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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대학교 디자인 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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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소속 동아리 '서울대학교 디자인 연합'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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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2T04:51: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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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ㄱ ㅣ ㄹ ㅗ ㄱ - 조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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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5T14:1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의 디자인이 당시 사회의 욕구의 흔적이라 본다면, 미래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디자인은 어떤 욕구가 만들어낸 흔적으로 읽힐까. 나는 그 핵심을 &amp;lsquo;기록의 욕구&amp;rsquo;에서 찾고자 한다.  디자인은 항상 인간의 욕구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면서 진화하였다. 사실 디자인의 본질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다. 디자인은 사용자를 위한 어떤 기능이나 목적을 발현해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njx5pt4ht7VyGBTsShAWjQT159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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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Đĭ乙&amp;Delta;ɪח - 박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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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3:53:25Z</updated>
    <published>2026-07-15T13: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은 시대의 화석이다.  고고학자는 깨진 토기 조각 하나로 한 시대의 식문화를, 무덤의 구조 하나로 당시의 신앙과 권력 구조를 읽어낸다. 그들이 발굴하는 것은 유물이지만, 실제로 복원하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욕망과 두려움, 관계의 방식이다. 유물은 말이 없지만, 그것을 만든 손과 그것을 필요로 했던 사회는 분명히 그 형태 안에 새겨져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pkxmJEpXjy0XH1A-0OAdocwKTC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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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 ㄴㄴ - 윤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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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3:47:53Z</updated>
    <published>2026-07-15T13:4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의도적이든 의도치 않든 디자인은 언제나 사회와 관계를 맺는다. 우리는 과거의 유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겼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갔는지를 추론한다. 그렇다면 미래의 사람들은 오늘날의 디자인을 어떻게 해석할까.&amp;quot; 덧붙이자면, 그 해석을 알아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을까?  오해는 흔히 부정적인 것으로 취급된다. 정확한 이해를 방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fhP3i_u4o2vz9aWHn3HQ_Ihdn8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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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끝 이후의 디자인 - 윤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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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3:42:10Z</updated>
    <published>2026-07-15T13: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 보면 자꾸 남은 분량이 궁금해져 책의 두께를 만져 보곤 한다. 내용이 흥미로운 경우에는 너무 빨리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재미가 없는 경우에는 언제쯤 끝날까 하는 마음에 남은 페이지 수를 가늠해 본다.나는 이 이야기의 어디쯤에 와 있을까? 정보의 한 묶음에서,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는 그 내용만큼이나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쪽번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vyqALe9drSScLXCyrg6C6ket_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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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으로 소비되는 디자인 - 권지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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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6:04:19Z</updated>
    <published>2026-06-23T06:0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디자인을 빠르게 읽어내기 위해 이름을 붙인다. 레트로 감성, 힙한 디자인, Y2K 감성. 몇 개의 단어만으로 디자인은 쉽게 분류되고 공유된다. 이러한 단어들은 복잡한 이미지를 간단히 설명해 주고, 사람들끼리 취향을 공유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하지만 그 짧은 언어 속에서 작업이 만들어진 과정과 감각은 종종 사라진다.  누군가는 사진을 보고 &amp;ldquo;필름 감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Ut_sUGzyGJyGbPxahFvUZJ2LBy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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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티즈로 살아보기 - 권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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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6:04:00Z</updated>
    <published>2026-06-23T06: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강아지들을 보며 그들의 미묘한 차이를 일일이 분석하지 않는다. 그저 &amp;lsquo;말티즈&amp;rsquo;이고, &amp;lsquo;리트리버&amp;rsquo;일 뿐이다. 그 강아지의 코가 옆집 강아지보다 2mm 더 낮다거나, 눈 사이의 거리가 황금비율에서 1도 어긋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그저 그 종이 가진 말티즈라는 &amp;lsquo;라벨&amp;rsquo; 안에서 그들은 충분히 완성된 존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rHVTZyGEr29JBH-zed1IOY_W4q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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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벨'이라는 프레임 너머로 - 남지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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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6:03:28Z</updated>
