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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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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amp;lsquo;고미&amp;rsquo;의 공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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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7T07:53: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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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의 불가능성 - &amp;lt;라쇼몽&amp;gt;(1950, 구로사와 아키라)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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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03:29Z</updated>
    <published>2026-03-30T06: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란으로 황폐해진 헤이안 시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처마 밑 나무꾼과 스님은 '모르겠다' 읊조리며 절망에 빠져있다. 비를 피하려 처마 밑으로 들어온 행인이 이유를 묻자, 숲에서 벌어진 기묘한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건은 숲길을 지나던 사무라이와 그의 아내 마사코 앞에 산적이 나타면서부터다. 산적은 사무라이를 속여 마사코를 겁탈한다. 이후 나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2K3pWTepEgiraU4tu5tq8rsZi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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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얼음 위 드뷔시의 달빛 - &amp;lt;마이 선샤인&amp;gt; 시사회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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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5:03:40Z</updated>
    <published>2026-01-06T15: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77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씨네랩으로부터 초청받은 시사회에 참석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홋카이도의 작은 시골 마을의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에 집중하지 못하는 소년 타쿠야는 빙판 위에서 춤추는 소녀 사쿠라의 스케이팅에 시선을 빼앗긴다. 혼자 어설프게 동작을 따라해보던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amp;ldquo;아이스 댄스를 해보자&amp;rdquo; 첫눈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w3-lQvbjqDCwAJBejBf9R7PMT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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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으로 아이러니한 삶 - 운과 우연을 믿는 자, 그리고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어간다고 믿는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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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0:29:17Z</updated>
    <published>2025-11-11T08: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디 앨런 감독, &amp;lt;럭키데이 인 파리&amp;gt; 리뷰 *씨네랩으로부터 초청받은 시사회에 참석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정말 운이 좋아, 너와 그날 마주치면서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어.  운과 우연을 믿는 자, 그리고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어간다고 믿는 자. 영화 &amp;lt;럭키 데이 인 파리&amp;gt;는 이 두 세계가 충돌하여 빚어내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파리 한복판,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VDOhP0v85RdxY8Ym7dlwtP27E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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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묻고 자라나는 순환적 비극 - &amp;lt;어쩔수가없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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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6:00:22Z</updated>
    <published>2025-10-14T16: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쩔수가없다&amp;rsquo;라는 주문을 외우는 이들 실업이 문제가 아니라, 실업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이다.  사람은 넷, 자리는 하나 25년간 몸담은 회사에서 장어를 선물받자마자 해고당한 만수. 화장실에서 바짓가랑이라도 붙드는 엄청난 굴욕을 맛보기까지 한다. 그렇게 만수는 자신의 경쟁자를 모두 죽이겠다는 결심에 서게 된다. 제지업계에서 잘나가는 선출을 죽이려고 미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exvnZSnozHMbAQ9SMzk_bBjCn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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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왕 썅년일 거면 간지나는 썅년으로 - 넷플릭스 시리즈 &amp;lt;애마&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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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9:34:12Z</updated>
    <published>2025-08-31T09:3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대 초, 노출 연기로 주목받고 톱스타가 된지 어연 10년 정도가 된 희란은 진짜 &amp;lsquo;연기&amp;rsquo;와 진짜 &amp;lsquo;영화&amp;rsquo;에 대한 굶주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배우들을 벗기기만 하는 각본들에 신물이 나던 중, 거장 작품 &amp;lt;육식의 밤&amp;gt;을 읽게 되고, 간절함에 눈을 반짝이게 된다. 신성영화사에서는 새 작품을 위해 신인 오디션을 개최한다. 그리고, 밤무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1yOzYipcH6wxoi9Ag1mjYe8tO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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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F1 더 무비&amp;gt;와 &amp;lt;탑건: 매버릭&amp;gt; - 조셉 코신스키 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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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3:03:25Z</updated>
    <published>2025-08-21T06: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F1 더 무비&amp;gt;와 &amp;lt;탑건: 매버릭&amp;gt;의 상관관계  OG vs NG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은 죽은 동료의 아들 루스터와 대립 관계를 갖는다.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끔찍한 사고로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추락한 소니 헤이스는 떠오르는 루키 유망주 조슈아 피어스와 갈등을 겪는다. &amp;lsquo;전설적인 노장이 현역으로 돌아온다.&amp;rsquo; 구세대와 현세대의 싸움에서부터 공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pvQhJ1qzFugPI7Duqjj45RWNq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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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KY 데일리] 어둠을 마주하는 것 - 영화 &amp;lt;패니 Fanny&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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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7:03:35Z</updated>
