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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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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hujmi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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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생입니다. 책을 읽고 나의 이야기를 엮어 글을 씁니다. 들키고 싶지 않으나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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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02:5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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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밀리의 서재 X 인디펍 - 독립출판 온라인 서점 '인디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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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7-2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인 출판 시대의 오프라인 대안 유통, 트랜스뷰(トランスビュー) 오늘날 소형 출판사나 개인이 기획부터 발행까지 도맡는 창작 형태가 고개를 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유통 구조의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자본이 없는 개인이 책을 만들어도 전국 서점에 유통할 방법이 전무했으나, 아마존의 킨들 직접 출판(KDP)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디지털 자가 출판 플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XmjKMKN4XH7rh8JiqSeSCskKY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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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히고 싶나요? - 독립출판 온라인 서점 '인디펍' | 은제, &amp;lt;디어 블랭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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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6:38:35Z</updated>
    <published>2026-07-26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에도 방류할 수 없는 마음     몰래 쓴 일기를 들켜본 적 있는가. 순간의 감정에 못 이겨 막말을 뱉는 대신 일기장에 화풀이를 하는 나로서는 생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일이다. 어릴 적 친구와 싸우거나 부모님께 혼이 난 날이면, 풀이 죽어 변명 같은 푸념을 일기장에 가득 털어놓던 나니까. 하지 못 할 말은 감히 써서도 안 되는 것인데, 못되고 찌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BDj1brazN1x6QU6rnTmIDvqjm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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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목련 - 독립출판 온라인 서점 '인디펍' | 방경화, &amp;lt;오늘도 라디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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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2:10:57Z</updated>
    <published>2026-07-26T02:1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를 쓰는 이가 전하는 이야기 라디오는 오직 소리 하나만으로 인물의 감정과 공기를 전하는 청각적 매체다. 화면을 점령하는 화려한 시각 정보가 없는 대신, 목소리의 떨림과 문장 사이의 침묵이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진행자가 건네는 일방향의 목소리가 들려올 때, 우리는 소리의 여백에 각자의 사연을 투영하며 비공식적인 대화를 시작한다. 귀를 쫑긋 세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rcE6-Ab0PYTJ9djuD3FTATshE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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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류하는 존재의 공간 - 독립출판 온라인 서점 '인디펍' | 홍성용, &amp;lt;인간적 도시의 승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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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0:00:17Z</updated>
    <published>2026-07-25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적 도시는 소비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존재를 위한 공간이다. 매일 아침 눈을 떠 신호등을 건너고, 거대한 빌딩 숲과 상업 공간을 통과해 목적지로 향한다. 오늘날의 도시는 더 화려해졌고, 더 편리해졌으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소비하라고 권유한다. 그러나 거대 쇼핑몰의 불이 꺼지고 상업 가로를 벗어나면, 우리는 메가시티 한복판에서 기묘한 피로감과 외로움을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3wrkezr3fOdXUNNNQZo9kWvDP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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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세상 속에서 살고 싶은가요? - 독립출판 온라인 서점 '인디펍' | 홍성용, &amp;lt;영화속 건축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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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7:13:05Z</updated>
    <published>2026-07-24T07: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간은 생각이다.  공간은 인간의 의식을 투영한다. 우리가 매일 발을 디딛고 살아가는 물리적 공간은 단순히 콘크리트와 철근의 집합체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불안, 그리고 시대의 정서가 고스란히 스며든 상징의 집합체다. 이러한 공간의 속성은 스크린이라는 가상의 프레임 안에서 더욱 극적으로 증폭된다. 홍성용 건축가의 《영화속 건축이야기》는 바로 이 지점, 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Pk7WCunjRIJdnlYHMqGVTs70T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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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출판 도서 언박싱하기  - 독립출판 온라인 서점 '인디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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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8:07:17Z</updated>
