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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삼국시대와 여러 도서를 탐구하는 역사학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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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04:4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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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마의태자 - 이름 대신 기개를 남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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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1:52:24Z</updated>
    <published>2026-10-13T01: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우리는 나라를 내놓음으로써 사람을 지키려 한 경순왕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결정에 정면으로 반대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같은 지붕 아래에서 그것도 가장 가까운 핏줄이었죠. 오늘의 친구는 경순왕의 맏아들인 마의태자(麻衣太子)입니다. 세상에 알려진 그의 이미지는 '삼베옷을 입고 금강산으로 들어간 비운의 왕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낭만적인 이미지 아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bvHzX25vcdcPOGVUiAxKuMZN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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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경순왕 - 나라를 넘겨 사람을 지킨 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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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0:49:18Z</updated>
    <published>2026-10-06T00: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항복한 왕을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끝까지 싸우다 스러진 왕에게는 비장함이라는 후광이 붙지만, 스스로 항복해서 나라를 내놓은 왕에게는 대개 무능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습니다. 오늘 만날 친구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천 년 왕조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敬順王) 김부(金傅)입니다. 그런데 그가 왜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따라가 보면 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YXaU8NE0zZzNELHhl6Tsipnyltw.JPG" width="4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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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효종랑 - 신라의 마지막 화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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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9-29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에서 '마지막'이라는 말이 붙으면 특정한 장면이 연계되면서 머릿속에 떠오르고는 합니다. 무너지는 성벽 앞에서 끝까지 칼을 쥔 사람 같은 모습이죠. 하지만 실제 역사 속 마지막은 대개 그렇게 극적이지 않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신라의 마지막을 지켜본 한 집안의 3대를 차례로 만나보려 합니다. 첫 번째 친구는 지난주 효녀 지은의 이야기에서 잠깐 스쳐 지나갔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nBsf1mSshkHrGXEXxje5wjw6n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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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효녀 지은 - 미담 속 숨겨진 뒷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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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9-22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훈훈한 미담을 만나면 마음이 놓입니다. 아직 세상이 살 만하구나 싶어지죠. 그런데 일부 미담을 보면 미담의 주인공들이 큰 고난을 겪다가 미담 덕분에 살아난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사람은 왜 혼자서 이걸 감당하고 있었을까. 왜 이렇게 힘들기 전까지 아무도 오지 않았을까. 미담이 아름다울수록 그 뒤에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는 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uuidX6eG32CQsVOnRQFazRyiU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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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수로부인 - '절세미인'이라는 이름표 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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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6:28:40Z</updated>
    <published>2026-09-15T06: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음란'이라는 이름표에 가려진 진성여왕을 만났습니다. 오늘 만날 친구도 한 장의 이름표에 갇힌 사람입니다. 다만 이번 이름표는 정반대의 얼굴을 하고 있죠. 바로 '절세미인'입니다. 신라 성덕왕 때 사람, 수로부인(水路夫人)입니다.  그녀는 「헌화가」와 「해가」라는 아름다운 노래의 주인공, 너무 예뻐서 용에게까지 납치당한 여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dwqpyMymSMqPGsa8Zt8kGF5u5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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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진성여왕 - '음란한 여왕'이라는 이름표 뒤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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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8T00: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번 붙은 이름표는 참 오래갑니다. 더구나 그 사람이 스스로 해명할 수 없는 자리에 있을 때는 더 그렇죠. 오늘 만날 친구는 천 년이 넘도록 '음란하고 나라를 망친 여왕'이라는 이름표를 떼지 못한 사람입니다. 바로 신라의 마지막 여왕, 진성여왕(眞聖女王)입니다. 그런데 최근 학계에서는 그 이름표가 정작 그녀 당대의 사실이 아니라 후대에 덧칠된 소문과 도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HuylMCDeys1R4OnChn8c21czS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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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옥보고 - 남의 나라 악기를 우리 것으로 만든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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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2:19:46Z</updated>
