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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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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랫동안 남의 기분을 먼저 살피며 살았어요. 이제는 내 마음을 먼저 돌보며, 그 과정을 글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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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6:2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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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을 망각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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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7:13:47Z</updated>
    <published>2026-09-14T17: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불현듯 그리움이 찾아들었다. &amp;ldquo; 엄마가 보고 싶다&amp;hellip;..&amp;rdquo; 곧 머리를 재빨리 좌우로 흔들어서 그리움을 쫓아 버린다. 그리움이 스며드는 날 그것을 망각하기 위해 새로 만든 의식이다.   그리움을 쫓아 버렸다 해도, 머리를 흔들어도  슬픔이 찾아오는 속도가 더 빠르다. 나는 왜 엄마를 그리워하지조차 못할까?   과거에는 그랬다.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1lmgpzRDbIVUI8ir2TJZNj5fv4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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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표정한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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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4:49:32Z</updated>
    <published>2026-09-02T03:4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콧속이 찡긋찡긋 아픈 느낌이 들면서 아추 아추 재채기가 나기 시작했다. 두세 번이면 끝날 줄 알았던 재채기는 웬걸 일곱 번을 연속으로 해댔다. 짧지 않은 중년의 인생에 재채기 신기록을 새웠다. 그뿐이랴, 쌍코피가 터진 것같이 쌍콧물이 쉬지 않고 줄줄 흐르다. 여름인 듯 가을인듯한 계절의 변화 속에서 여지없이 감기는 또 나를 선택했다. 요즘 운동도 매일 열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9pvec_7QRpqfnYz9m8ykOJgfo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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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슬픔을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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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2:51:42Z</updated>
    <published>2026-06-12T02:2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슬픔을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안에 슬픔이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은 아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나의 감정의 디폴트는 슬픔이었다. 슬픔이 나 고 내가 슬픔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기쁨이나 놀라움에서 시작하던 감정은 곧 슬픔으로 변하였다.  나의 감정의 엔딩 값은 언제나 슬픔이었다. 그러나 이제 슬픔을 이야기 하지 않으려고 한다. 슬픔을 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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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 조각을 세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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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0:05:48Z</updated>
    <published>2026-04-30T17: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쉽게 잠 들 수 없는 밤들이 있었다. 그 먹먹한 어둠안에서 난 내 가슴 깊이 박혀있던 유리 조각들 하나 하나를 꺼내어 세어보곤 했다.   내 심장 속 깊이  오랫동안 묻혀 있던 조각들은  피처럼 붉은 색이었다.  이미 심장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파편들은  살을 찢겨내는 고통이 되었다 꺼내 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어떤 조각들은  눈 처럼 하얀 조각 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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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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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6:02:48Z</updated>
    <published>2026-03-25T16: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책상앞에 앉아 덩그러이 놓인 하얀 빈 종이를 쳐다보다가 그안에 무엇을 쓸까 고민을 하지  그냥 그렇게 한 참을 바라보다가 어린 내 얼굴을 말갛고 하얗던 내얼굴을 그려본다. 웃음속에 가려졌던 눈물도 그린다.  그저 함께 있고 있었을뿐이었는데 사랑안에서 살고 싶었을뿐이었는데   이제는 마음껏 울어도 돼 이제는 마음껏 웃어도 돼  더 이상 너는 혼자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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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근성있는 글쫄보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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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2:00:33Z</updated>
    <published>2026-03-24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 쓰는 글들이 과거에 썼던 글보다 조금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것 같아서 슬며시 양쪽 입꼬리가 올라간다. 최근에 쓰는 글 들은 내 마음속 깊이 꽁꽁 숨겨놓았던 생각들을 꺼내놓은 것이다. &amp;ldquo;혹시라도 너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어떡하니? 라고 비난자가 나를 책상앞에서 끌어내리려 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쌓일 곳이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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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는 아이의 신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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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23:17:06Z</updated>
