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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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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 바람 냄새 좋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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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4T23:13: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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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적 없는 산책 - 이데아까지 도보 15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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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6:17:37Z</updated>
    <published>2026-10-11T04: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데아 : 플라톤 철학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형상; &amp;epsilon;ἶ&amp;delta;&amp;omicron;&amp;sigmaf;(eidos), ἰ&amp;delta;έ&amp;alpha; (idea)을 뜻한다. 에이도스와 같은 의미.  이데아는 존재 너머의 진실을 의미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상계는 인간의 이성에 비하면 덧없는 그림자일 뿐이고  이데아는 현상계에 가려진 뒷면인 사물의 본질이자 원형을 가리키며 죄악, 고통, 부조리가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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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은 좋은사람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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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무실에 앉아있으니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온다. 아이들은 노트를 들고다니며 전교생에게 물었다. &amp;ldquo;쌤 쌤은 좋은사람이에요?&amp;rdquo; &amp;ldquo;갑자기?&amp;rdquo; 학교 인문학수업의 과제라고 한다. 꽤나 흥미로운 질문이다.  &amp;rdquo;어떻게 진짜 솔직하게 해줘 아니면 좋게 말해줘&amp;ldquo; &amp;ldquo;솔직하게요!&amp;rdquo; 일단 아이를 내 옆자리에 앉혔다.   쌤은 좋아지고 싶은 사람이라 좋은사람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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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근할 타이밍을 놓쳤다. - 복작복작 야근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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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58:51Z</updated>
    <published>2026-09-25T05: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쌤은 왜 맨날 일찍 나오고 늦게 들어가요? 쌤 그렇게 일하면 안돼요~&amp;rdquo;  어제저녁에 해야 할 일을 깜빡해 10분 일찍 출근했더니 이런 질문이 돌아왔다. 나 그렇게 빨리 안 나왔는데,,? 오히려 평소에는 늘 잠에 취해 5분씩 늦게 출근하는데,,?  저녁을 먹다 보면 &amp;ldquo;쌤 오늘 당직이에요? 쌤은 집 안 가요?&amp;rdquo; 아무래도 학교에서 저녁을 먹고 조금 놀다 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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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학기 개학 3주차 - 그래도 역시 방학이 최고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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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3:06:06Z</updated>
    <published>2026-09-21T03: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놓은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여러 가지 자격증 습득을 목표로 서울 한달살이를 준비하다가 애인과 이별하고, 무빙스쿨을 다녀오고 본격 방학이 시작될 때 나는 수두에 걸렸다. 그렇게 한달살이와 여행 계획이 모두 빠그라지고, 계절학교 준비, 교사회의, 대안학교 신입교사 친목모임. 방학 과제를 끝낸 후 그동안 못 보던 친구들 몇을 만나 조금 놀다 보니 방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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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 - 학교설명회 졸업생 발표 대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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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1:13:53Z</updated>
    <published>2026-09-16T11: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방학을 하며 꽤 오래 연재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도 학교에도 정말 많은 변화가 불어왔습니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으니 재연재의 시작은 얼마전에 진행한 학교설명회 발표문으로 열어보려 합니다. 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생긴 귀한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입니다. 사실 예비 신입생들보다는 재학생 아이들에게 하고싶은말이 더 많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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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동 - 파동 덩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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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7:59:37Z</updated>
    <published>2026-08-06T17: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형상에서 사람을 떠올리지 않는것  껍데기가 아닌 에고를 보는것  체온의 소리 파열음 가죽의 냄새 먼지의 흐름과 한지의 이동  소음의 선율  발바닥이 이동하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소리  귓바퀴 바깥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숨을 들이쉰다  의식의 의식된몸짓  언어의 정의 의사소통 상호작용  부드러운 털  식 쉭 뜨득 따자닫 아 &amp;mdash; 아아. 아 ㅌ. ㅌ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BO%2Fimage%2Fkm8ciP7JYcZDIuAd8iKB27-nsI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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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지고 볶는 상태 - 좋음을 향해가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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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5:16:12Z</updated>
