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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온도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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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러분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이프 코치입니다. 다양한 콘텐츠와 글로 메시지를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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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9:1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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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를 맞았던 기억만 선명하게 남아 있다 - 우산을 챙긴 날은 왜 하나도 기억나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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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6:36:51Z</updated>
    <published>2026-09-17T06: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날이면 은근히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우산을 안 챙긴 건지, 챙겼는데 깜빡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깨를 조금 움츠린 채 걸음만 빨라진 사람들.  생각해 보면 나도 학교 다닐 때 많이 그랬던 것 같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다가 안 왔던 적이 워낙 많다 보니 우산 들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안 챙겼거나, 예보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hWYRjR25L_7zbM32MPxrHeT48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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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20대를 나는 물어본 적이 없다 - 옆 테이블 이야기는 그렇게 귀담아들으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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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5:43:50Z</updated>
    <published>2026-09-12T05: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에 아버지와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근데 옆 테이블 이야기가 유난히 잘 들렸다.  교수님으로 보이는 분과 학생인지 조교인지 모를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이 계속 비슷한 말을 하고 있었다. 졸업이 코앞인데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일단 뭐라도 해야겠다고. 나도 모르게 그 이야기에 귀가 가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6YztDgp7PlQepXOhy46EAOUwl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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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터리 20%는 알아채면서 나의 20%는 모른다 - 숫자가 없는 것들은 다 떨어지고 나서야 알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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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6:35:56Z</updated>
    <published>2026-09-09T06: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휴대폰을 꺼냈는데 배터리가 18%였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화면을 껐다.  딱히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집까지 삼십 분이면 도착하는데도 그냥 그 숫자를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하루에 이 숫자를 몇 번이나 확인할까. 세어보진 않았지만 최소 수십 번은 될 거다.  그리고 이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eSH0oGrtyp99j4khlDYF6CUYP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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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혼자였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 그래서 혼자 있는 법을 배울 기회도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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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1:48:13Z</updated>
    <published>2026-09-05T11: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길에 사람이 유난히 많았는데, 걸어가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들은 다 어딜 가는 걸까.  카페 창가에 앉아 몇 시간째 이야기만 하고 있는 사람들, 딱히 살 것도 없어 보이는데 천천히 걷고 있는 사람들. 요즘은 목적이 있어서 나오는 것보다, 그냥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 나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oqM7gTGrbbPB5bcyXSxpmOzgd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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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 마지막 매미 소리를 들은 날이 언제였을까 - 시작은 날짜가 있는데 끝은 날짜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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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7:04:08Z</updated>
    <published>2026-09-02T07: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두고 앉아 있다가 문득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 빠져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깨달은 건, 매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거였다. 여름 내내 시끄럽다고 창문을 닫아가며 살았는데, 정작 그 소리가 언제 그쳤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매미가 처음 울기 시작한 날은 기억이 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iqvis_t2MW8zMg-x1yfDimOwP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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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면 - 그렇게 알고 있기만 하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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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7:55:09Z</updated>
    <published>2026-08-29T07:5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이른 시간에 공원을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하늘이 매우 선명하게 보였다.  그렇게 하늘을 보다 보니 어렸을 때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멍 때리는 걸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두세 시간씩이나 하늘에 있는 구름들을 보며 다양한 상상을 하곤 했다. 특히 비행운 보는 걸 좋아했는데, 비행운이 보일 때면 하늘에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ZNnT-bB-MkID422LCIZ7ipbX4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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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하루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 뭐였냐고 묻는다면 -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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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8:49:32Z</updated>
