nbsp;여자라면 엉덩이가 둥글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qOoufr9zgXWox69bCnIuuWHA65k.jpg" width="18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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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염원의 24시간 단식에 성공하다 - 파괴는 선물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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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44:06Z</updated>
    <published>2025-06-16T20: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탕, 밀가루, 카페인을 끊은 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었다.  내친김에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어려울 것 같았던 두려움도 잠시. 시간은 언제나 도전자의 편이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3일간 단백질 쉐이크 먹기는 생각보다 수월했다. 아무래도 미리 설탕범벅 군것질 거리들을 모두 끊고 클린식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DrD4YRFW6Tyc1SxU8ccTBor-q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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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유 먹는 중년의 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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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42:14Z</updated>
    <published>2025-06-11T23: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탕, 밀가루, 카페인을 끊은 지 3주가 지났다.  허무하다.  끊기 전에 두려워하고 기대했던 연옥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의 매일을 보내기 때문이다.  입에 촥촥 감기는 맛도리들을 끊으면 엄청난 고통이 기다릴 거라 예상했었다. 하늘의 구름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보이고 동네 빵집에서 풍기는 빵 냄새가 나를 미친 듯이 유혹할 거라고 믿었다. 아이가 먹겠다고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CoHlNUksT4Pvs9kM3VGUshdTqLs.jpg" width="47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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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당 안하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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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39:15Z</updated>
    <published>2025-06-08T22: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시절 나는 밀당을 잘 못했다. 쉬운 여자는 아니었지만 남자를 애달프게 구워 삶는 여자는 더더욱 아니었다.  밀당을 잘 하는 사람은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엎어지지도 않고 뚝 잘라내지도 않고 적당한 텐션을 두고 관계의 거리를 설정하는 기술자와 같다.  젊은 시절 남녀 사이의 밀당을 잘 못했던 것처럼 나와 내 몸과의 관계, 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P37l9Ws_ODJOG_sHsbBbGuE-z_I.jpeg" width="2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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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탕, 밀가루를 끊고 얻은 자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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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36:57Z</updated>
    <published>2025-06-07T04: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5월 20일  설탕과 밀가루, 그리고 카페인을 끊었다.  아침에 커피 한 잔에 크롸상 하나 먹는 기쁨도 포기하고, 국수 덕후의 왕좌도 내려놓고, 소화제 같은 제로 탄산 음료, 그토록 사랑했던 마가레트, 누네띠네, 빼빼로를 포기한 이유는 하나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이 나를 가장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 설탕, 밀가루, 카페인에 더해 인공감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LTnrZlIcIxpd_0txs-bOPhFZGJE.jpeg" width="1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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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로를 재탐색합니다. - 식탁 위의 내비게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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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35:19Z</updated>
    <published>2025-06-05T0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의학자 '이호'교수님의 책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수업'에서 고백을 하나 하신다.  나는 내비게이션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amp;nbsp;내비게이션은 잘못된 길로 들어섰으니 다시 돌아가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의 &amp;quot;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겠습니다.&amp;quot;라는 말이 교수님의 가슴에 박힌 것처럼 우리도 인생을 내비게이션 같은 태도로 살면 좋겠다는 말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L9oyauJWGid839JjRKM80QTlqLM.jpeg" width="30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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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는 이야기 치료사  - 브런치 2회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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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51:48Z</updated>
    <published>2025-06-03T04: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대 후반, 가족치료사이자 사회복지사였던 마이클 화이트(Michael White, 1948~2008)와 데이비드 엡스턴(David Epston, 1944~)은 '이야기치료'라는 것을 창시했다.  화이트는 호주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주로 몸을 쓰는 일에 종사했다. 사회복지 학위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가족치료사 활동을 시작했다. 엡스턴은 캐나다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waYSN4GwUir8goN4AdaNdGQdS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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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지 않다는 거짓말 - 폭식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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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32:40Z</updated>
    <published>2025-06-02T00: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한 적 없는 이 삶 속에서, 나는 나의 몸과 함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조금 더 현명하게 다뤄가야 할 것이다. 그 시작은, 내 몸과의 진짜 대화일지도 모른다. 나는 외롭지 않다.'나는 외롭지 않다'는 믿음은 믿음을 넘어 일종의 당위와 같았다. 나는 외롭지 않아야 했다. 그래야만 성숙한 어른이라고 믿었으므로.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외로워요' 라는 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yJDh3CSLovg26AQX_-xKN-K8I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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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중입니다 - 설탕, 밀가루, 카페인 끊기 12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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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32:14Z</updated>
    <published>2025-06-01T00: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어떤 과정의 한 복판을 나아가고 있다.  음악을 듣거나 차를 운전해서 앞으로 나아갈 때면 과거와 미래, 지금-여기를 살고 있는 몹시 생소한 감각으로 다가온다.  '지금 이 순간'이 과연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가 '지금 이 순간'인지 모호한 경계선을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하다.  브런치의 글쓰기를 누르고 자판을 두들길 때마다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S3nAp9djjDfwDVR-5lN30tkAEw.jpeg" width="2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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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은 지금 업무 인수 인계 중 - 설탕, 밀가루, 카페인 끊기 11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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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31:01Z</updated>
    <published>2025-05-30T18: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설탕과 밀가루, 더불어 커피까지 끊고 열 하루가 지났다. 수시로 오독오독 씹어대던 과자와 포만감이 들도록 먹던 빵이 뚝 끊겼지만 의외로 외롭지는 않았다.  먼저 회복한 것은 맛을 감지하는 미뢰였다.&amp;nbsp;고구마나 바나나, 그리고 블루베리의 달콤함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하루, 이틀, 날짜가 지날수록 은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c37ZMofQrpBy6bD90wOqOqSch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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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를 설정하면 편안함이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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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3:15:06Z</updated>
    <published>2025-05-28T00: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이에게 한계 설정하기  아이를 낳고 혼돈의 육아를 보내던 중 운 좋게 부모교육을 받게 되었다. 동시에 각종 육아 전문가들의 책과 영상을 찾아보던 중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한계 설정'이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한계를 설정해 주면 아이는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솔직히 처음에 이 말을 들었을 때는&amp;nbsp;다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의 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4B-8J6Gmo0VRnooT1q3_pno__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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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과 관계 재설정하기 - 설탕, 밀가루, 카페인 끊기 7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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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9:27:23Z</updated>
    <published>2025-05-27T00: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내 몸은 내가 잘 안다고 말한다. 건강에 대해서 자부하기도 한다. 나 역시 타고난 건강 체질이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도 내 몸은 언제까지고 건강한 장수 유전자의 덕을 볼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었는지 해가 갈수록 느끼고 있다.  지나간 날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 몸의 반응은 곳곳에 복선을 깔아 두었었다.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Os%2Fimage%2FHPEqLs5hzK7L33GShuTgx7Sei5M.jpeg" width="2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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