    <published>2026-07-11T02: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입사한지 세 달 신입의 티를 벗기 위해 최대한 발버둥 치는 중이다. 그러던 중 보게 된 대안학교 신입교사연수 포스터 마침 며칠 전에 학교단체연수를 다녀왔는데,,  대안학교는 원래 교사연수를 자주 하는 걸까,,? 대표교사선생님께서 이건 너를 위한 자리라며 강력 추천을 해주신다. 이전의 교사연수는 우리 학교 다 같이 갔는데 여기는 나 혼자 가야 하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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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는 일주일 만에 오지 않는다. - 평화 주간, 평화 선언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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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8:00:19Z</updated>
    <published>2026-07-03T08: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내가 입사한 뒤 처음으로 맡은 큰 프로젝트, 평화 선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매년 4월 평화주간과 평화선언식을 함께 준비한다. 평화주간은 한 주 동안 평화에 대해 고민하며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주간이고, 평화선언식은 공동체의 평화를 약속하는 시간이다. 신입생들이 새로 들어오며 공동체의 구성원이 바뀌기에 매년 진행하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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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임이랑 지리산이 대체 무슨상관인데 - 산멀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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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0:07:26Z</updated>
    <published>2026-06-26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임활동이란 무엇일까? 책임활동을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 학교가 가르치는 교육관부터 알아야 한다.  내가 예원이를 때렸다. &amp;mdash; 친구를 때릴 시 벌금 50000원 &amp;mdash; 선생님은 나에게 벌금을 내라고 했다. 나는 벌금을 냈다.  그럼 내 잘못은 사라지는 걸까? 우리 학교에서는 그렇지 않다.  나랑 예원이는 회복적 서클을 시작한다.  나는 예원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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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이제 인간을 가르칩니다. - 전인교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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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6-19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행간 &amp;quot;  글의 줄과 줄 사이. 또는 행과 행 사이. 글에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 아니하나 그 글을 통하여 나타내려고 하는 숨은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첫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선생님이 되기위한 데뷔 무대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고르고 골랐다. 무난하게 영화제작 수업? 종종 친구들과 해오던 창작수업? 그래도 컴공인데 코딩수업? 시쓰기, 책읽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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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 화장실이 없다고요,,? - 무인도에서 무인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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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1:55:43Z</updated>
    <published>2026-06-12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적응력이 좋은 사람이다. 낯선 곳에 던져져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산다. 아마 무인도에 떨어져도 꽤 오래 살아남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자취방에서는 세면대, 세탁기가 없었어도 잘 살았고, 본가역시 워낙 시골이라 배달도, 24시간 편의점도 없었기에 서울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산골 마을의 학교로 돌아간다는 결정이 그리 두렵지 않았다. 그런데 졸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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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넷, 학교에 다닙니다. - 학교로 돌아온 졸업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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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6-05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amp;quot;어쩌다 이런 선택을 한거에요?&amp;quot;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잠시 생각하게 된다.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여기로 돌아오게 된 걸까.  나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대학에가서는 코드를 짜고, 프로젝트를 하고, 밤새 시험공부를 했다. 노트북앞에 앉아 당장 눈앞의 과제들을 해치우고는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다. 4학년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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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 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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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1:29:10Z</updated>
    <published>2026-06-03T01: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0월&amp;gt;  모자를 뜨며 너는 말했다. 풀려나가는 올을 붙잡으며, 손끝으로 낙엽을 떠내려가며 다 져가는 나무 아래서 그 밑둥에 앉아  오물거리던 입술이 뱉어낸 마디는 꼬물거리던 너의 손마디보다 짧았다.  소리가 귓바퀴를 돌아 몸 구석을 맴돌 때 그 몸짓이 너무도 더뎌 닿지 못 할 줄 알았다.  기어코 그 소리가 혈관을 타 기어들어올 때 소리가 내 박동을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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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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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1:01:17Z</updated>