    <published>2025-07-13T06: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네랩XBIKY] #제20회BIKY기획기사 (퀘벡 어린이청소년 영화 특별전)    &amp;lt;패니 Fanny&amp;gt;  감독&amp;nbsp;얀 잉글랜드 국가&amp;nbsp;Canada, QC 제작년도&amp;nbsp;2025 상영시간&amp;nbsp;114분 관람등급&amp;nbsp;+15 프리미어&amp;nbsp;IP   시놉시스  15세 소녀 패니는 아버지의 서랍에서 숨겨진 고모 로레트의 존재를 알게된다. 패니는 고모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고, 엄마의 죽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oadWOU666_NaeWuze7d65wlLS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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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KY 데일리] 악마에게라도 빌고 싶은 - 영화 &amp;lt;악마의 연기 The Devil Smokes&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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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5:45:30Z</updated>
    <published>2025-07-12T05: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0회BIKY기획기사 (비키 유스 플러스)    영화 &amp;lt;악마의 연기 The Devil Smokes&amp;gt;   감독&amp;nbsp;에르네스토 마르티네즈 부치오 국가&amp;nbsp;97 제작년도&amp;nbsp;2025 상영시간&amp;nbsp;97분 관람등급&amp;nbsp;+15 프리미어&amp;nbsp;KP  시놉시스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할머니와 함께 멕시코 시내에 남겨진 5남매는 &amp;lsquo;집 안의 악마&amp;rsquo; 타령을 매일 같이 듣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C7hVO45t45L2vEEgoJCcoSE0N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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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IKY 데일리] 관조하는 삶, 사랑하는 삶 - 영화 &amp;lt;눈으로 보이지 않는&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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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7:49:42Z</updated>
    <published>2025-07-11T07: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20회BIKY기획기사 (프로그램: 비키 유스)  영화 &amp;lt;눈으로 보이지 않는&amp;gt;  감독&amp;nbsp;라파엘라 카멜로 브라질 출신 작가 및 감독 2019년, 선댄스 영화제 단편 &amp;lt;Desires of the Flesh&amp;gt; 비아리츠 라틴아메리카 영화제 및 뉴디렉터스/뉴필름영화제 수상 2023년 &amp;lt;The Beads&amp;gt;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36회 드레스덴 국제단편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JLAimiQsvEloF07XUPkMLhC4M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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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0년대 작품인지 모를 슬래셔 무비 - 텍사스 전기톱 학살 The Texas Chainsaw Massac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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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6:08:18Z</updated>
    <published>2025-07-08T06: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70년대 작품인지 모를 슬래셔 무비&amp;gt; 텍사스 전기톱 학살 The Texas Chainsaw Massacre (1974, 토비 후퍼) 리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작 &amp;lsquo;스트레인지 오마쥬&amp;rsquo;   프로그램 노트  다섯 명의 십대들이 낡은 밴을 타고 텍사스의 한적한 마을을 지나 여행을 떠난다. 이 마을은 일행 중 한 명의 조부모가 과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ZyXOgrEZNPjtRZIm_i_upTXvd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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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연결, 결코 도달할 수 없는 - &amp;lt;퀴어&amp;gt;(2024, 루카 구아다니노) 시사회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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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01:22:28Z</updated>
    <published>2025-06-05T05: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내린 저주  리는 자신이 퀴어인 것은 &amp;lsquo;저주&amp;rsquo;라고 반복적으로 말한다. 지지직거리는 텔레비전 화면, 조각처럼 전시된 여성의 신체를 바라보며 되뇌는 환상, &amp;ldquo;나는 퀴어가 아니야.&amp;rdquo;.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유랑한다. &amp;ldquo;이제 갈게&amp;rdquo;는 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말이다. 리는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 곁에 있어줄 사람을 찾아다닌다. 퀴어, 남들과 다르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r8KI3PVM6_QZl5MFLjV1abylP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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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은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덮치는 - 적이 온다(2023, 요시다 다이하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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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1:15:21Z</updated>
    <published>2025-05-30T04: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6회전주국제영화제  은퇴한 불문학 교수 기스케는 아내가 죽은 뒤 홀로 지내고 있다. 기스케는 X-day라 칭하며 저축한 돈으로 몇 년을 더 버틸 수 있을지 가늠해가며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컴퓨터에 &amp;lsquo;적이 온다&amp;rsquo;라는 불길한 메시지가 나타난다.    기스케는 꼼꼼하고 깔끔하다. 대단히 주부력이 있다기보다, 자신만의 확실한 루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Gs56Z2vHhR7F8i4_vYuxAcD83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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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드라이브&amp;gt;(2011, 니콜라스 윈딩 레픈) - 미장센 비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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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4:48:13Z</updated>
    <published>2025-05-15T0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물 뒤편을 가득 채운 붉은색 타일은 욕망을 상징하는 색채로 기능한다. 표면적으로는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하지만, 그 강렬함 속에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불안정성과 위기의 기운이 잠재되어 있다. 이 강렬한 색채는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린의 얼굴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일상의 고요함 아래 숨겨진 감정의 긴장과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rxJpttWak0EyrXC8SBkigJT5o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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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 &amp;lt;케이 넘버&amp;gt;(2025, 조세영)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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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4:12:44Z</updated>