    <published>2026-07-17T08: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콘텐츠를 시장에 내놓는 방법 최근 출판 시장은 대형 출판사를 통한 전통적인 등단이나 출간 외에도, 개인이 책의 기획부터 유통까지 주도하는 다양한 방식이 활성화되어 있다. 바야흐로 누구나 창작자가 되고, 누구나 발행인이 될 수 있는 시대다. 대표적인 출판 방식으로는 독립출판, 1인 출판, 자가출판(POD) 등이 존재하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amp;lsquo;독립출판&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DrdJ8etfVuU1YWMsEodg5TiCO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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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착할 결심 - 일본이 아날로그로 넓고 깊게 살아가는 방법(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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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3:00:13Z</updated>
    <published>2026-06-05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색이라는 명목의 도피     휴학생의 신분으로 6개월 동안 일본에 머물며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다면, 20대 중반에게 필요한 용기는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나가려는 도전 정신'이 아니라, '자신이 정착할 세계를 선택할 결단력'에 가깝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면서, 청년층 사이에서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해외 인턴, 교환학생 등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Tdut_3ZNiXvEN6j3qmu4iYPjx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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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제된 젊음 - &amp;lt;자살&amp;gt;, 에두아르 르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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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39:52Z</updated>
    <published>2026-05-15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원한 삶 속에서 영원히 죽음을 보기로 했다   나는 올해 스물 둘이다. 만 나이로는 고작 스물이다. 엄마는 내게 언제나 &amp;lsquo;뭘 해도 이쁠 나이&amp;rsquo; 라고 말한다. 젊으면 다 예쁘다고. 젊으니까 그냥 이쁜거라고. 글쎄, 난 잘 모르겠다. 정말로 젊음은 그 자체로 빛날 만큼의 가치를 지닌 것일까? 나는 내가 오로지 젊은 것 하나로 빛을 낸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bu4iLnCY4IgwP6kwT21EJVY-W6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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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라북도 고창에서 '행복한 그리움'에 대해 배우다 - &amp;lt;당신, 거기 있어줄래요?&amp;gt;, 기욤 뮈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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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01:10:59Z</updated>
    <published>2026-05-11T11: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친다는 것은 필연적인 슬픔인가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것들을 지나친다. 지나침의 대상은 사랑하던 사람이나 애착하던 물건, 또는 인생에서 포착할 만한 순간일 수도 있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지나침은 필연적으로 그리움을 낳는다. 지나친 것을 &amp;lsquo;지나쳤다&amp;rsquo; 라고 자각하는 것 자체로 이미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리움은 회귀본능을 자극한다. 회귀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VQRTzbLZ0RuuAUjFGgdOU24I0-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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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매 환자의 다정한 안부 인사 - &amp;lt;안녕이라 그랬어&amp;gt;, 김애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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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5:27:14Z</updated>
    <published>2026-04-25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의 이름은 잊어도 안부 인사를 건네는 일만큼은 결코 잊지 않는 그 마음     맑은 오후였다. 평일이었던터라 요양원의 문안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S는 착잡한 마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요양원의 문을 열었다. 어릴 적부터 자신을 길러준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아이가 되어버린 모습을 보는 일은 고통스럽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손녀인 자신조차 이렇게 마음이 쓰라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cPzTjVtZWjtKAuB2AjNNgSlW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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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모순적인 삶, 그리고 사랑 - &amp;lt;모순&amp;gt;, 양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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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4:35:37Z</updated>
    <published>2026-04-23T12: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라는 모순된 서사     책과 영화가 전달하는 이야기에 &amp;lsquo;매료되는&amp;rsquo; 사람이 있다. 반면, 우리를 울고 웃게 하는 그 매혹적인 이야기를 &amp;lsquo;만들어내는&amp;rsquo; 사람도 있다. 나는 아마 두 가지 벤다이어그램의 교집합에 속해 있는 사람일 것이다.      내가 이야기에 매료되는 이유는, 다양한 서사 속에 나 스스로를 투영함으로써 위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ntai8TqESpK9elQLpIFafpD2_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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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Shorts&amp;rsquo;의 시대, &amp;lsquo;Long life&amp;rsquo; 기록하기 - 일본이 아날로그로 넓고, 깊고, 길게 살아가는 방법(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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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6:20:06Z</updated>
