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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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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살에 대학을 입학하고 21살에 자퇴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며 느꼈던 감정과 자퇴 후 대학교 안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된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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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2:03: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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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에서 벗어나고 나서 보이는 것(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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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15:34:03Z</updated>
    <published>2024-08-21T13:0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등학생 때 아주 강한 믿음이 하나 있었다. 사람이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한다는 믿음이다. 대학을 졸업하지 않으면 사무직 직장도 얻을 수 없고 매일 아르바이트나 하면 근근이 먹고살 것이란 것이다. 솔직히 대학을 안 나오면 사람 구실을 못하는 줄 알았다.&amp;nbsp; 그 때문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살펴보지 않고 있더라도 없애려고만 했다. 나의 개성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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