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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승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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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물 밖에 관심이 많은, 우물 안의 개구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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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13:10: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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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무분장 - 어쩌다 관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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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33:20Z</updated>
    <published>2026-09-23T06: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시대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내가 관심을 가져서 그런 것일 수 있겠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교원 대상 연수에 Ai가 안 껴있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더니 요즘엔 죄다 Ai가 붙어있다.  한 달에 쓰는 구독 요금도 점점 늘어나더니 3만원 15만원 그리고 30만원으로 생계를 위협할정도로 턱 밑까지 차올랐다. 하지만 이걸 이제는 놓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p-d06KDVj_k2Fgi0YC03wljeg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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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한 나라의 - 이상한 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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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6:22:56Z</updated>
    <published>2026-09-23T06: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와서는 잘 모르겠다만, 예전에는 '교사'라는 직업군에 대한 이미지는 나와는 사뭇 달랐다. 모범생, 성실함, 틀에서 벗어나지 않음. 나와는 너무도 다른 특성들.  뾰족한 사람은 많고 많다만, 그걸 앎에도 불구하고 내가 좀 다르다고 느끼는 것은 자의식의 과잉인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질문에 답을 하기엔 어려운 일이다. 나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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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브 코딩 - 느낌 알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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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1:57:21Z</updated>
    <published>2026-06-17T11: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미친 사람처럼 컴퓨터와 씨름하는 날이 늘었다. 멋들어진 사무공간을 집에 만들어놓고 방치했던 날들이 꽤 길었는데, 지금은 그것들이 제 효용을 다 하는 것을 넘어서 손익분기점을 진작에 넘었다.  내가 기뻐해 마지않는 것은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다. 잘 안다. 내 이러한 노력이 효과의 증진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것을 놀이로써 받아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DNrOUGtDp3Y4e_IpnHF3aJ3gN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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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밖이 좋은 거야 집이 불편한 거야? - 10년 동안의 비밀 이제 알 수 있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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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1:54:31Z</updated>
    <published>2026-05-21T21: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밖이 좋다. 집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집 밖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 다 내 것은 아니긴 해도 말이다.  그 다 들을 내 것 마냥 다루는 방법은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시장이 형성한 값을 치르고 집 밖의 모든 것들을 내 것인 양 다뤄왔다. 뭐, 지불했으니 그만큼은 내 것이라고 봐도 된다.  다만, 빌려온 바깥세상에는 한계가 분명하게 있다. 내 입맛에 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8cKb6TRIok5e1e1C8lLUka4UwS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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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꼬와도 못 그만두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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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2:29:29Z</updated>
    <published>2026-05-19T22:2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장체험학습 관련 논란으로 교육계가 뜨겁다. 특징적인 판결이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립시키는 데 큰 일조를 한 판결들이.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가면 좋지만, 이대로는 안 된다. 개인의 희생을 담보로 한 시스템의 운영은 시스템으로 하여금 약한 고리를 스스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시스템은 그 구성요소 간에 '긍정적'상호작용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wp2kFIbIswfuQ4HQpkKJIUv-Su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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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찾은 출근길 - 2025. 3. 22. 에 작성된  '잃어버린 출근길'과 이어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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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23:03:51Z</updated>
    <published>2026-05-18T23: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8bdd87c9870b451/23 길어진 출근길이 아쉽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휴직 이전에 살던 곳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새 터전을 잡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행정반에서 급하게 나를 찾는다면 10초 만에 출근이 가능한 거리에서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1시간 15분이 걸리는 출퇴근길을 능히 해내일 것이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NVgRABbvRv0Ahu9ZlgJOjcBdV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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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에게 한 없이 관대한 - 다른 과일에는 가차 없는데 말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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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22:32:35Z</updated>
