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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는 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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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쥐처럼 열심히 읽고 쓰면서 생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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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2:00: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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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글을 쓸 동기는 어디서 나올까 - 웬디 그롤닉 외 2인,『끝까지 해내는 마음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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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9:28:26Z</updated>
    <published>2026-10-08T09: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까지 해내는 마음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는 내가 참여하는 정기 독서회에서 토론도서로 선정해 장장 3개월간 다룬 책이다. 매주 한 장씩, 총 10개 장을 읽고 토론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모든 회원이 자신에게 동기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하겠다고 나서도 좀처럼 동기가 생기지 않고, 결국 얼마 못 가 흐지부지되는 그런 문제 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fxtk5iTSQoxEWJ4fjZ-mvRTQE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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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오늘날 미국에서 계층 상승이 어려운가 - 폴 터프,『인생의 특별한 관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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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2:13:28Z</updated>
    <published>2026-09-12T12: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특별한 관문』은 탐사보도 기자 폴 터프가 대학교육을 통한 미국사회의 계층 이동 실태를 심도 있게 취재하고 분석한 결과물로, 글항아리 출판사의 '걸작 논픽션' 시리즈를 살펴보다 알게 되었다. 비록 미국 이야기이긴 하나 한국과도 일맥상통한 부분이 많았고 같은 대학생으로서 공감되는 대목도 많아 무척 몰입하며 읽었다.  책 내용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Qr0zMgdHy0C167MMlYd5qhGX4VU.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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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 교수의 이란 혁명 회고 - 아자르 나피시,『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를 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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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10:58Z</updated>
    <published>2026-08-17T11:4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롤리타』가 보여주는 최고의 진리는 더러운 늙은이가 열두 살 소녀를 강간함이 아니라 타인이 한 개인의 삶을 몰수함이다.나보코프는 험버트 같은 인물을 그려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삶을 접수하려는 모든 유아론자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 책을 찾은 이유는 이란을 향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작년과 재작년, 이란은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과 계속 전쟁을 했고 뉴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BRivLTy0YmJJAW9broAhkL-xdPA.png" width="2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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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공부를 넘어서 - 엄기호&amp;middot;하지현,『공부 중독』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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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5:36:29Z</updated>
    <published>2026-08-17T05: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다. 왜냐하면 공부는 선대의 지식을 체화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사회 지위를 획득하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는 종종 후자가 훨씬 중요하다. 인간은 무지는 견딜지라도 낮은 지위는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하면 높은 지위를 얻고 공부를 못하면 낮은 지위에 머무른다. 이 도식이 모든 현대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RgbjPNVRPN8ZybqIwohG6_1ORC8.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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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나의 목적 - 미로슬라브 볼프 외,『가치 있는 삶』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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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7:20:16Z</updated>
    <published>2026-07-04T07:2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치 있는 삶』은『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에 이은 두 번째 독서회 활동도서다. 7개월간 한 번에 한 장씩, 총 15번 모여서 책을 토론했다. 오늘 드디어 책을 다 읽었다.  『가치 있는 삶』은 예일대 강의 '가치 있는 삶'을 책으로 엮어 만들었다. 제목 그대로 &amp;quot;왜, 어떻게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겠는가?&amp;quot;라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을 담았다. 1부에서는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EjI1QOIHxIJsZeSDB2N0PYgoeTo.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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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리는 어디에 있는가? - 김아영,『미국 영어 회화 문법 1』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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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2:08:10Z</updated>
    <published>2026-07-01T02:0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영어 회화 문법 1』은 도서관 서가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마침 영어 학습에서 발화 의도와 형식 문법의 결합이 갖는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터라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저자는 플로리다대학교 영문법 강사이고,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배경을 갖고 영문법과 영어 회화, 영어 문화를 다루는 책을 10권 가량 냈다. 요즘 나오는 모든 영문법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s3jB_KVHSWR7VDPWo8sS9EVB0-o.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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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학습에서 문법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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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1:30:46Z</updated>
