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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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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호주, 캐나다에서 워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며 해외 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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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7:0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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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이 지나간 자리, 비수기라는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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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05:5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겁고 치열했던 여름 시즌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고 있다.  새벽을 열던 베어투어, 밤늦게까지 땀 흘리던 식당 일, 2주마다 온몸을 갈아 넣던 주말 마켓까지. 숨 가쁘게 돌아가던 톱니바퀴가 멈추자 휘슬러의 일상에도 불현듯 서늘하고 고요한 공기가 내려앉았다. 곰투어는 끝을 향해 가고, 한산해진 식당에선 쉴 사람은 쉬라는 사인이 떨어졌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EHYtgV_9CdVOzoyP2xPEAqWgF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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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만에 비로소 내 집의 문을 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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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5:56:45Z</updated>
    <published>2026-10-08T05: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만에 비로소 내 집의 문을 열었다   해외 생활 통틀어 처음으로 온전한 내 공간이 생겼다.  처음 한국을 떠나 머물렀던 필리핀의 작은 교회 숙소를 시작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의 낡은 셰어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일터에서 내어주던 비좁은 직원 숙소까지. 캐나다에 와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늘 타인의 시선과 생활 리듬에 나를 맞추며 방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8aDZbRhl8_JPMQwE_TB0R0ZZn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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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극에 무뎌진 어른들이 옛 영화를 보며 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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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3:39:30Z</updated>
    <published>2026-10-06T03: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우리들만의 '무비 데이'였다. 50대 일본인 친구 쿄코의 집에 모여 앉았다. 나를 포함해 30대 한국인 동생까지, 국적도 나이도 제각각인 셋이 거실 바닥에 둘러앉아 고른 작품은 2001년에 나온 일본 영화 〈워터보이즈〉였다.  어린 시절 몇 번이고 돌려보았던 작품이다. 당시 주연 배우였던 츠마부키 사토시를 좋아해 그의 출연작을 줄줄이 찾아봤던 기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d-KQJzzES1lCdsx24CuWq7kAu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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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놓은 뒤에야 비로소 걸었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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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6:19:46Z</updated>
    <published>2026-10-02T16: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한 번아웃이 찾아온 날이었다.  소파에 온몸을 파묻은 채 몇 시간이고 휴대폰 화면만 멍하니 넘기며 뇌를 태우듯 시간을 흘려보냈다. 나는 고통을 안으로 삭이지 못하는 사람이다. 힘든 일이 생기면 혼자 끙끙 앓기보다 기꺼이 곁의 사람들에게 털어놓아야 숨통이 트인다는 걸 오랜 타향살이를 통해 배웠다. 가족에게,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Qp4k25LSe-4MAy0vwH8K_naiG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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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올빼미형 인간이라는 오랜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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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5:23:21Z</updated>
    <published>2026-09-22T17: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생을 철저한 야간형 인간으로 믿고 살아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일은 매일 반복되는 고역이었고, 해가 완전히 넘어가 어둠이 짙어질 때쯤에야 정신이 맑아지며 에너지가 솟구쳤다. 새벽 2~3시가 넘도록 깨어 있다가 아침 9시나 10시에 겨우 일어나는 생활이 내게는 지극히 당연한 순리였다. 적어도, 이번 여름 베어투어 가이드라는 아침 일자리에 도전하기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9VwcaVnP9p45-a03JI3CQYtA1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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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소파 위에서 맞이한 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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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3:11:49Z</updated>
    <published>2026-09-21T13: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추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소파 위에서 맞이한 첫 번아웃   살면서 처음으로 '번아웃'이라는 단어가 내 삶의 문을 두드렸다.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보아도 이런 무기력과 피로감은 처음이다.  그동안 참 지독하게도 열심히 살았다. 주 5일 투잡을 뛰며 2주에 한 번씩 파머스 마켓에 나가 음식을 팔았다. 재료를 구하러 밴쿠버까지 왕복 운전을 하고, 마켓 전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yqU5xji4AVRCWQvsSuqCc5u9R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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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거장의 나이, 떠나갈 인연에게 밥 한 끼를 건네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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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5:45:36Z</updated>
