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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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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nmoon031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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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기와 같은 에세이(수필)이나 시를 올립니다. 필사도 합니다. 소설도 자주는 안 쓰지만 아주 가끔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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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0T07:21: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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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광부리기 - 아플 때 꾸는 꿈속에서 쓴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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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9:07:50Z</updated>
    <published>2026-10-12T09: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나는 자신에게 할 일이 없다고 생각이 들 때면 이렇게 글을 쓰는 듯하다. 이 이야기는 됐다. 나는 어쨌든 기나긴 꿈을 꾼 것 같은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그 기나긴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도 잘못된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그리 오래 흘렀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몸져 누웠을 때 오늘은 무슨 요일인지 계속 의식하려고 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VPkxsGlDdU-xZsgCXHR-2zMJy80.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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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책2 - 윤회관 6화, &amp;lt;뒤틀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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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3:49:26Z</updated>
    <published>2026-09-26T13:4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기... 석화 씨......&amp;quot; 시영은 결심한 듯이 바닥을 바라보고 있던 고개를 들며 말했다. &amp;quot;찾고 싶어요. 그 책, 『갈대밭 바람 불 저녁에』를요.&amp;quot; 석화는 시영의 말에 눈을 커다렇게 떴다.  &amp;quot;그 책을 찾고 싶다면서?&amp;quot; 시영이 석화에게 책을 찾고 싶다고 선언한 후 시영, 석화, 그리고 또 한 사람. 이태간까지 이 셋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영은 태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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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녀는 고양이로소이다 - 윤회관 5화, 부처님과 칸다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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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3:03Z</updated>
    <published>2026-09-19T12: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사람들은 인간인 걸까?'   시영이 이곳에 처음 오자마자 느낀 것이었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었지만 지금에서 이렇게 보니까 사계와 매양, 모석화 그리고 심지어 이태간까지 전부 평범하지는 않은 건 확실했다. 그 예시들은 굳이 찾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매양의 고양이 귀라든가, 300살 이상 살고 있다는 모석화, 이상한 마법을 쓰는 이태간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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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과응보, 자업자득 - 윤회관 4화, &amp;quot;그거 다 네가 선택한 거잖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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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3:35:18Z</updated>
    <published>2026-09-16T11: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달리 손님들을 응대하고 있을 때였다.    오늘은 꽤 바쁘네 하고 시영은 생각했다. 사계는 매양에게 보리차와 쿠키를 부탁했다. 매양은 부엌으로 가서 보리차를 끓이고 식히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오븐에서 구워 두었던 고양이 모양 쿠키를 비닐에 포장하고 있었다. 얇은 빨간색 리본으로 묶는 게 정성스레 느껴졌다. 잔에 보리차를 따르고 쿠키를 나무 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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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overty - 널판지와 나사로 된 너덜너덜한 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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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6:43:59Z</updated>
    <published>2026-09-13T16: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을 흘리면 여름에 아팠던 눈이 작열통 같은 느낌이 든다. 몹시 아팠다. 쓰라리고 시리고 뜨거웠다. 어떨 때로, 오모테(表)로는 건방진 듯이 자신만만한 것처럼 굴었고 우라(裏)로는 자존심에 자물쇠를 건 것처럼 관심과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었다.나의 22살은 문학이었으며, 이 22살이 시작되기 전 21살인 내가 마음 먹었던 그 '마지막'에 대한 약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p2bGX71OIylhopYWTSJsRm9QEQk"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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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책 1 - 윤회관 3화, 망각과 연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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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1:52:24Z</updated>
    <published>2026-09-12T13:5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회관에 엄청난 후원을 해주는 대신, 윤회관은 이태간의 가문 쪽으로 손님을 보낸다.  이태간이 다녀간 자리는 늘 은빛 거미줄이 있는 어둠이 먹구름처럼 껴있었다. 그 후, 거미줄을 다 치고나서 석화의 손짓 하나로 그 먹구름이 걷혔다. 이태간의 압도적으로 다가오는 살기에 모두가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었지만. '저렇게 어둡고 위협적인 인물이 이런 윤회관에 후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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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엽기적 광애(狂愛)의 거미줄 - 윤회관 2화, 집착/사랑/광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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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5:18:57Z</updated>
