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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새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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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을 살며, 내일의 나를 그린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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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02:03: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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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은 늘 아름답다 -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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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1T23: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의 고요함이 좋고,어둠을 걷어내며 떠오르는 태양이 좋다.세상이 하나둘 깨어나는 그 시간이 참 좋다.  오늘 아침도 그렇다.  산등성이 너머로 붉은 해가 떠오른다.구름 사이로 황금빛 햇살이 번지고,하늘은 저마다의 빛깔로 아침을 맞이한다.  일주일 사이 두 번의 연휴가 지나갔다.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이다.해야 할 일도 많고, 풀어야 할 숙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kpnJem05LqPiGkxnlXqhYHgQP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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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 가족의 마음을 듣다 - 작은 불빛 아래서 나눈 네 식구의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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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8Z</updated>
    <published>2026-10-11T00: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모인 네 식구.. 짧은 글램핑을 제안하다  그렇게 외식을 싫어하던 큰딸과 아들에게 선선한 가을을 맞아 짧은 글램핑을 제안했다. 고3이 된 딸은 이제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아는지 잠시 고민하다가 &amp;ldquo;좋아&amp;rdquo;라고 했다. 사춘기 아닌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아들은 누나의 눈치를 살폈다. 누나가 간다고 하자 &amp;ldquo;일단 고민해 볼게&amp;rdquo;라고 했다. 글램핑 당일, 이미 예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n9lUbQdYUAz6xTsc5jBYnBBIl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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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의 기운 - 술잔과 전화기 사이에 남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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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9Z</updated>
    <published>2026-10-09T00: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잔과 대화.. 답답함을 나누고 싶어서  가끔 술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대화를 하고 싶어서, 답답함을 나누고 싶어서 술잔을 기울인다. 삶에는 늘 고민이 있다. 아내와 나누는 이야기, 형제와 부모에게 꺼내는 이야기, 자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이야기까지. 마음속에는 저마다 풀어야 할 일이 쌓여 있다. 술잔은 친구나 직장 동료와 나눌 때가 많다. 상사는 이렇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5qxXw1nNVp_ebOZ1xdzGVZAUU4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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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가 필요한 나이 - 달력에 남긴 작은 표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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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9Z</updated>
    <published>2026-10-06T23: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늙어가는 사이.. 형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젊은 청춘을 함께 보낸 직장 선배가 있다. 선배라는 말보다 그냥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 그 형이 몇 달간의 방황을 끝내고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인사를 앞두고 자리를 알아보는 줄 알았다. 그러던 형이 갑자기 사표를 내겠다고 했다. 새로운 직장인지, 새로운 사업인지, 밖에서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P-xAPbwc3Atwweoo-3pz5rusr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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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도리는 잡도리로 끝나면 된다 - 내일은 다시 편하게 웃을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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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9Z</updated>
    <published>2026-10-05T01:1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의 잡도리는 오늘에 두고, 내일은 다시 편하게 웃을 수 있기를.&amp;rdquo;  내가 말하는 잡도리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는 잔소리 한마디, 괜한 참견 한마디, 농담처럼 던지는 타박 같은 것이다.&amp;nbsp;사람과 사람이 부대끼며 살아가다 보면 그런 말은 끊이지 않는다. 때로는 정이어서 하고, 걱정되어서 하고, 그저 어색한 순간을 넘기려고 하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gW-xumsr7rMHcBKcEvtI4fGIV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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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모으는 시간 - 1억이라는 목표와 퇴직 이후의 카페를 향한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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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9Z</updated>