    <published>2026-09-16T05: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거장의 나이, 떠나갈 인연에게 밥 한 끼를 건네는 일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일본인 친구에게서 불쑥 메시지가 왔다. 누군가를 꼭 소개해주고 싶다는 뜬금없는 제안이었다. 평소 그런 말을 건넬 녀석이 아니었기에, 메시지 창을 빤히 들여다보며 실없는 설렘과 호기심이 스쳤다. 마침내 마주한 소개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열여덟 살의 앳된 친구였다. 조카뻘이라 해도 어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Xfa_xrbiZLqs5hK3Vk9_1I-mD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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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경고를 받았다, 곰이 사라진 숲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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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5:15:39Z</updated>
    <published>2026-09-12T05: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경고를 받았다, 곰이 사라진 숲에서...   오늘도 오전 7시와 10시, 두 번의 투어 모두 허탕이었다. 곰은커녕 신선한 배설물 흔적조차 보지 못한 채 숲을 빠져나왔다. 가슴 깊은 곳에서 서늘한 허무함이 밀려왔다.  손님들에게 어떻게든 곰을 보여주고 싶다는 조급함이 화를 불렀다. 혹시나 하는 실낱같은 기대에 눈이 멀어 다른 투어 회사의 운영 구역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hAer7LJHcPUC6jXd6WqgnYoke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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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을 파는 가이드, 양심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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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5:06:50Z</updated>
    <published>2026-09-11T05: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망을 파는 가이드, 양심의 무게   요즘 들어 통 곰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다.  8월 말에서 9월로 접어드는 시기, 산자락의 야생 베리들은 바싹 말라버린다. 주식(主食)을 잃은 곰들은 아직 열매가 남아 있는 저 높은 고지대로 훌쩍 올라가 버리거나, 쓰레기통이라도 뒤지려 인가 주변을 조심스레 어슬렁거리곤 한다. 숲속 투어 코스에서 곰을 만날 확률이 뚝 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s6ZvkFgpP2sehLsegR0t443CR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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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이 사라진 8월 말, 백발 가이드에게 배운 생존의 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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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4:32:58Z</updated>
    <published>2026-08-29T04: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이 사라진 8월 말, 백발 가이드에게 배운 생존의 기술  어제와 오늘, 연이틀 동안 곰의 그림자조차 보지 못했다.  휘슬러의 8월 말이 되면 곰을 만나기가 부쩍 힘들어진다. 여름 햇볕에 낮은 지대의 야생 베리가 바싹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먹이를 찾아 곰들이 더 높은 고지대로 이동하면서, 평소 자주 출몰하던 스팟들은 텅 비어버린다. 어제와 오늘, 아침 6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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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은 보지 못했지만, 45달러의 팁을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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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9:50:55Z</updated>
    <published>2026-08-26T19: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곰은 보지 못했지만, 45달러의 팁을 받았다 캐나다 휘슬러에서 야생 베어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아침 6시와 9시 두 차례 손님들을 태우고 숲으로 향한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살아가는 이곳 휘슬러에서의 일상과 계절의 결, 그리고 가이드로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기록해보려 한다.  오늘 아침 투어에는 호주인 4명과 독일인 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8ONOc5s20fXak2S5exSKmMsWV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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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오지잡을 잡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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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4:11:59Z</updated>
    <published>2026-05-27T14: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오지잡을 잡다  4일간의 오지잡으로 600불이라는 큰돈을 벌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약 한 달간 일을 구하지 않아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오지잡을 구하기 위해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미 그 전부터 돌리기 시작한 이력서 덕분에 하나둘씩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시드니 시티에 있는 인도 레스토랑, 차이나타운, 이탈리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VStXOCZYFr7zbc-y5l2VJoQLkpo.jpg" width="48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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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잡의 기쁨은 잠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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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4:10:29Z</updated>
    <published>2026-05-27T14:1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잡의 기쁨은 잠시...  달링하버로 4번째 출근을 하던 날, 나는 여느 때처럼 열심히 일하고 퇴근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헤드 셰프가 나를 불렀다.  &amp;ldquo;다니엘, 너 내일은 안 나와도 돼, 그냥 쉬어.&amp;rdquo;  나는 이 말을 그저 하루 쉬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다음 날 다시 출근했을 때, 나는 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헉... 도대체 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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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일하기 - 한인식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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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4:10:56Z</updated>