    <published>2026-09-09T14: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회관(이계)에서의 둘째날.   전날에 펑펑 울었던 탓에 눈이 땡땡 부었다. 어찌나 울었으면 눈을 감았을 때 모양이 꼭 조개가 같다. 어쨌든 석화의 품에 안겨서 어린아이처럼 울고 나서 들었던 말은 여전히 자신을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다는 말과 함께 사람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발언을 내뱉었다.   &amp;quot;마침 잘 됐네. 안 그래도 일손이 부족했었거든. 그러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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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리차와 쿠키 - 윤회관 1화, 이계와 윤회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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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47:55Z</updated>
    <published>2026-09-05T14: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긴... 어디야?' 몽롱한 의식 속 그 한 문장과 함께 눈을 힘겹게 떴다. 눈을 떠보니 안개가 자욱한 길바닥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시영은 자신이 그 땅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지만, 누군가의 목소리가 기억났다. '어서 오렴.'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군지 모르겠다. 일단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평소 앓고 있던 편두통 때문은 아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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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윤회관 0화, &amp;lt;흑백회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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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3:23:06Z</updated>
    <published>2026-09-02T14: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살아있어? 넌.  나는 그 말에 대답하지 못했다. '나'를 명확하게 낙인 찍듯이 '너'를 강조한 것만으로도 혼란스러웠다. 지적인 질문이 아니었다. 그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그런 의미의 질문이 아니었다. 그 아이는 날 구석에 몰아넣고 무작정 때렸다. 다 너 때문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분풀이를 해댔다. 팔과 다리에는 멍이 들 정도였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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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일(一日) - 8월 31일 일기/일지/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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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23:14:21Z</updated>
    <published>2026-08-31T23:1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형식적이고 조금 어울리지 않을까나. 아무튼 이게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아, 물론 죽음을 암시하기 위한 글은 아니야. 그렇다면 뭐가 마지막인가. 바로 오늘과 같은 여름 속 기록(일기 혹은 일지)이 끝날 것 같다는 것. 이게 왜인가. 그걸 설명하려면 오늘 나의 동선과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sf7qOKoUWPUl2E78LDBPkhawg3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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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일기 - 인터넷 상에서의 기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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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0:47:54Z</updated>
    <published>2026-08-16T00: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자연이다. 창문 바로 앞에 있는 나무가 우거져 있던 것처럼 생긴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숨을 들이켰다. 어제 절을 걸으며 맡았던 냄새가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그래도 인위적이지 않은 지구의 냄새라는 사실은 다름이 없다. 그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역순행하고 싶다. 순서가 많이 뒤틀리지만 언제는 안 그랬나. 산을 가면 상쾌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Nr_DZfS9UarfsU7tZOh53XGPttc.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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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10년에게 - 부디 명심해 딱 세 개만 들고 떠나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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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6:17:20Z</updated>
    <published>2026-08-11T00: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안해. 그렇구나. 결국 몸만 커버렸어. 그러니 죽고 싶단다. 나는 또 약해빠졌어. 조만간  또 다시 몇 년만에 오열할 일이 생길 것 같네. 그럼에도 웃는단다. 누구 덕분인지도 모르고. 네 말이 맞았어. 네 말은 부정 못 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너는 알겠지?&amp;quot;   &amp;quot;미안해. 결국,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어. 무책임한 어른으로 자라서, 정말 미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vDfRDG1iEdjcJ7rDMYgRPtWzALo.jpg" width="48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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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美) - 약속했던 10초의 행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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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8:21:23Z</updated>
    <published>2026-08-10T07: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언제 미학을 꿈꿔왔대?  이상을 꿈꿨을 것이다. 이상만을 좇았기에 미학에 심취하고 싶었다. 하지만 위기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성에 대한 갈망, 그때 내 이상향은 0.9초만에 무너졌다. 어쩔 수 없이 현실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은 없었다. 그저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일 뿐.  무언가를 탓하기에는 애매하고, 누군가를 탓하기에는 추했다.   기록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jTvIkXQHCUylYNjWOqZyu1Amy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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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하고 다정한 목소리 - 아, 일어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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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3:23:10Z</updated>