    <published>2026-08-26T06:2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 밖에서 해야 하는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가는 길에는 큰 다리를 하나 건너고 작은 공원을 지나가야 했는데, 어떤 중년의 남성이 카메라를 목에 매고 다니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걸 보면서 사진작가인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근데 내가 평소에 자주 다니던 동네 길이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작품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znNbszVWiZmjdeY_008mtX2Mr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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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 자꾸 어려워지는 진짜 이유 - 우리는 불편을 없애면서 행복도 같이 없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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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6:26:35Z</updated>
    <published>2026-08-22T06: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많이 더워서 그런가 길을 다니다 보면 물이 얼어 있는 생수병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어렸을 때 이 날씨에 얼음물 하나만 있으면 그렇게 든든할 수 없었고 행복했다.  생각해 보면 그 얼음물은 그냥 생긴 게 아니었다. 전날 밤에 물병을 냉동실에 눕혀 넣어두고 다음 날 아침에 꺼내는,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5fz1u0f1MQAvpXuiYTa_vqmyj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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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은 내 마음 상태를 비추고 있었다 - 같은 거울인데 매일 다르게 보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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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6:08:52Z</updated>
    <published>2026-08-19T06:0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문이 닫히고 거울에 내 모습이 비쳤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낯설게 느껴졌다.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 매일 보는 거울, 비슷한 시간대였는데도 그랬다.  그러고 보니 거울을 볼 때마다 내 모습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거울을 볼 때도, 외출 전 현관문 앞 거울을 볼 때도, 지금처럼 엘리베이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untA-l5whkDbAfq0RbEE7FWd2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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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정적인 삶이 최고라는 아버지의 말씀 - 안정을 추구하는 것과 안주하는 것은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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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8:45:09Z</updated>
    <published>2026-08-15T08:4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아버지와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결혼 생각은 있냐고 물어보시면서 안정적인 삶이 최고라고 말씀하셨다.  본인이 나이를 먹으면서 직접 경험해 봤으니 할 수 있는 말이라며, 나에게도 나이 먹고 후회하지 말고 안정적인 삶을 꾸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나에게 공무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나온 거였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55lDKapwXKlkisGKei4LgtzqN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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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다시 생각했다 - 항상 조언하던 내가 그날은 듣고만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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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7:07:08Z</updated>
    <published>2026-08-12T07: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원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정자 위에 모여 앉은 어르신들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들려왔다.  일부러 들으려던 건 아니었다. 그냥 목소리가 크게 들렸을 뿐이다. 근데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나도 모르게 그 대화에 귀를 기울이게 됐다.  &amp;quot;행복이 뭐 별거 있나. 멀리 있지 않아. 이렇게 앉아서 볕 쬐고 사람들 얼굴 보는 게 행복이지.&amp;quot;  &amp;quot;맞아, 돈 많은 사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p_uWXpmmfwDoYfFU8e5ComaR5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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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야 할지 아니까 시작하기가 더 막막했다 -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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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7:01:10Z</updated>
    <published>2026-08-09T07: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떻게 해야 할지 아니까 시작하기가 더 막막한 느낌 알아?&amp;quot;  &amp;quot;알지. 결국 사람은 행동을 하냐 안 하냐의 차이가 크니까.&amp;quot;  &amp;quot;그것마저도 알고 있고, 내가 하면 엄청 성장할 거라는 것도 아는데, 그 결과의 크기만큼 과정도 크니까 막막해.&amp;quot;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카페에서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나눴던 대화의 일부다. 근데 생각해 보면, 행동해야 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zv3L10nWR46vGeMhEnZo4tImU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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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가는 방식에도 유행이 있었다 - 베스트셀러 매대는 그 시대의 고민을 말해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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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5T07: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갈 때마다 꼭 한 권씩은 사서 나오는 것 같다.  서점에서 나는 냄새도 좋고, 수많은 책에 둘러싸여 있는 기분도 좋다. 보통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 매대나 사장님 추천 매대를 구경하는데, 요즘 매대를 보면 거의 다 자기계발서나 철학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보인다.  이런 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살아가는 방식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kIq5CXmZuYwZB5zA2eY8iMXwr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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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냥 잠겨보기로 했다 - 루틴마저 흔들리는 날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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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1T05: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하루를 시작할 때 꼭 하는 루틴이 있다.  