    <published>2026-04-13T12: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마쿠라에서 발견한 우연 같은 운명 지난 2월 드라마 &amp;lt;이사랑 통역되나요&amp;gt; 1화에 등장한 일본의 관광지&amp;nbsp;가마쿠라(鎌倉)에 가보았다.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 아기자기한 감성을 기대하고 갔는데, 가마쿠라역 자체는 오사카 같은 관광지 느낌이 강했다. 내가 찾는 고즈넉한 감성을 느끼려면 &amp;nbsp;가마쿠라 역에서 녹색의 작고 귀여운 4량 전철 에노덴(江ノ電)으로 환승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JRnvHTMQFs3JW7lQJKztrkAhD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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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과 언어의 상관성 - &amp;lt;종이 동물원&amp;gt;, 켄 리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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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6:31:53Z</updated>
    <published>2026-03-04T06: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키고 싶지 않으나 알아봐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amp;lsquo;말&amp;rsquo;하다 인간의 언어는 동물의 언어와 다르다. 늑대의 꼬리는 본심을 숨길 수 없지만, 인간의 언어, 즉 &amp;lsquo;말&amp;rsquo;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이나 진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경우보다 왜곡하여 전달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는 말의 이러한 역설적인 속성을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상대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T_c0chpPsBz1S8cqEBagNSVs-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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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지식한 친절함(2) - 논란의 &amp;lsquo;시부야 스크램블&amp;rsquo; 영상을 보고 느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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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7:15:36Z</updated>
    <published>2026-03-01T07: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지식한 친절함(1)에 이어...  일본인의 완벽한 공공 질서 의식은 사회주의적 고결함일지도 모른다. 한편, 우리는 일본인들의 &amp;lsquo;고지식함&amp;rsquo;은 비단 친절함에서만 발현되는 것이 아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고지식한 민족성은 공공질서의 유지를 완벽에 가깝게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고결하고 우아하게 비추어 질 수 있는 한편, 그들의 &amp;lsquo;고지식한&amp;rsquo; 사회적 룰을 단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VR2t3DSg7CmaYlaqi5N0xIYif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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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지식한 친절함(1) - 일본에 살면서 생활 스트레스가 줄어든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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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0:35:45Z</updated>
    <published>2026-02-28T06:2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국에 오고 나서 느끼는 정체불명의 안정감 일본에 오고 나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마음의 안정이다. &amp;lsquo;이방인&amp;rsquo;이 되었다는 자의식은 나로 하여금 많은 책임으로부터의 회피를 허락해주었다. 이 곳에서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생각, 이 곳에서는 잠시 쉬어가도 된다는 생각이 나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사실 외국에서 산다는 건 불안함과 더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다른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By8qQuTN4tidF_V0SFqNfgNdi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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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됐다 - 막연히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와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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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7:54:58Z</updated>
    <published>2026-01-25T03:0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일본에 왔다. 부모님과 떨어져 타국에서 '이방인'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건 중학교 2학년 때 사촌오빠와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던 뒤로 처음이다. 뉴질랜드에 있었을 당시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때의 짧은 경험이 어느샌가 깊은 뿌리를 내려 내 인생의 지표를 마련한 듯 하다. 유학 전의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seXQFjbbQBSM1L6NvS0ty0Ipi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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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나의 종착역이었으면 좋겠어 - 나의 첫사랑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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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1:24:03Z</updated>
    <published>2025-05-01T16: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과 첫사랑을 했다고 믿는다. 스무 살 여름, 그와 술을 한 잔 하다가 내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를 찢어주었다.   2024.08.02. 당신이 나의 종착역이었으면 좋겠어.  넓은 다이어리 맨 위에 간결하게 적힌 한 문장을 선물했다. 아마 그는 이 문장이 무엇을 뜻했는지 알 지 못 했으리라.   그 당시 나는 왠지 종종 불안했다. 여자의 촉이었을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z6u%2Fimage%2FHZwUhImVhGjad-vbuh44ozZUT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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