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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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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출간작가 / &amp;lt;오십에 만드는 기적&amp;gt; 저자 / 미라클 주니 커뮤니티 리더. 책쓰기 코칭. 글쓰기 코칭. 셀프리더십 코치 / 삶을 새로 설계한 실천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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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05:59: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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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얻으려던 건강보다 전혀 다른 것들을 좋아하게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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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5:11:14Z</updated>
    <published>2026-10-13T05: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사이 비가 다시 내렸나 보다. 새벽에도 간간이 빗소리가 들렸다.  오늘은 운동하러 나가고 싶었다.  비가 계속 오면 우산 들고라도 나가야지. 그 생각부터 했다.  막상 나갈 시간이 되자 비는 그쳐 있었다. 오호라. 나갔다.  비가 지나간 뒤라 공기가 시원했다. 발걸음도 가벼웠다.  운동장에는 여기저기 빗물이 고인 웅덩이가 보였다.  오늘은 잘 뛰지는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qn_kICDEmvNGl1SZwAKxVJW90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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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기 싫었던 날도 루틴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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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0:14:03Z</updated>
    <published>2026-10-12T20: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난 뒤의 기억.  하고 나면 대체로 같은 생각이 듭니다.  &amp;ldquo;하길 잘했다.&amp;rdquo;  스트레칭을 끝내고도 그렇고요. 글을 쓰고 난 뒤에도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즐거운 건 아니에요. 하기 싫은 날도 있고, 억지로 시작할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숙제를 해치우듯 얼른 끝내고 싶을 때도 있어요.   어제도 그랬습니다. 새벽부터 비가 내렸어요. 아침이 되어도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QATrblXt84SYlBtIh8Y0O6zHs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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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쓰기〕원고를 한꺼번에 고치려 할수록 퇴고가 어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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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9:43:54Z</updated>
    <published>2026-10-12T09:4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칠 곳이 많다고, 눈에 띄는 순서대로 고치면 되는 건 아닙니다.  퇴고에서는 무엇을 고칠지 보다, 어디부터 어떤 순서로 고칠지 판단해야 합니다.  원고를 읽다 보면 마음에 걸리는 문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표현이 어색하거나 같은 말이 반복되면 당장 손대고 싶어지지요.  하지만 문장을 고치기 전에 그 문단의 자리와 역할부터 봐야 합니다. 덜어낼 내용이라면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fYKDqiF2R0pj5PHvL6KkJLcz46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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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의 첫 느낌은 첫인상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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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0:21:29Z</updated>
    <published>2026-10-11T20: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괜찮았습니다. 졸음도 별로 없었어요.  &amp;lsquo;어제 잘 잤나 보다.&amp;rsquo;  오늘은 스트레칭도 간단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죠.  크게 불편한 곳도 없는 것 같았거든요.  호흡을 깊게 시작했어요. 쓰으읍.  숨을 들이마시며 두 팔을 위로 올렸습니다.  &amp;ldquo;으으으.&amp;rdquo; 옆구리 비명소리. 기지개를 쭈욱 켜는데 옆구리가 당기더군요.  어라?  다리를 들어 올려봤어요.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FC8n1D2mcHlLBv0tmULijvX3c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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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에서 춤출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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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0:35:24Z</updated>
    <published>2026-10-11T10: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빗속에서 춤출 수 있는가.  &amp;lsquo;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amp;rsquo;  이 글귀는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어요.  그 느낌이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여름 새벽에 달리러 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진 날이 있었어요.  춤을 춘 건 아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뛰었습니다.  그 순간의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때의 느낌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kCjZUCjlvSC2qm3nWGKh2JB_v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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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이 달라진 게 아니라, 내가 향한 방향이 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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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7:16:24Z</updated>
    <published>2026-10-11T07: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나섰을 때는 하늘이 흐렸다.  구름으로 가득했다. 온통 잿빛이었다.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시간이었다. 저어기 빼꼼히 하늘색 찔끔.  친구와 함께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약속 장소로 가는 동안 주황빛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었다.       저기가 동쪽이구나. 저곳을 향해 달려가면 해를 만날 수 있을까.  주황으로 넘실대는 하늘과 가까워질까. 어서오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DWY0lKgp5uy0WuQzHumGrt89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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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이 싫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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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0:27:13Z</updated>
