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Ggockd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 />
  <author>
    <name>ggockdo</name>
  </author>
  <subtitle>『게으른 국가대표 산책선수의 훈련일지』 ,『말의 모양』 작가 글 쓰는 사람. 섣부르지 않은 말을 위한 인내 중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hFAa</id>
  <updated>2025-02-20T19:13:19Z</updated>
  <entry>
    <title>LifeBGM | 모음 같은 음악 - Stefano Battaglia -Canzone Di Laura Bet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9" />
    <id>https://brunch.co.kr/@@hFAa/149</id>
    <updated>2026-10-10T07:54:25Z</updated>
    <published>2026-10-10T07: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들은 가만히 서서 버티는 데 힘을 쓰고, 어떤 사람들은 움직이는 데 힘을 쓴다. 힘, 또는 에너지란 한 가지 형태로 머물러 가지고 있기 위한 성질이 아니라 무엇으로 환원되어 계속해서 변화하는 힘,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욕심쟁이 고집쟁이들은 에너지를 무엇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본인이 가지고 있고 싶어 한다.  압핀으로 고정하다가, 박음질해서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9TgSHUbYud3H3asVkge8_HAPdtE.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몸,철학의 장소 IAI Movement Portrait - 공연 보러 오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50" />
    <id>https://brunch.co.kr/@@hFAa/150</id>
    <updated>2026-10-10T04:00:05Z</updated>
    <published>2026-10-10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IAI Movement Portrait   일년 동안 기획, 연구한 &amp;lt;AI 거울과 자화상&amp;gt;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습니다. [IAI - Movement Portrait]라는 제목으로 AI -미디어 영상과 현대무용이 한 무대에 서는 공연입니다. 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단 1회만 공연합니다.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만들어진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TO5TgdyV4oP3HbXglETr_nqWlR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몸, 철학의 장소 | 단단한 즉흥의 장소 - 텍스트 연주X몸 연주(양종욱X김바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8" />
    <id>https://brunch.co.kr/@@hFAa/148</id>
    <updated>2026-09-28T11:32:29Z</updated>
    <published>2026-09-28T11: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글은 9월 24일 아케이드 서울에서 진행된 &amp;lt;텍스트 연주 &amp;amp; 몸 연주&amp;gt;에 일어난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뒤라스의 그곳들』은 영화 감독이자 작가인 뒤라스가 장소를 쓰는 방식에 대해 말한다. 장소는, 주인공이 머물고 정체성을 드러내는 곳이며, 곧 텍스트가 발생하고 맥락이 발생하는 곳이다. 김바리 무용수가 튜닝 프렉티스(공간-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bwk0-HS7E-cc-d1w30Bq5ZrrWL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몸, 철학의 장소 | 앉섬의 생태계, 마음과 몸의 일. - 김마저-김바리 앉섬-전시퍼포먼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6" />
    <id>https://brunch.co.kr/@@hFAa/146</id>
    <updated>2026-09-08T04:36:25Z</updated>
    <published>2026-09-07T11: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아케이드, 「앉섬」에 들어서면 두 개의 상반된 존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진, 심지어 회전하는 웅장한 오브제와 바닥에 깔려 밟혀도 아무 말하지 않고 묵묵히 맨발을 감싸는 털뭉치(카페트)다. 둘 중, 공간과 전시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것은 무엇일까? 유약하고 여리고 연약한 존재인 털뭉치와 제자리에 우뚝 선 확실한 형체를 가진 존재.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0Auiukzbi2D88MFiHfUQa7OyQi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몸, 철학의 장소 | 소진과 오리진 -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amp;nbsp;&amp;nbsp;: 신정민의 &amp;lt;오리진&amp;gt;과 박은혜의 &amp;lt;소진&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5" />
    <id>https://brunch.co.kr/@@hFAa/145</id>
    <updated>2026-09-01T09:47:42Z</updated>