    <published>2026-03-18T17: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은 세상은 어떤 곳인지를 무의식에 깊이 새기는 단단한 동판화이며 지침서이다. 마음에 깊이 새겨진 판화를 통해 아이는 세상을  다시 찍어낸다.안전하고 편안한 부모를 만나 안정적으로 자란 아이들은 세상은 안전하고 좋은 사람이 많다는 판화를 마음 깊이 새기고, 앞으로  자신이 만나게 될 세상과 사람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KnWHgTBIjIWKXJ-n1Gm15urdo_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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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터리 30퍼센트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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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5:40:48Z</updated>
    <published>2026-03-13T23: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 한달만에 간신히 글을 써보기로 작정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독감에 걸려 많이 아팠고 신음소리 내는 것차 버거울 만큼 무기력했다.독감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호흡기에만 염증을 일으키는 단순한 호흡기 질환의 수준이 아니다.   독감바이러스는 전신에 염증을 일으킨다. 심지어 뇌에도 염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래서 발열과 호흡곤란, 기침과 통증이 사라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NI9yf1e9-ip76IsrJxKk9u4v98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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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앗, 내 뇌가 억지로 발달되었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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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0:05:11Z</updated>
    <published>2026-02-10T23:5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수강하고 있는 심리학 수업의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는 Child development의 내용 중 하나는 뇌 발달에 관한 부분이다. 공부를 하다가 특별히 나의 관심을 붙잡은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Increased influence of the frontal regions of the cerebral cortex over the limbic system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TKHVXd9WgBEjVuVBbxOXMj3CC7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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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숨을 쉬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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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23:35:04Z</updated>
    <published>2026-01-27T23:3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과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 있다. 그건 바로 한 숨을 쉬는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뇌신경학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코로 숨을 연달아 두 번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라고 한다. 의식적으로 숨을 두 번 들이쉬는 것이 다를 뿐 기본적으로 한숨과 똑같다. 숨을 두 번에 나누어 들이쉴 때는 폐에 공기를 가득 채워 최대한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0wKXhlfk26LaVVUkPIVd-M3MT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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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틀에 한번, 숨 쉬듯 자연스럽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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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8:01:27Z</updated>
    <published>2026-01-24T05: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글쓰기를 시작한다.   글쓰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 나의 글의 수준이 과거의 것보다 현저히 나아졌다는 뜻은 아니다., 나의 글에서 어떠한 희망이나 색다름을 발견했다는 의미도 아니다. 글감옥에 갇혀 있었다가, 더 이상은 나를 그 감옥 속에 유치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다시 글을 쓴다.   감옥에 있는 시간은 나름 유의미했다. 우선 글을 매일 써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tm3oZd8Wzt9cUtAilcvO5w9oJ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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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이로움. 그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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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9:52:44Z</updated>
    <published>2026-01-21T19: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이로움이라는 단어는 쉽게 쓰여지지 않는다. 경이롭다라는 말을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amp;lsquo;놀랍고 신기한 데가 있다&amp;rsquo; 라는 뜻으로 놀라움과 신기함이 결합된 의미로 예상치 못한 대단한 일이나 광경을 보았을때 감탄하며 사용한다.  캐나다에서 록키 산을 처음으로 방문했을때 &amp;lsquo;전 세상을 통 틀어 가장 큰 돌이 산이 되었구나!&amp;rsquo;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내가 보아왔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b5U5wJx9ltOBJexX-AWik6Vi5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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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의 '다름' 을 발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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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22:27:55Z</updated>
    <published>2025-12-02T22: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서 어떤 작가님들이 글을 쓸수가 없다고 마음을 나눈 글을 본적이 있다. 글이 막혔다고 하셨다. 나는 이것이 말로만 듣던 &amp;nbsp;그 writer&amp;rsquo;s block이 라는 것인가? 라는 호기심이 생겼다. &amp;nbsp;어째서 글이 막히는 것일까? &amp;nbsp;그냥 나에게 일어나 일을 자유롭게 재미있게 쓰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며 지나쳤다. 그랬던 내가 그동안 글을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NxUNM7H-C4PYKiz_Zx40cEw3r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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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 을 끊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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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0:00:36Z</updated>