    <published>2026-06-01T10: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사계&amp;gt;  봄날의 첫만남, 성급하게 돌진하다 쿠당탕 부딪혀버린 우리 모습을 떠올리면 자꾸 웃음이 나. 속도를 늦추는 법을 몰라 자주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게 바로 처음의 낯섦이라 생각해 어리숙한 모습으로 서툴게, 조심스레 내 마음을 전해볼게  푸른 날에는 복숭아를 사다줄게 향긋함을 품에 안고 너를 위로하러 달려갈 거야 너와 눈을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얼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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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행 -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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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6:20:19Z</updated>
    <published>2026-05-31T01:1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동행&amp;gt;  도로의 한가운데 마주한 무겁게 내려앉는 태양 뜨겁게 타오르던 당신의 눈동자를 닮은 붉게 가라앉는 나의 중심  땀이 스며 나오고, 열기가 두근거리던 젖고, 늘어져 질척이던 당신이 떠나간 계절  자그마한 벌레들이 떠나간 수만큼 매일 밤, 눈을 감고 빌어온 시간만큼 어둠은 길어지고,  지난밤을 수놓았던 반짝이는 별들이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면 나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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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몬드  - 비평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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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6:26:59Z</updated>
    <published>2026-05-30T06:2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몬드는 꽤 유명한 책이라 내 나이의 또래라면 이름정도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이게 내 인생 책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큰 기대를 안고 있었다. 책의 내용은 좋았다. 진행과정과 문장 선정이 주인공의 생각을 읽는 느낌을 줘서 이해가 어렵지 않고, 무난하게 읽기 좋았지만 쉬운 문단들에 비해 폭력적인 사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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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 -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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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1:01:46Z</updated>
    <published>2026-05-30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민들레&amp;gt;  비행합니다. 바람이 이끄는 길을 따라 당신에게서부터 가장 먼 곳으로 함께하여 즐거웠지만 더는 그럴 수 없으니 나는 이제 떠나가렵니다.  강아지똥이 피워낼 새로운 꽃씨를 전하기 위해, 나의 강아지 똥을 찾아 아주 먼 곳으로 아주 오래 비행합니다.  코가 간질거리는 날이 다시 오거든 내 머릿결을 빗어주던 바람이 내게로 불어오거든 그때는 당신도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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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진 신세계 - &amp;lt;Re : view&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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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9:49:04Z</updated>
    <published>2026-05-29T09: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진 신세계는 과학 기술이 발전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이 세계에서는 인간이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태어날 때부터 계급이 정해져있으며, 어릴 때부터 세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이곳에는 소마 라는 약물이 있으며 이 약물은 이들이 불행하거나 힘든 감정을 느끼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BO%2Fimage%2F7lAqT6gUa53gZax1nbdfE1EXscA.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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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 &amp;lt;Re: veiw&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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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23:13:43Z</updated>
    <published>2026-05-28T23: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과 여름 극과 극의 계절이지만 여름에서 겨울의 냄새가, 겨울에서 여름의 냄새가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봄과 가을 추위와 더위의 사이길에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뭐라 정확하게 명칭할수는 없는 온도차이. 여름의 더위와는 또다른 겨울의 따스함, 여름의 선선함과는 또다른 겨울의 시림 어쩌면 제가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BO%2Fimage%2FrNJ_pLLMgvvFn_F8A3O7bBcKA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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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거품 -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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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11:02:08Z</updated>
    <published>2026-05-28T03: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물거품&amp;gt;  찰나의 물거품 같은 일들을 좋아한다. 잠시 빛나다 금세 터져버릴 것들 물속에 잠겨 숨을 내쉬면 보이는 작은 물거품 콧망울 위로 간질간질 올라오는 물거품  사랑하는 이를 지키려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 나의 사랑을 지키면 나도 물거품이 될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하는 너에게 강렬히 부딪치면 나도 아름답게 빛날 수 있을까  찰나의 사랑을 좋아한다. 강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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