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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위대한 결과물은 평범하지만 치열하게 사는 매일의 과정이 누적되어 이루어진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를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여깁니다. 일상의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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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1T07:29: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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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63화. 세상에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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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저녁엔 6년 전 해외생활을 함께 한 지인들과 만났다. 술 한잔에 이야기 꽃을 피우며, 평생 기억에 남을 '매각'의 힘든 과정을 얘기했다. 그때는 내가 제일 힘들고 내 힘으로만 버텼다고 생각하고, 대부분이 그 시절의 세세한 어려움을 잘 모른다. 고 여겼던 오해도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을 새삼 알게 되며, 그  시절을 함께 한 사람들이 고맙고 잘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sVDqQQ3t2tK0l7Km9JLi4XcWc5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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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62화. 궤도이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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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2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을 하는 내내, 평일의 삶에서 퇴근후라도 일을 떠나 개인적인 자리를  가진 적이 별로 없었다. 설사 시간이 나더라도 집 근처를 벗어난 적이 없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그러다 어제는 이런 정해진 궤도의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날이었다. 집사람의 권유로 가게 된 색다른 장소에서 만난 체험의 시간들은 경이로웠다. 그 날 만난 건 '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G70v7g6hzMJo1MLk7b-j4kGb5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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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61화. 늦여름과 초가을에 나의 부족함을 채워 준 스승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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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9-2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완벽하지 않다. 그리고 부족하다.  이 명료한 사실을 인지할 때마다, 그걸 채워주는 긍정적인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 갈증 끝에 여러 방면에서 부족한 게 많음을 채우는 것은 뭐가 되었든 그건 모두 나의 스승이다.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나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내면을 충만하게 해 준 3권의 책을 소개한다.  첫 번째, 늦은 나이는 없다.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DsWdkc2xGNv8xgmlMSNlNDDqX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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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60화. 행동은 씨앗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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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22:00: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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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씨앗이 뿌려져야 열매가 맺힌다.'  자연의 당연한 섭리 중 하나인 이 사실을 00 기사 시험을 치르고, '블합격'이라는 점수를 모니터로 바로 확인하고 교실문을 나서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뿌리가 없는 희망적 사고는 실패가 보장된 모래성이다. 노력이 없었기에 열매가 맺힐 수 없다. 달콤한 과실을 얻으려면 일정기간의 누적된 시간도 필요할뿐더러, 튼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w2ofJPJFx9gatC5Cw4IDwtH4n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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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9화. 때론 천사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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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9-04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란할 땐 정리가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그래서 주말에 집안 청소를 했다. 그러면서 천장선반에 있는 잔들을 정리하면서 커피숍에서 사 모았거나 선물 받았던 머그잔들을 다시 분류했다.  그러면서 유독 '천사'그림이 그려진 잔은 버리지 않고,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출근하는 월요일에 가지고 왔다.  일을 하다 보면 내 의지와는 관계없는 수많은 일들이 생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TPZ29f_4k2XOhRcWfFNPEuUMl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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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8화. 자연재해와 매뉴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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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8-21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제통영에 뿌려진 이번 비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하다.  누구도 상상 못 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재해가 시작되고 그 과정의 흐름에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 자연재해가 그렇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내릴 거란 '징후'는 없었다. 더구나 폭우가 쏟아지더라도 감당한 가능한'범위'내에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kKEbkoNxJD8crZH5tuKzFrswQlg.jpg" width="49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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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7화. 방전과 충전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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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21:08:52Z</updated>
    <published>2026-08-14T21: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에선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한다. 그 대표적인 게 ESS(Energy Storage System)이다.  특정시간대 저장을 해두었다 사용량이 많을 때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완화하여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전시키거나 최대전력의 감소를 통해 비용과 생산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장치이다.  문득 우리의 일상도 ESS처럼 관리되어야 하지 않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1JjfA209CsFY5En6s718HVtpuck.jpg" width="30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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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6화. 7.17일 17:16분에 본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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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8-0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일에 나른하게 의자에 앉아 핸드폰으로 네이버 뉴스를 보고 있는데, 딱 그 시간에 뜬 기사가 있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소중한 생명들이 사라졌다. 비극적인 일에 그냥 생각이 없어졌다.  무엇보다 채 꽃피지도 못하고 사라진 어린 생명들이 가엾기 그지없다.  시간이 지났다. 잊어져야 하는데,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kL0TRvJdNbqngqurVRUq2-DQf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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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5화. 낡은 구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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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0:27:21Z</updated>