    <published>2026-09-01T02: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문고를 처음 뜯어본 신라 사람이 있습니다. 지리산 깊은 곳에 들어가 오십 년을 그 줄과 씨름했다는 옥보고(玉寶高)입니다. 경덕왕(742~765) 무렵 사람으로 사찬 공영(恭永)의 아들이었다는 것 말고는 생김새도 죽은 날도 전하지 않죠. 그런데 이 흐릿한 이름 하나가 알고 보면 우리가 해마다 쇠는 한가위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거문고, 곧 현금(玄琴)은 본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39ZCey5-B1nr8dfoVo3KfHemZ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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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김생 - 신라 최고의 명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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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8-25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무언가를 이미 안다고 믿는 순간부터 눈앞에 있는 것을 못 보게 됩니다. 답을 미리 정해두면 그 답에 어긋나는 것은 아예 후보에서 지워버리기 때문이죠. 더 무서운 건 그 지워진 자리를 우리가 알아채지도 못한다는 점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날 친구는 그렇게 천 년 동안 우리 눈앞에 있었으면서도 없다고 여겨졌던 사람, 신라 최고의 명필 김생(金生)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YqY1nOmS7ZzG8z15gYC8_cSLr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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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서평]을 마치며 - 7년의 독서, 89권의 매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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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1:00:20Z</updated>
    <published>2026-08-21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한산성』을 끝으로, 브런치 연재 세 권에 걸쳐 모두 89권의 책을 소개했던 5분 서평이 막을 내립니다. 이곳에서 소개한 책들은 전부 제가 7년 동안 몸담았던 독서모임에서 발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감상을 주고받았던 책들입니다.7년이나 모임을 했는데 소개한 책이 100권도 안 되느냐고 물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던 모임은 고정된 운영진이 매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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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양지 - 낯선 재능, 미스터리한 출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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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8-18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유난히 뛰어난 것을 만나면 어디서 왔는지를 종종 묻습니다. 세련된 물건, 앞서간 솜씨를 보면 &amp;quot;이건 어디서 들어온 걸까&amp;quot;를 궁금해하죠. 칭찬 같지만 그 질문에는 은근한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여기서 나왔을 리 없다는 것이죠. 그렇게 묻는 습관은 때때로 만든 사람을 지워버립니다. 오늘 우리가 만날 친구는 너무 잘 만들었다는 이유로 신라 사람이 아닐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nIPFWz7rKWg1TKY_6LGq_XB8a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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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서평] 남한산성/김훈 - 옳은 말은 넘쳤으나 길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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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8-14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이야기해 볼 책은 제가 7년 동안 했던 독서모임에 처음으로 가져갔던 책입니다. 바로 유명 소설가 김훈의 &amp;lt;남한산성&amp;gt;입니다. 당시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했을 때라서 소설과 영화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 가져갔었죠. 하지만 이 소설의 묘미는 당시의 시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말과 행동이 묘미였죠. 때로 옳은 말이 아무런 힘도 갖지 못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UbDWt-NPseCGtqXzSq8zeYqllR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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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후백제 능환 - 견훤을 가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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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8-11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고려의 후삼국 통일 과정을 어떻게 알고 계시나요? 궁예와 견훤이 각각 후고구려와 후백제를 세워서 각축하다가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세우고 통일했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은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25년 전에 방영했던 태조왕건을 통해 어렴풋이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르고요. 사실 후백제는 고려와의 전쟁에서 패해서 멸망한 것이 맞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kvbFcqB8vyiZKnuye0hJmgzhFi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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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서평] 우연 제작자들/요아브 블룸 - 우연은 없다. 다만 누군가의 설계가 있을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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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8-07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이건 운명인가'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마음을 접기로 한 날 옛 연인에게서 온 연락, 무심코 펼친 책의 한 문장이 하필 그날 내게 꼭 필요했던 말이었을 때. 우리는 그런 걸 우연이라 부르죠. 오늘 서평해볼 책은 그 우연에 발칙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 그게 전부, 누군가 정교하게 설계한 것이라면요?라고 물어보고 있죠. 『우연 제작자들』은 이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yJle9KOjYC2gsVulVVI_cNItL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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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후백제 최승우 - 역사에서 지워진 세 번째 최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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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4:43:43Z</updated>