    <published>2026-05-27T14: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일하기 - 한인식당  호주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초기 자본금이 적었기 때문에 하루빨리 일을 해야만 했다. 영어가 부족했기 때문에 오지잡보다는 한인잡을 먼저 도전했다. 당시 시드니에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주나라 (www.hojunara.com) 사이트를 통해 구직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웨이터 경험이 있었기에, 관련된 알바를 검색했고 많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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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그리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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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10:45Z</updated>
    <published>2026-05-22T13: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 그리고 일  나는 아침 9시부터 3시까지 학원 수업을 들었다. 공부도 중요했기 때문에 일단 학원에 다니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수업이 끝난 후 집에서 잠시 쉬고, 저녁 6시까지 시티로 향해 나의 일터로 갔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설거지, 주방 청소, 그리고 마감 작업이 나의 일상이었다. 그나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덕에 한 끼의 식사가 제공되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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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지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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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2T13: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잡  검트리라는 사이트를 통해 공짜로 영어를 가르쳐주는 호주인을 만났다. 그 친구에게 내가 일을 구하고 있다고 하니, 시드니의 한 레스토랑을 소개해 주었다. 그리고 그 레스토랑에 연락해 보니 키친핸드를 구한다고 했다. &amp;quot;키친핸드? 뭐지?&amp;quot; 나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알고 보니 키친핸드는 주방 보조로서 설거지, 주방 청소, 재료 손질 등이 주 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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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자리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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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09:37Z</updated>
    <published>2026-05-22T13: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자리 찾기  청소 일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오지잡에 도전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영문 이력서를 약 100장 정도 출력하고, 시드니 시티로 향했다.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 그곳에서 이력서를 돌리기 위해 나는 식당과 카페 앞에서 서성거렸다.  하지만 막상 이력서를 돌리려고 하니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 &amp;lsquo;들어가면 뭐라고 말해야 하지? 이력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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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 알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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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09:07Z</updated>
    <published>2026-05-22T13: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 알바  첫 웨이터 알바를 하루 만에 그만둔 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청소 알바를 시작했다.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었던 나는 청소 일로 큰 꿈을 꾸진 않았고,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일을 선택했다. 시급은 $12불, 청소도 한인잡이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학원 공부를 마치고 오후 4시가 되면, 슈퍼바이저 형이 나를 픽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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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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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08:30Z</updated>
    <published>2026-05-22T13: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럽  어느 날 학원에서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소문은 '어젯밤 훈이가 클럽에서 백인 여자랑 키스했대~'라는 달콤한 소문이었다. 당시 훈이는 나와 동갑내기 친구였는데, 그 말을 들은 나는 훈이가 너무나 부럽고 멋져 보였다.그래서 훈이에게 쫓아가 상황 설명을 들었다.훈이는 나보다 한 단계 높은 반이었는데, 그 수업시간에 프리토킹을 하면서 훈이가 지난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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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사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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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3:07:58Z</updated>
    <published>2026-05-22T13: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사귀기  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을 제외하고는 외국인 친구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아~ 나도 외국인 친구 사귀고 싶다.'간절하였지만, 주변에 한국 사람들 뿐이었고, 외국인 친구를 어떻게 사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모임을 발견하였다.검트리란 웹사이트에 커뮤니케이션 란이 있는데, 이곳에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친구들을 찾고 있었다.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9gL%2Fimage%2FgkVwRB8SlHkp0WX3wmQLD5XSV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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