    <published>2026-10-10T20: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일어나지 않을 이유가 많았습니다.  졸렸어요. 이불 속은 따뜻했죠. 굳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뭘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새벽이 싫었어요. 글쓰기도 좋아하지 않았고 책 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즐거워서 한 게 아니었어요. 해야 했으니 했습니다.  그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어요. 어떻게든 나를 다시 일으켜야 했고, 그 시간을 지나가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fwCZ62jLd6jZdawuIuGq39zp_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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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문』만화책을 사고 왜 눈물이 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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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0:48:58Z</updated>
    <published>2026-10-10T10: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와 20대에 가장 좋아했던 만화책이 있습니다.  『레드문』입니다.  얼마 전 그 책을 구매했어요. 새로 나온 편집본이 아니라, 그 시절 읽었던 옛날 판본으로요.  소중한 이웃 센체님이 구해주셨지요. 센체님이 부산의 한 북 카페를 브랜딩하며 알게 된 인연을 통해 중고책을 알아봐 주었어요.  제가 옛날 판본을 찾는다는 말을 기억하고 친절하게 연결해 준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44CHOYzA8dmdXiRhiykkyeBMx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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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인가, 환절기인가&amp;hellip;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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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7:29:36Z</updated>
    <published>2026-10-10T07: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기상 알람을 누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  요즘 선잠을 자네. 깊게 못 자는구나.  생각이 많아졌나? 생각은 원래도 많았는지라.  환절기라서 그런가. 갱년기라서 그런가. 이유는 잘 모르겠어.  원인을 알아내려고 한참 들여다보던 과거의 나.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아.  이유를 알면 해결하면 되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가는 거야.  모른다고 내가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qpTx7krM8zHgED138KjsE1p-j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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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뜬 것과 일어난 것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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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0:02:19Z</updated>
    <published>2026-10-09T20: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면 바로 이어갑니다.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있습니다.  미라클 주니 방에 &amp;ldquo;굿모닝&amp;rdquo; 인사를 남겨요.  양치도 하기 전이고요. 물도 마시기 전입니다. 아직 정신이 멀겋더라도 이 인사부터 합니다.  그리고 기지개를 켜요. 팔을 길게 뻗고 몸을 늘립니다.  눈은 떴지만 몸은 아직 잠에서 덜 빠져나온 때가 많거든요.  그럴 때 가만히 있으면 이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aPaz1T-6qsuNESz2sjqdQW_1F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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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하소설을 읽으며 역사를 배우는 순서가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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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1:08:08Z</updated>
    <published>2026-10-09T11: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를 알아야 대하소설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시대 배경을 알아야 인물의 선택도 이해할 수 있고, 사건의 의미도 놓치지 않을 것 같았지요.  『토지』를 오래 읽으며 그 순서가 달라졌습니다.  대하소설을 읽고 나니, 알고 있던 역사에 사람이 생겼어요.  학병, 예비검속, 징용, 배급. 이런 말을 역사 속 사건이나 제도로 배웁니다. 무엇이 있었는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WmOIXvYBdkeaD6sU9gryVyDeO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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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죽 못했으면 3km에도 기분이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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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8:34:56Z</updated>
    <published>2026-10-09T08: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새벽이 귀찮았다.  노 굿모닝.  오랜만에 꿈속에 너무 깊이 빠졌다. 두려워하고, 허우적거리고, 무서워했다. 그 감정에 휘말린 채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꿈은 사라졌는데 기분은 바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amp;lsquo;그게 그렇게 무서울 일이었나?&amp;rsquo; 깨고 나서 다시 들여다보면 별거 아니다. 꿈속에서는 꼼짝없이 진짜였다.  겨우 살아나는 중이었다. 두통은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85sOhOYXnWTdO7l4X_OCpPTIQ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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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줄인 건 질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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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0:20:32Z</updated>
    <published>2026-10-08T20: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는 결정하지 않습니다.  &amp;ldquo;일어날까?&amp;rdquo; &amp;ldquo;조금만 더 잘까?&amp;rdquo;  새벽 4시에는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아요.  알람이 울리면 몸을 일으킵니다. 미라클 주니 방에 &amp;ldquo;굿모닝&amp;rdquo; 인사를 남기고요.  지금은 당연하게 말하지만 예전에는 전혀 달랐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기 전에는 아침마다 나와 협상을 했어요.  &amp;lsquo;오늘은 피곤한데.&amp;rsquo; &amp;lsquo;5분만 더 자면 안 될까.&amp;rs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d3YlsIK9ZBJl0rSemQguqfQ772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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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한 번도 직진하지 않은 사람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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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1:57:19Z</updated>
