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파드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 />
  <author>
    <name>55e5dca74ed14a4</name>
  </author>
  <subtitle>말로 꺼내지 못해 사라져간 바로 그때의 느낌과 감정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미 삶은 많이 지나갔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기를 바라면서요.</subtitle>
  <id>https://brunch.co.kr/@@hEXr</id>
  <updated>2025-02-17T08:06:44Z</updated>
  <entry>
    <title>오늘이 좋으면 됐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96" />
    <id>https://brunch.co.kr/@@hEXr/96</id>
    <updated>2026-10-05T10:00:12Z</updated>
    <published>2026-10-05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 연재를 시작했을 때 목차를 쓰라고 되어 있어 별생각 없이 써넣었는데(수정이 가능하다길래) 신기하게도 그 목차대로 글을 쓰고 있다. 이제껏 이 중년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얘기했는데 이쯤이면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 부모가 아니어서 좋은 점이 있다. 부모가 되어 보지 않아도 아이들이 있어 좋은 점을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부모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MvSGOBV49WwAaJR85Qg8ukgkWww.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년 사람의 루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95" />
    <id>https://brunch.co.kr/@@hEXr/95</id>
    <updated>2026-09-28T05:00:03Z</updated>
    <published>2026-09-28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외할머니께 편지를 자주 썼는데 그 시작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편지의 주제는 모두 한결같이 '만수무강'이었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나 썼는지 모르겠지만 편지지 첫 단에 '외할머니께'로 글을 시작할 때면 멀리 있는 누군가에게 내 글이 닿는 순간이 떠오르면서 기분 좋은 떨림 같은 것을 느꼈었다. 가끔 할머니로부터 답장도 받았는데 맞춤법이 우리 시대</summary>
  </entry>
  <entry>
    <title>중년 사람에게 친구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93" />
    <id>https://brunch.co.kr/@@hEXr/93</id>
    <updated>2026-09-21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9-21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들을 가까이 보면서 내가 더 나이 들면 어떤 모습일지 짐작이 된다. 젊었을 때는 자매지간에 여러모로 참 닮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내가 언니들 외모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 우리가 함께 찍은 사진들을 통해서다. 외모는 닮아가고 있는데 우린 성격면에서는 여전히 많이 다르다.  큰언니는 옛날부터 친구가 많았는데 한 번은 큰언니의 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23WbzoZnf9BEk1-UK7Kv9qbczp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년 사람이 좋아하는 것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91" />
    <id>https://brunch.co.kr/@@hEXr/91</id>
    <updated>2026-09-14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9-14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에서 퇴직한(정년퇴직, 희망퇴직) 사람들이 퇴직 후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또는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조력하는 일이 두 번째 직장에서 했던 일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상담 초기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제까지의 삶이 해야 하는 것들에 충실했던 의무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WdmESHjI2A__RcYA1k3XXnmWenQ.png" width="366"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년 사람이 좋아했던 것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90" />
    <id>https://brunch.co.kr/@@hEXr/90</id>
    <updated>2026-09-07T05:00:02Z</updated>
    <published>2026-09-07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쉬게 되면 꼭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홈베이킹이었다. 치아바타, 바게트 등을 아침으로 먹는데 매일 먹는 빵을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었던 거다. 감사하게도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라 손가락만 까딱하면 맛있는 빵 만들기 레시피가 수두룩한데 참 이상하게도 내가 만들면 고소한 맛이 아니라 생 밀가루 맛이 났다. 정확히 계량했고 정확한 온도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0t1jdd2rYrYLlvml3VPxhuylYj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년 사람이 좋아하는 것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88" />
    <id>https://brunch.co.kr/@@hEXr/88</id>
    <updated>2026-08-31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8-31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중년 사람은 계획 짜는 걸 좋아한다. MBTI에서 말하는 J 성향이다(내가 대학 다닐 때 MBTI는 심리학에서  홀대하는(?) 툴이었는데 이제는 내 얘기할 때 이거 만큼 딱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게 없다). 2001년과 얼마전에 한 심리검사 결과가 동일한 걸 보면 적어도 내 검사에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유효한 셈이다. 첫 번째 직장에서는 팀을 옮겨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HHJfwvLDbg6AKL5_k4QsZIvXPLo.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이어도 어머니 아닌 사람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83" />
    <id>https://brunch.co.kr/@@hEXr/83</id>
