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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탐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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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식으로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식탐이 많아서 가능하더라고요.ㅎㅎ</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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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05:25: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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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라이드냐 양념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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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8:12:38Z</updated>
    <published>2026-10-11T08: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의 월드컵 경기가 있던 날. 그는 치맥이나 하며 함께 경기를 보자고 했다.  나는 맥주를 사 들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런데 그는 텔레비전에 얼굴을 박은 채 혼자 씩씩거리고 있었다. 대한민국이 열세에 몰린 상황이었다. 아무리 경기 분위기가 안 좋아도 치맥까지 포기할 수는 없었다.  사 온 맥주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그의 뒤통수에 대고 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WIuLXlRg3oGyWpj2-kVBs1uJe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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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겹살만 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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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4:03:56Z</updated>
    <published>2026-10-07T04: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만에 어느 골목에 자리한 노포 고깃집을 찾았다. 지글지글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을 기름장에 찍어 상추와 깻잎 위에 올리고, 쌀밥과 파절임, 고추와 마늘, 쌈장까지 더해 한입 가득 넣었다. 건너편에 앉은 그도 삼겹살을 두 점씩이나 상추에 올려 볼이 터지도록 입에 욱여넣었다. 남의 집 불판에 구워 먹는 삼겹살은 다 먹고 난 뒤 뒷정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crU3rKgk38ASVZpqdEK_6lGGJ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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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종 전하, 2026년 조선에서 왔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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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4:03:24Z</updated>
    <published>2026-10-04T04: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를 보고, 단종을 &amp;lsquo;왕&amp;rsquo;이 아닌 &amp;lsquo;소년&amp;rsquo;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교과서에서 배운 단종은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된 비운의 왕이었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마주한 이홍위는 자신을 지켜줄 부모를 모두 잃고, 왕좌에서도 쫓겨난 어린 소년이었다.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곳에서 자신의 마지막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소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TKduiGn6Vxp486hvFYP7kpw1c7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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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클 잭슨, 잘 지내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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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4:34:35Z</updated>
    <published>2026-09-30T04: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클 잭슨에 관한 여러 다큐를 보고, 그가 홀로 짊어져야 했던 괴로움의 깊이를 생각하게 됐다.  나 역시 뒤돌아 생각해 보면 그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꽤 깊었다.  모습이 왜 저리 괴이하지?얼마나 백인이 되고 싶었으면피부색까지 탈바꿈했을까?아이들을 꼬시려고네버랜드를 만들었던 거야?  이 모든 게 그의 유명세를 이용한 자들이 만들어낸  루머와 음모에 지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WQ1OdmQg4NG2rM-fmGlCHQWL3M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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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없으면 화가 나는 이유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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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03:46Z</updated>
    <published>2026-09-27T05: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배가 고파도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에 들어가는 일은 거의 없다.  꼬르륵꼬르륵 뱃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당이 떨어져 손이 부들부들 떨려도, 검증되지 않은 식당에 들어가느니 이미 맛이 검증된 편의점 삼각김밥으로 급한 허기를 달랜다. 우연히 들어간 식당의 음식이 맛없으면 나도 모르게 짜증과 화가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당을 고를 때는 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ZeRGff4yRibWiCLEJJ2UHHKPB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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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집도 채워주지 못하는 궁극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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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3:36:31Z</updated>
    <published>2026-09-23T03:3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고 자란 고향은 대부분 높고 낮음의 기울기가 없는 평야 지대다. 지역에 높은 산도 별로 없어서 등산 같은 건 가족들과 멀리 나들이라도 가야 할까 말까 한 연중행사였다. 그렇게 산 탈 일도 없었고, 산 타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내가 산동네에 살게 될 줄은 몰랐다.  취업 때문에 수도권으로 올라와 집을 구해야 했는데, 지방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비싼 집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W9WzpV2Vq4pN0lJLqJEKDa_Bo6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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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왜 돈까스 소스에 까다로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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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9:08:10Z</updated>
