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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헌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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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인/ 인문학 강사/ 청소년 행복 테라피스트. 고전, 인문, 철학, 청소년과 관련한 에세이와 시를 쓰고 강의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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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6:27: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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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중심의 견고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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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내 자리에서 중심을 잡으면 된다 나 자신이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Hcs3GWqkxVRhvQVjsarS4pxlT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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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21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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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5:0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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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굳이 무엇을 하려 들면 모나고, 편가르고, 선악을 따지고, 결국은 싸움에 이르게 된다.  황희 정승 일화가 있다. 황희 정승 노비 둘이 서로 다투다가 찾아와 상대방의 잘못을 따지자 한 종의 말을 다 듣고는 &amp;quot;네 말이 옳다&amp;quot;라고 하고, 다른 종의 말을 듣고도 &amp;quot;네 말도 옳다&amp;quot;라고 하며 돌려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부인이 어찌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 하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xyyqmhS4vYddBcujH0ucEBw78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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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20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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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5-28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생의 가치는 한 알의 도토리가 땅에 묻혀 키워낸 거대한 떡갈나무와 같은 것이다. 공자가 말하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이다. 육체는 죽을 수 있으나 정신은 영원히 산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이다. 인을 위해, 사랑을 위해, 인류를 위해, 나의 고통을 바쳐 세상을 구하는 것,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대신 지는 것이다. 대신하는 것이 희생이다.  다음은 요한복음(1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Raif3N351pUkMTJGGePzaxlFUH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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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9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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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5-2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석헌은 말한다.  &amp;quot;삶은 전체에만 있고, 지혜는 나를 부정하는 데 있습니다. 부분 속에 전체를 항상 보고 시간 속에 영원을 끊임없이 보고 있으면 화복의 구별, 생사의 대립이 없어집니다. 큰 생(生)이 곧 큰 사(死)요, 큰 사가 곧 큰 생입니다.&amp;quot;   &amp;ldquo;하나의 나뭇잎을 주체로 보면, 가을이 되어 이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죽음의 세계로 가는 것이 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YLh2eONiCyHDZCrygmHEQ1QYe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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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8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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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5-14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석헌은 평안도 사람이다. 평안도의 기개를 호랑이, 맨 사람, 상놈이라 표현하면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하지만 하늘의 이치와 닮은 사람이라 말한다. 가진 것 없어 땅에서 구속되고 핍박받지만, 하늘의 뜻에 있어서는 자유롭게 놓인 사람, 보들레르의 시에 알바트로스 같은 사람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알아서 하나 되지 못하고 싸운다는 것이다. 힘은 하나됨에서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2iaIx9XyJAUJL_AzZ8PjtZeBe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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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7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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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5-07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진 자(仁者, 세상을 사랑하는 이)는 천하무적이다. 손자병법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자요, 성경에서 말하는 네 원수를 사랑하는 자요, 노자 도덕경에서는 외뿔소 호랑이 무기가 해할 수 없는 자다.  &amp;quot;세상에 태어났다가 죽으면 되돌아가는데, 제대로 사는 이들이 열에 셋인데, 죽는 이들이 열에 셋인데, 잘 살다가 죽을 곳으로 가는 이들이 또한 열에 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JVRmLlZoThdm7SU-809vuJQA89s.pn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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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6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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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4-30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게는 두 개의 삶이 있다. 육체적인 삶과 영적인 삶이 그것이다. 육의 삶은 흔히 먹고사는 문제에 관련한 변화무쌍한 속세를 말하지만, 영의 삶은 믿음과 신념으로 구축한 변함없는 자아의 세계이다. 육의 삶은 이기적이며 먹지 않으면 배고픈 삶이지만, 영의 삶은 먹지 않고도 마음에 품은 뜻이 있어 그 자체를 양식으로 하는 흔히 먹지 않아도 배부른 그런 삶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C2JxOPAdu_bPOMauNgzC8lR6o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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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5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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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3:36:33Z</updated>
    <published>2026-04-23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리는 언제나 역설적. 잃음이 얻음이요, 얻음이 잃음이다. 누가 죄수요, 누가 간수인가. 감옥에서 인생을 배웠다는 함석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대학에서 배운 사람 노릇    나는 백묵가루와 책 좀이 있는 대학에는 못 갔지만 그 대신 밧줄과 고랑과 철창으로 된 대학에는 가본 일이 있다. 이른바 인생대학이라는 곳이다. 모든 것을 보이는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zH0RVFpupsnjm1_Elb0Asmwtx5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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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4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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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4-16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그런데도 성경을 좋아하는 것은 모든 종교와 사상가들이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만큼 사랑에 대한 진실을 잘 드러내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함석헌이 교회를 비판하면서도 기독교인이고, 성경을 자신의 사상의 뼈대와 비유로 삼은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에게 예수는 진리의 다른 이름이었다. 그는 노자, 장자 등의 도교 사상, 공자, 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zmri6mzRBkLAG7WsL5KhkoeH5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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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3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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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4-0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적으로 우리나라만큼 굴곡진 역사도 없을 것이다. 성경에는 당시 사회적 필요악이나 연약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창녀가 등장한다. 함석헌은 상처로 만신창이가 된 우리나라를 성경에 나오는 창녀에 비유했다. 