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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의 여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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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시집:널 사랑할수밖에&amp;gt; 좋은 글과 말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작은 행복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꽃이 되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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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1:1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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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햇살을 닮은 다섯 가지 포도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백포도 5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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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0:49Z</updated>
    <published>2026-10-12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은 레드 와인을 좋아합니다.깊고 묵직한 향. 천천히 펼쳐지는 여운.가을과 겨울을 닮은 분위기.하지만 어떤 사람은더 밝고 가벼운 와인에 마음을 빼앗깁니다.햇살처럼 환하고, 바람처럼 상쾌하며,꽃잎처럼 은은한 향기를 품은 와인.그 매력의 중심에는 백포도가 있습니다.백포도는 가볍고 산뜻한 술로 여겨집니다.하지만 백포도의 세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hkeR1BsPbWTzn0FJqtWCwNCat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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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레드 와인의 주인공들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적포도 5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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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2:33Z</updated>
    <published>2026-10-05T11: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그리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포도도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어떤 포도는 강인하고, 어떤 포도는 섬세하며,어떤 포도는 따뜻하고,어떤 포도는 자유롭습니다.그래서 와인을 안다는 것은포도의 성격을 알아가는 일과 같습니다.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다섯 명의 주인공을 만나보겠습니다.카베르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hnSZr42ELMDQ-t7h4vS8QoI-6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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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특별한 날, 왜 우리는 와인을 여는가 - 시간을 기억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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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8:27:39Z</updated>
    <published>2026-09-28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는 추석이었습니다.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인데도추석이 가까워지면마음 한쪽이 조금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어릴 적 함께 명절을 준비하던 시간들이 떠오르고,오래된 골목길이 생각나고,한참 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사람의 얼굴이문득 떠오르기도 합니다.누군가에게는부모님의 집으로 향하는 길이고,누군가에게는오랜만에 친구들이 둘러앉는 식탁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C0-UusbR061euMx2r93BuWe5k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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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와인을 마주하는 작은 마음 - 와인을 따르는 예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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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8:00:10Z</updated>
    <published>2026-09-21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마시는 와인도 좋지만, 와인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순간은누군가와 마주 앉아 있을 때인 것 같습니다.잔을 하나씩 내려놓고,천천히 병을 열고,서로의 하루를 묻는 저녁.와인은 어느새 술 이상의 것이 되어사람과 사람 사이에 조용히 놓입니다.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마음과천천히 꺼내놓는 이야기들,그리고 함께 흘러가는 시간.와인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7A7cfu4uGOb2NzhUHqIqxU5aV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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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와인을 마신다는 것  - 한 잔의 와인, 천천히 살아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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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1:50:43Z</updated>
    <published>2026-09-1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와인을 알아갈 때저는 와인이 꽤 어려운 친구를 사귀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제게는 조금 낯선 단어들과잔을 돌리고, 향을 맡고,어떤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까지.잘 느껴지지 않아도&amp;lsquo;체리 향이 나는 것 같아요&amp;rsquo;라고 말해야 하나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그래서 처음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자신도 모르게 조금 긴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UUHQAY5hopq0bPXB-asnAyzcO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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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와인은 잔에서 꽃을 피운다 - 와인 잔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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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8:33:02Z</updated>
    <published>2026-09-07T09: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와인을 마시던 때에는와인 잔의 차이를 잘 몰랐습니다.여행지에서 종이컵에 와인을 따라 마신 적도 있고,마땅한 잔이 없어그저 손에 잡히는 잔에 와인을 담아 마신 적도 있습니다.&amp;lsquo;잔이 그렇게 중요할까.&amp;rsquo;&amp;lsquo;어차피 같은 와인인데 괜찮겠지.&amp;rsquo;아마 와인을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한 번쯤은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VqtpMFZPghRzQtmAmeb559wji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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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순간의 기다림이 아름다운 이유 - 디캔팅은 꼭 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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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8:36:44Z</updated>