    <published>2026-10-08T11:5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 번도 직진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미라클 모닝이 내 삶의 첫 직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시간을 시작한 뒤 글을 쓰기 시작했고, 하루의 리듬도 달라졌습니다. 이후의 삶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고요.  글을 쓰다가 질문이 하나 생겼어요.   정말 그게 처음이었을까.  미라클 모닝 이전에도 내가 방향을 정하고 움직였던 순간이 있었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tuv78uXspsqk_WucWiUK-lNSA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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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달려서 오늘 하루 쓸 기운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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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29:56Z</updated>
    <published>2026-10-08T03: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아침 6시도 새벽이다. 일출 시간이 6시 30분으로 늦춰졌다.  빨리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해는 새벽을 길게 누리도록 해준다.  집에 있을 때는 고요한 시간, 나만의 시간이다.  밖으로 나가면 적막한 시간. 괜스레 움찔해지기도 한다.  오늘 학교 운동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가로등이 희끄므레하게 빛을 내고 있을 뿐.  새소리도 들리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2ydk2DbZ0UJ8_b6EXul3EnI-o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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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상에도 침대에도 차에도 책을 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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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0:09:11Z</updated>
    <published>2026-10-07T20: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에 띄도록 합니다. 내 손이 뻗을 수 있는 거리에 둡니다.  독서와 운동.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하지 않았던 것들이에요.  &amp;ldquo;해야 하는데&amp;hellip;&amp;hellip;.&amp;rdquo;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생각만으로는 좀체 가까워지지 않더군요.  반드시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뒤부터는 환경을 바꿨습니다.  책상 왼쪽에 책이 있고요. 오른쪽에도 책이 있습니다. 침대에도 두 권 정도는 항상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neNkWZKvWsJ0mQK9Y-mfW6O6K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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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부터 컨디션이 엉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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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5:03:25Z</updated>
    <published>2026-10-07T05: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리수거할 쓰레기를 한 아름 안고 내려갔다.  학교 운동장까지 가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듯했다.  괜히 아쉬워 고개를 들었다.  앗. 하늘에 구름 한점 없었다.  요 며칠 아침 운동을 나갈 때마다 하늘을 채우고 있던 검은 구름이 싹 사라졌네.  오늘 날씨는 더 좋으려나 보다. 낮에는 그렇게 청명한데 아침마다 잿빛이던 하늘이 오늘은 아니었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UvT-ghSyignNontXBFTg0tplE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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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라는 알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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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0:13:51Z</updated>
    <published>2026-10-06T20: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종류의 알람이 있습니다.  일어날 때 알람은 하나예요. 새벽 4시.  알람이 일어나라고 노래를 불러줍니다. 소리에 민감한 나는 금세 듣는 편이에요.  눈을 뜬 뒤에도 몇 개의 알람이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마칠 시간. 글쓰기를 시작할 시간.  새벽에는 대체로 그 신호에 맞춰 움직입니다.  오래 반복한 순서라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밤에 울리는 알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ogFdBUYYb7TddSkU_wU1jq_Mb7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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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시소는 딱 그쯤에서 균형을 잡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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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9:57:07Z</updated>
    <published>2026-10-06T09: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운동하러 나가는 시간이 평소보다 늦었어.  고등학생 딸을 챙기다 보니 벌써 6시가 넘었네.  요즘 제주 일출이 6시 30분쯤이거든. 사진을 찍은 시간을 보니 6시 19분. 하늘이 거의 밝아지고 있었어.  살짝 아쉬웠지. 아직 어둑한 새벽에 나가는 걸 좋아하니까.  그래도 발걸음은 가볍더라. 걷다가 뛰고, 천천히 뛰다가 조금 속도를 내고.  오늘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CiEP0cXCvkmFNzGWTZR1a-2P2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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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는 돌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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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5:22:06Z</updated>
    <published>2026-10-06T05:2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끼. 그으. 새벽 4시 30분쯤, 방문 밖에서 뭔가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소름이 쫘악. 뭐지?  고개가 거실 쪽으로 향했다. 냉장고 소리를 잘못 들었나. 윗집이나 옆집에서 들리는 건가.  모니터 화면을 열고 손을 키보드에 올리려는 찰나였다.  트트. 끄으윽. 이번에는 더 크게 다른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화장실로 들어갔다.  &amp;ldquo;딸, 깼어? 엄마 방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80J%2Fimage%2FFNwwqaglHliHdEKXDNVvA9G81W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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