    <published>2026-09-20T09: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돈까스에 푹 빠져 돈까스 맛집을 찾아다닌 적이 있다. 돈까스도 종류가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건 일본식이나 퓨전식이 아니라 옛날 스타일의 경양식 돈까스다. 경양식 돈까스는 일본식처럼 고기가 두툼하지 않다.  고기망치로 많이 두드려 얇게 펴는데, 작은 내 입에는 오히려 씹기 편하고 소스 맛도 더 잘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 내가 돈까스를 고르는 기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6wS2RZTRc1Hu4b_uWtvtL_XL3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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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눈에 비친 소시지와 햄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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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9:33:57Z</updated>
    <published>2026-09-16T09: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갓난아기들은 반지하 방의 홑이불 위에 누워있든 초호화 단독 주택의 침대 위에 누워있든 자기가 가난한지, 부자인지 모를 거다.  그저 따뜻한 엄마의 품에만 있으면 족할 거다. 나 역시 어렸을 적 내내 단칸방에 살면서도  우리 집이 가난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어렴풋이 기억나길, 가난과 부의 개념이 생긴 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hT2mCim0nmEBK7cyWEgPBD_d-a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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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어떻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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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0:10:52Z</updated>
    <published>2026-09-13T10: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합니다.  지치고 힘든 내게 밥을 챙겨준다는 건, 당신의 사랑과 위로로 내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한 끼에 담겨 내 속으로 들어올 때, 각종 영양소는 혈류를 타고 내 몸 곳곳에 에너지를 채워 넣는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희미해진 내 영혼의 맥까지 짚어내며 다시 박동하라고 부추긴다.  그 섬세하고도 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BKHpowIghrwoupE4Fmz6RGKfJ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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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을 감별하는 나만의 신박한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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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0:55:14Z</updated>
    <published>2026-09-09T10: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때,  몇 년 간을 회사일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지쳐 나가떨어진 적이 있다. 번아웃이었다.  거기다 실연과 전세 사기까지&amp;hellip;  정말 식욕이 뚝 떨어졌다. 끼니를 계속 거르는데도 배가 고파서 막 먹어야겠다는 감이 오지 않았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에서 눈물만 주르륵 흘러내렸다. 눈에 띄게 살도 빠지기 시작했다. 뒤돌아 생각해 보니, 그때 나는 우울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fWfAT2dG-V15zq5_hstv7-1P_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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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탐 많은 내가 제일 먹기 싫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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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0:37:07Z</updated>
    <published>2026-09-06T10: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란 먹기 싫어도 먹을 수밖에 없는 &amp;lsquo;시간&amp;lsquo;이란 음식이다.  주문한 적도 없는데 때가 되면 꼬박꼬박 차려지고, 자연의 섭리대로 그냥 먹어진다.  그런데, 나는 왜 나이를 먹기 싫은 걸까?  먹을수록 주름은 늘어나고 체력이 떨어지는 등 마음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사회적으로는 &amp;lsquo;나이 제한&amp;lsquo;이라는 허들에 걸려 포기해야 하는 일들이 하나둘 늘어난다. 무엇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yfGMWvMnVwTO-sLa2QARN2dRu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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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린 김밥처럼 내 인생도 말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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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3:37:00Z</updated>
    <published>2026-09-02T11: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참치김밥, 치즈김밥, 불고기김밥처럼 종류도 많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기본 김밥을 가장 좋아한다.  기본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대체로 비슷하다. 그래도 시금치가 들어가느냐, 오이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나는 둘 다 좋아한다. 부추를 살짝 볶아 넣은 김밥도 무척 맛있다. 아주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TGZVAFtkj_DmaHYnPWdedoGS5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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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얕보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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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3:20:32Z</updated>
    <published>2026-08-30T13: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마감 시간은 다가오고 일은 제대로 안 풀리는 것 같고&amp;hellip;  불안 초조에 소화도 안 되고 뒷목은 너무 당기고 컨디션 최악일 때...  병원에 잠시 누워 수액이라도 한 병 맞고 싶지만, 일할 시간도 모자란데 언제 병원을 가나.  그럴 때 내가 내게 놓는 급처방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내일 출근해야 하니 빨리 잠들어야 하는데, 열대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Rgv5WxVHJ0eIoIVVYTDdj7Gnr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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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표 쓰기 딱 좋은 맑은 날엔 이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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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2:16:50Z</updated>