    <published>2026-08-31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다 보면한 번쯤 이런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누군가 와인 한 병을 꺼내다른 유리병에 천천히 옮겨 담습니다.그리고 바로 마시지 않습니다.잠시 기다립니다.마치 와인에게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이.처음 그 모습을 봤을 때 문득 궁금했습니다.왜 굳이 다른 병에 옮겨 담을까.그냥 잔에 따라 바로 마시면 안 되는 걸까.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PY1nQPoIXAMioAT6VI-Zgdcje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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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와인도 쉬고 싶다 - 와인 보관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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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3:05:36Z</updated>
    <published>2026-08-24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와인은 좋은 저장고에서 익고,좋은 사람은 좋은 시간 속에서 자란다.》사람에게 집이 필요하듯와인에게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하루의 피로를 내려놓고조용히 숨을 고를 수 있는 곳.너무 덥지도,너무 춥지도 않은 곳.무엇보다갑작스러운 변화가 없는 곳.와인은 일정한 온도를 좋아합니다.변화보다안정감을 좋아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IlFpHTI7RaSXDcobS9K4to_J-t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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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태양이 만드는 가장 뜨거운 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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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8:47:01Z</updated>
    <published>2026-08-17T08: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는머리로 이해되는 사람보다가슴으로 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있습니다.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사람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쳐날아오르기도 하고,때로는 날개가 부러진 채주저앉아 살아가기도 합니다.수많은 인연이 스쳐 지나가지만오래 곁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기억에 남는 것은 아닙니다.시간이 지나도쉽게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1pluC_Yk_FXlLTiKfGhUBJ5SDu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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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와인 한 잔으로 떠나는 프랑스 (3) - 샹파뉴, 인생을 축하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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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5:02:55Z</updated>
    <published>2026-08-10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하받을 일이 생겨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을 수 있는 오늘이  어쩌면 축하받을 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늘 특별한 날을 기다립니다. 생일이 오면, 승진을 하면, 사랑을 이루면, 오랫동안 바라던 꿈을 이루면.그때 비로소 축하할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쁜 날에도, 행복한 날에도 축하를 자꾸 내일로 미룹니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n9nZeqvQRfzqPsooRm0g-If-J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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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와인 한 잔으로 떠나는 프랑스 (2) - 부르고뉴, 같은 포도도 모두 다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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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8:00:11Z</updated>
    <published>2026-08-03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날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없듯 똑같은 와인도 없습니다.프랑스 부르고뉴를 대표하는 레드 와인은 대부분 피노 누아, 화이트 와인은 샤르도네로 만들어집니다.단 두 가지 품종.하지만 그 두 품종은 끝없이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같은 피노 누아인데도, 불과 몇 걸음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i3pLPkBljlMcOM2Who7BOGY9K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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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와인 한 잔으로 떠나는 프랑스 - 보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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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02:45Z</updated>
    <published>2026-07-27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에 남는 첫 만남이 있으신가요.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간 사람이 있는가 하면,오랜 시간이 흘러도 문득 떠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가장 오래 곁에 머물기도 하고,세상을 다 가진 듯 눈부셨던 사람은계절 하나를 넘기지 못한 채조용히 삶에서 사라지기도 합니다.문득 한 사람을 떠올릴 때마다 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FABGHXrTcLevr1Jas70KoqkPZ7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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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땅의 기억을 마시다 - 와인을 통해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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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9:19:14Z</updated>
    <published>2026-07-20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을 좋아합니다.낯선 거리를 걷고,처음 보는 풍경을 만나고,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기를 마시는 일.어쩌면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새로운 장소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곳이 품고 있는 시간을 만나기 위해서 인지도 모릅니다.누군가는 평생 꼭 가보고 싶은 곳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갑니다.그리고 와인에도 평생 한 번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8HqoWUlvvhpC0cNjrfK6g2e0E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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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우리는 왜 서로 다른 와인을 좋아할까 - 저마다 다른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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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5:37:15Z</updated>