    <published>2026-05-18T22: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디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이다.  수렵 채집의 짜릿함을 바닥에 뿌리를 내린 멈춰있는 대상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느끼게 해 주었고, 그 짜릿함이 손과 옷에 잔뜩 물이 든 채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직업과 연결되었으니까.  평생 할지도 모를 이 일을 하는데 지나가다 어느 집 담벼락에서 튀어나온 오디를 보면, 신분을 망각한 채 매달린 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yT14CbGCfuYXjWB42WwtVy92z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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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내염의 맛 - 무슨 소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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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5:16:07Z</updated>
    <published>2026-04-05T05: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문의 강행군,  일 때문은 아니라 측은해 하지 않으셔도 되는.  아니, 일 때문에 바쁜 건 맞는데 쉬어야 할 때 쉬지 않아 하는 바보짓.  입 안에 구내염이 이렇게 자주 생기는게 맞는가? 구내염과 요즘 자주 보다 보니 그에 대해 탐구를 하게 되었다.  구내염에 대한 사전 정보는 아래의 두 가지 뿐  1. 피곤하면 생긴다.(면역과 관련이 있나?) 2.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qxdkQN3f8j1dpmsdcsvr45GrQ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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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비명을 지르다가도 - 이내 익숙해지고 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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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1:55:22Z</updated>
    <published>2026-03-24T21: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잡함이 싫어, 내 시곗바늘을 조금씩 앞당겨본다. 들일 필요 없는 수고일까? 아니, 고요한 내 자리에 앉을 때면 그런 생각은 물러나고 없다.  출근이야 얼마든지 일찍 나올 수 있다만 퇴근길은 아주 늦게 나가지 않는 이상 전철에 사람들이 빼곡하다.  유명한 환승역이 가까워오면, 괜히 좌석을 흘겨본다. 서 있기보다는 기대는 것이 편해 선택한 이 길의 효용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YSRzAPwAIWqivY471RuNN6AHvU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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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붕어와 버들치 - 나는 붕어라서 괜찮은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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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8:00:23Z</updated>
    <published>2026-02-20T08: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번잡한 서울이 싫고, 한적한 곳의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  위와 같이 말하는 사람이 '귀족적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값싸게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은 저렴하다. 개개인의 취향은 고려하지 않고, 표준화된 물건은 사고팔기도 쉽다. 내가 평가하는 가치와 남이 평가하는 가치가 일치할 가능성도, 누군가 내가 가진 물건을 사고 싶어 할 가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kEv9YKAPcCwzBQJjCDHC6cV2Ss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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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도 없음 - 왜 그랬어? 그냥, 하고 싶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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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7:46:34Z</updated>
    <published>2026-02-18T03: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도가 없는 행위가 최고라는 글을 봤다. 너무나 공감한다. 많은 고민을 해봤던 주제이기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있는 그대로]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쓴 적이 있다.  골자는 이렇다.  &amp;quot;남 눈치 봐가면서 맞춰보려고 행동해 봐야 자연스럽지도 않고, 의도도 뻔히 보이므로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amp;quot;  라는 내용이다. 과연 나는 1년 전의 깨달음을 잘 지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sB8-mUH93kDdY1kutmPAEU-cW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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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 - 말 그대로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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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4:53:32Z</updated>
    <published>2026-02-15T04: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이란 걸 제대로 한 지가 얼마나 되었을까. 휴직을 하기 전에 방학이 한 달 조금 안 되게 있었으니 일 년 반이라고 말하기에 충분하다. 휴직은 일을 쉰다는 뜻이지만, 원래 몸 담고 있던 일을 하지는 않을 뿐 다른 일을 해야만 했으니 '휴'라는 글자가 손끝에 툭 툭 걸린다.  첫 출근은 설렌다. 첫 출근을 많이 해봤다. 구간을 나누는 것은 내 마음이니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8Oj9ddh41Ylj80vJRBFO9IX79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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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어와 말미잘 - 업그레이드는 있어도 다운그레이드는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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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2:51:04Z</updated>
    <published>2026-02-15T02:5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에는, 사방으로 몰려드는 모든 압박을 견뎌내기에도 부족했다. 시키지 않아야 흥미가 생기는 인간에게는 대한민국의 교육환경은 하드카운터.  지금이야 아무도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으니, 항상 어제의 나와 싸우며 뭔갈 더 해볼까. 하던걸 더 잘해볼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살아감에 행복하다.  한 가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 있다. 올라간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UZkMHXw-nEV1jOAlsg9bqP4Ms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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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pamin Nation - 고통을 줄여주는 모든 것에는 중독성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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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5:23:15Z</updated>