    <published>2026-08-26T12:1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약한 인간은 날씨에도 핑계를 갖다 붙인다.  흐린 날엔 흐린 대로  맑은 날엔 맑은 대로  사표 쓰기 딱 좋은 날씨다.         오늘의 분노를 흡수해서 오늘 폭발시켜야지.  안 그럼, 애먼 데에 분노가 튈 수 있다.    화를 잠재우고 평정을 되찾아야 내일도 잘 버텨나갈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mEfQFDgQI4GwmFoYOp2yFV48W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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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2:21:02Z</updated>
    <published>2026-08-23T12:2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약한 인간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하늘이 잿빛일 땐 기분도 덩달아 잿빛이 된다.      그런데 이런 날, 상사에게 혼나기까지 하면?     안 그래도 늘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니는데,  이런 날에는 그것을 내밀 결심이 조금 더 단단해진다.     근무 시간을 힘겹게 버티다가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잽싸게 회사를 빠져나왔다.  빗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B-NtyJwlo_TmtRRWw4MIv0NOuW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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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배가 고픈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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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2:07:34Z</updated>
    <published>2026-08-19T12: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랜 시간, 정신없이 일에 몰두하다 보면 내가 일에 먹힐 때가 있다.   그쯤 되면,  나는 없어지고 일의 노예가 돼버린 상태&amp;hellip; 서서히 자신이 불타 없어지는 줄도 모르고 더 불타올라야 한다며 부채질할 때도 있다.  그때는 모른다. 자기가 자신에게 얼마나 가혹하게 구는지.  성공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궤도에 자리 잡기 위해  나름 치열하게 살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RLiT3KmxnHCVJ9cdHIbDtipQj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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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있어 식탐은 강력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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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59:54Z</updated>
    <published>2026-08-16T11: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거 아니? 우리 인류의 조상부터 식탐이 많았다는 거.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뱀의 미혹에 꼬여  선악과를 따먹었다지? 뱀만 탓할 게 아니다. 하와의 호기심과 의심도 문제였겠지만, 거기엔 하와의 강력한 식탐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나도 그들의 후손이다. 물려받은 강력한 식탐 능력을  내 삶에 전방위적으로  발휘 중이다. 특히, 직장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lxLiGa270hFv58xYssXRP1eMa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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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amp;middot;15 광복 다음 날, 비로소 자유를 맛본 당신께 - 식탐미녀 특별판 &amp;mdash; 광복절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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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8:16:38Z</updated>
    <published>2026-08-16T08: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라디오가 널리 보급되지 않아 항복과 해방의 소식을 곧바로 알지 못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있던 많은 독립운동가와 정치범이 문밖으로 나온 것도 이튿날인 8월 16일.  항복을 앞둔 조선총독부는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의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zQzWAcOU39-oEll-PcI-hKKGG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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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음식으로 마음을 이야기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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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12:01:09Z</updated>
    <published>2026-08-12T12: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쁜 날엔 아주 신나서 기분을 더 북돋우고 싶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다.      힘든 날엔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든 잠재우고 싶어서,  나를 위로할 음식을 찾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이 당기고, 외로운 날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   왜 이렇게 많은 감정을  음식으로 달래는 걸까?  그리고 신기하게도 왜 음식으로 달래지는 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7nr-MtDkppQZpwJX1HrqOtTA2m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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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카오톡 이모티콘 그림 도전기 (2) - - 이모티콘 심사 결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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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4:33:40Z</updated>
    <published>2026-04-01T06: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티콘 심사 결과가 나왔다.  아쉽게도 나르의 인생한컷 이모티콘 제안이 반려되었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실망의 한탄이 나왔다. 브런치스토리도 한 번에 심사를 통과했으니,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내심 될 거라고 생각했나 보다.  작가의 다음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 반려의 이유를 조금 언급이라도 해주지. 그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7dR%2Fimage%2FuSi8o02Jys_lFwEbUMZ_NZtM2y4.PN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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