    <published>2026-09-27T23: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깝고도 먼 돈.. 1억이라는 숫자  1억. 숫자로 적으면 여덟 자리다. 어떤 이는 대수롭지 않게 1억을 말하고, 또 다른 이는 감히 꿈꾸기 어려운 돈이라고 말한다. 같은 숫자이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무게는 전혀 다르다. 직장생활을 한 지도 이십 년이 넘었다. 해마다 월급이 조금씩 올라 연봉도 어느새 1억 가까이를 바라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감히 떠올리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hq9JA3vvk2lNJCnGS0O2BLMW6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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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해의 술친구 - 서로의 고민을 가장 먼저 묻는 후배와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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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3T10: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술친구이자 오른팔.. 열 해를 이어온 인연  십 년 넘게 함께 술잔을 기울여온 후배가 있다. 나는 농담처럼 그를 &amp;lsquo;나의 오른팔&amp;rsquo;이라고 부른다. 자주 만날 때는 일주일에 한 번, 뜸할 때는 한 달에 한 번쯤 마주 앉는다. 술자리의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나눈 이야기다. 조직 안에서 겪은 고민과 사람에게 받은 상처, 쉽게 꺼내지 못한 속마음을 우리는 술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TFHl3lNYnZz_cR1PVaUPVx5g5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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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된 엄마 - 아버지가 떠난 뒤 농사와 손주를 품어낸 세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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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8Z</updated>
    <published>2026-09-22T02: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향으로 돌아온 아들.. 첫 직장의 낯선 하루  군대를 다녀온 뒤 진로를 오래 고민했다. 대기업에 취직할 엄두는 나지 않았고, 고시를 택해 도서관에서 삼 년을 보냈다. 여러 번 도전했지만 결과는 쉽게 따라오지 않았다. 엄마는 아들이 취직하고 결혼해 안정되기를 바랐다. 나도 더는 시간을 보낼 수 없어 눈높이를 낮춰 지원했다. 이왕이면 고향 청송에서 일하는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hiP121Bhc35ZEWNJonmoSfwJJ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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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역줄기볶음과 시래기된장찌개 - 고향집 부엌 떠올린 엄마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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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7Z</updated>
    <published>2026-09-21T04: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라는 두 글자.. 돌아갈 품이 있다는 것  엄마. 이 두 글자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끼고 또 아끼는 말이다. 힘들고 지칠 때 다시 돌아갈 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 여든을 넘긴 엄마는 지금도 고향 마을의 그 집에 계신다. 언제 찾아가도 늘 그곳에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고 감사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몫까지 대신 살아주고 있는 듯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3421y6enwDTNUjkKF8n6zSBAp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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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기보다 주었던 사람 - 가족을 먼저 품어온 큰누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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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9T22: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이 아린 이름.. 큰누나를 떠올리며  큰누나.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아린다. 함께 지내온 세월을 마음 한편에 늘 간직하고 있었지만, 다시 꺼내어 글로 옮기려니 가슴이 벅차다. 이 마음을 어떤 말로 풀어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고마움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미안함이라고만 하기에도 다 설명되지 않는다. 존경과 안쓰러움, 오래된 그리움이 한꺼번에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rytaqcsQlqqIg9MGfNdaZWNlt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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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의 재회 - &amp;quot;놓는다고 해서 모두 미움은 아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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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9Z</updated>
    <published>2026-09-18T01: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연은참어렵다.가까이지내자니서로를다치게하고,멀어지자니지나온시간이 마음에걸린다. 그후배는늘자기이야기가중심에있어야편한사람이었다.자신의의견이받 아들여지지않거나누군가가자존심을건드리면그일을오래마음에담아두었다. 나는그것을복수심이라고생각했고,그는아마자기방어라고여겼을것이다. 우리는술자리에서자주충돌했다.의견이엇갈리면대화는곧감정싸움이되었 다. 그는자신의행동을설명하고합리화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G7apbIM_SV0gm0C1lpqySh_6-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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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를 하고 싶다! - 열흘 만의 귀가 뒤에 남은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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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7Z</updated>
    <published>2026-09-18T01: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흘 만의 귀가.. 기대가 섭섭함이 되기까지  집사람이 열흘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국 잔소리를 시작했다. 깔끔한 편인 내 눈에는 흐트러진 모습이 먼저 들어왔고, 거기서 그쳤어야 할 말을 이어 오래 묵은 섭섭함까지 꺼내놓았다. 퇴근해 집에 도착했을 때 나는 아이들이 먹을 따뜻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8V9xVACMlHyQpHVVBRXQoh3eU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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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할 수 있는것 만으로 - 조직개편 속에서 만난 좋은 기운과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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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8Z</updated>