    <published>2026-08-04T04: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라 말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 천재가 셋 있었습니다. 훗날 사람들은 이들을 한 시대의 세 최 씨, '일대삼최(一代三崔)'라 불렀죠. 우리가 잘 아는 최치원, 그리고 고려 개국을 도운 최언위. 그런데 나머지 한 사람의 이름은 좀처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바로 최승우(崔承祐)입니다. 앞의 두 사람 못지않은 재능을 타고났지만, 그는 하필  후백제의 붓이 되었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_eqY0wlWWRxpxHz-yO5__OYMl6E.jpg" width="36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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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서평] 고잔동에서 생긴 일/임현술 - 어느 예방의학자의 추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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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7-3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과학을 하얀 실험실, 정갈한 시험관, 딱 떨어지는 답의 세계로 상상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과학 이론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 또는 결과를 보기 위해 과학자들은 현장으로 떠나기도 합니다. 오늘 서평해볼 책은 과학을 진흙탕 같은 현실 한복판으로 끌고 나옵니다. 한 시골 마을 주민들의 몸에 돋은 정체불명의 혹, 그리고 그 원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xBTIKnQvFIBMw_Yp5Tqm_W24HRo"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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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고려 박술희 - 왕건이 마지막으로 부른 신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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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7-28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려를 세운 왕건 곁에는 후삼국 통일 전쟁을 함께 헤쳐온 무수한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복지겸과 유금필, 배현경, 그리고 공산 전투에서 왕건을 구하고 스러져 훗날 팔공산이라는 이름을 남긴 신숭겸까지. 그러나 그 많은 이름들 중에서 왕건이 마지막 순간 뒷일을 맡긴 사람은 단 한 명이었습니다. 세상을 뜨기 한 달 전, 왕건이 후대 왕들에게 남길 열 가지 당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PyIen4yVziobU7Uf807aDm328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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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서평]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김영민 - 허무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데리고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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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7-24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모든 것이 부질없게 느껴지는 밤이 있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모르겠고, 손에 쥔 것들이 죄다 잠시 빌린 물건 같아지는 그런 밤 말이죠. 오늘 서평해볼 책은 그 감정을 없애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똑바로 쳐다보자고 말을 겁니다.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사상사 연구자이자 서울대 교수인 김영민이 오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STYhdFCgcDb1yBIjnUM9r7gl0i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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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김대문 - 신라 최고의 역사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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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2:11:22Z</updated>
    <published>2026-07-21T02: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현명한 보필자와 충성스러운 신하가 이로부터 솟아났고, 훌륭한 장수와 용감한 병졸이 이로 말미암아 나왔다.&amp;quot; 여러분은 이 문장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신라의 화랑을 이야기할 때 가장 유명한 문장입니다. 이 문장이 적혀있었다고 알려진 책은 화랑들의 일대기를 다룬『화랑세기』입니다. 『화랑세기』를 쓴 저자 김대문은 신라를 대표하는 역사가로 꼽히죠. 그런데 정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L-9xcXVV7s_JwvcFsez0A36_hOs.JPG" width="4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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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분 서평] 인간의 굴레에서/서머싯 몸 - 삶에 정해진 의미가 없다면 절망인가 희망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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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7-17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본 적 있으신가요.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이 고통에는 무슨 뜻이 있을까, 내 삶은 어디로 가는 걸까. 오늘 소개할 책,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는 그 질문을 평생 붙들고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가 마침내 도달한 답은 우리가 기대하던 것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주인공 필립 케리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발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qUOh16qiN6Ps60eLeIQYSKltd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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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후삼국 사람과 친구하기] 신라 혜초 - 세계의 끝을 걸었으나, 정작 자신은 잊힌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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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2:29:37Z</updated>
    <published>2026-07-14T02: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은 누구나 들어봤지만 정작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그를 '신라 최초의 세계인'쯤으로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그의 생몰년도, 언제 바다를 건넜는지도 오랫동안 안갯속에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신라 사람이라는 사실조차 그가 세상을 떠나고 천 년도 더 지나서야 밝혀졌죠. 오늘의 친구는 세계의 끝까지 걸어갔으나 정작 자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BZn%2Fimage%2FKslLYlQEl7pFAer9RepGZufm1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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