    <published>2026-09-01T09: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항하는 개념이 같은 지향을 향할 때, 허기와 배부름이 휴식으로 향하거나, 두 갈래의 반대방향 길을 가도 결국 정상에서 만나거나, 서서히 잦아드는 속도가 급발진의 위한 준비와 멈춤을 위한 예비를 모두 충족할 때. 세상에는 신기한 일들이 많은 법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서로 다른 의도를 가졌음에도 결국 같은 행위로 해결된다면 그 행위는 참이지 않겠는가. 무</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아이 품 속의 어른 - Herbie Hancock - Speak like Child</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4" />
    <id>https://brunch.co.kr/@@hFAa/144</id>
    <updated>2026-08-28T03:11:28Z</updated>
    <published>2026-08-22T09:1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가끔은 아이 품 속에 안겨 울고 싶은 어른들이 지구인의 100%에 육박한다는 처량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 아이는 대체로 '나'이기도 하고 '나의' 아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아이'라는 단독의 개념적 존재가 있다는 많은 가상 연구자들의 가상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른바 페터 한트케는 Kindsein라고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ayLIjjhWA_pH1tTovo6r-pOGtl8.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에서 주운 생각 | 오디세이 - 오로지 인간은 남으리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3" />
    <id>https://brunch.co.kr/@@hFAa/143</id>
    <updated>2026-08-17T12:42:59Z</updated>
    <published>2026-08-17T10: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원전 『오뒷세이 』가 아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에 따른 내용입니다.     영화감독의 지성은 작가나 화가의 지성과 사뭇 다른 점이 있다. 그들은 대체로 훌륭한 작가이기도 하고 화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훨씬 더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데, 그건 아마 주인공을 실제 인간 배우에 투영해 살과 호흡이 있는 실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naNheWQr0lW0MDh2wTEKAjE7HW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Love No. 1 &amp;middot; Keith Jarret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2" />
    <id>https://brunch.co.kr/@@hFAa/142</id>
    <updated>2026-08-07T16:40:13Z</updated>
    <published>2026-08-07T09: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삶에 휘말려 주체적인 자아로 살아가야 한다. 이 같은 모순이 어디에 있는가. 인류와 인간과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이 산다. 내 삶이 인간이나 인류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마치 숙명을 짊어진 것처럼 무던한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그것만이 긍지다.   나의 긍지가 나의 책임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8us6fsEBTaAsUW8_bWsM-hDlAV4.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사람은 시간이 드는 지휘자&amp;nbsp; - Ezio Bosso - Road Signs Variatio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1" />
    <id>https://brunch.co.kr/@@hFAa/141</id>
    <updated>2026-08-02T06:05:52Z</updated>
    <published>2026-08-02T06:0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름의 나라에서 사람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여전히, 느리신가요. 머리가 좋은 자들에게, 사람이 안부를 전합니다. 여전히 더딘 몸과 더 빨라진 지능 사이에, 적절한 흔들다리 축조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당신들은 종종 사람이 몸과 마음, 이성과 지성, 생각과 실행, 그 밖의 감정이나 영혼, 기타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잊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3vFzfq1BWum1GRm0A5bxFX9L-bU.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소리가 되기 위한 시 - Michel Petrucciani - Love Letter</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40" />
    <id>https://brunch.co.kr/@@hFAa/140</id>
    <updated>2026-07-15T10:58:23Z</updated>
