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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펭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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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유로운 영혼의 펭귄(free penguin)이 쓰는 글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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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2:11: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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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향수병이 들려주는 홍콩 이야기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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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6:43:25Z</updated>
    <published>2025-02-02T03: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같은 동작으로 손목에 향수를 뿌리곤 합니다. 일종의 의식 같은 것인데, 손목에 1번 칙- 뿌리고 두 손목을 포개었다가 턱뼈 부근에 톡 얹고 잠시 숨을 들이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라고 중얼거리고 집을 나섭니다. 이렇게 매일 같은 동작으로 같은 향수를 뿌리는데도 단 하루도 똑같은 향이 난 적이 없었지요. 향수는 개봉 시점부터 향이 변하기도 하고, 때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EOwOYF75wGj54oiVjiIE24l-mE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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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산책하며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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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5:53:22Z</updated>
    <published>2025-02-02T02: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컨벤션 센터를 등지고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역시 펭귄이라 그런지 물 냄새가 나는 항구의 분위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리고 역시 항구에는 걸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걷다 보니 홍콩 애니메이션 전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귀여운 펭귄 조각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gBREowYwwLLTGJmT5DDu3OVnY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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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식 새해 복 받기 체험 - 펭귄 표류기 :&amp;nbsp; 홍콩편 EP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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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0:34:52Z</updated>
    <published>2025-02-01T14: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센트럴 마켓에 들렀다가 뜻밖의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그냥 소품 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 한 홍콩 아주머니가 두리번거리는 저를 발견하시고&amp;nbsp;거의 끌고가다시피 테이블로 안내하더군요. 거기엔 붉은 종이 위에 황금빛 잉크로 붓글씨를 쓰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저에게도 종이를 하나 건네주었습니다. 종이 위에는 '만사여의', '길상여의'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jMNZxeqDp-anGA4J4iVC1Wu7Rw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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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 않은 길에 대하여: 홍콩대학교 방문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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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4:47:27Z</updated>
    <published>2025-02-01T14:4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 바로 앞에서 멈춰서려는&amp;nbsp;18번 버스를 발견했습니다. 완차이에서 홍콩 섬 서쪽으로 향하는 버스였는데, 일단 뒤뚱거리며 올라탔죠. 타고 나서 종점을 확인해보니 그 끝에는 제가 다닐 뻔했던 홍콩대학교가 있더군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그때 이곳에 왔다면 펭귄은 어떤 삶을 살고 있었을까요-?  남극의 빙산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높은 지대에 자리 잡은 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c4AJCfpTSuMRSEnEqQmeDURyR9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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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콩의 명품백 바다에서 헤엄치다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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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4:35:29Z</updated>
    <published>2025-02-01T06: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은 명품백의 바다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히 신기하고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홍콩 사람들은 정말 예쁜 가방을 많이 가지고 있구나-!' 남극에선 사실 가방 자체가 거의 필요 없었지만, 인간 세계에 와서는 저도 가끔 예쁜 가방 하나 메고 우아한 펭귄 흉내를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호호.  한국의 압구정 거리를 걸을 때도 우와-!를 남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McH-3qJEEW22HKFQnf1pUz10TG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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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날아서 부처님 만나러 갑니다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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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3:14:53Z</updated>
    <published>2025-02-01T06: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개는 있지만 하늘을 날 수 없는 게 우리 펭귄들의 숙명이에요(흑흑). 하지만 이 날만큼은 달랐답니다-! 농핑 360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두 발로 이리저리 뒤뚱거리며 줄을 섰어요. 아무 생각 없이 빈자리에 앉으려던 찰나, 어떤 관광객이 저를 확&amp;nbsp;밀치고 얌체같이 자리를 차지하지 뭐예요-? 야생인 남극에서도 이런 자리싸움은 없었는데 말이에요-!  순간 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IlZC26U1LCJKt0z59l4fAvtR4F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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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펭귄의 빅토리아 피크 등산 실패(?)기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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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4:24:30Z</updated>
    <published>2025-02-01T06: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 저 줄은 대체 뭐지-?&amp;quot;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끝없이 이어지는 인파였어요. 처음엔 생선가게 줄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네요. 한 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 것 같은 그 줄을 보며 고개를 갸웃했어요. 그래도 저는 자유로운 영혼의 모험가 펭귄이니까 두 발로 직접 걸어 올라가 보기로 했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iiBOR9V-UghR3fX_R5rlRz_05D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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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치 펭귄의 홍콩 첫날밤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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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3:14:34Z</updated>
    <published>2025-02-01T05: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버스가 완차이 지구에 도착했어요. 낯선 거리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어디선가 국수 냄새가 코끝을 스쳤어요. 남극에선 맡아본 적 없는 향이었죠-! 후각이 이끄는 대로 따라간 곳에서 발견한 작은 식당에서&amp;nbsp;고른 건 평범한 닭고기 국수였어요. 물고기가 아니라는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낯선 도시에서의 첫 끼라 그런지 반짝이는 기분이었지요.  주문을 하고 자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XXlRs202m4Z8rMFF5fJKkJDN-u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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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아내리는 회사를 떠나 공항으로  - 펭귄 표류기 : 홍콩편 E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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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4:10:21Z</updated>
    <published>2025-01-31T14:1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표류하는 펭귄: 홍콩행 비행기에서 와-! 몇 년 만에 다시 온 공항 터미널인데, 저번에 보았던 누더기 천막을 벗고 반짝반짝 빛나는 건물이 빛나고 있어요. 3년 전에 보았던 공사장이 이렇게 멋진 터미널이 되다니! 올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공항을 보고 있자니 신기해요. 새로운 기계도 들어오고, MZ세대를 위한 브랜드들도 가득하고. 남극에선 이런 거 본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b%2Fimage%2FpCFnnWbbwpszQnaKehd6FS9Z1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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