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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감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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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Premium Residence Design Expert.대사관 옆 작은 집에 살며 좋은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인스타그램@pikhlezip</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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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6:07: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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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납이 만들어내는 효과 - 호텔같은 집의 필수 조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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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6-19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디션 객실에서 좋았던 건 수납공간의 크기보다 사용 방식이었다. 캐리어를 펼쳐 놓는 높이, 밤에 옷을 꺼내는 동선,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위치에 놓인 콘센트들. 객실 안에는 여행자의 행동을 많이 관찰한 흔적들이 있었다. 그래서 객실은 정돈되어 보였고, 사용하는 사람은 편안했다. 집에서의 수납은 조금 더 중요하다. 호텔은 며칠 머무는 공간이지만 집은 매일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3uu1Ud1F_w5hYRwQos_-8uset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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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납력이 남긴 좋은 기억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나는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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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4:31:52Z</updated>
    <published>2026-06-16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았던 호텔의 객실을 떠올릴때 사람들마다 머릿속에 다른 이미지가 있을 것 같다. 바삭바삭한 침대 시트일 수도 있고, 아늑했던 안락의자일 수도 있다. 나에게는 그것이 수납이다. 조금 의외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좋은 호텔을 이야기하면서 침대나 욕실이 아니라 수납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수납이 좋은 호텔에 머물면 감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TonIblQcbG9zYzJHnv-Qbn3pl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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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실안에 머무르는 시간을 만드는 것 - 호텔같은 욕실을 집에 들여놓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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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6-11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 욕실이 좋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욕조 때문만은 아니다. 샤워를 마친 뒤에도 바로 나오지 않고 머무르게 되고, 아침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집에서는 욕실을 사용하는 시간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경험은 전혀 다르다. 그 차이는 생각보다 작은 요소들에서 시작된다. 호텔의 욕실은 씻기 위한 공간으로 끝나지 않는다. 머리를 말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8a1cLHgb5FnpiL1ENzwMIdXr_5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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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객실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 진정한 휴식이 시작되는 욕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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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08:07:31Z</updated>
    <published>2026-06-08T08: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에서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욕실이다. 호텔 후기를 보다 보면 객실이나 전망 못지않게 욕실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욕조가 좋았다거나, 욕실이 넓었다거나, 샤워 공간이 편리했다는 이야기들 말이다. 조금 의외의 일이다. 욕실은 하루 중 사용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공간이다. 잠을 자는 침실이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 비하면 비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pbgKMS4X8QAUmmdOBjqkVGDN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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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접적으로 느끼는 집의 감각 - 몸이 편안해지는 재료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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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23:19:57Z</updated>
    <published>2026-06-04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는 좋은 호텔들이 촉감까지 설계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호텔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운 인테리어 때문만은 아니다. 침구의 질감, 바닥의 온도감, 수건의 밀도, 소파의 패브릭처럼 몸이 직접 경험하는 감각들이 함께 작용한다. 그래서 좋은 호텔의 분위기는 눈으로 보는 장면보다 몸이 느끼는 감각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Y8HEyDyySlijKrbtIrIbpnq16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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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보다 몸이 먼저 기억하는 공간 - 촉감까지 설계하는 호텔의 디테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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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5-31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호텔의 기억은 종종 몸의 감각으로 남는다. 욕실 바닥의 차가운 돌, 샤워 후 입었던 가운의 부드러운 촉감, 침대에 몸이 천천히 가라앉던 순간. 머릿속에는 공간의 이미지보다 그 감각들이 먼저 떠오른다. 공간은 눈으로만 경험되지 않는다. 몸은 재료의 온도와 질감, 밀도를 계속 받아들인다. 차갑고 단단한 재료는 감각을 또렷하게 만들고, 부드럽고 따뜻한 재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KxDtRKwDXTAKH4OPNFvVic8BK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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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으로 가져온 빛과 무드 - 빛으로 만드는 휴식의 분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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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5-28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는 호텔 브랜드마다 조명을 사용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는 이야기를 했다. 같은 메리어트 계열 안에서도 W호텔은 도시의 밤과 에너지를, EDITION은 조용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Ritz-Carlton은 안정감과 격식을, St. Regis는 우아하고 깊이 있는 휴식을 만들어낸다. 흥미로운 건 이런 분위기의 차이가 단순히 인테리어나 가구보다도 조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E8tQI_WMKQuu9YFUGFFLMdSlo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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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이 조명을 사용하는 방식 - 빛에도 브랜드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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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0:50:40Z</updated>