    <published>2026-07-15T10: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악보가 있습니다. 이 악보는 누군가에 의해 채집된 선율을 음표와 오선지에 규격에 맞추어 정해진 법칙과 약속에 따라 기록되었습니다. 악보는 여기에 있습니다. 고요하게, 침묵 속에.   나는 가끔 빈 오선지에 편지를 씁니다. 편지는 산문도 운문도 아니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사연과 속내가 섞이는 편지는 특정 대상에 반응하는 마법의 음악이고 시이길 바랍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gmewzaux2eIGaZIBVRoVdsbby5s.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AI Mirror X Self Portrait 안내 - Workshop Guid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9" />
    <id>https://brunch.co.kr/@@hFAa/139</id>
    <updated>2026-07-15T10:03:21Z</updated>
    <published>2026-07-15T10: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두려운 뉴스는 나의 정체에 대한 소식이다.AI분신이 웃는다. 나를 따라한다.&amp;nbsp;나를 모방한다. 내 능력을 따라한다. 나를 닮았다.&amp;nbsp;그러나 그것은 나지만 내가 아니다.&amp;nbsp;자아는 거기에 있는가 나에게 있는가.내 자아의 주인은 나다. &amp;nbsp;그것은 움직인다.이것은 나의 것, 내 자화상은 오직 내 자아만 담는다.  MOVEMENT PORTRAIT 움직임 자화상  움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8UGpoyX7W2k7NTRdObasPnh0u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I Mirror X Self Portrait  - 인천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 기획 | AI 거울과 자화상 프로젝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2" />
    <id>https://brunch.co.kr/@@hFAa/132</id>
    <updated>2026-07-15T09:48:06Z</updated>
    <published>2026-07-15T09: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2026 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 기획 『AI 거울과 자화상』프로젝트의 리서치와 핵심 담론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서술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프로젝트 기획자이자 작가인 박은혜에게 저작권이 있다.  Intro   나, 자아, 실존, 자기는 타자학에 대한 전제조건이며 인간의 인식과 삶, 철학, 문학, 그 밖의 모든 문명에 기본 바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U0WX-KZu5IZyOskLeRKnliZGfW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에서 주운 생각 | 작은 콩닥  - 작은 콩닥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4" />
    <id>https://brunch.co.kr/@@hFAa/134</id>
    <updated>2026-07-07T07:53:30Z</updated>
    <published>2026-07-07T07: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두 잔 마시고 나서야 무언가를 쓸 만한 마음이 갖춰진다. 내 마음은 작은 커피콩에서 시작된다. 커피콩은 아주 작은 심장처럼 들들 볶여 모든 사람들의 생애처럼 활활 타고 짓이겨지고, 열과 압력으로 적당한 맛으로 추출된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면서 작고 가여운 심장이두근대는 설움을 마신다. 그리고 정신을 깨운다.   내가 오늘 마신 콩알만 한 심장은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CSfBVIp4UknowdnNfmdFwR_rzo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에서 주운 생각들|특별한 장소의 안팎,투쟁의 Fuga - 안젤름 키퍼, 크나우스고르 『숲과 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7" />
    <id>https://brunch.co.kr/@@hFAa/137</id>
    <updated>2026-06-30T05:40:38Z</updated>
    <published>2026-06-29T09: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릴케의『로댕론』, 장 주네의『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예술가가 예술가에 대하여 말하는 글은 언제나 선뜩한 구석이 있다. 평범한 감상자가 창작자를 대하는 것과는 다른, 기묘한 존경과 얼마간의 미학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서늘함이 단순한 칭송 또는 작품에 대한 열망을 환기시킨다. 그리고 작품에 담긴 세간의 소문들을 잠재우고 눈을 가늘게 뜬 채 '무엇'을 '어떻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A_ibRiH78jTIsdxYGJ7fabqRKF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여름은 온도가 아니라 정서로 - DaveBrubeck Summersong/Jazz on summerda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6" />
    <id>https://brunch.co.kr/@@hFAa/136</id>
    <updated>2026-06-29T13:21:15Z</updated>
    <published>2026-06-26T09:4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구가 왔다. 매년, 살구를 보내주는 친구는 올해 농장을 바꿨다고 했다. 작년의 살구가 너무 작았다며, 새로운 농장을 수소문했다고. 새 농장에서 온 살구는 육질이 두껍고 통통했다. 나는 살구를 캐스터네츠 모양이 되도록 반으로 갈라 가운데 씨를 빼고 펼쳐놨다 먹는다. 다른 사람들은 살구를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다.  살구는 속에서부터 무른다. 씨앗 주변에 속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UU5lzqEUkir8ws-naTLXJ9BtG5I.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을 빨아들이는 작은 것들 - 2026 6 1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5" />