    <published>2026-02-02T05: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고통을 피한다. 고통은 해로운 것인가? 늘 그렇지는 않다. 지성을 가진 생명체는 자유의지로 고통을 선택하기도 한다. 인간의 지성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 너머의 미래까지도 염두에 둘 수 있기에 당장의 고통을 감수할 수도 있다.  음식이 먹고 싶지만, 건강을 위해 참는 것. 놀고 싶지만, 장래를 위해 자기 계발을 하는 것. 쉬고 싶지만, 건강을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NcG-OWlmkp4xSbvB_phcuH1R7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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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의 외주 - 비용은 무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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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4:03:58Z</updated>
    <published>2026-01-25T14: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뻗치는 머리칼을 원망하다가, 손바닥을 비벼낸 열로 살포시 눌러본다. 잠깐의 양보가 거울 속 모습에서 눈을 돌리게 한다. 언제까지고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아닌 체와 알은체는 말 그대로 '체'일 뿐이다. 어색하게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보지만, 지나가는 사람이 왜인지 나를 보는 것 같아 슬그머니 뺀다. 찔리는 것이 없는 척, 아닌 체를 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bj7iKJ2k9MB7peF5CW_ghglPe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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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을 샀어 - 그림을 좀 알아? 아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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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0:12:29Z</updated>
    <published>2026-01-04T00: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공이 물리교육이다. 학교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을 가르치고, 성장기의 청소년을 '설득'하는 것이 일이다.  학교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것은 지식과 기능이다.   지식은 돌멩이들끼리 뭐가 더 단단한지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느냐? 를 말하는 것이고  기능은 그 방법을 알려주지 않은 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태도 등을 말하는 것이다.  굳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V8h0ZWDlexAV197hQEKXDEtTp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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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로서기 - 혼자 어디를 그렇게 다니느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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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1:49:22Z</updated>
    <published>2026-01-03T11:4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혼자 있을 시간도 충분히 있어야 한다.  언듯 들어보면 서로 맞지 않아 보이는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는 항상 생각한다.  '혼자 있고 싶으면서도, 누구랑 같이 있고 싶다.'  이해가 되나? 안 된다면 이해를 시킬 자신은 없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남에게 나를 어찌 이해시키나?  그래도 시간이 나면  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iuKyJCYJOlvBnkdbXczLMk9Xls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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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각병 - 나만 있는 거 아니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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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1:15:31Z</updated>
    <published>2026-01-03T11:1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바뀌고 처음으로 뭔가를 끄적여본다. 2025년에 대한 소회나 신년에 대한 다짐은 충분히 했다.  뻔한 이야기는 넘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앓아본 적 있으리라 생각하는 '정각병'을 다뤄볼까 한다.   나는 정각병이 있고, 그 단위가 클수록 조금 더 효과가 강하다.  1월 1일부터 뭔가를 시작하면 보통 반년은 가고, 6월 1일부터 시작하면 2주는 가고 월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WiPU3THzNeszLrNju8ZjLnhy2w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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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 플랜 B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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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0:48:02Z</updated>
    <published>2025-12-16T10: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amp;quot; 미남들이 잔뜩 모여서 칼군무를 추면서 부르는 노래의 첫 소절이다.  이름이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amp;quot;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amp;quot;란다. 아 그렇지.. 너무 맞는 말이라 별 생각도 안 들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고 첫 만남도 계획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요즘 다양한 것들과 '첫'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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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 2 - 단단한 세상을 가진 사람은 나를 그곳으로 이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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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1:03:37Z</updated>
    <published>2025-12-08T11: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모티프가 된 사람은 내 블로그를 볼 일이 없으므로 마음 편하게 쓴다. 나쁜 말은 없으니 불편할 일은 더 없다.]  타인과 살을 부대끼며 식구처럼 사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어려운 일도 반복하다 보면, 처음처럼 어렵지는 않다. 모든 일이 시간을 들인다고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타인과 살을 부대끼며 식구처럼 사는 일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반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w5%2Fimage%2FQdE-DTiueu9Hdg1lVXfVq5vC_T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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