    <published>2026-05-22T00:5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은 조명이라고 생각한다. 평소 집에서도 직접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테이블 램프나 플로어 스탠드로만 조도를 맞추는 편이다. 공간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것보다 필요한 부분만 은은하게 비추는 분위기가 왠지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이런 방식은 호텔에서의 경험에서 가져온 것 같다. 대부분 호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jCym2IBEhLWyJ6fvS2cxTURcG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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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도 비일상처럼 - 아만에서 가져온 '도착의 경험'과 '전이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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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4:20:09Z</updated>
    <published>2026-05-18T03: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만(Aman)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있다. 사람들은 아만의 화려한 인테리어나 럭셔리한 서비스보다도, 그곳에서 느꼈던 분위기와 감각을 더 오래 기억한다는 점이다. 도착하는 순간부터 이상하게 마음이 조용해지고, 시간의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느낌. 어떤 형태보다는 느껴지는 감각이 더 선명한 공간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아만이 만들어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xGuxpKLPHBgDPCzWpb6egOyFq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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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텔이 우리에게 주는 것 - 아만 리조트가 설계하는 비일상의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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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2:12:44Z</updated>
    <published>2026-05-12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친 일상 속,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휴가를 상상하면 항상 가장 먼저 떠오르는 씬이 있다. 바다를 마주한 수영장 앞 썬베드에 누워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는 순간. 그리고 그 장면의 배경은 Amanpuri. 언제부턴가 아만(Aman)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휴가지가 되었다. 단순히 비싸고 유명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라서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r1POKN8qOGhqCCVyNN3eiyYw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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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호텔같은 집의 정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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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23:00:12Z</updated>
    <published>2026-05-08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종종 &amp;quot;호텔 같은 집&amp;quot;에 살고싶다고 얘기한다. &amp;quot;근데? 호텔 같은 집은 뭔데? 호텔에도 신라호텔, 리츠칼튼 브랜드가 다르고 5성급 호텔인지 부띠크 호텔인지 종류도 천차만별 이잖아.&amp;quot; 라고 T같은 반응이 나올법도 하고. &amp;quot;응~나도 한 번 살아보고 싶다.&amp;quot; 라고 긍정하면서도 막상 그게 어떤 집인지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실제 집을 설계하거나 인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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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서 한 장을 고르는 마음 - ep.14 여행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념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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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23:00:20Z</updated>
    <published>2025-12-25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 짧은 일정으로 오사카에 다녀왔다. 오사카 여행은 대체로 맛있는 음식과 쇼핑으로 채워진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 사이사이에 간간히 문화적인 쉼표를 찍듯 나카노시마 미술관을 찾았다. 미술관에서 자연스럽게 들른 아트샵에서 나는 또 어김없이 엽서 코너 앞에 오래 서 있었다.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엽서들 사이를 오가며 하나하나 손에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mCdgATO_YF2HOgb999d0NCyBG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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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것들이 만드는 집의 분위기 - ep.13 소품 하나로 집의 온도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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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3:00:16Z</updated>
    <published>2025-12-21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공사를 하거나 가구를 바꾸는 것 말고,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소품 하나를 바꾸는 것이다.  가구나 가전은 한 번 들이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지만 소품은 그보다 훨씬 가볍고 유연하다. 계절이 바뀌거나, 기분이 달라지거나, 집에 다른 분위기를 들이고 싶을 때 소품은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선택지가 된다.  소품 중에서도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B6oCaTI5HvRKV65Zmc1M3NOYZ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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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오래 쓰는 법 - ep.12 물건을 고르는 신중한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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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23:00:15Z</updated>
