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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S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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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길 위의 평범한 순간속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찾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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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9T17:12: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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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못한 것 - 말한 것들은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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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1:44:55Z</updated>
    <published>2026-07-02T01: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못 한 적 있는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한두 개가 아닐 것이다. 생각해보면 꽤 많을 것이다.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그냥, 나 요즘 좀 힘들어, 라는 말. 별것 아닌 것 같은데 막상 입을 열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는 말들. 그러다 타이밍을 놓치고, 다음에 하지 뭐, 하고 넘어간 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Seiz5deGn7HWOOkoUs-nQt7vH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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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려보내는 것들 -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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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3:26:47Z</updated>
    <published>2026-06-25T03:2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 당신은 무엇을 먹었는가. 기억나는가. 바로 어제저녁인데. 뭔가를 먹었을 것이다. 분명히 먹었을 것이다. 그런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대충 때웠거나, 누군가와 먹었거나, 혼자 핸드폰을 보며 먹었거나. 어느 쪽이든 그 시간은 이제 없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산다.  그냥 그렇게 된다. 바쁘다 보면 그렇게 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이미 할 일이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JkcUDsTrPn8wAM6sPU3eCxrF16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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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지금 무엇을 밟고 있는가 - 발밑을 본 적 없는 사람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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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4:23:09Z</updated>
    <published>2026-06-18T04: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당신은 몇 걸음이나 걸었는가.  출근길, 점심시간, 퇴근길. 아니면 아이를 데리러 가는 길, 장을 보러 가는 길,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걷는 길.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걸음을 걷는다. 그 걸음들이 전부 어딘가의 땅 위에 찍힌다.  그런데 우리는 한 번도 그 땅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앞을 본다. 핸드폰을 본다. 가끔 하늘을 본다. 발밑은 보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biEwI6QOoEFD7Xn-r5AFmwa73A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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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은 스며든다 - 섞이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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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4:28:59Z</updated>
    <published>2026-06-11T04: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죽음을 끝이라고 배웠다. 숨이 멎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고. 그래서 죽음이 두렵다. 끝이라는 말이 주는 단절감, 그 완전한 소멸의 느낌. 우리는 평생 그것을 피하며 산다.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말하지 않으려 하고, 없는 것처럼 살려한다.  그런데 죽음은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몸이 땅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생각해 보라. 불편하다면, 잠깐만 불편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jNKx0H1azdiT3mzLLbGVd4NRbP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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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이 기억하는 방식 - 말이 없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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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0:26:10Z</updated>
    <published>2026-06-04T00:2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은 말이 없다.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는다.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땅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냥 거기 있는 것이라고. 차갑고 단단하고 아무 생각 없는 것이라고. 그런데 말이 없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다른 말이다.   땅을 파보면 안다. 어딘가를 깊이 파면 반드시 무언가가 나온다. 깨진 그릇 조각, 녹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rR_VwLfOHl91Qz3-FqLlWcXDP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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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없는 하루들 - 기록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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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1:50:23Z</updated>
    <published>2026-05-28T01: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오늘 일기를 썼는가. 아마 쓰지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쓰지 않는다.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어떤 감정이 스쳐 지나갔는지. 그냥 흘려보냈을 것이다. 별것 아니라고. 그런데 그 하루는, 이제 없다. 오늘이라는 하루는 내일이면 점점 흐릿해지다가 결국 사라진다. 우리는 자신의 하루를 스스로 지우며 산다. 아무렇지 않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0cMd7zLKnQGZr6SkbT9ME-Jd36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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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아릴 수 없는 것들 - 숫자 뒤에 가려진 얼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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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0:41:40Z</updated>