    <published>2026-06-23T06: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어라는 &amp;lsquo;라벨&amp;rsquo;은 대상을 명확하게 범주화하며 이해를 돕는다. 세상을 무한한 연속선 그대로 처리할 수는 없으므로, 라벨을 부여하는 것은 분명 효율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언어는 소통의 도구임과 동시에 인간의 지각과 경험을 틀 안에 가두는 양면성을 지닌다.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오히려 그 언어가 제공하는 범주 내에서만 세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gP6uK6ycQEIvs0a_VeAe3GTuES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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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벨과 함께 살아가는 법 - 이범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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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6:00:09Z</updated>
    <published>2026-06-23T06: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가게에 들어선다. 눈앞에 마음에 드는 옷이 걸려 있다. 얼마일까, 소재는 무엇이지,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고, 어느 브랜드일까. 라벨을 쓱 확인하고는 웃어넘긴다. 너무 비싸네. 이는 단지 옷가게 안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얼굴이라는, 옷차림이라는, 품행이라는,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라벨'이 생각을 옭아맨다. 사람을 만나기도 전에, 상품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OYKc83-gauTmJhysNhS-6WXmtb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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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디자인을 읽는다! - 강문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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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6:00:09Z</updated>
    <published>2026-06-23T06: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에서의 설명이란? 디자인에서의 설명이란 본래 디자인 작업물을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이러한 설명은 대부분 짧은 글과 몇개의 단어로 정리되며, 이러한 정돈된 언어들을 통해 읽은 이들로 하여금 디자인 작업물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디자인을 경험하는 것이 아닌 책을 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디자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lqXUJTt7S6DmiuSmLwjLrmBqPM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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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리즘은 인간을 어떻게 분류하는가? - 김선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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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5:21:03Z</updated>
    <published>2026-06-23T05: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과제를 시작할 때,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 레퍼런스를 찾을 때, 무엇을 이용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모을 것 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검색 기능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알고리즘은 저희의 행동을 철저히 관찰하고 통제하고 조작하는 시스템이며 우리는 늘 그 그늘 아래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D6-ZoirIcS_F4NLlsJ_qs4gSp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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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양고전적 사고의 종말론 - 이서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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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54:44Z</updated>
    <published>2026-05-06T14: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론  고민이 생기면 우리는 더 이상 『논어』를 펼치지 않는다. 대신 검색창을 연다. 진로가 흐릿해질 때 사주를 보고, 관계가 어려울 때 ChatGPT에게 묻고,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본다. 한때 삶의 지침서로 기능하던 고전은 이제 시험 문제집의 한 페이지, 혹은 누군가의 책장 가장 높은 칸에 꽂힌 채 천천히 잊혀진다. 도도새가 박물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Bv_M5yrnF1Ry7snSHLgNjgmOOC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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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무름의 종말과 디자인 - 오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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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53:45Z</updated>
    <published>2026-05-06T14:5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전 지나간 사진에 우리의 눈은 몇 초 정도 멈추어 있었을까?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보는 것처럼 이 사진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지나왔을까, 지하철 환승 게이트를 통과하듯 빠르게 스쳐 지나왔을까? 사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이미지와 텍스트를 마주치는 우리가 이 사진에만 특별히 오랫동안 머물 이유는 없을 것이다.  우리의 생활은 전반적으로 정교하게 정빙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nM5wG88gHGiaITp5eHFyANaBCR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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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합의 종말 -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 김정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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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51:40Z</updated>
    <published>2026-05-06T14:5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4월에 최근 몇년을 돌아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전쟁과 같이 국제 질서를 흔드는 갈등부터, 여러 국가에서 심화되는 이민자 갈등,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최근 격화되고 있는 노사 분쟁까지, 다양한 집단 간 충돌 사례들을 국내외에서 볼 수 있다. 물론 각각의 현상은 서로 다른 역사적&amp;middot;정치적 맥락을 지닌 복합적인 문제이나, 이를 관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mkQUQIZMs3RmtNgbs3AoDMUJQ0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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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말에 맞서는 디자이너 - 사변적 디자인 - 안세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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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50:56Z</updated>