    <published>2025-11-21T0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피한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나는 욕을 좀 잘했다 (아직도 좀 한다) 그렇다고 맨날 입에 욕을 붙이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욕을 들어먹어 마땅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에 합당한 욕을 하고 싶어 져서 욕을 한다. 내가 욕을 한다고 해서 , 그 욕이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의 배를 뚫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ouqtngSUaCku9e4Tp_YtPoPzs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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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는 두개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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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0:00:28Z</updated>
    <published>2025-11-20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두개의 귀를 가지고 있다. 나도 그렇고 너도, 그도, 그녀도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듣지 않는다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내 귀와 마음에 기분 좋은 소리 나를 위로하는 말, 내가 옳다고 하는 그 말 그걸 듣고 그게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하지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모든것이 진실이 아니듯 내 귀에 들리는 모든것도 진실은 아니야 너만을 위한 것이라고 귓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PTtFv9diwbpOYXCOW9tDTJYcr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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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왁스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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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23:24:18Z</updated>
    <published>2025-11-19T00: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 학년즈음에 학교의 마룻바닥을 모두 시멘트 바닥으로 교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더 이상 마루에 왁스칠을 안 해도 된가는 기쁨에  아싸~ 하고 좋아라 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학교 교실의 마룻바닥에 왁스칠을 하고 반질반질 윤을 내는 시간도 추억이라는 즐거운 감정의 시간이었다.  청소시간에는 책상과 걸상을 모두 교실의 뒤편으로 밀어내버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9PrJmc6neIqs8_r-KOBNh_ncg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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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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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0:11:09Z</updated>
    <published>2025-11-09T10: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은 어느새 저 만치 물러나 찬 기운이 느껴지는 겨울이 왔다  그저 하루밤이 더 지났을 뿐인데 집 뒤안 마당에는 흰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붉게 문든 단풍잎들을 뒤로한채 성급히 떠나버린 가을은 떨어진 낙엽들이 흰눈에 덮여 곧 잊혀져 버릴것을 알지 못했나  겨울의 찬바람과 함께 잊혀진듯한 너의 이름 가을,  이 흰 눈이 다 녹고 긴 긴 겨울의 모든 눈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2384MXTC7plstBOu6DcogdLBF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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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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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5:40:19Z</updated>
    <published>2025-11-07T05: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오늘 너의 하루는 어땠니? 이것 저것 분주하게 쫒아다니느라 너무 바쁘지는 &amp;nbsp;않았니?  나는 밤에게 답한다 맞아, 오늘도 어제처럼 많이 바빠서 네 어둠이 내려 앉은줄도 몰랐어 너의 어두움 속에 내려앉은 고요함 가운데 차분히 앉아 글을 쓰고 생각하는 이 시간이 좋아.  밤이 나에게 다시 묻는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평온했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3bEeJIYcL2amHx-k5JC9a3cuO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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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손을 들여다보다 나를 사랑하게 되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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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2:52:51Z</updated>
    <published>2025-11-07T01: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안타깝께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amp;lsquo;자기 사랑&amp;rsquo;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어색하다. 다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지 않나? 굳이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일까?    그 궁금함을 안고  인터넷을 뒤지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책을 읽었다.  그러다가 &amp;lsquo;자기사랑을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srM8pkBxyfzHSKWFAdVnlDcZd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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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난돌이 되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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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23:00:42Z</updated>
    <published>2025-11-04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성격이 밝고 웃기고 재미있는 여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일에 나서는 게 싫고 튀는 것도 싫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부담스럽다. &amp;nbsp;잘하는 일 도 &amp;lsquo;잘 못한다&amp;rsquo;고 말하고&amp;nbsp;심지어 누군가가 틀린 말을 해도 굳이 틀리다고 반박하지 않았다.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무난하게 조용하게 살려고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amp;nbsp;&amp;lsquo;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amp;rsquo; 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guLS%2Fimage%2Fi-EupOz1gcSW7qnivv7RIvATbO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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