    <published>2025-05-14T03: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K-컬쳐를 논하기 전, 부끄럽게도 우리는 사람 앞에 K-number를 붙여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을 보내왔다. 여기서 K-number는 입양된 한국 아이들의 고유한 번호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기록에서 출발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조작된 서류와 감춰진 기록들이다.   기록하는 미오카 &amp;ldquo;나는 생모에게 버림받은 기억이 없다.&amp;rdquo; 미오카의 서류를 따라가며 영화가 흘러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7PIOAqd84PHjqpd_lQAptMDYh-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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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해피 엔드&amp;gt;(2024, 네오 소라) - #50회서울독립영화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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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1:59:34Z</updated>
    <published>2025-04-18T05: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균열을 만드는 수많은 지진 속에서도 각자의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는 청춘.   근미래의 도쿄, 음악에 빠져있는 유타(구리하라 하야토)와 코우(히다카 유키토). 클럽에서의 EDM 공연을 규제하는 정부. 음악은 주인공이 사회에 던지는 반항의 상징이자, 재능 있는 개인을 그저 억압하는 정부의 부조리함을 증명하는 요소이다. 유타와 코우가 공무원들에게 로비하는 교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au8E304WVUWOJFPpAJE4N3OIE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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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쾌함을 잃지 않는 클래식한 로드 무비 - &amp;lt;행복의 노란 손수건&amp;gt;(1977, 야마다 요지)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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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2:07:13Z</updated>
    <published>2025-03-28T05: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채를 통한 성장의 미장센  긴야의 붉은 욕망 초반부, 긴야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남성성에 큰 상처를 받았다. 이후, 긴야는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여성에게 집착한다. 남성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른 여성을 만나기 위한 욕망이 투영된 수단이 바로 붉은색 차이다. 싫다고 거부하는 아케미를 억지로 안으려고까지 하며 상대방의 마음은 고려하지 않고, &amp;lsquo;욕망&amp;rsquo;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XANrB_cyIn4dL-6YoBzwEx1Lg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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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막히는 &amp;lsquo;우리의 시간&amp;rsquo; - &amp;lt;소년의 시간&amp;gt;(2025, 필립 배런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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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8:16:49Z</updated>
    <published>2025-03-25T03: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급생 여학우 케이티(아멜리아 홀리데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13세 제이미 밀러(오언 쿠퍼).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일까? 왜 제이미는 그런 사고를 가지게 되었을까? 불쾌한 데이트 신청의 거절로 루저 프레임을 씌운 여자아이의 잘못일까, 죄책감 없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회에 대한 화를 비정상적인 장식으로 분출하는 남자아이의 잘못일까. 그저 방관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_qnZROaEmNmVZmKsVkLiL8H9z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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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人生無常(인생무상)  - 삶과 죽음에 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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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5:14:32Z</updated>
    <published>2025-03-11T09: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숨&amp;gt;(2023, 윤재호)    &amp;ldquo;삶과 죽음은 끝나지 않는다.&amp;rdquo; 생사에 관한 고찰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죽음을 다루는 이들인 장례지도사와 유품정리사,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중인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례지도사는 망자의 몸을 정성껏 닦아 장례를 치른다. 고인의 가장 마지막까지 기능하는 기관은 청각이라고 한다. 때문에 장례지도사는 항시 말을 조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j3ljY0dpbLh-R_kzrVoU164vf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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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준호가 작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 약간의 다정함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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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9:03:33Z</updated>
    <published>2025-03-07T02:5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스펜더블(Expendable),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 미키는 죽는 것이 직업이 되어버린 한 인간이다. 쫓기듯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제대로 읽지도 않고 지원해버린 미키. 그들은 인류 발전을 위한다는 그럴듯한 명목하에 인간에게 해로운 온갖 인체 실험을 한다. 그리고는 다시 똑같은 신체, 똑같은 기억으로 완벽하게 휴먼 프린트를 한다. 인간이 해낼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mNACSDXEvA7YvOh770OSUP0EBZ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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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Hello, Stranger?&amp;rdquo; - 낯선 이와 사랑에 빠지고, 점차 무뎌지고, 또 다시 낯선 이가 되어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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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5T13:16:30Z</updated>
    <published>2025-02-25T08: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쌉사름한 인연(因緣)    소개     런던의 도심 한복판, 부고 기자이지만 소설가가 꿈인 &amp;lsquo;댄&amp;rsquo;(주드로)은 출근길에 눈이 마주친 뉴욕 출신 스트립댄서 &amp;lsquo;앨리스&amp;rsquo;(나탈리 포트만)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삶을 소재로 글을 써서 드디어 소설가로 데뷔하게 된 &amp;lsquo;댄&amp;rsquo;은 책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난 사진작가 &amp;lsquo;안나&amp;rsquo;(줄리아 로버츠)에게 &amp;lsquo;앨리스&amp;rsquo;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iV%2Fimage%2FmjxPK1jg2sUm-C8ayzkVEqjAk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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