    <published>2026-05-06T14: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페큘러티브 디자인 - 모든 것을 사변하기&amp;gt; 를 읽고&amp;hellip;   2026년 4월, 종말을 논하기에 퍽 적절한 시기입니다. 일약 발전한 인공지능과 세계를 감도는 전운의 틈바구니에서 인간의 값어치는 연일 최저가를 경신하고, 경제니 취업이니 마찬가지로 뭐 하나 잘 풀리지가 않습니다. 이러다간 종말이 훌쩍 다가와 우릴 집어삼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을 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HfLnbTU2zLnGMEMJTZKpG7PG71U.heic"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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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인 종말론? - 서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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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8:47:47Z</updated>
    <published>2026-05-06T14:4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I 시대의 도래가 디자인 업계를 사라지게 할 것이라는 말은 더이상 새롭지 않다. 지겨울 정도로 반복되어 왔고, 이제는 불변의 전제처럼 받아들여진다. 그 말의 상당 부분이 사실일 가능성 또한 부정하기 어렵다.  그 발전 속도는 이미 예측의 범위를 벗어나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거부하는 일은 단지 한 개인의 회피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제시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htSglg53CxKca2C6DCe1xPIvzH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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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의 종말론 : 시뮬라크르의 화신 - 엄주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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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14:48:51Z</updated>
    <published>2026-05-06T14:4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늑구를 찾아서 지난 4월의 대한민국은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구의 이야기로 한창이었다. 늑구의 행방을 좇아 각지에서 목격담이 쏟아지는 풍경은, 수년 전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가 도심을 누비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다만 세로 때와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면,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의한 허위 제보가 다수 발생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달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ZmsZWl-y7zw2lW21R5fdY6xHKF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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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없음의 미학 - 예쁜데 쓸모없다니, 예쁜 게 바로 쓸모다! - 하현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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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1:38:38Z</updated>
    <published>2024-09-05T02: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자인은 무엇인가? 나는 디자인에 발을 들인 이후에도 &amp;lsquo;디자인이 무엇인지&amp;rsquo;에 대해 고민한 시간이 적다. 물론 발을 들였다 하기에 부끄럽게 이번 년도부터 디자인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을 하며 &amp;lsquo;작업&amp;rsquo;이라고 불리는 것을 겨우 시도해 본 단계이다. 급하게 시작한 만큼 디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거나 곰곰이 생각해 보기 전에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부터 해야 했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GqiiLd74ASUTSRPgS2kbSPeJx0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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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작업물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 &amp;quot;아 짜쳐... 짜치는데?&amp;quot; 디자이너가 자괴감을 극복하는 방법 - 추상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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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5:50:47Z</updated>
    <published>2024-08-30T02: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 짜쳐&amp;hellip;. 짜치는데? 조금 짜치는 것 같아. 근데 이게 좀 짜치지 않아? 나머지는 다 좋은데 여기가 너무 짜쳐.&amp;rsquo;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은 고상함과는 거리가 멀다. 나는 비록 애송이지만, 내가 경험해 본 바 모든 창작은 짜치는 것들 중에서 덜 짜치는 것을 골라 그것을 가장 안 짜쳐보이게 포장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또 나는 비록 애송이지만, 이것이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jZL_CgJMa0TBzWwhzCKV9r5maZ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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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자이너여, 인풋을 쌓아라! 기록하라! - 아 근데 그렇게 말고&amp;hellip; - 진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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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11:22:22Z</updated>
    <published>2024-08-17T04: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7개월 전, 필자는 지독한 고갈의 끝을 경험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실기고사를 딱 하루 앞두고 있었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그 말은 즉 실기고사를 위한 입시미술학원 정시특강의 절정을 달리던 중이었다는 뜻이다. 여느 입시생들과 다름 없이 이때 나는 하루에 12시간을 그림을 그리는 데 썼다. 번아웃이야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달고 사는 것이니 정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3Ks1KB3uhXBjwf-2ojn3AfM40-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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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대학교에서 정치적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것은 - &amp;quot;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amp;quot;, 조지 오웰 - 조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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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06:39:50Z</updated>
    <published>2024-08-11T03: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 &amp;rdquo;,&amp;nbsp;조지 오웰  왜 디자이너는 알아야 하는가 디자인은 주어진 목적을 조형적으로 실체화하는 과정이다. 디자인은 소통이라는 구실을 하며 여기에서 목적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하려는 메시지 이외의 요소는 공정하게 다룰 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지만, 디자인 이론가이자 철학자인 토니 프라이는 모든 디자인은 현상 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y1Q%2Fimage%2FmBWqVz3DSgMBPNliA0K10XDsFn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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