    <updated>2026-08-24T08:00:04Z</updated>
    <published>2026-08-24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amp;nbsp;아름다운 나이에 나는 결혼에 별 관심이&amp;nbsp;없었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amp;nbsp;결혼보다 우선시했던 일이&amp;nbsp;있었는데 그것은 내 밥벌이를 제대로 하는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내 몫을 하는 것,&amp;nbsp;내가 바로 서는 것을 의미했다. 내가 사는 작은 세상에서 결혼이란, 20대 중반 결혼 적령기에 마치 홀린 듯 어떤 사람을 만나 제 발로 호랑이 굴로 걸어 들어가는 삶의 형태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KHH0K_3Nbs8KD7mX_rwNHtF1he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젊지도 늙지도 않은 어중간한 시간 - 회색지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81" />
    <id>https://brunch.co.kr/@@hEXr/81</id>
    <updated>2026-08-17T05:00:04Z</updated>
    <published>2026-08-17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는 그렇다. 참 어중간한다. 아직 빠릿빠릿한 몸의 느낌은 있는데 실상 내 몸은 뭘 하든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는 걸 보면 이젠 남들이 불러주는 호칭에 따라 조금씩 적응해 가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럽다는 말을 곧잘 들었는데 그게 칭찬인 줄 알고 더 더 어른스럽게 굴려고 했으니 심리학에서 말하는 그 나이대에 맞는 마음의 발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8SLasY2dyIO8BsD0NRsYKKO57F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중요한 선택 중 - 선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85" />
    <id>https://brunch.co.kr/@@hEXr/85</id>
    <updated>2026-08-10T05:00:00Z</updated>
    <published>2026-08-10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는 말이 있다. 태어나는 건 내 의지와 무관하지만 어떤 삶을 살다 죽을 것인지는 내 의지 개입이 크게 좌지우지한다.  수많은 선택으로 나는 지금의 내가 되었다. 내 청년 시절엔, 살면서 세 가지 중요한 선택이 있는데 하나는 대학, 하나는 직장, 하나는 결혼이라고 했다. 출신 대학 덕분에 직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nkAcG7LAkp-dRrCzdjiO13HTab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기 중년 사람 - 안녕하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84" />
    <id>https://brunch.co.kr/@@hEXr/84</id>
    <updated>2026-08-03T11:00:16Z</updated>
    <published>2026-08-03T1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꿈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내일 수업시간에 자기소개 PT를 만들어 발표해야 하는데 난 엄마에 대한 소개를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었다. 이제 PT만 만들면 되는 순간, 나는 누군가에게 '자기소개 대신 엄마 소개해도 되죠?'라고 컨펌을 받으려 했다. 이 엉뚱한 질문에 나는 약간 면박 같은 걸 당한 듯했다. 다급히 자기소개를 구상을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g3vgCZeTj3KfAmSHnKNqUOhI6x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와 딸  - 튼튼한 울타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6" />
    <id>https://brunch.co.kr/@@hEXr/16</id>
    <updated>2025-09-09T07:26:39Z</updated>
    <published>2025-06-30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니, 나 요즘 엄마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어.&amp;nbsp;엄마가 살아온 날들을 기억하고 싶어서. 근데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 보니 아버지 삶도 궁금하더라고. 근데 난 아버지하고 산 게 10년이라 별로 기억나는 게 없네.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 사진첩 있잖아, 그거 보면서 쓰고 있지.' '정말? 그랬구나. 멋지다.. 아버지는 집에 들아오면 현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Ty-Nq8iZml78i82ajvfb5cY3Nsw.jpe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정원 - 반려식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5" />
    <id>https://brunch.co.kr/@@hEXr/15</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28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집에는 발코니를 점령하고 사는 생명체가 여럿이 있다. 요즘은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에 '반려식물'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반려의 한자를 알아보니&amp;nbsp;'동반자'라고 할 때 쓰는 짝'반(伴)'자에,&amp;nbsp;'승려'라고 할 때&amp;nbsp;쓰는 짝, 벗'여(侶)'자로,&amp;nbsp;짝이 되는 동무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예뻐서 봐주는 식물이 아니라&amp;nbsp;'반려'라는 말이 앞에 붙어 서로를 알아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OiOiIGcnKZxkubi2QZY0jGAj3eE"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의 속도 - 나이만큼 빨라지는 거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7" />
    <id>https://brunch.co.kr/@@hEXr/7</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27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직장 다닐 때는 앞으로 30년이란 세월이 참 막연하게 느껴졌다. 사실 그때는 언제나 푸르를 줄 알았던 젊음을 가졌으니 그러했을 것이다. 직장을 한번 옮기고 30년 좀 넘게 직장인으로 살았다. 내게도 50대가 오다니.. 직장인이 아닌 지금의 나는 앞으로 30년, 10년, 1년, 1주일을 생각하고 들여다보는 것을 자주 하는 것 같다. 물론 매일 머릿속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8d8qpt55vxA1kZd8AgSIPp83auk.png"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경험소비자 어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4" />
