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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방지축 토깽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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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천방지축 토깽이의 브런치 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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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6T01:23: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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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계약직이 두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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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45:44Z</updated>
    <published>2026-07-20T13: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탈이 날까 두렵다 내 꿈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꼭 대기업을 가지는 않아도 되고 적당히 벌고 재테크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 딱 그 정도 입니다만 그것조차 욕망이었던 겁니까?  인사 직무에서 괜찮은 대우받으면서 일하고 싶다고. 그게 큰 욕심이었나 봅니다.  내가 그럼 계약직을 한번 더 가면 그럼 괜찮아지는 걸까? 이상하리만큼 계약직은 합격이지만, 정규직은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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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롱디 전문가도 지칩니다&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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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2:33:56Z</updated>
    <published>2026-07-19T12: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롱디가 지친다. 영상통화로는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지겹다. 롱디는 연애라기보다는 어디까지 버티는지 보자는 오기가 생기는 것 같다. 인내심 테스트 하는 건가? 서서히 식어가는 설렘을,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추억을, 옅어져 가는 애정을 애써 외면해 본다.  지인들에게 하소연해 보고, 롱디는 하지 말라는 어쭙잖은 조언도 꼭 해준다. 나중에 헤어지면 소개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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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그런 외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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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1:37:25Z</updated>
    <published>2026-06-28T11: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암흑기 같던 수험생활을 마치고 새내기가 되었다. 낯설고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에 정신이 없었던 3월이 지나갔고, 대학교 가면 살도 빠질 것이고 남자친구도 생길 것이라는 선생 님과 부모님의 말은 거짓이었음을 깨달을 때쯤 소중한 친구들이 생겼다. 국적이 다른 친구 4 명. 지방에서 온, 내성적 성격의 나는 과에서 겉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그래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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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게 싫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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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2:55:21Z</updated>
    <published>2026-06-27T11: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00 님, Next step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요즘 취업 시장이 어려워서...&amp;quot; &amp;quot; 남은 기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다 뽑아먹어요. &amp;quot; &amp;quot; 미리미리 이력서 업데이트하고 항상 기회를 보세요.&amp;quot;  계약직에게 건네는 팀원들의 걱정스러운 마음이 싫었다. 나는 곧 떠날 사람이라는 걸 계속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아서.  계약 기간이 끝나기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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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장 규정 없는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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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1:25:24Z</updated>
    <published>2026-06-27T11:0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로운 복장 규정, 여름에 반바지가 허용되는 회사.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출근을 위해 내가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의 옷을 살 필요가 없으니까 말이다. 집에 있는 맨투맨과 청바지를 주섬주섬 입었다.  생각해 보면, 내가 가진 옷 중에서 선정적인 옷만 피해서 입었다. 화장은 무슨 말이야. 어떤 날은 선크림도 바르지 않았다. 사무실 공기가 퍽 답답해서 안 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Qm%2Fimage%2FFWRsdsiqv8_VbR24pWsB6Oy9C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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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고한 퇴사자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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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4:56:36Z</updated>
    <published>2026-06-19T11: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하면서 팀원들에게 남긴 손 편지가 그대들의 트리거가 되었을까.  혹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한 달콤한 간식에 잠깐 마음이 말랑해진 것일까.   &amp;quot;OO님 최선을 다한 거 알고 있어요. 미안했어요.&amp;quot;  내가 퇴사를 하면 꼭 다들 미안해하더라.   미안하다는 말도 결국, 더는 마음의 빚을 지고 싶지 않아서 하는 말 같았다.   나는 괜히 심술이 나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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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산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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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1:51:07Z</updated>
    <published>2026-04-17T11: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다가 &amp;quot;내가 설명했는데, 이메일까지 보내야 해? 너 매니저 누구야? &amp;quot; 소리를 들었다. 회사 규정을 따랐을 뿐이야. 해야 할 일이었는데. &amp;quot; 아.. 네! 매니저는 000 님입니다.&amp;quot; 대답하는 내 얼굴은 동화책 홍당무처럼 상기되었고 목소리는 미묘하게 떨렸다.  퇴근이 코앞이라 다행이야.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고 싶어서 꽃을 샀다. 나는 날 위해 꽃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Qm%2Fimage%2FGXl1D2g8_46jksVAu-LynaplM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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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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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3:47:42Z</updated>
    <published>2026-04-17T11: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수로 26년 살다 보니 내가 어떤 것을 잘하는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 때가 있다. 나는 버티는 걸 잘하는 것 같다.   잘 버티는 것을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할 수는 없다만 도망치는 것은 선택지에 없는 양 묵묵히 할 일은 한다.  왕따를 당해도, 일이 힘들어도, 사랑하는 인연이 멀어져도 할 수 있는 데까지 버티는 것이다.   아무도 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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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에서 내가 싼 똥&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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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3:43:04Z</updated>
    <published>2026-03-31T13: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괴로우면 누군가를 탓하고 싶어진다. 일을 프로답게 처리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  '왜 이거밖에 안될까' '이건 생각도 못했네'  처음에는 선배에게 미안해하다가 태세를 전환한다. 나도 살아야 하니까. 방어기제 같은 게 발동하나 보다.  ' 아니 그러니까.. 좀 잘 가르쳐주지' ' 애초에 일 잘하는 경력직을 뽑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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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 나를 돌보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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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4:56:12Z</updated>