    <id>https://brunch.co.kr/@@hFAa/135</id>
    <updated>2026-06-15T09:49:51Z</updated>
    <published>2026-06-15T09: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을 빨아들이는 것은 의외로 작고 사소하다. 그러나 절대 사소하지 않다. 사실 무엇도 사소하지 않다. 어쩌면 삶이 가장 사소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삶은 쉽게 빨려 들어가고, 거기에 기거하다 사라진다. 문어나, 달팽이, 게, 몸을 집어넣는 껍데기를 찾아다니는 생물들도 자기 몸보다 작은 껍질을 갖는다. 그렇게 몸이 빨려 들어간다. 거북이는 삶을 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sebF0Wgdu11P4gBJmaee9V4jM8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봄에 승복하다 - chanoDomigguez- Y must Believe in Spring</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3" />
    <id>https://brunch.co.kr/@@hFAa/133</id>
    <updated>2026-05-08T00:55:07Z</updated>
    <published>2026-04-21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싹이 돋았다. 작고 보잘것없다. 이 작은 것에서 봄을 눈치채고 희망과 생명과 온갖 밝은 것들을 떠올리는 소박한 마음이, 아직 나는 없다. 싹 하나만으로 나에게 봄을 깨우치기는 고단한 일이다. 어머니는 여린 봄싹 나물을 무쳐 내신다. 작고 보잘것없는 맛에 기대어 봄철을 연명한다. 봄에는 봄나물을 먹어야 일 년이 건강하단다. 젓가락에 돋은 싹 나물 우수수 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APKMPw49wPo2oX-32wo_cBmqLH4.jpg"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에서 주운 생각들15 | 호랑말코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31" />
    <id>https://brunch.co.kr/@@hFAa/131</id>
    <updated>2026-03-20T01:51:27Z</updated>
    <published>2026-03-20T01: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는 초록을 납치했습니다. 생태계에 대한 기획이 거절당한 것에 대한 복수였지요. 복수치고 소심해서 제 값도 매겼습니다. 만오천원. 저는 이름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호랑말코, 안녕? 만오천원짜리 호랑말코는 빛이 잘 들지 않는 내 방에 들어오는 걸 꺼려했지만 전혀 티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맹목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나에게 이미 질려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kOGI70egoFwz__1tWN47OL1ez9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누군가의 빛, 모두의 빛 - Shinya Fukumori Trio -The Light Sui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29" />
    <id>https://brunch.co.kr/@@hFAa/129</id>
    <updated>2026-03-03T09:49:37Z</updated>
    <published>2026-03-03T09:4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교회 구십 살 할머니는 매일 볕을 받으러 나온다. 당뇨가 있어서 꼭 볕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교인들 중에 가장 볕과 날씨에 민감하다. 출근룩이나 일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 볕을 받기 위해서다. 나는 자주 밤을 새운다. 낮보다 밤이 좋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빛이 필요하다. 내 또래들은 햇볕에 둔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IGFJeSSCvXYXpjojNsjUPG_krDs" width="405" /&gt;</summary>
  </entry>
  <entry>
    <title>LifeBGM | 언 땅을 비추는 달의 노력 - Stefano Bollani - Guarda Che Lun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FAa/128" />
    <id>https://brunch.co.kr/@@hFAa/128</id>
    <updated>2026-02-12T04:00:05Z</updated>
    <published>2026-02-12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계는 모두의 노력으로 굴러갑니다. 인간만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세계 전반의 노력은 생존에 대한 노력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서로를 위한 노력입니다. 그것은 애정에 가득 차 있습니다.  애정에 기반한 이 세계의 노력은 은근하고 평범해 보입니다. 너무 성실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는 인간보다 성실합니다. 해와 달은 성실합니다. 나무는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FAa%2Fimage%2FemZR8OxOHcH1bCEblmvLAsOP19E.jpg" width="405"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