    <published>2026-07-13T08: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입니다. 세상의 소음도, 누구의 기대도 잠시 문밖에 두고 오롯이 나에게 머무는 날. 아침부터 와인 한 잔을 따라 소파에 몸을 기댑니다. 창문을 열어 두고, 음악도 틀지 않은 채 눈을 감으면 새들의 노랫소리가 조용히 시간을 건너옵니다. 이토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제는 괜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nm_GNfnzOrywuFhM2d06Qe0ck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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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병이 들려주는 이야기 - 와인 라벨은 와인의 자기소개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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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6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사람을 처음 만나면 이름을 묻습니다.어디에서 왔는지,어떤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왔는지,그리고 어떤 사람인지.왜일까요?그 사람을 조금은 알고 싶어서입니다.와인도 다르지 않습니다.와인이 우리에게 건네는 첫인사는 라벨입니다.&amp;quot;안녕하세요.저는 이런 곳에서 태어나이런 계절을 지나당신 앞까지 왔습니다.&amp;quot;어떤 와인은 포도의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OVWfHi3sLQ3V4WBqBnyecrG4A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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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Zinnia - 백일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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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8:00:06Z</updated>
    <published>2026-07-04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여름의 끝자락을 붙든 채당신이 남긴 마지막 숨결 같은 꽃이 피었습니다백 번의 계절이 지나야 완성되는 이름이라면그건 끝내 당신이었을 것입니다말로는 이미 닿지 않을 계절이라차마 부르지 못한 말들먼저 떠난 발걸음이 무거울까 소리 죽여 울며 웃어주는 일, 그것뿐입니다사랑이 죽었다고들 하지만내 가슴 가장 깊은 곳.차마 데려가지 못한 온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NEz4Kcy1pdY8xYPqOI1tHyhcW9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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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오늘의 시간을 함께 할 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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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8:33:43Z</updated>
    <published>2026-06-29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우리는 와인의 색과 향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함께 걸어왔습니다.레드 와인이 왜 붉은빛을 품게 되는지,화이트 와인이 왜 맑고 산뜻한 향을 지니는지,그리고 로제가 왜 노을처럼 부드러운 분홍빛을 닮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이제 와인 한 병을 마주하면 예전보다 조금은 편안한 마음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와인은 생각보다 어려운 존재가 아니라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5meuQ-dW_KTWOykvS9p4__Gam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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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위취 Saxifraga - 꽃말: 절실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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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1:04:47Z</updated>
    <published>2026-06-27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한 그늘,  바위의 얇은 숨결 사이 몸을 기대고나는 오래도록 그 자리를 살았습니다흙 한 줌 허락되지 않은 곳나의 뿌리는 어둠을 더듬으며 끝내 생을 놓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바람이 데려온 작은 씨앗 하나.예고 없이 가슴 깊이 스며들어  이름 없는 계절을 흔들어 놓았습니다그제야 알았습니다사랑은, 찾아 나서는 길이 아니라 문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TcjQfQYmONX9WePaFMvb93gD9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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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라는 이름의 평화, 그 미소가 머무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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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2:39:51Z</updated>
    <published>2026-06-25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깊고 조용한 사랑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마음도, 돌아올 보상을 계산하는 기대도 없이 그저 그 사람의 하루가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의 머리 위로 비가 내리지 않기를, 그가 걷는 길에 날카로운 돌부리가 없기를,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  우리 삶에서 가장 성스러운 순간은 아마도  나 자신보다 타인의 평온을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kTUjPh90V1g_-SV0ELPa4MrKV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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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한 잔의 색과 향이 들려주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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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2:13:20Z</updated>
    <published>2026-06-22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글과 함께와인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작은 PDF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와인을 마시기 전에 먼저 색과 인사를 나눕니다.  잔을 가만히 기울이면 어떤 와인은  석양을 머금은 듯 깊고 붉게 빛나고, 어떤 와인은 아침 햇살처럼 맑고 투명하게 반짝입니다. 또 어떤 와인은 봄날 막 피어난 꽃잎처럼 수줍은 분홍빛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A3i%2Fimage%2F3a6okslc_2wTwb_TZMbu9PfvG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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