    <published>2026-03-30T13: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는 유튜브를 켜놓고, 출퇴근길에는 노래를 듣다가 문득 지겨워졌다.  잠시 에어팟을 가방에 넣고,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차가 지나다기는 소리,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 통화를 하며 길을 걷는 사람들  세상의 소리가 들어오자, 풍경이 다르게 보였다.   번쩍 거리는 간판들도 보고, 나뭇가지에 있는 둥지도 찾아보고, 흐린 구름도 지켜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Qm%2Fimage%2FC_89Y9_u22Eyq29yDNBf-_2lgk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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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앞둔 인사팀 신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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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56:21Z</updated>
    <published>2026-03-29T12: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8개월쯤 다니다 보니, 아는 얼굴이 늘어간다. 화장실에 마주쳤던 얼굴,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했던 얼굴 출퇴근 길에는 살짝 고민도 한다. 인사를 할까 말까. 아는 얼굴이 보이면 밝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쩜 그렇게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냐고 동기들은 묻는다. 혼자 있는 게 더 좋은 내향형인데, 왜 매번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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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잘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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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21:23:44Z</updated>
    <published>2025-01-06T04: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한 해 목표를 세웠습니다. 늘 설렘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2025년은 왜인지 설렘보단 덤덤함이 크네요. 2024년을 떠나보내며, 소회를 밝혀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 아쉬움'이에요. 미국 생활을 시작하며, 목표했던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 텐데...' &amp;nbsp;최선을 다하지 않았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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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X의 이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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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21:26:40Z</updated>
    <published>2025-01-03T21: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의 나는 이제 없는데, 넌 왜 아직 거기 있는 거야?  잊은 줄 알았는데, 새로이 생긴 시간이라는 흙에 덮여있었을 뿐이다.  이메일을 받는 순간, 포클레인으로 덮여있던 흙을 걷는 것 같더라.  그냥 잊게 놔두지. 그때의 기억들이 , 감정들이 부지불식간에 나타났다. 그리고 눈물이 맺혔다.  ' 회사에서 눈물이라니. 주책이잖아... ' 이번만큼은 당신이&amp;nbsp;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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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미는 너무 위험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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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11:37:12Z</updated>
    <published>2024-11-05T15: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 반대편 남아메리카 대륙. 우리나라의 *대척점은 우루과이니까 남미는 말 그대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먼 나라이다. 그래서일까..'남미여행' 하면 험악한 이미지가 강한가 보다.&amp;nbsp;뉴스로만 간간히 접하는 남미는 마약과 범죄 이야기가 대부분이니, 그럴 수밖에. 나조차도 살면서 브라질을 갈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 포르투갈어를 전공하기 전까지 말이다.  친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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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콜롬비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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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09:30:37Z</updated>
    <published>2024-10-30T19: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생활하다가 힘들 때면 브라질 교환학생 시절을 떠올린다. '비슷한 상황은 없었는가' 하며 생각하다 보면, 두 나라 간의 차이가 극명하게 정리된다. 한 줄로 브라질과 미국의 차이를 말해보면, 미국은 브라질보다 안전하지만 차갑다.   정과 흥이 넘치는 브라질이 종종 그리웠다. 자유로웠던 '교환학생' 시절이 애틋한 걸지도 모르겠다.  그 시절, 어학당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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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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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4T03:02:40Z</updated>
    <published>2024-09-11T16: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이 들었던 인연을 두고, 공항으로 가야 했던 날.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 우리 또 만날 거잖아. 씩씩하게 잘 다녀와' 하며 달래주던 그와 달리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 같다. 우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구나.  경험이 축적되면 데이터가 된다. 같은 일이 반복되면 직감이 생긴다.  누군가에겐 설렘 가득한 공항이, 내겐 다른 형상으로 떠오른다.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Qm%2Fimage%2FTV4WKhYD_FB_lCoBV8nvaC6-p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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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이야기를 기록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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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23:45:26Z</updated>
    <published>2024-08-26T20: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를 할 때는, 끝 사랑처럼 열혈히 사랑하는 편이다. 입신양명, 부귀영화 따위 개의치 않는다. 누가 뭐래도, 나는&amp;nbsp;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안정감이 좋다.  그래서일까 이별을 하면 만신창이가 된다. 쿠데타가 일어난 양, 내 세상이 흔들린다.  다시 나를 찾기까지, 그 사람을 만나기 이전의 모습을 되찾기까지 갖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어른으로서,&amp;nbsp;사회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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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니, 괜찮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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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21:34:08Z</updated>
    <published>2024-08-25T20:2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한 지 어언 2달이 되었다. 아직 소식을 모르는 동료들이 있어서, 슬그머니 알려주었다. &amp;quot; 나 사실 헤어졌어. 알고 있었어? &amp;quot; &amp;quot; 언니, 힘들지 않았어? &amp;quot; 힘들지 않았냐니, 아무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지금도 힘든걸. 나의 힘듦을 굳이 내색하고 싶지 않은 뿐이다.  스물여섯 살 몇 번의 이별을 겪어도 이별은 늘 거지 같다.  2달 전과 비교하면 분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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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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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21:30:42Z</updated>
    <published>2024-08-23T22: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고 지쳐 멍을 때리다가 그 틈바구니 속에 네가 들어왔다  달콤했던 시간이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깨닫고 너를 미워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시고르브 잡종처럼 굴었던 네가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나를 의심했다 정말 힘들긴 했었나 나약한 건 아닌가 하면서  ' 내 잘못이다 ' 하며 괴로워하다가 일주일 밤낮으로 울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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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가 안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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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2T21:34:08Z</updated>
    <published>2024-08-16T20:5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접 겪어보지 않은 일은 감히 이해할 수 있을까  네가 겪은 일 중에서 가장 유사한 경험을 찾아 슬며시 유추해 볼 뿐  이런 감정이겠구나 힘들겠구나  겪어보지 않은 일은 어찌 이해하겠어 내가 너도 아닌데 어떻게 알 수 있겠어  난 널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존중해  고요하지만 따스한 눈빛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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