    <published>2026-07-01T01: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 학습에서 문법은 얼마나 중요한가? 문법, 정확히 통사론(Syntax)은 개별 단어를 배열해 문장을 만드는 규칙이다. 따라서 문법을 모른다면 절대 문장을 만들 수 없다. 해외여행객들이 흔히 그러듯 아는 단어 몇 개를 나열해 의사를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이 단어들은 결코 연결되지 못한 채 따로따로 떨어져 존재할 뿐이다. 문법을 반드시 명시적으로 알 필요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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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로 친절한 미분적분학 - 캐럴 애시&amp;middot;로버트 B. 애시,『친절한 미분적분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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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1:24:44Z</updated>
    <published>2026-05-12T11:2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절한 미분적분학』을 처음 접한 때는 2024년 12월이었다. 당시 나는 기계공학과 2학년이었는데, 수학과 물리학 기초가 무지 부실하여 전공과목 수강에 애를 먹고 있었다. 특히 '공업수학'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교재로 썼던『Kreysgiz 공업수학』은 내게 외계어로 쓰인 책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으므로 미분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3i6shF02e-hIkIEFxgHCA-Af6so.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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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를 위한 영문법 해설 - 이기정&amp;middot;이광희,『영문법, 숨겨진 일반성을 찾아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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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23:53:51Z</updated>
    <published>2026-05-11T23: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문법, 숨겨진 일반성을 찾아서』는『강성태 영문법 필수편』을 다 읽고 아직 부족함을 느껴 새로운 문법서를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큰 기대 없이 열었는데 몇 장 펼쳐보니 마치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이었다. 왜냐하면 이 책이 『강성태 영문법 필수편』을 비롯한 기존 문법서들의 '복잡한 설명'과 '예외 사항'들의 '숨겨진 일반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나는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fmDMO2ZAZAO_wnWAhowGVUfAcsg.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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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권만 파지 마라 - 강성태의『강성태 영문법 필수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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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3:30:01Z</updated>
    <published>2026-05-11T13: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성태 영문법 필수편』은 꽤 오래전부터 집에 있었다. 아마 내가 고등학생이던 2018년 즈음 샀던 듯하다. 근 9년간 함께 지낸 셈이다. 책을 처음 사면서 '이 책으로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고 뿌듯해했었다. 나름 공신력 있는 '공신 강성태'가 쓴 책이니 뭔가 달라도 다르겠지 싶었다. 게다가 책머리의 영어 교육 비판은 외국어 학습에 무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GIn8ldoPoR7oveuIfeGeh75LzPk.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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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집필을 요청하기 위해 필립 로커웨이에게 접근하는- - 기술과 방법.『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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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0:11:28Z</updated>
    <published>2026-04-29T00: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은 도서관 서가에서 우연히 찾은 소설이다. 살짝 읽어보고 흥미롭길래 낙점했다. 무엇보다 주인공 필립 로커웨이가 어느 날 갑자기 '소설을 쓰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를 느끼며 이야기가 시작됨이 마음에 들었다. 나 역시 그즈음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했지만 한 자도 적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용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K014-XeUoEJfBUfuLWON_qHsAg4.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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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할 수 없다 - 『위대한 물리학자 1』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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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28T14: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대한 물리학자 1』은 인터넷 서점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추천받은 책이다. 나는 공학도로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공부에 도움이 될까 하여 종종 물리학자나 수학자들을 다룬 책을 읽는다. 이 책을 읽은 이유도 공부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였다.  『위대한 물리학자 1』은 아주 얇고 작았다. 내용도 쉽고 간단했다. 그 절반은 갈릴레오 갈릴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R07rRJ5mAWWxhqZNTzMVV0e6dwA.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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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호랑이는 없었다 - Kate Dicamillo,『The Tiger Rising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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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3:42:31Z</updated>
    <published>2026-04-28T13:3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롱테일북스 출판사의 뉴베리 컬렉션은 내가 영어공부에 애용하는 원서 모음이다. 재미도 검증되어 있거니와 단어집이 딸려와 일일히 사전을 뒤지지 않아도 되므로 참 좋다. 그래서 무더기로 사서 한 권씩 읽는 중이다. 『The Tiger Rising 』도 그렇게 골라잡은 한 권이었다.  주인공 Rob은 어머니를 잃은 뒤 슬픔을 꽁꽁 숨기고 살아가는 소년이다. 학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j8FEgEyoXf1l9qyjnTDvpHodXrE.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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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왜 절망해야 하는가? -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amp;nbsp;『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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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6:54:36Z</updated>