    <published>2025-12-18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건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에게 물건은 단순한 소비재라기 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반려인처럼. 생활의 동반자에 가깝다. 그래서 무엇이든 쉽게 고르지 않는 편이다.  어느 순간 부터 물건을 고를때 신중함이 생겼다. 마음에 든다고 덜컥 바로 사지 않고 며칠, 길게는 몇 달을 두고 생각해본다. 정말 이 물건이 나의 일상에 들어와도 괜찮을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JLRXDhbvo7MoFc25PHc-Z5Ru9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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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이 머무는 공간 - ep.11 집을 채우는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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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1:36:57Z</updated>
    <published>2025-12-14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신경 쓰고 있는 여러가지 중 하나로 향이 있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공기. 눈은 정보를 천천히 받아들이지만 후각은 순간적으로 감정을 건드린다. 그래서 향은 그 공간에 머물고 싶은 느낌을 만들게 한다.  호텔 로비에 들어가면 그 호텔만의 향이라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그 향은 단순히 좋은 향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설계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r6zdg0f2naviOnLwb2Xwphfb6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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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의 작은 의식들 - ep.10 연말을 준비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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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1:35:06Z</updated>
    <published>2025-12-11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깥 공기가 차갑게 변하면 마음도 자연스럽게 설레기 시작한다. 겨울의 냄새와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조금 더 소중해지는 때. 평소보다 조명을 조금 더 낮추어 켜거나 따뜻한 음료를 찾게 되는 계절. 연말이라는 말만으로도 마음속 온도가 살짝 올라가는 것 같다.  11월말이면 슬슬 꺼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올해는 늦장을 부리다가 지난주에야 겨우 꺼냈다. 구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7ocX8euBqU2oj2IsLGP5itgMt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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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험 중심 설계의 커뮤니티 공간 - 글로벌 레퍼런스&amp;nbsp;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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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3:00:25Z</updated>
    <published>2025-12-09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글로벌 하이엔드 레지던스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단순한 공유 공간이 아닌, 멤버십 기반의 클럽 하우스로 확장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인다. 입주민 전용이짐나 호텔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회원제 공간처럼 기획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커뮤니티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최근 가장 떠오르는 글로벌 하이엔드 멤버십 클럽 사례를 통해 어떤 경험들을 제공하는지 살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x2W3usH38lYGMIo7NpsFmag-_P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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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 ep.9 조명으로 완성하는 집의 분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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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4:45:11Z</updated>
    <published>2025-12-08T04: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간에서 조명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  가볍게 한 잔 마리서 들어간 술집도 형광등이 번쩍 켜져 있으면 바로 마음의 셔터가 내려간다. 맛있는 안주도, 좋은 음악도 다 소용없다. 백색의 형광등 아래 창백하고 초췌해 보일 내모습을 상상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장소를 물색해야지.  반면, 소위 '예쁘고 잘생겨 보이는' 3000K 주광색 조명 아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oBpvIWIMMATyCvtOPaAb-_PYp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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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떠나고, 돌아오고. - ep.8 여행전과 후의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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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23:00:31Z</updated>
    <published>2025-12-04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매년 연말, 서울의 일상을 잠시 벗어나 리프레시를 위한 휴가를 떠난다. 열심히 살아온 일년을 돌아보며 서로를 위로하고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계획과 기대감으로 채우는 여행. 올해에도 곧 있을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여행은 항상 떠나기 전의 행복감이 큰 것 같다. 파워 J 여서 그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PiOGDk8ij4pg4u_OKbAMsDZzt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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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비스와 운영의 고급화, 브랜디드 레지던스 - 글로벌 레퍼런스&amp;nbsp;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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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0:30:20Z</updated>
    <published>2025-12-02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 부유층이나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 최근 각광받는 흐름 중 하나는 바로 브랜디드 레지던스 Branded Residence의 확대다. 단지 &amp;quot;좋은 집&amp;quot;이 아니라 &amp;quot;호텔 수준의 서비스 + 브랜드 가치 + 주거 공간&amp;quot; 이 하나로 통합된 주거 방식이다. 이 방식이 지금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건물의 가치가 가격이 아니라 삶의 경험 전체를 설계하는 플랫폼화- 입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CxE%2Fimage%2FUAz-7oOsGZufmV-y9lSLE72oF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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