    <id>https://brunch.co.kr/@@hEXr/14</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25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네 자매 중 엄마와 제일 오래 같이 살았다. 나는 결혼이란 걸 하지 않고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니, 정말 마음을 다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혼자 사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는 것이 조금 더 맞는 말일 것이다. 언니 둘은&amp;nbsp;그 시대 결혼 적령기에 엄마 곁을 떠났고, 언니 하나는 30 중반에 출가했고 나는 엄마와 40여 년을 함께 살았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7awR2fzDu6AbNDJbM7eQ50U_fO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준비하지 못한 이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3" />
    <id>https://brunch.co.kr/@@hEXr/13</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24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간인이 된 아버지 곁에는&amp;nbsp;따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군에서부터 아버지를 존경하던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친인척이라는 관계로 아버지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군이 전부였던 아버지는 군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먼 친척&amp;nbsp;되는 사람과 건설사(확실하지는 않으나 '삼창건설'로 기억한다)를 만들었고 군에서 아버지를 따르던 이와 공동명의로&amp;nbsp;건물을 지으셨다. 군에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QR8-s40_uOS7_ab5wIsDJHOPBgo.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를 안다는 것&amp;nbsp; - 아버지를 알기엔 너무 짧은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2" />
    <id>https://brunch.co.kr/@@hEXr/12</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23T0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쉽게도 난 아버지의 삶을 잘 모른다.&amp;nbsp;아버지와 지낸 시간이 고작 10년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10살 되던 해에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가 손수 만든 사진첩에서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절과 군복무 시절의&amp;nbsp;아버지 젊은 모습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엄마로부터 들은 이야기 몇 가지를 하려고 한다.&amp;nbsp;아버지는&amp;nbsp;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힘들 정도로 가난했다. 친구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1ZGy1qoOd_futgzpVij0-S7cOE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군인과 새색시 - 엄마가 주인공인 삶</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1" />
    <id>https://brunch.co.kr/@@hEXr/11</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20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엄마가 어느덧 순진한 처녀가 되었다.&amp;nbsp;누군가 엄마 지인을 통해 엄마를 소개해 달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견식이 누나인데 알면 혼쭐난다고 하자 두 말도 못 하고 도망갔다고 한다. 견식 외삼촌이 엄마를 지킨 건지 엄마가 남동생 때문에 연애할 기회를 놓친 건지&amp;nbsp;암튼 그랬다. 엄마가 젊은 시절에는 양반 가문을 귀하게 생각하는 때였다. 엄마의 배필로 안동 권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gr2NNVQeJ-DUpPK_zlGGFEdkJEk"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쟁과 변화 - 다른 세상이 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10" />
    <id>https://brunch.co.kr/@@hEXr/10</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19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1년 7월,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 끝에&amp;nbsp;휴전협상이 시작되었다. 엄마네 가족은 고향마을 큰아버지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집을 세 얻어 살게 되었다. 엄마는 조금이라도 집안에 보탬이 되려고 뒷산에 가서 소나무를 긁어 불쏘시개로 쓸 나무껍질을 모아 오거나 가족들이 먹을만한 나물을 캐오곤 했다. 산에서 동년배 아이들을 만나면 창피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4xlsSIF1HITvorokoBHYJZqXuEE.png" width="35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산가족의 상봉 - 전쟁 속의 기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9" />
    <id>https://brunch.co.kr/@@hEXr/9</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18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 8월, 안양에서 지내던 중 화폐개혁이 있었다. 큰 이모와 엄마는 안양에서는 못쓰게 된 돈을 가지고 아직 이전 화폐로 거래가 되는 시골에 가서 뭐든 사 와야 했다. 안양에서 조치원까지 가려고 기차역으로 갔는데 미군이 큰 이모에게 뭐라 뭐라 했다. 큰 이모가 영어로 대화하더니 &amp;quot;땡큐 땡큐'하고 함께 탱크를 얻어 탔다. 탱크 안이 아니라 겉면에 움푹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Xr%2Fimage%2FDPMCwoRBR333-m57RgD6Fuy4p0M.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쟁 속의 삶 - 피난민 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hEXr/8" />
    <id>https://brunch.co.kr/@@hEXr/8</id>
    <updated>2025-09-09T07:26:38Z</updated>
    <published>2025-06-1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0년 6월, 전쟁으로 가족 모두 급히 피난을 떠나야 했다. 외할머니는 임신 막달이 다 되었다. 안양에서부터 보은쯤 가고 있었을 때 외할머니는 산통이 심해 더 이상 갈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청주 고향마을로 발길을 돌려 이미 모두 피난을 떠나 비어 있는 엄마 큰아버지 댁으로 갔다. 거기서 할머니는 또 한 명의 아들을 낳았다. 우리 막내 외삼촌은 그렇</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