    <published>2026-04-06T06: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은 도서관 '그리스 소설' 서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소설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자 이름이 익숙했다. 바로 버트런드 러셀의 전기 만화인『로지코믹스』의 공저자 중 한 사람인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였다.『로지코믹스』를 매우 재미있게 읽었기에, 나는 기대를 품고 책장을 넘겼다.  소설은 그리스에 사는 한 소년을 화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nPGCPQyuQch8Ltw8773yh7H20VI.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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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기계화 - 머리나 벤줄렌, 『창조적 영감에 관하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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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37:16Z</updated>
    <published>2026-03-04T13: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 서핑 중에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서점에서도, 도서관에서도 마주칠 때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벼르다가 결국 어느 날 읽기 시작했다. 저자 머리나 벤줄렌은 뉴욕 어느 대학의 비교문학 교수다. 비교문학이라...뭔지 잘 모른다. 문학 작품을 서로 비교하는 학문인가? 아무튼 저자가 과학자도, 언론인도 아니어서인지 요즈음 나오는 많은 책과는 다르게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IgbmdFCMjfBAzPfjTgra9e5LgdY.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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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묘하다...오묘한 맛 - 마쓰이 게사코,『유곽 안내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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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4:30:25Z</updated>
    <published>2026-02-05T14: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쓰이 게사코의『유곽 안내서』는 137회 나오키상 수상작이자 게사코의 소설 중 유일한 한국어 번역본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게사코의 다른 책도 찾아봤는데 딱 이 한 권만 번역됐더라. 출판년도가 2016년으로 이미 10년이나 지났는데 그간 다른 책이 한 권도 번역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앞으로도 게사코의 다른 소설이 번역출간될 확률은 낮아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aFp1jmEc130tFw9HxSqhLFd1gHA.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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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혹한 현실 속 마음은 무너지고 - 요시무라 아키라,&amp;nbsp;『파선』을 읽고. 나는 왜 소설을 읽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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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1:50:29Z</updated>
    <published>2026-02-05T11: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선』은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에도시대의 고립된 어촌 마을에서 벌어지는 난파선 사냥이라는 소개글을 본 순간부터 아주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슬프고, 잔인하고, 고통스럽고, 재미있었다.  이야기는 아홉 살 어린아이 이사쿠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이사쿠는 고작 아홉 살이지만, 외지에 고용 하인으로 팔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_qaAgiwWQ0Tny3Ra2EadXOOOt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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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은 과연 몰락하는가? - 앨프리드 맥코이,『대전환 : 2030 미국 몰락 시나리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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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0:33:51Z</updated>
    <published>2025-11-27T12: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대 내내 계속된 물가 상승, 실업률 증가 및 실질 임금의 하락 속에서 정치적, 사회적 논쟁이 이어지며 국민 분열의 골이 더욱 깊어진다. 최악의 경기 침체를 맞은 트럼프의 후계자는 환멸과 절망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터무니없는 미사여구로 소외된 백인 노동자 계층을 선동한다. 거대한 성조기로 뒤덮인 신내시티, 클리블랜드, 톨레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DOCHTMXA0aLo8KiSMB0gz_a6nek"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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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노이를 바라보며 - 라종일 외 2인,&amp;nbsp;『하노이의 길』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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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29:30Z</updated>
    <published>2025-11-18T13: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 2018~2019년 남북관계에 불었던 훈풍을 기억하리라. 당시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이전까지 냉담하기 그지없었던 남북관계가 변하는 모습을 보고 &amp;quot;드디어 뭔가 변화가 이는구나!&amp;quot;하는 희망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 차례 만나는 모습, 또 무슨 군사합의며 종전선언을 하는 모습을 보며 통일까진 무리더라도 남북교류가 활성화될 가능성을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lpM3H3THJKj4nZoWYV4_B6edmS4"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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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을 찌르는 남정현의 해학 - 남정현,&amp;nbsp;『편지 한 통-미제국주의 전상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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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30:41Z</updated>
    <published>2025-11-15T13: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일 놈은 가차 없이 죽이고살릴 놈도 가차 없이 살려라-&amp;lt;편지 한 통&amp;gt;, 일본 천황이 치안유지법에게, 미제국주의가 국가보안법에게. 17쪽, 25쪽- &amp;quot;저 같은 사람이라니요? 아니 일본 천황한테서 직접 상을 받은 미스터 허허 같은 분이 어디 그리 흔합니까? 미스터 허허 같은 분이야말로 앞으로 이 나라의 기둥감입니다. 일본 시대 허허 씨가 훌륭한 일 많이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1l7%2Fimage%2FjXRcTJg1DVV1Hh7ejZxLuxxNKP4"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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