    <published>2026-05-21T00: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는 사람을 지운다. 열 명이라고 하면 열 개의 얼굴이 보인다. 그런데 그 수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는 순간, 얼굴은 사라지고 숫자만 남는다. 우리는 더 이상 묻지 않는다. 그 숫자 뒤에 무엇이 있었는지. 그래서 나는 숫자를 버리기로 했다. 대신 한 사람을 생각하기로 했다.   당신 주변에 가장 오래된 사람을 떠올려보라. 할머니든, 할아버지든,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YsC_56KlRbRvv0oojS48GPb5N3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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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사소한 것에서 갈린다 - 김찬삼의 세계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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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13:26:03Z</updated>
    <published>2026-05-17T05: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였는지, 고등학교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그 책이 처음 우리 집 책장에 꽂혔을 때의 느낌만큼은 또렷하다. 아버지가 사 오신 책이었다. 두툼한 전집. 표지에는 낯선 나라의 풍경이 담겨 있었다. 『김찬삼의 세계여행』   당시 나는 한창 해외 펜팔에 빠져 바깥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충만하던 때였다.  그러는 와중에 아버지가 사 오신 그 책은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sqtu96edVJJMbFt7b4hkS_EBC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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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차 - (임시 목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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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2:27:08Z</updated>
    <published>2026-05-14T16: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amp;mdash; 당신이 밟고 있는 이 땅  1부 &amp;mdash; 땅이 품은 것(죽은 자들의 이야기)  1장. 헤아릴 수 없는 것들 2장. 이름 없는 하루  3장. 기록되지 않은 자  4장. 땅이 기억하는 방식  5장. 죽음은 스며든다  6장. 모든 것은 층이 된다   2부 &amp;mdash; 우리가 밟고 있는 것(산 자들의 이야기)  7장. 우리는 무엇을 밟고 있는가  8장. 흘려보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2GGfkzBi8b9Ndsckz8P8Cfvc-L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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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당신이 밟고 있는 이 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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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5:21:03Z</updated>
    <published>2026-05-13T17: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잘 모른다. 자신이 매일 무덤 위를 걷고 있다는 사실을. 출근길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면서, 편의점 앞 평상에 걸터앉으면서, 연인의 손을 잡고 공원 산책로를 거닐면서. 우리는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는다. 이 땅은 그냥 땅이라고, 단단하고 차갑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냥 바닥이라고. 틀렸다.   계산해본 사람이 있다. 인류가 지구 위에 등장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L7xWdgATh2ncAwZ1KLQTmWiY_3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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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로 일하고 아날로그에서 산다 - 전문성 원(Circle of Experti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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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7:25:55Z</updated>
    <published>2025-11-05T17: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디지털로 일하고 아날로그에서 산다&amp;quot;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을 만나면 대부분 비슷한 질문을 한다. &amp;quot;저는 뭘 해야 할까요?&amp;quot;  묻고 싶다. &amp;quot;당신은 뭘 할 수 있나요?&amp;quot;  막연한 동경만으로는 한 달도 버티기 힘들다. 필요한 건 낭만이 아니라 전략이다.   스탠퍼드가 찾은 답 스탠퍼드 대학교의 티나 실리그 교수는 신경과학 박사이자 커리어 개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gnHkGOUv7J1Pewhnypsd7H3_5Z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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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 그래도 하고 싶습니까?&amp;quot; - 잘하는 일을 공짜로 하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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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6:23:01Z</updated>
    <published>2025-11-03T16: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노트북 하나 들고 세계를 여행하며 일한다.&amp;quot;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이 그리는 완벽한 그림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낭만적인 환상에서 벗어나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로 뛸 것인가, 원격 근무 직장인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창업에 도전할 것인가.   1. 창업: 가장 힘들지만, 가장 자유로운 길 창업 경험이 없는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Mqo2dxBI3ctjyRd00SK6_iRd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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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노마드, 당신이 몰랐던 진실 - &amp;quot;프리랜서들 아닌가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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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6:53:14Z</updated>
    <published>2025-10-31T16:5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디지털 노마드요? 프리랜서들 아닌가요?&amp;quot;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생각하죠. 치앙마이에서 노트북 하나로 일하는 사람들 말이죠. 자유롭게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들. 그게 디지털 노마드의 전형일 거라고요. 그런데 막상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전혀 다른 그림이 나왔습니다.   세 가지 선택지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WW5AtEGcSy6GTSmoJI_bW27JU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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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해외에서 '자신을 찾지' 못할 것이다 - 하지만 '척' 하는걸 멈출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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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21:03:26Z</updated>