    <published>2026-09-18T01: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개의 과.. 바뀐 것은 자리뿐일까  부서에 조직개편이 있었다. 다섯 개 팀이 나뉘어 1과에는 두 개 팀, 2과에는 세 개 팀이 배치됐다. 실무 인원과 팀별 업무는 그대로였고, 국장 아래 두 과를 맡을 과장 자리가 새로 생겼다. 조직도에는 분명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팀장과 팀원들의 자리에서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하던 일을 계속하고, 익숙한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aU3vJLVL5taCnwFjG8iSiGyqr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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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삶을 지나 - 함께 미래를 꿈꾸던 친구와 만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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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8T00: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가운 이름.. 삼 년 만의 전화  대학교 시절 함께 좋은 미래를 꿈꾸었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근 삼 년 만인 것 같다. 화면에 뜬 이름만으로도 반가웠다. 친구는 지금 서울에 살고 있다. 며칠 뒤 고향에 내려가는데 가는 길에 잠깐 차라도 마시거나 점심을 함께하자고 했다. 무조건 좋았다. 무조건 반가웠다. 온 김에 소주 한잔 기울이자고 했지만 서로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CzXmwXQ0fBDs4iXoIIK9_9DFQ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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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놓아도 괜찮다. - 최선을 다해 온 아들에게 건네는 쉼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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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7T10:4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버텨온 시간.. 다섯 살에 시작된 바깥세상  아들이 지쳤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아이가 지나온 시간을 가만히 헤아려보았다. 2014년 11월, 우리 가족이 안동으로 이사 왔을 때 아들은 다섯 살이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가족의 품을 벗어나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만들어갔다. 낯선 환경이 힘들 때도 있었겠지만 아이는 잘 견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eUOBr9i0Q8pRFF9ozEtuMx5aB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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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꽃 - 후배의 변화를 바라보며 찾은 삶의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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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8Z</updated>
    <published>2026-09-16T08: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반의 가능성..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일 년 전, 우리 팀 차석에게 다른 부서로 옮길 기회가 생겼다. 전보 제한이 걸려 있었지만 근무평정 등 몇 가지 조건이 맞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옮길지 남을지는 반반이었다. 팀장인 나로서는 잡고 싶었지만,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여러 고민 끝에 한 후배가 떠올랐다. 몇 번의 식사 자리에서 만난 것이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jgQeRRnOO_ZlTpfd_5SwOzt4t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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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너무 재미있어. -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 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반가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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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6T06:3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의 시작.. 휴가를 낸 이유  오랜만에 사흘 휴가를 냈다. 평소 나는 새벽 5시 30분쯤 일어나 목욕탕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가는 &amp;lsquo;오픈런&amp;rsquo;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무거운 몸을 뜨거운 물에 잠시 녹이는 시간이 작은 행복이었다. 그 익숙한 일상 속에서 아내가 열흘 동안 해외 출장을 떠났다. 마침 그 기간에 첫째 딸의 대학 수시 원서 접수도 시작됐다. 걱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F3PnYbVbABetMam2-ohSvF-N1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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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땀 - 풀을 베며 떠올린 아버지와 남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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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6T06: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한 번.. 조상을 찾아뵙는 날  벌초는 일 년에 한 번 조상을 찾아뵙는 의식이다. 사촌과 오촌, 육촌 형제들이 모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나눈다. 풀을 베고 산소 앞에 절한 뒤에는 누군가 웃으며 말한다. &amp;ldquo;로또 하나 꼭 주세요.&amp;rdquo; 그렇게 농담까지 보태야 벌초가 한결 사람 사는 자리처럼 느껴진다.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증조할아버지 산소까지 따라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jMVFo-O8lU7W3Mhtt6RNKtlAa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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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제야 친구는 웃는다. - 친구이야기.. &amp;nbsp;두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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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8Z</updated>
    <published>2026-09-16T06: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1g정도의여유가생겼다.&amp;rdquo; 그한마디와함께거의10년만에다시연락하게된친구를만났다.우리는술잔 을기울였다.그동안어떻게살아왔는지이런저런이야기를나누었지만,기억이분 명하지않을만큼술도많이마셨다.노래방에도갔다.참오랜만의회포였다. 그날술값은내가계산했다.그런데다음날친구가카카오페이로20만원을보 냈다.아마그도그날술값을내고싶었던모양이었다. 받을까말까잠시고민했다.친구의사정을알고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ZOOEPHHjyF9chXNlQzwNVEaGw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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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g의 여유 - &amp;ldquo;Why so serious?&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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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7:58Z</updated>
    <published>2026-09-16T06: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 10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구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다.사실 며칠 전,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그 녀석 생각이 났다. 오래전함께 웃고 떠들던 장면들이 이상하리만큼 선명하게 떠올랐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한번 보고 싶었다. 그래서 카톡을 하나 보냈다.답은 없었다.그렇게 일주일쯤 지나 잊고 있을 때 전화가 왔다.반가웠다. 참 반가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Lv%2Fimage%2FJaMU4nPKI2P4-1EmXsGojJal9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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