잠에서 깨면 가볍게 책을 읽고,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가는 것. 이 세 가지만큼은 나에게 가장 강력한 루틴이다. 아무리 귀찮고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이 루틴들만큼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해 왔다.  근데 최근 들어 이 루틴들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던 사업도 진전이 없다. 누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J1cWf6vEC3U0yLgO-hKMBnCVn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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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고 나서야 이해되는 말이 있다 - 최고의 작별 인사는 후회 없이 사랑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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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4:15:13Z</updated>
    <published>2026-07-29T04: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하게 지내던 지인과 밥을 먹는 자리였는데, 자신을 키워주신 조부모님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었다.  어릴 때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신을 키워주셨는데, 그 방식이 너무 엄격했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도 서운한 기억들이 많다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때 이야기를 하면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진다고 했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그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s4AKI7nvJrnOXXgRtitooEs-6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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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폰을 빼고 걷는 게 좋아졌다 - 머릿속이 어질러진 도서관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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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5:20:39Z</updated>
    <published>2026-07-25T05: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운동하는 내내 이어폰을 끼고 있다가, 집에 가는 길에는 이어폰을 빼고 머릿속에 가득한 잡생각들을 정리하며 걷는 게 좋았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어폰을 오래 껴서 귀가 피로한 줄로만 알았다.  러닝을 할 때도 비슷했다. 처음엔 음악을 들으며 뛰는 걸 좋아했다. 리듬에 맞춰서 뛰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페이스가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FECuzuEsPF16FPdr3I4Bf_-JC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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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은 책임지지 않는다 - 책임은 결국 나의 몫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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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2T05: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을 해도, 카페를 가도, 헬스장을 가도, 길을 걷기만 해도 들리는 대화 소리에 주식 이야기가 꼭 빠지지 않았다.  남들은 다 벌었다는데 나만 하니까 잃는다는 하소연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자세히 들어보면 그 하소연에는 비슷한 패턴이 있었다. 오르는 걸 보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사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뛰어들고, 조금 떨어지면 불안해서 손해를 보고 팔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PEDw_HE1u6QdGBhWqPAIY5JZL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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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었다 - 외롭지 않냐는 말을 들을 때마다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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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4:48:07Z</updated>
    <published>2026-07-18T04: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러면 외롭지 않아?&amp;quot;  운동을 하다가 우연히 옆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게 됐다.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사람에게 그러면 외롭지 않겠냐고 묻는 대화였다. 나는 운동할 때 주변 사람들의 대화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그 한마디만큼은 유난히 귀에 잘 들어왔다.  왜 그랬을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나도 그 질문을 자주 들어왔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5gMtN7KSLz5ogw7rfrT2HnY6w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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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경 안 쓰이던 것이 갑자기 부끄러워질 때 - 남의 말 한마디가 무의식을 움츠러들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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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6:32:58Z</updated>
    <published>2026-07-15T06: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정말 보기 힘든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종을 울리며 손두부를 파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원래도 두부를 좋아해서 궁금한 마음에 다가갔다. 할아버지는 다가오는 나를 보시자마자 자신이 만든 두부는 요즘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아예 다르다며,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셨다. 본인이 만드는 두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다.  먹어보라며 건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v4Kb5g5xKgeHPVGPbLehSmt-1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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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한 날, 몸이 먼저 움직였다 - 감정은 나에게 솔직하지 않으려고 기를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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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3:42:09Z</updated>
    <published>2026-07-11T03:4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할 때는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쉽지 않다.  '무기력'이라는 감정이 나를 위에서 짓누르기 때문이다. 눈은 이미 떠져 있는데, 몸을 일으킬 힘이 나지 않는다. 딱히 아픈 것도 아닌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조차 무겁게 느껴지는 그런 상태.  최근 기획하던 일들이 전부 잘 풀리지 않으면서, 나 자신이 스스로 점점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 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3iH%2Fimage%2FO-sa_LpbJO6cVa8NTU7FHH9Hk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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