    <published>2026-08-07T03: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문득 머릿속에서 그 한 문장이 지나갔다. -아, 일어났어? 그 문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따뜻하고 다정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 웃는 게 예쁜 사람일 것이다.  최근, 또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더위에 못 이겨서 쓰러지듯이 낮잠에 들었다. 자다가 엄청난 복통에 불편함을 느꼈다. 선풍기 바람을 너무 오래 쐬고 있어서 그런가 싶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bybuVMxZlmmiZbOuYrH1uhXbyHo.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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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탁이야 - 말해 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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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3:24:47Z</updated>
    <published>2026-07-16T13: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설프다고.어설프게 한다고.어설...어떤 너라든지, 라니.그럼에도 친구였을 거야, 라니.너희는 내 손을 그럼에도 계속 붙잡아 주고 있었구나.따뜻하든 차갑든, 너희는 너희고 나는 나였네. 다행이다. 몇 년 만일까. 딱히 그리 시간은 지나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시간이 중요했던 건 아니었다는 것.그렇다고 해서 과거, 회상, 기억 따위도 중요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xPjy1Yzl7yWNDoP4CLpfUsT9p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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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입가경의 도로 - 시 혹은 독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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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7:38:32Z</updated>
    <published>2026-07-15T17: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계속 해왔던 이유는 뭘까 싶었어. 그야, 이미 익숙해진 걸 어떻게 버려. 이런 건 바꿀 수가 없는 거야. 아니 익숙한 게 아니야. 얻은 거지. 그것도 그냥 얻은 게 아니라 엄청난 큰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굳이 버릴 필요를 못 느껴서야. 단순히. 그리고 의식하게 되는 순간 구멍에 빠져버려. 긴장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그것 중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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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부여 - 시 혹은 독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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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7:37:11Z</updated>
    <published>2026-07-15T17: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알았어요. &amp;quot;만족하면서도 불행에 떨어져 가는 것들이 많다.&amp;quot; 네, 그 말. 어쩐지 눈에 밟히는 문장이었어요. 100년 전 당신의 기록이, 그것도 다른 언어로 된 말이 바로 한국어로 치환이 될 정도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지만 도무지 모르겠었죠. 그런데 이제서야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그 말의 의미를 알 것 같군요. 울음이 터질 정도로 내가 이해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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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 - 쉽게 되지 않는 것은 이 글도 마찬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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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9:26:35Z</updated>
    <published>2026-07-06T09:2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해는 했어요.&amp;quot;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는가?이해는 했는데 막상 문제에는 손을 못 댄다.그게 과연 이해한 것일까?그 말이 나온 이유는 여러 환경과 상황, 사정들이 섞여 있다.그러나 이것만 때고 보자는 이유는 단 한 가지.나는 늘 말해왔다.-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이 세상에서는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아요.-사실은 이해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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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와 의심 - 의식의 흐름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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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16:08:04Z</updated>
    <published>2026-07-05T15: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 &amp;quot;나는 쟤보다 달라.&amp;quot; 물론 누구든지 악의 없이 그냥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말이긴 하나, 이 말이 '혐오'로 느껴질 때가 있다.  그건 바로 결론을 빠르게 단정짓고 아무런 의심도 없이 넘어가는 것.  그 의심을 나는 &amp;quot;간과한다&amp;quot;라는 단어로 풀어내고 싶다.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빠르게 &amp;quot;다음!&amp;quot;을 외치다 보면 간과하는 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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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범인 - 깊이 깊이 더 깊이 빠져 들어간 평범한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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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11:55:17Z</updated>
    <published>2026-07-01T11: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꿈이면 얼른 누가 때려서 현실로 되돌려 주면 좋으련만. 나는 지금 무척이나 좋은 꿈을 꾸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원했던 것을, 나는 꿈꾸고 있다. 실제로는 빛나지 않아도, 이 꿈속에서만큼은 빛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래서야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이 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 했나. &amp;quot;하지만 이래서야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다.&amp;quot; 자기 자신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6Gn%2Fimage%2FpAibqrejg-ffl4x0yHrEYou_JzQ.jpeg" width="44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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