가장 낮은 곳 골짜기까지 굴러 떨어진 역사. 하지만 그 고통과 낮음은 온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넓은 품을 가지고 있다.  노자《도덕경》에 상선약수(上善若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3NFosfwu-XuFRLpjQknhTL-8A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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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2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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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4-02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캄한 밤 어둠 속에서도 뱃사람들에게 길을 인도하는 북극성과 같은 별, 자신의 육신을 망설임 없이 희생할 수 있는 의로움,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살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평화. 함석헌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별이 반드시 붙잡혀서 길 인도가 되는 것이 아닌 것같이 이상도 반드시 거기 도달이 되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따라가도 따라가도 잡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tAR58zTJW71_yRJSc90TKz76u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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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1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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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3-26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자기의 유익을 구치않고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바라고 믿고 참아내며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이 진리라는 믿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XJPut5_rsMb2sGiA2LUEetf7h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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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10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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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무하다면 허무한 인생에서 우리가 그나마 가치 있고, 영원한 것을 찾는다면 무엇일까? 죽어도 죽지 않는, 영원히 사는, 다시 부활하는 그런 것이 있다면 '뜻'이 아닐까 한다. 뜻있는 선비가 당당한 것은 영원한 가치를 마음속에 품고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은 삶과 죽음이 따로 없다.  다음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지었다는 &amp;lsquo;중용&amp;rsquo; 제1장에 나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eR5aJSKDLYzVfEN6V6jVUmspWZI.jpg" width="2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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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9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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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3-12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 '리처드 2세'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amp;quot;현명한 사람은 세상 눈(snow) 가는 모든 곳에서 행복할 수 있다.&amp;quot;  가진 것도 지킬 것도 없이 비어있기 때문이다. 비어있기 때문에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사심 없이 담겨지고 또 비워지기 때문이다. 그릇은 비워져야 쓸모가 있다. 어느 곳인들 자기 자리 아닌 곳이 있겠는가. 함석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V86isr5_mVT2-W2Sfh9cyuTHS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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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8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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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3-0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유한해서 허무하다고 한다. 흔히 인생무상. 인생은 사실 유한하지 않다. 함석헌에 의하면 그렇다. 유한한 인생을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것. 그러한 마음에서 희생이라는 것도 있는 것이다. 희생은 자신의 손해가 아니라 유한을 무한으로 바꾸는 정신의 위대한 의지이며, 믿음에서 오는 확실한 자기 증명이다. 함석헌은 갈대를 통해 인생을, 영원한 삶을 시처럼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Y06mE0nvmLNgVen1WcqvXjxyc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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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7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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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2-26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악설 성선설 이야기 하지만, 함석헌은 맹자의 성선설을 씨앗이라 불렀다. 그렇게 본다면 순자의 성악설은 씨를 둘러싸고 있는 과육의 껍질과 살일 것이다. 인생은 선, 사랑, 자비, 인이라는 씨로 잉태되어 변화하는 세상의 바람 따라 과육의 살과 껍질을 달고 한 계절 살다가 다시 씨 하나 남기고 사라지는 바람과 같은 것.  함석헌은 씨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wjGUybN2VLWu4opQurKNC_8z1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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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6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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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2-19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이 불을 이긴다는 진리를 모두가 알지만 한 바가지의 물로 한 수레의 불을 끌 수는 없다고 맹자는 말했다. 낙숫물이 돌을 뚫는 거와 마찬가지로 한 바가지 한 바가지 계속 부어야만 진리는 증명되는 것.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가 물에 의심을 품을 때 불은 꺼지지 않고 정의는 묻힐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2QqK6Zsc57XSPFoxL7DpGuD8S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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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5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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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2-12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세상의 모든 근심과 갈등에서 벗어나 있다. 그들은 아직 선악과를 따기 이전의 모습으로 에덴동산에 머물고 있다. 인생은 동심으로 시작해서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아닐까. 아이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성경 이야기나 아이야말로 선에 가깝다는 노자 도덕경의 이야기들, 함석헌이 말하는 씨알 사상은 모두 인간의 본심은 동심에 있다는 것일 것이다.  &amp;quot;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581BO2OvEb24qTJwYMG5pd0jE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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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4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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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사물도 배경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인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위치를 올바른 곳에 가져다 놓았을 때 그는 아름다워진다.  함석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존경받는 것도 올바른 위치의 배경 앞에 섰기 때문이다.   함석헌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다음과 같다.   무엇이 아름다움이냐? 첫째 알아야 할 것은 아름다움은 하나를 나타냄이라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OJgV3wwZ2B-vfObXXNgvPvIXJWg.jpg" width="33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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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이한 발견 3 - 함석헌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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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1-29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제로 많은 시들을 남기기도 했지만 함석헌의 말들이 아름다운 것은 시적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아들에게 단 두 마디 가르침을 전했다고 한다. 不學禮, 無以立. 不學詩, 無以言. &amp;ldquo;예를 모르면 사람 앞에 설 수가 없고, 시를 모르면 말을 할 수가 없다. &amp;rdquo; 사실 별 이야기 아닌 것 같지만 사람에게 이 두 가지 교육 외에 뭐가 더 필요한가. 나머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EJ6%2Fimage%2Fp5znkjNB2im_riIPbCI9Tq3Dz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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