    <published>2025-10-28T20: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여행을 떠날 때, 우리는 돌아올 때쯤이면 뭔가 달라져 있을 거라고 믿는다.더 당당하고, 더 단단 하고, 더 '나다운'&amp;nbsp;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긴 비행과 여권에 찍힌 스탬프 사이 어디쯤에서, 나는 '진짜 나'를 발견할 거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발견한 건 똑같은 생각, 똑같은 습관, 똑같은 불안이다. 단지 시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PxbUhRFudAv2cfEmPiCWy0ex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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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디지털 노마드 하면 되잖아 - 왜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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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03:48:44Z</updated>
    <published>2025-10-27T21:3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도 디지털 노마드 하면 되잖아.&amp;quot;  노트북 한 대, 푸른 바다, 커피 한 잔. 이 세 가지 조합이 '자유로운 인생'의 완성이라고 믿게 된 시대입니다. SNS 속 노마드들은 늘 해변에 있고, &amp;quot;회사 그만두고 발리에서 일하면서 살아. 나 진짜 행복해&amp;quot;라는 문구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며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사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vzjUiMjVujWy5vsyWfDxlQnhxg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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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조촐하고, 생각보다 괜찮다 - 혼자여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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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11:57:12Z</updated>
    <published>2025-05-25T04: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인간관계를 표로 만든다면 얼마나 얇을까. A4 한 장은커녕, 포스트잇 한 장이면 충분하다. 와이프. 그리고 친구, 한두 명. 딱 거기까지다.  예전엔 &amp;lsquo;나만 이런가?&amp;rsquo; 싶었다. SNS에는 매일 약속이 있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저녁엔 와인 모임, 주말엔 등산 모임, 평일엔 회사 사람들과 회식 아닌 회식. 나는 와이프랑 고기 구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e9da30mcwPOaHdfJ66Ex5nro9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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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종신형인가 - 이카루스 이야기를 읽고(세스 고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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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7:06:32Z</updated>
    <published>2025-05-11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카루스는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태양 가까이 날아올랐다가 추락한 인물이다. 하지만 세스 고딘은 그의 책 『이카루스 이야기』에서 우리가 간과한 점을 지적한다. 이카루스에게는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는 경고뿐 아니라, 너무 낮게 날지도 말라는 조언도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현대 노동 시스템은 주로 한 가지 메시지만 반복한다. &amp;ldquo;높이 날면 위험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KaqCGu9cuwUpwVT2HX3FIRyIO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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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드먼튼, 나의 겨울 학교 - 영하 30도의 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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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4:29:07Z</updated>
    <published>2025-05-04T05: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 에드먼튼의 겨울은 혹독했다. 11월 초,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도시는 이미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었다. 나는 처음 이곳에 발을 디딘 날, 기온계에 찍힌 &amp;ndash;30도라는 숫자를 보고 잘못 본 줄 알았다. 한국에서 입던 점퍼는 이곳 겨울 앞에서 봄&amp;middot;가을용 점퍼처럼 너무나 얇고 초라해 보였다.  이민을 결심하고 가족을 대표해 먼저 3개월 일찍 도착한 나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C-n4bezRcczJH88lKULzYQZ9s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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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 때리기의 과학 - 쓸모없음의 위대한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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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3:37:41Z</updated>
    <published>2025-05-01T01: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들을 위해 재작년에 『호러블 사이언스(Horrible Science)』 시리즈를 구입했다. 과학 교과서 같은 책이다. 틀에 박힌 실험 결과 대신, 엉뚱한 질문과 사례로 아이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예를 들어, 도마뱀이 꼬리를 자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뇌는 언제 가장 잘 작동하는가 같은 질문들. 얼핏 보면 유치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ZNLJQ6hzFXJpGUvN6e_k9288N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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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시든다 - '폭싹 속앗수다' 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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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9:38:40Z</updated>
    <published>2025-04-27T02: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시든다. 물을 주지 않아도, 비가 내리지 않아도 풀들은 좀처럼 시들지 않지만, 사람은 아주 조용히 시들어 간다. 거대한 사건 때문도 아니고 거창한 실패나 큰상처 때문만도 아니다.  아주 작은 일들, 남이 무심코 던진 차가운 말, 한 번의 무시, 한 번의 포기. 그것들이 스며들어 우리 마음속 한 모퉁이를 서서히 마르게 한다.  살아간다는 것이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DJ2%2Fimage%2Fl5JrYRn9v9e8OL7zoQQK1xxbl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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