    <published>2026-08-02T00: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9년을 함께 한 구두가 이제 그만  놓아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오래전 그날 처음 신었을 때의 설렘은 함께하는 동안 진한 우정으로 꽃 폈다.  9년의 세월 중 6년은 해외에서 걷는 길의 친밀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그 축적의 시간 속에서 어떻게든 오래 함께 하고 싶어, 두 번의 수선도 했다.  9년이 지난 지금, 구두에 새겨진 많은 주름들은 이제 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jm4zQTB0nE9JeziJrm4UeEsAz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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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4화. 문화는 공기와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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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7-24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문화는 공기와 같다&amp;quot;  선친 제사를 마친 다음날 늦은 아침, 큰 아들이 밥상머리에서 한 말이다.  거시적 관점에서 변천해 온 사회 여러 제도들을 토론하면서 나온 얘기는 아니다.  밥 먹기 전 작은 아들이 여자 친구를 만나러 부산에 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출발시간이 1시간 이상 남았으니 밥 먹고 가라고 얼른 아침을 차렸다. 그즈음에 깨어난 큰 아들이 &amp;quot;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ZZ2wpAUjs0jVYE1WNfo1txdDM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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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3화. 치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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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7-1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아는 '나이'를 대변한다.  어금니에 씌워 둔 보석물이 떨어진 순간, 떠오른 생각이다.   늙었다는 걸 가장 실감할 때가 이빨이 아플 때이다. 그때마다 서럽고 예민해진다.  돈이 들고, 시간을 내어 병원에 가야 한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치료를 위해 잇몸에 신경주사를 놓고, 상당 시간을 턱이 아플 정도로 입 벌리고 누워있어야 한다는 사실과 그 치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mEWvuhAusGMAo06KWj2IYzixy0c"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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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2화. 쌀 포대 40kg &amp;amp; Artificial Intellige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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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7-10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예전에는 한 포대에 40kg였다.&amp;quot;  이 한 마디에 비효율적이었지만, 사람이 중심인 된 그 시절의 낭만이 있다.  지난 주말에 어머니와 충북 괴산에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얘기를 나누다 하신 말이 내내 마음에 남았다.  그랬다. 지금은 10kg, 20kg로 경량화된 한 포대의 쌀은 예전에 40kg였다. 지금 생각하면, 지금보다 육체적으로 약했던 시대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rEnzNHXKUDIB6kiCLE3tuJhxJ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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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1화. 토마토 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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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22:00:16Z</updated>
    <published>2026-06-26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면대에서 화분에 물을 주는데 토마토 냄새가 났다. 와!~~~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라고 외쳤던 심정을 백만분의 일이나마 이해하게 됐다.  어릴 때 산 너머 있던 밭에 선친이 길렀던 감나무, 딸기 몇 개, 수박 하나,고추, 호박, 깨 등 수많은 식물들을 보면서 잊고 있었던 자연과 시간의 가르침이 불현듯 찾아왔다.  땅은 살아 숨 신다. 그 위에 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EDEQmJOLovcgKNEKiGMocBbgh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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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50화. 피해자의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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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6-12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의 법과 상식은 반드시 필히 '피해자의 편'이어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집사람이 토요일 밤을 꼬박 새우고 본 드라마를 일요일 아침, 나에게 추천해서 보았다. 폭력성의 과함과 실제 저런 일이 있겠는가? 의  의문을 가지면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집중해서 새벽까지 봤다.   끝까지 본 감상부터 얘기하자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된다'와 '폭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GSsFwmU4LHH9cfUC6Bou7-9Ck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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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49화.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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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2:00:12Z</updated>
    <published>2026-06-07T1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는 게 좋다.  특히나 18도 이상의 새벽에 맞이하는 해안도로 걷기는 설렘 그 자체이다. 해뜨기 전 맞닿드리는 공기와 바람은 나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다.  그러면서 알게 된다. 인생은 달리기의 힘든 빠름이 아니라 걷는 속도의 적당함이 더 균형 잡히게 다듬어 간다는 것을 말이다.  걸으면서 알게 된다. 건강해야만 걸을 수 있구나! 시간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u2dy7cL49tUJtkCUX4zAfpKu4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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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48화. 소형 화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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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5-29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인 화로'는 뭔가 멋스럽다.  적어도 나에겐 매화만큼의 고고함과 동시에 음식에 집중하면서 그 시간을 즐기도록 여백을 알려주는 존재로 인식되어 있다.  마음이 공허할 때면 멍~때리는 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런 날이면 퇴근하고 씻고 조용히 방안에 누워 잠들기까지 '먹방'관련된 동영상을 보며 대리만족하고 감탄하며 시간을 보낸다.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Wn-vbRLliarTM_Hhi5oQeFRvyC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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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47화. 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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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6:15:32Z</updated>
    <published>2026-05-23T06: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버스 여행은 한 권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다.&amp;quot;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정류장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 운행 중에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보며 든 생각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교통흐름과 신호등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지하철은 닫힌 공간의 이동이라 핸드폰과 어둔 공간을 비추는 창문만 바라봐진다. 근데 버스는 열린 공간에서 각 장소마다 각자 다른 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W8LggYZAv38SVWpOvj3P1O4e2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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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46화. 스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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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5-1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스승은 누구입니까?'  퇴근길 차 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들으며, 처음으로 떠 올린 건 가족이다.  지금 내 인생의 스승은 아내 그리고 두 아이들이다.  남편으로서 한 없이 부족한 나를 인내하고 지금까지 함께 한 부인! 아빠로서의 준비도 하지 않았고 많이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잘 커준 아들들! 가장으로서의 무한책임감을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7jQCJHZPAJlZbsGZyKus1ZadJ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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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45화. 오징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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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8T15:00:33Z</updated>
    <published>2026-05-08T15: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처가에 간 날, 처제가 마트에서 오징어를 사 왔다. 내가 좋아한다고 마지막 남은 한 개라며 1팩에 20,000원을 주고 사 온 것이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고맙고 반가웠다.  처형이 손질하고 어머님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냄비에서 건져내어 먹기 좋게 자른 뒤에 정신없이 맛있게 먹었다.  그런 모습을 보던 처형이 나에게 물었다. &amp;quot;언제부터 오징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qud6qQEFAkACR-ZfkU4b9xzrV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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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희망&amp;clubs; - 44화.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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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6:40:22Z</updated>
    <published>2026-05-01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으며 울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많은 감동을 주는 건 역시 '보통 사람들'이다.  각자가 가진 열악한 조건과 상황에서도 인간임을 잊지 않고 빛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존경스럽다.  이 소설도 그러하다.  낮에는 열지 않고, 밤에만 여는 약국... 결국은 의료보험기관이 주는 혜택과 처방전 없이 오롯이 본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xPC%2Fimage%2FmzECRsqMLXHUpWYCv2R4rd15pqA.png" width="2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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